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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11:59
홍명보가 그 지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맞대결이 중요하긴 한데 솔직히 맞대결을 뺴면 한국 입장에서는 이제 진짜 '응 손흥민, 응 김민재, 응 이강인' 이거 말고는 할 말이 없죠. 한일이 반대 상황이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걔네 빼고 볼 것 없다는 이야기 나왔을 겁니다.
23/08/08 11:56
개인적으로 서로 풀 전력으로 상대하면 아직까지는 한국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최근 5번 한일전의 연속적인 3대0 패배를 보면 앞으로는 점점 더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23/08/08 11:58
지난 U-17 아시안컵 결승은 심판의 정신나간 판정만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겼을겁니다.. 저는 현재까진 아직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가진 인프라 생각하면 당연히 우리가 발리는게 맞는데 월드컵 직후 리춘수에 나온 최태욱 코치의 말처럼 피지컬이 우리나라가 많이 유리한지라 그나마 비비는것 같습니다.
23/08/08 12:10
18, 22월드컵 둘다 일본국대 경기력이 매우 놀랍긴 했죠. 우리나라는 2번 연속 뽕맛을 보면서 사람들이 체감을 덜 느꼈을뿐 평균적인 경기력 격차가 심하다고 느낌. 특히 놀랐던게 일본국대 독일전 라인업에 3미들 소속팀이 전부 분데스리가였다는거(+중앙수비 분데스, 양풀백-사카이,나가토모). 독일이 진것도 아주 의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8/08 14:37
몇몇 팀 상대로 텐백 후 역습 축구하던 것도 놀라웠죠. 일본도 그런 실리적인 운영이 이제 되는구나 싶어서 놀랐는데 정작 자국에서 여론이 좀 갈리던 것 같더라구요.
23/08/08 12:16
경제력과 투자 대비 솔직히 아직도 우리에게 뒤쳐졌다면 그건 일본이 중국 다음으로 머저리란 얘기인지라(......) 오히려 항상 그랬듯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기적인 나라죠.
23/08/08 12:19
농구도 이제 일본이 점점 투자가 많아지고.....루이 하치무라와 유타 와타나베까지.....nba 진출한시점에서...농구도 이제 곧....
23/08/08 12:45
인구 격차도 있고, 운동 하는 인구의 격차는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일본 여행을 종종 가는 편이었는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교토 등 대도시에서 오후 3~4시쯤되면 인근 학교 운동부 학생들 강변따라, 공원따라 러닝하는 모습 정말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야구부, 축구부는 정말 많이 보이고, 그들이 모두 프로 선수가 되지는 않겠지만, 학창 시절 방과 후 운동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23/08/08 12:51
일본은 일단 한국보다 부자니까 돈쓸 여유가 있죠
스포츠 인프라가 좋은 환경인데 여기에 돈을 써주면 당연히 발달할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분야나 자본이 많이 유입되면 발달하는게 당연한거니까요 결론은 자본주의 만세...어...그러면 중국축구는 뭐가 되냐...
23/08/08 15:22
남미유럽이 한국보다 자본 인구수가 적어도 '축구'에 들어가는 자본 인구수가 많아서 대체적으로 잘하는겁니다
월드컵 16강 남미 유럽팀중에 축구자본 축구인구기준 한국보다 딸리는팀은 없죠
23/08/08 13:10
젊었을 때는 일본에게 진다는게 분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일본이 한국보다 축구 저변이 넓고 축구에 돈 더 잘 쓰니 당연한거고, 축구에서 일본한테 밀린다고 내 삶에 영향이 있기나 하나 이런 덤덤한 마음입니다. 차라리 내가 응원하는 해축 클럽이 더 잘 나가는게 더 좋습니다.
23/08/08 13:18
잘살아진지 좀 돼서 그런지 몰라도 나라가 전체적으로 독기가 많이 빠진것 같습니다.
