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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6 22:21
보기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승환이라 참...
보면 볼 수록 이 팀은 꼴찌하는게 맞습니다. 팀 운영을 이렇게 하고 팀 전력을 이렇게 해놨는데 꼴찌를 안하면 제대로 운영하고 제대로 준비하는 다른팀들에 대한 모욕이에요. 꼴찌하고도 홍준학씨가 자리 지키면 그때는 제가 떠나야죠 뭐....
23/06/16 22:21
여기는 없는데 다른 리플레이 장면보면 중견수 김현준의 만세수비때문에 폭발한걸로..
오승환 입장에서는 충분히 잡아주는게 맞는타구라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23/06/16 22:27
다른 선수도 아니고 오승환이 얼굴 씨뻘개져서 저러는거는 처음보네요.
공을 들고가는 선수는 봤어도 저렇게 던지는 것은 몇 번 못 본 것 같은데...
23/06/16 22:27
20년 넘게 응원한 팀이고 야구환자라는 소리까지 듣던 삼팬인데...... 몇 년 동안 팀 꼬라지를 보면....
고참 신인 2군 육성 드랩 연봉 FA 코치 감독 프런트 단장 이야기할게 한 두개가 아니라 말 할 엄두가 안 나네요ㅡㅡ
23/06/16 22:32
지금도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는 만두감독 꼽는데 감독으로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단장과 프런트의 책임이 좀 더 크고 감코진은 그 욕받이 역활인 것 같아서 좀 그래요 구단주의 관심이 프로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지 삼성이 보여주네요 용진이형이 재드래곤 만나서 함 갈구어야 할듯
23/06/16 22:43
오늘 경기는 정말 버라이어티했습니다. 인사이드 파크 홈런도 나오고, 수아레즈의 120구 투혼, 그리고 양 팀의 예능같은 실책들이 마구 터져나오고... 그야말로 자강두천 경기였는데, 후반에 오승환의 대분노까지.. 보기 드문 장면들이 터져나온 경기였습니다..
23/06/16 22:43
오승환 저러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팀 분위기가 진짜 안좋나보네요..
그러나 꼴찌는 장마전까지 대놓고 투수들 갈겠다고 선언하신 단장과 감독이 가족관계인 모 팀입니다..
23/06/16 22:56
굴비즈 애들도 실책,실책성 플레이 계속하고 오승환 저러고 있고 감독은 오늘만 생각하는 경기운용 하고 있죠.
오늘만봐도 최지광 컨디션 안올라온거 다 아는데 왜 올리는지.. 팀 최초로 꼴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망해야 다시 올라오기라도하지..
23/06/16 23:10
한화가 밑에 있다고하지만 용병 차이였을뿐이고 그것도 곧 따라잡히겠네요.
선발투수들 말고는 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투수교체는 하는 족족 실패하고 점수 내주고... 그냥 꼴찌하는게 맞아요. 이런 팀 밑에 다른 팀이 있을 수 없어요.
23/06/16 23:17
천하의 돌부처도 깨지는군요... 크크 옛날에 글러브를 내려쳤던가 살포시 내려놨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진짜 감정표현 없었는데...
23/06/17 10:10
아마 구위 저하로 안식년이라고 평가 받던 시즌에 잠실에서 박용택한테 만리런 맞고 마운드 위에서 글러브 패대기 쳤던거 말하시는거라면 찐폭발이었죠. 물론 어제 공 던진게 그거 보다 감정표현을 더 드러냈다고 보고요.
23/06/16 23:41
걍 누적되다가 맨탈 깨진거죠 뭐.
근본적으로 자꾸 본인이 맞아서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지니 그런거기도 하지만 여튼 오승환 등판때 야수들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가 자주 나오긴 합니다. 그런데 작년 13연패도 그렇고 올해도 성적 안 좋고 그래서 심리적으로 여유 없을텐데 또 얼척없는 수비실책 나오니 폭발한거 같아요.
23/06/16 23:18
오승환이 야구 외적으로 잘 못을 한 적은 있어도 마운드에서는 모범적이고 저런 행동을 잘 보이지 않는 선수란걸 아니까 굉장히 크게 느껴지네요.
23/06/16 23:20
그와중 오승환은 굴비즈 팬덤에게 욕먹고 있군요.. 왕조팬덤과 홍준학이후 유입들 사이가 안좋긴한.
