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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5 22:16
어쨌든 투어 출발하기 전에 2억파운드 쓰는 아스날이라니 비행기도 못 타는 머리숱 부족한 아저씨한테 낚여 지금까지 호갱 노릇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크크크크
23/07/15 22:55
기본적으로 파티 자리가 최우선 순위, 그 다음 사정에 따라 쟈카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급할 땐 센터백도 볼 수 있긴한데 팀버까지 영입해서 주전급 센터백이 4명이나 되니 라이스가 센터백 보는 건 보고 싶지 않습니다 크크크
23/07/16 00:56
온스테인 曰
아스날에게 이번 이번 라이스 이적딜은 진짜 All or Nothing 이었다. 플랜 B가 없었다. 보다 저렴한 대체 자원으로 눈을 돌릴 마음도 없었다. 아스날에게 실패는 용납되지 않았다. 데클런 라이스 영입하기 아니면 이적시장 통째로 망하기였다. 아스날은 라이스의 포지션에서 비교불가의 재능을 영입했다고 믿는다.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켈 아르테타에게 전부였다. 클럽 내부인사가 말하기를 지난 몇 달 동안 과장 하나 없이 아르테타의 마음에는 라이스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한다. 라이스 없이는 아스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려는 아르테타의 계획은 성립 할 수 없었다. 다른 모든 영입들도 그 이유가 라이스와 연결되어 있었다. 라이스는 아르테타가 구상하는 다음 시즌의 모든 조각을 짜맞추는 중심조각이자 핵심 그 자체였다. 라이스는 이적을 원하는 다른 몇몇 빅클럽들과도 미팅을 가졌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에 대한 세부 사항과 그 속에서 라이스 본인이 어떻게 활약하게 될 지에 관해서 관해서 아스날만큼 자세히 말해준 곳은 없었다. 미켈 아르테타와 에두는 데클런 라이스와의 미팅에서 아스날이 자신을 영입하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확신시켰다고 한다. 아르테타와 에두는 라이스를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지, 그 속에서 아스날 선수들의 역할과 그 중심에 라이스가 꼭 필요한 선수라는 이유를 설득시키고 설명할 매우 상세한 자료화면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아르테타가 가지고 있는 라이스에 대한 보고서만 거의 책 한 권 분량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라이스는 아스날이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얼마나 열정적인지,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모두들 클럽과 선수 간의 계약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봤다. 선수와 선수 가족에게 에두와 리처드 갈릭이 노력한 엄청난 양의 기초 작업 덕분이었다. 보드진의 일원인 팀 루이스는 이적료와 지불 구조에 대한 클럽 간의 대화에 깊이 관여했고, 다음 입찰을 추진할 때 아스날의 구단주들의 중개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에두와 갈릭이 주로 이적 과정을 주도했으며, 갈릭은 선수와의 협상에 집중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토마스 투헬은 라이스의 팬이었고, 라이스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스날이 다른 클럽들보다 얼마나 앞서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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