할게 많아져서 집중도가 떨어진것도 있을거구요. 한일전 나가는 선수들도 옛날엔 죽자살자였다면 요샌 지면 욕 많이먹는 경기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23/08/08 14:20
체급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인구 수, 땅 크기부터 차이나고 인식과 인프라도 다르고... 물론 0:3 패배를 5번 당하는 건 좀 아닌 거 같고 우리 선에서 바뀔 수 있는 건 길게 잡고 체질 개선 해야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3/08/08 14:31
생활체육 하던 일본이 스포츠기본법 제정해서 2011년부터 엘리스체육에 본격 투자하기 시작했죠
그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 거고 같은 인종 조건에 같은 엘리트체육이면 투자 많은 쪽이 이기게 되는 건 자명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일본한테 지면 분했는데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23/08/08 14:42
맞대결에서 이기지도 못하고 있기는 한데 어차피 맞대결에서 이긴다고 우리가 더 낫다고 할 수도 없긴 합니다. 한국이나 일본이 월드컵에서 독일 잡았다고 그래서 독일보다 축구 잘한다고는 안하잖아요.
중요한 건 지속적인 성적이나 (뭐 믿을만한 랭킹인가 하면 좀 애매하긴 하지만)피파랭킹 등등인데, 성적은 사실 1군급 쥐어짜서 어찌어찌 내고는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피파랭킹은 일본이 한국보다 위로 간지 꽤 되었을겁니다.
23/08/08 14:46
축구에 관심있는 국민들도 사실 말은 못해도 알고있는 사실이였죠. 다만 한일전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애써 외면하고있었는데
이제 외면도 못할정도로 점점 격차가 나고 있죠. 인프라 재정 인구수 모든면에서 한국축구보다 나은상황이니 앞서는게 당연한 일본축구지만 박지성-손흥민-김민재로 이어지는 슈퍼스타들로 메꿔온것도 점점 힘들어 보입니다.
23/08/08 14:51
문제 한두개 고쳐서 단기간에 해결할 문제 같으면야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투자니 유스풀이니 근본부터 지고 시작하는거라 당연한 결과 같네요.
23/08/08 14:58
반일감정 이랄까..그런게 어릴때 비하면 거의 없기도 하고 뭐 어차피 우리나라가 아시아 탑이니 이러던 시절도 옛날이고 그냥 별 느낌 없네요.
A대표팀이 좀 큰 무대에서 진지하게 붙은게 너무 오래 된거 같기도 하구요. 거기다 탑레벨 스타 선수는 아직 우리가 앞서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토너먼트에서 붙어서 한번 진지하게 왕창 깨져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23/08/08 15:00
어차피 따잇!! 될수밖에 없죠 야구에 오타니같은 괴물이 나오는게 일본인데 축구도 잘하는 선수들이 나오겠죠
한국은 지금이 피크고 일본보다 처참한 출산율과 인프라 등등으로 내리막을 향할거고 일본은 일본침몰급 지진만 아니면 한국보다야 뭐든지 느리게 내리막할거니 그 사이에 좋은 선수들은 더 나올겁니다..
23/08/08 15:07
야구 넘사벽
축구도 많이 앞서 있고 배구도 넘사벽 농구도 최정예로 나오면 질 듯 싶고 4대 스포츠 중에서 남녀 통틀어서 거의 없네요..
23/08/08 15:17
한국축구는 가챠게임으로치면 소과금으로 ssr캐릭 3개뽑고 일본은 매달트럭박고 상시캐릭만 나오는거랑 비슷하죠
그래서 우리는 캐릭풀이 딸리니까 조합이안나오고 일본은 비틱에 열받지만 캐릭풀 조합은 잘나오고 일본선수중에 부러운선수없지만 인프라 선수숫자 자본력은 부럽긴하네요
23/08/08 16:08
결국 인프라니 뭐니 해도 재능 있는 선수가 얼마나 축구에 인생 거느냐. 이게 기본인데 출산아가 줄어서 가면 갈수록 더 힘들지 않을까요?