작년까지야 아오 헌곤시치로 무마되었다면 올해부턴 본격 시빌워 시작이네요
23/06/16 23:27
특히나 삼성은 젊은층 여성층 유입에 많은공을 들였죠. 오히려 왕조시절에는 삼성이 인기팀이냐 하면 의문가지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부정못하고 라팍은 경기만 하면 꽉꽉차는거보면.
23/06/16 23:42
근데 작년 올해는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크크크
올해 몇경기 안봤는데도 오승환이 말아먹는거 몇번을 봤는데 말이죠 적당히만 했어도 지금 적어도 5할은 하고 있었을텐데
23/06/17 00:19
제 아무리 레전드이고 야수들이 실책을 했다고 한들 덕아웃도 아니고 마운드에서 화를 못이기고 저따 공을 던진다구요? 제가 국내/해외 야구를 강산이 X번 바뀔 동안 봐 왔지만 저런 짓은 처음 보는 광경인데, 선수에게 정나미 떨어집니다. 돈 받고 공놀이 하는 걸로 먹고 사는 프로선수가 관중과 중계카메라가 보는 앞에서 저러는건 프로 자격 실격이죠.
23/06/17 00:34
덕아웃 패악질이 그렇게 드문일은 아닙니다.. 당장 하주석도 있고 가장 생각나는건 https://youtu.be/3eoro-V97l0 이게 있네요 바우어도 난리친적 있고..
23/06/17 01:44
윤성환이 17년인가에 권정웅 기강잡은것도 있고
Lg용병이었던 루카스도 실책나오면 글러브 자주던졌죠. 뭐 여튼 야구 수십년봤는데 처음볼만한 일은 아니란거죠.
23/06/17 05:43
제 글을 오해하신 듯 한데, 덕아웃 패악질은 저도 많이 봤지만 마운드(다시 보니 마운드는 아니고 내야 그라운드군요)에서 저러는 건 처음 봤다는 겁니다. 덕아웃은 그래도 무대의 아래 혹은 뒷편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마운드/그라운드는 바로 선수들이 공연을 하는 무대나 마찬가지인데, 저기서 저러는건 프로로서의 자격이 없는 거죠. 게다가 공을 관중석 쪽으로 던졌는데 (그나마 저 구장에선 내야/외야의 경계라서 사람은 없었는 듯) 이건 아무리 네트가 있다고 해도 돈 내고 보러온 관중에 대한 위협이고, 게다가 홈구장도 아닌 원정구장이니 패악질의 질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23/06/17 08:39
오승환이니까 비난 옹호 의견 갈리고 안타깝다는 얘기라도 하는거지 안우진 같은 선수가 저랬으면 커뮤니티 대동단결해서 욕먹었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행동은 선수 불문하고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더군다나 야수 실책 뒤에 저런거라면;;
23/06/17 08:57
바우어가 강판 때 외야 관중석쪽으로 공던지고 바로 트레이드로 팀에서 쫓겨나지 않았나요.
화날수도 있고 불만있을수도 있는데 천하의 오승환이라도 팀내 징계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시위성이라서 감코진이나 다른 선수들이 무슨 반성이나 다짐을 해볼수도 있지만, 그건 그래도 저런 방법으로 표출했으면 징계는 징계대로 받아야죠.
23/06/17 09:20
문득 궁금해진건데 삼성라이온즈 단장이 현재 임원급이라고 들었었는데
이분 KPI나 MBO는 뭘까요? 어쩌면 성적이야 어떻든 회사 입장에서는 자신의 목표에 맞게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3/06/17 10:04
평관수라는 말이 많습니다. 성적이 이따구인데 여성팬 증가, 평관수가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았죠.
누가 돈 많이 써서 야구단은 투자한다고 하지만, 그거 회장님 한마디에 억지로 돈 썼고, 실제로 헛돈 써서 퐈 영입 및 재계약이 이뤄졌거든요. 그나마 당시 합리적이라고 본 건 강민호 잡은 것과 구자욱 장기계약 뿐입니다. 그 돈 쓴 것 빼면 블루팡스, 썬더스 그대로 따라가고 있고요. 아 썬더스도 돈 쓰긴 했었네요. 이정현 잡고, 김시래 데려온거...감독까지 은희석이라 퐈인 선수들이 안 가려고 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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