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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1 10:15
벵거가 기존에 했던 제안(다리, 머리, 어깨 이외의 신체 부위) 정도로만 한정하는 게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전신은 저도 좀 오버 같긴 해요. 아니면 동일선상을 조금 더 넓게 잡는다든가요.
23/07/01 10:25
방향성 자체는 찬성입니다만 이게 어떤식으로 운용될지 모르겠네요. 신체의 일부라도 앞서있으면 오프사이드 -> 신체의 일부라도 수비수와 동일선상이면 오프사이드 아님 으로 바뀌는건데, 이것도 결국 발 뒷꿈치가 밀리미터 단위로 수비수와 동일선상에 남아있었냐 아니냐... 뭐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을까요?
23/07/01 10:42
전 반대에요.
공격수가 수비수보다 조금이라도 빠르면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내리게 강제할 수 있는게 심해져서 오프사이드의 의미가 없어질 것 같아요.
23/07/01 11:12
축구가 최고의 프로스포츠로서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긴 한데 그 중 최악의 단점이 골이 적게 나온다는거죠.
그래서 전 긍정적입니다. 너무 아니다싶으면 롤백하면 되죠.
23/07/01 11:40
민첩성이 좋은 공격수에게 매우 유리한 개정이네요. 보통 중앙 수비수들의 신장과 체격이 더 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이러면 결국 수비수들은 조직력보단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수비를 전술보단 개인 능력에 의존하도록 할 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보통 오프사이드가 완화되면 공격 축구보단 수비 축구가 되는 것도 고려해야 하구요.
23/07/01 11:42
'경기에서 종종 논란을 일으키는 밀리미터 오프사이드 혐의를 피하기위해' 라는건 말이 안되는 취지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바꾼다고 해도 결국 밀리미터로 오프사이드가 결정되는건 피할수 없습니다 위의 방식으로 바꾸면 전신이 앞에 있는지를 밀리미터 단위로 판독해야 될 뿐이죠
23/07/01 12:06
축구가 세계의 스포츠, 만인의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 이런 룰이 복잡하지 않아야 되는게 맞죠. 전신이라는 간편하고 판정하기 쉬운 룰에 찬성합니다.
23/07/01 12:21
오프사이드 자동 기계판독하기에는 이런 조건이 더 좋은것 같네요.
오프사이드 판정은 시스템이 갖추어진 경기장의 경우 기계에 맞겨버리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3/07/01 13:25
이거하면 오히려 무리뉴 시메오네처럼 라인을 더 내리겠죠 지금의 오프사이드 트랩 자체가 라인 올리는 팀을 위한 보험같은거라고 보는데..
23/07/01 19:21
축알못이지만 저는 언더독 팀이 선수비 후 역습 전술로 차이 많이 나는 강팀을 1:0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게 축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골이 많이 터지도록 하는 게 꼭 좋은 방향인지는 모르겠네요.
23/07/01 21:20
저도 골이 많이 터져야 축구가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는지라… 굳이 필요성을 모르겠네요. 위에 내주신 의견처럼 외려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려버릴 수도 있고요.
역습에는 확실히 유리할 테니, 수비지향적인 팀에 더 유리하게 될 겁니다. 이러면 치고박고하는 장면은 더 줄어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23/07/01 20:27
오히려 라인 더 내리고 주저앉을 것 같은데요? 가패하는 팀이 철퇴맞을 것(요즘은 '딸깍'이라고 하더군요) 두려워서 더 소극적이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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