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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3 23:17
케이시 켈리는 운도 안 따르더군요. 로니 도슨 내야 안타야 어쩔 수 없지만 그 다음 타구를 팔에 맞고 2루 주자가 들어온 후 다음 타자 바로 피홈런...
그 타구가 처리만 제대로 되었으면 또 초반 경기가 어떻게 될 지 몰랐을텐데...
23/08/04 00:06
근데 임창민 지금 성적은 이팀 불펜에 대입 안해도 다른팀가도 필승조로 안쓰는게 이상한거라... 플루크터진거든 뭐든 잘하고 있죠. 오늘이야 사람이라면 가끔가다 터지는 그런 날이었던거고...
23/08/03 23:29
오늘 경기가 진짜 어수선했는데 어찌어찌 이기는거 보면 올해는 다를것 같기도 하구요
다만 투타 최고연봉자들이 열심히 찬물 끼얹고 있는걸 보니 좀 그래요
23/08/03 23:31
그나저나 LG 트윈스는 오늘도 역전승 비율 50%를 지켜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매번 선취점 주는 선발 투수들이 대단한 것인가, 붙들어매는 불펜과 기어이 뒤집는 빠따가 대단한 것인가 이제 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득실차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세자리를 기록 중입니다-_-
23/08/03 23:42
어차피 상대 선발 뷰캐넌에 저희 선발 이지강이라 논개데이라 마음을 비웠습니다.
물론 이정용 vs 안우진이었던 어제도 비우긴 했었읍읍...
23/08/03 23:34
홍창기는 진짜 대단하네요... 다른선수들 다 못하는 와중에도 혼자 야구 다하고...
기멘수는 원래 못했지만 쉬면 더 못하는듯... 작년만해도 한방보는 맛은 있었는데...
23/08/04 00:05
정우영은 위기 뒤에 찬스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위기를 만들고 해결한 것 뿐입니다.
김현수의 두차례 번트 (역할을 한 ㅠㅠ) 땅볼도 멋졌습니다 전 진짜 모르겠는게 염감독님 체계에서 정주현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백업 1루수,,,,,겸 내야 아무대나 땜빵....... 심지어 오늘 인터뷰 들어보면 자진해서 2군가던 그 정주현이 아니라 진짜 절실합니다. 진짜 선수들을 편견없이 노장 신예 가릴거 없이 현란하게 쓰니까 다들 좀 절실하게 준비하는게 느껴짐.. 염감독님이 이게 특기인줄은 또 몰랐네요
23/08/04 00:20
김민성이 작년부터 뿌려놓은 백업의 역할이라는 씨앗이 엔트리 바닥까지 박박 긁어 쓰는 감독 성향과 맞아 떨어져 만개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증명만 하면 편견없이 주전 자리 준다는 걸 신민재 보면서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거고요.
23/08/04 09:48
염건창 빠르게 손절하고 김민성 신민재로 2루 빠르게 재편한 부분은 인정합니다!
손호영도 올라왔으니 센터내야는 한숨 돌렸네요.. 송찬의가 자리못잡는게 아쉬운데 내년에는 1루든 2루든 한포지션 잡고 빡세게 훈련하길; 이재원 군대에 오스틴도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니 우타자는 더욱 귀해지겠네요
23/08/04 07:54
(수정됨) 김현수 한창 꼬라박을 때도 딱히 3번 대안이 없으니 그러려니했는데
이제는 그냥 문보경이나 오지환이 3번치는게 훨씬 낫겠네요.. 전문지타가 ops 712면 너무하지 않냐
23/08/04 11:07
(수정됨) 어제 경기가 딱 이주형한테 홈런맞고 또 탈G는 과학이라는 소리 나오면서 패하는 흐름이었는데
그걸 뒤집고 이기는거 보면 지금까지는 확실히 흐름이 다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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