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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3 11:36
뭐 사실 가능성이야 희박한 축이였으니까 부산은...
(인천공항에서 5시간걸려 올거면...ㅡ.ㅡ) 가덕도가 정말 티스푼공사안하고해야 29년인데 이런 인프라사업이 안밀리면 그게 기적이지...
23/06/23 11:43
의외네요. 스포츠워싱 열심히 하길래 월드컵도 먹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엑스포야 뭐... 애초에 부산이 리야드 이길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3/06/23 11:52
집중안해도 부산이 졌을텐데 명예사 시켜주네요.
부산을 이기기 위해 월드컵마저 포기한 사우디(뿌슝빠슝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k-엑스포를 이길수 없다니 @!?@%~!)
23/06/23 12:22
부산은 사실 불가능인 상황이었는데요 뭘. 심지어 대륙 순환으로도 전혀 가능성이 없고요. 여기에 중국까지 도와주지 않는데, 중국을 기점으로 한 남미 아프리카 표가 상당하다던데 -_- 서로 사이가 별로니 도와줄 일도 없고.
23/06/23 14:47
지난번에 일본에서 했고 이번에 한국에서만 하면 다음 엑스포를 노리는 중국에게 불리하죠 그러면 3연속 동아시아에서 개최하는거니깐요 그래서 이번에 중국이 전략적으로도 한국을 밀어 줄 이유가 없죠
23/06/23 14:04
5년마다 하는 등록박람회가 있고 그 사이에 소규모로 여는 인정박람회라는게 있는데, 대전이랑 여수에서 했던 엑스포는 인정박람회고 지금 유치경쟁하는 엑스포는 등록박람회라네요. 오사카, 상하이, 두바이에서 열렸던 엑스포가 등록박람회라고...
23/06/23 18:18
윗댓글에 설명 되어있는데 짭은 아니고 공식이긴한데
대전에서 한건 우리가 돈써서 해야하는 엑스포고 부산에 유치하려고 하는건 우리는 땅만 제공해주고 돈은 참여하는 나라들이 다 지불하는거라 돈이 많이 벌린다고 하더라구요
23/06/23 18:46
쉽게 생각하면 대전-과학 여수-해양처럼 특정주제가 있는거 자체를 한단계 낮은 티어라 보면 대충 맞을겁니다
근데 당시 한국수준에서 대전엑스포정도면 좋은기억으로 간직하셔도 될겁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대회의 규모와 추억의 깊이가 꼭 비례하는건 아니잖겠슘니까
23/06/23 13:31
상하이 한번 갔었는데,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고 사람들 엄청나게 왔어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진짜 많고 관람객 입장에선 세계여행 못할거 샘플러로 조금씩 다 찍먹 가능할 수 있으니 유치하면 무조건 이득이라 봐유.
23/06/23 13:05
과거엔 엑스포(만국박람회)의 위상이 꽤 컸지만 요즘은 끝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요즘 다시 엑스포가 되게 중요한 행사처럼 된 느낌이네요
23/06/23 16:47
위상이란 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인 것이죠. 조금만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월드컵 개최국을 줄줄 읊겠지만, 최근 엑스포 개최도시들이 어디인지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런지..? 그럼 뭐 누군가가 엑스포 위상이 더 높다고 주장한들 알빠노죠. 엑스포 개최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글도 있지만, 그 상당 부분은 관람하러 온 자국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일텐데, 그게 그렇게 큰 경제효과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특히 동아시아의 엑스포는 국뽕이벤트의 성격이 워낙 강했죠. 실제 경제 효과는 월드컵 보러 오는 외국 관광객 수와 엑스포 보러 오는 관광객 수, 그리고 그들이 사용한 금액 등을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23/06/23 18:08
1902년 2회 파리 올림픽이 당시 파리 엑스포 부속행사로 열린거고 런던의 크리스탈팰리스도 엑스포 전시관으로 만들어진것처럼 예전에는 대단한 행사였던건 맞습니다만 티비 시대 열리면서 남의 나라 사람들, 풍경, 기술발전을 티비로 볼 수 있게 된 이후로는 예전 위상은 아니긴 합니다. 저도 2008년 상하이 엑스포 가보긴 했습니다만 엑스포 가러 간게 아니라 마침 갈 일 있는데 하고 있으니 간거지... 2008년 상하이에서 엑스포 했다는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지금은 딱 그 정도 위상입니다.
23/06/23 22:11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사우디 월드컵은 물건너갔고...
아모르게따. 다만 부산은 엑스포 유치하면 그걸 근거삼아 인프라 정비를 마구마구 하려는 거 같아서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될 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그게 안되면 가뜩이나 가라앉고 있는 부산 입장에선 은근 타격이 클거라...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이라던가, 가덕-북항/부산역-센텀을 잇는 BuTX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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