23/08/08 16:13
일본이 우리보다 해외파가 많은 건 인정이지만, 한국 축구가 이제 일본만 못하다는 논리에는 동의가 안 되네요. 일단 저 10대리그 110명부터 펙트체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셀틱만 해도 일본 선수만 5명인가 그런데 거기서 두 명은 거의 주전자 수준이거든요. 신트트라위던은 모기업이 일본 기업이라 일본 선수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그것도 해외파이지 않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만 못하다'라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는 세계 최고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족적을 남긴 선수가 벌써 둘이나 되지만 너희는 이제 겨우 미토마가 싹을 트기 시작했으니 너희는 아직 우리한테 한참 못하다'는 논리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U20월드컵까지. 최고 성적으로 따지면 우리가 앞서고, 누적 성적으로 해도 우리가 일본보다 아래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물론 아시안컵은 일본이 위입니다). 일본이 저번 월드컵때 독일, 스페인을 다 잡았다고 으스대지만, 역사로 따지면 일본도 우리도 16강 따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투자 얘기 하시는데 우리나라도 일본보다 못할 뿐, 투자가 과거보다 확실하게 늘었습니다. 한일 축구 비교는 여러가지로 합산을 하는 게 맞지 당장 보이는 것만 가지고 떠드는 건 냄비 근성에 가까운 거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한일전 역대전적은 여전히 우리가 20승 정도 더 많이 이겼고 최근에도 박지성 산책 세레머니와 동아시안컵 4-1 승리가 있었는데 어쩌다 한 번 이겼다는 홍명보의 인터뷰도 공감이 안되고요. 마지막으로 110+27이면 137명 아닌가요? 저런 실수도 거슬리네요.
23/08/08 17:09
일본이 한국 따라잡았다고 우기는 포인트가 '한일 역대 전적은 한국이 앞서지만, 90년대 이후 혹은 2000년대 이후엔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로 알고 있거든요. 13년 전이라 해도 한일전 A매치 최근 10경기 안에는 들어갈 겁니다.
23/08/08 16:31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중요할때 메이저급 선수들이 나오는데 평균 저변에서 뒤쳐지니...참 애매합니다
어쨋튼 국제무대 성적은 비슷하고 커리어하이는 한국이 찍고는 있습니다만 맞대결에서는 계속 지고 있긴 하죠 감독 역량차이보단 인프라에서 지는게 큰것 같긴 합니다
23/08/08 16:58
보통은 외부에서 현실을 직시하라며 극렬히 공격에 나서고 내부 관계자들이 이에 맞서 필사적으로 옹호하는 구도인데 어째서인지 국내 축구계는 도리어 정반대의 모습이 꽤 오래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형국이에요.
23/08/08 17:01
유럽 4대리그에 일본인 선수가 저렇게 많았나요? 27명이라니....
잉글랜드(2): 토미야스, 미토마 스페인(1): 쿠보 독일(8): 이타쿠라, 하세베, 엔도, 오쿠가와, 이토, 하라구치, 아사노, 도안 이탈리아(1): 카마다 아 2부까지 포함을.... 그걸 4대리그라고 말해야 하는지는... 이런데음...
