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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15:05
예전에 격투기 선수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약물 걸리기 한참 전부터 100% 약물 썼다고 다들 확신했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인위적인 변화를 판단할 때 눈대중이 틀리는 경우가 많지만, 과한 인위적인 변화는 못 알아채면 바보라고 밖에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눈대중이 검사보다도 정확하죠. 왜냐면 눈대중은 100%지만 검사로는 못 잡아낼 때도 많으니까요. 알리스타 오브레임도 100% 약물이었지만 한참 후에 걸렸고요.
23/08/08 15:16
정황이 너무 세서 "의혹만 남아있다" 정도로 이야기하는 것도 사실 관대하다고 봅니다.
물론 일찍 죽어서 확인할 수 없기에 100% 확정지으면 안되겠지만, 다시 말하면 일찍 죽어서 그 큰 의혹도 풀지 못하고 그대로 가져갈 수밖에 없어요...
23/08/08 16:20
저 정도급의 운동선수는 약물 하나로 확 달라지는가 봅니다
오브레임이 약을 했을때 모든 면에서 능력치가 확 올라가서 상대를 압도했는데 약을 안하니까 그때의 압도감은 사라지고 허덕허덕 거리는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거든요
23/08/08 17:18
안쓴다는건 100퍼센트 구랍니다. 안쓴 선수가 있을 뿐이죠.
농구도 마찬가집니다. NBA 선수들 모두가 100퍼센트 내추럴이라고요? 그럴리가요. 안잡을 뿐입니다. MLB가 유독 약 빡세게 잡는건 공개폭로로 인해 구단주들 의회청문회 불려가서 조리돌림 당하고 리그 수입 곤두박질친 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23/08/09 09:34
UFC,mlb,사이클
이 세 종목이 도핑 스캔들로 엄청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그나마 잡는 '척'이라도 하는 편이고(+올림픽. 하지만 올림픽은 단일종목이 아니라서 뺍니다.) 나머지는 거의 방치입니다. 나머지 종목에서 고의적인 도핑이 걸리는 케이스는 세가지에요. 1. 도핑 디자이너한테 돈을 제대로 안줬던가 2. 너무 대놓고 풀약을 써서 안들킬 수가 없던가 3. 돈이 없어서 금지 지정된 약물을 그냥 쓰든가 미국스포츠는 고등학교때는 돈이 없어서 잘 안쓰는데 지역스폰서가 붙어 주머니가 든든해지는 대학 NCAA 디비전 레벨로 올라가면 엄청나게 씁니다. 미식축구 레드셔츠(1학년)선수의 벌크와 2학년 선수의 벌크를 보면 감이 오죠.
23/08/08 17:55
여자 800미터 세계신기록 선수도 뭐....거의 형이죠....05년 이전 기록들은 다 지우자는 논의가 진지하게 나왔을 만큼 앞으로는 절대 못나올 기록들이 제법 있어요
23/08/08 20:13
와 달리는 것 자체는 진짜 군계일학이네요. 유혹이 있을 수 밖에 없겠다 싶지만,
이미 저건 스포츠맨쉽이 사라진 반칙이니 스포츠가 아니죠.
23/08/08 22:14
화장이 진해지기 시작한 것도 얼굴에 수염 가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의심이 있고,
실제로 메이크업 했음에도 꽤 거뭇거뭇하죠. 돌연사로 증거가 없다지만, 약물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돌연사인건 진짜 아이러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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