23/08/08 17:05
저도 이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당장 카타르월드컵 명단부터 얼마전 평가전 명단까지 봐도 4대리그에 27명은 잘못된 수치라고 봅니다. 그리고 4대리그면 프랑스리그는 제외라는 건데, 왠지 저 숫자는 그 나라 하부리그를 다 포함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만약에 그렇다고하면 저 기사는 장난질한거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23/08/08 17:22
아 그렇네요. 2부리그를 4대리그라 하면 그냥 축알못 아닌가요? 잉글랜드 챔피언십 정도면 모를까, 2부리그는 유럽대항전 자체가 없고, K리그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그럼 1부리그만 따졌을 때, 우리나라 해외파가 잉글랜드: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지수(4명), 독일: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3명)... 일본이 12명, 우리가 7명이니 저 기사가 말하는 9대27 보단 간극이 훨씬 적은 거네요. 거기다 리그앙을 5대리그에 안껴준다 해도 팀이 파리 생제르망인 걸 감안하면 우리가 일본한테 그렇게 밀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3/08/08 17:10
* 10, 20년대 한국, 일본 남자 축구 성적 비교
<A 대표팀> 1. 맞대결 (11전 4승 3무 4패 14득점 16실점) - 10년대: 9전 4승 3무 2패 14득점 10실점 - 20년대: 2전 0승 0무 2패 0득점 6실점 2. 월드컵 (2010 → 2014 → 2018 → 2022) - 한국: 16강 → 조별 리그 → 조별 리그 → 16강 - 일본: 16강 → 조별 리그 → 16강 → 16강 3. 아시안컵 (2011 → 2015 → 2019) - 한국: 3위 → 2위 → 8강 - 일본: 1위 → 8강 → 2위 4. 동아시안컵 (2010 → 2013 → 2015 → 2017 → 2019 → 2022) - 한국: 2위 → 3위 → 1위 → 1위 → 1위 → 2위 - 일본: 3위 → 1위 → 4위 → 2위 → 2위 → 1위 <U-23 대표팀> 1. 맞대결 (5전 3승 0무 2패 7득점 7실점) - 10년대: 4전 3승 0무 1패 7득점 4실점 - 20년대: 1전 0승 0무 1패 0득점 3실점 2. 올림픽 (2012 → 2016 → 2021) - 한국: 3위 → 8강 → 8강 - 일본: 4위 → 조별 리그 → 4위 3. 아시안 게임 (2010 → 2014 → 2018) - 한국: 3위 → 1위 → 1위 - 일본: 1위 → 8강 → 2위 4. U-23 아시안컵 (2014 → 2016 → 2018 → 2020 → 2022) - 한국: 4위 → 2위 → 4위 → 1위 → 8강 - 일본: 8강 → 1위 → 8강 → 조별 리그 →3위 <U-20 대표팀> 1. 맞대결 (7전 4승 2무 1패 9득점 6실점) - 10년대: 7전 4승 2무 1패 9득점 6실점 - 20년대: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2. U-20 월드컵 (2011 → 2013 → 2015 → 2017 → 2019 → 2023) - 한국: 16강 → 8강 → 본선 진출 실패 → 16강 → 2위 → 4위 - 일본: 본선 진출 실패 → 본선 진출 실패 → 본선 진출 실패 → 16강 → 16강 → 조별 리그 3. U-20 아시안컵 (2010 → 2012 → 2014 → 2016 → 2018 → 2023) - 한국: 4강 → 1위 → 조별 리그 → 조별 리그 → 2위 → 4강 - 일본: 8강 → 8강 → 8강 → 1위 → 4강 → 4강 <U-17 대표팀> 1. 맞대결 (9전 4승 2무 3패 15득점 16실점) - 10년대: 7전 4승 2무 1패 15득점 10실점 - 20년대: 2전 0승 0무 2패 0득점 6실점 2. U-17 월드컵 (2011 → 2013 → 2015 → 2017 → 2019) - 한국: 본선 진출 실패 → 본선 진출 실패 → 16강 → 본선 진출 실패 → 8강 - 일본: 8강 → 16강 → 본선 진출 실패 → 16강 → 16강 3. U-17 아시안컵 (2010 → 2012 → 2014 → 2016 → 2018 → 2023) - 한국: 본선 진출 실패 → 8강 → 2위 → 조별 리그 → 4강 → 2위 - 일본: 4강 → 2위 → 8강 → 4강 → 1위 → 1위 <U-14 대표팀> 1. 맞대결 (15전 9승 3무 3패 36득점 18실점) - 10년대: 15전 9승 3무 3패 36득점 18실점 - 20년대: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AFC 챔피언스 리그> ※ 최고 성적 기준 - 한국: 1위 → 2위 → 1위 → 2위 → 4강 → 8강 → 1위 → 16강 → 4강 → 16강 → 1위 → 2위 → 4강 - 일본: 16강 → 8강 → 16강 → 4강 → 16강 → 4강 → 16강 → 1위 → 1위 → 2위 → 4강 → 8강 → 1위
23/08/09 09:38
본문 내용 자체가 이제 한국 축구는 일본보다 못하다는 거잖아요. 근데 팩트로 따지고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만약 우리가 우위라면 이 게시물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고요. 그리고 어느 하나 우위가 아니라 하셨는데 일본이 최근 월드컵에서 한 번 16강 더 간거랑 아시안컵에서 우리보다 앞서는 거 말곤 나머진 비슷하거나 우리가 거진 앞서고 있는 거 아닌가요?
23/08/08 17:58
그냥 저 유럽파 숫자를 갖고 이야기하기엔 글쎄요. 얼마 전에 카마다 이적내용 보시면 과연 우리나라 선수가 그런 식으로 이적이 가능할지도, 가능하다한들 그게 바람직한지도 의문입니다. 스폰서인 미즈노에서 카마다 연봉 70%가량을 부담하는 형태로 라치오에 이적했는데 울나라 선수가 이게 가능할까요? 설령 된다 한들 저렇게 이적할 바엔 그냥 국내 뛰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구요.
23/08/08 17:59
한국은 군복무라는 절대 넘을수 없는 아니 극복불가능한 핸디캡을 안고있습니다
비교자체가 불가능하고 넌센스예요 일본도 마찬가지로 의무복무로 무조건 2년 차출되야하는 조건이면 저 해외파숫자 절반이하로 깍여나갈겁니다 인구대비로 우리하고 다름없거나 오히려 더 적다고 해도 될정도로 모든분야 특히 피지컬이 절대적인 스포츠에선 그냥 겜끝입니다 군복무문제가 존재하는한 일본에 단순 대입비교는 자기비하를 위한 말그대로 가져다 붙이기뿐인 숫치이자 대입입니다
23/08/08 19:45
라이트한 팬 입장에서 중소클럽 유럽파 100명보다 뮌헨 psg epl 득점왕이 훨씬 낫죠.
자꾸 무슨 일본이 앞섰다는데 공감도 잘 안되지만 공감이고 자시고 관심도 없음...
23/08/08 23:29
글쎄요..저는 이게 참 안밀린다는 말이 되게 공허한거같아요. 이게 뭐 자랑인가 싶기도 하고
위에 어느분말마따나 좀 차가워졌다 해야할까요. 국제전 이기면 와 대박! 하고 좋아하긴 하지만 졌다고 했을때 막 그렇게 분기탱천하는 기분도 안들고.. 리그든 유소년이든 해외진출이든 인프라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팩트를 듣고도 뭐 그런가보다 하지 그거가지고 뭐 통계가 이상하니 분석수준이 이상하니 이런말도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축구/야구가 한국이 더 강국인가? 라고 했을때 한참 전부터 그렇노라고 절대 말을 할수가 없는 단계에 왔다고 생각해서요. 와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미쳤다 개잘해 세상에나 하고 놀라고 그들의 행보에 저는 10원 한푼 못보탠 입장이지만 밤새 해낸 그들의 업적같은걸 짤로 보면서 행복을 얻곤 하는데요. 그들이 대단하면 대단했지 와 한국축구/야구 쩔어! 이런 생각이 든적은 솔직히 근 10년간 단 한번도 없어요. (그래서 이런식의 좀 드라이한 사고방식으로 굳어졌나 싶기도 하고요) 뭐 이런말쓰면 애국심을 의심받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8/09 10:59
군문제가 매우 큽니다. 유럽 클럽 입장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극히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 몇년 써먹다 상무 or 현역병 임대 강제로 보내야 하는 자원에 대해 리스크 감수하고 영입할 유인이 부족합니다. 군을 마친 경우 유망주라고 부르기 어려운 나이인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논 이유 쿼터, 논 유스 등의 제약사항을 모두 뚫고 영입 기용하기는 무리가 큽니다. 지금의 숫자도 저 악조건을 뚫은 것 치곤 엄청 많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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