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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4 00:20
개인적으론 전방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같은 카테고리에 넣는게 옳은가에 의문이 들다보니 눈에 잘 안 들어오네요.
굳이 같은 카테고리로 놓는다면 중앙 미드필더는 후방 미드필더와 같은 카테고리고 전방 미드필더는 포워드와 같은 카테고리에 넣는게 맞다고 보는데...
23/06/14 00:24
파뿌리가 아스날에서 쭉 뛰었다면 A-였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밖에서 트로피를 많이 땄지만 역시 벵거 밑에서 뛰던 파뿌리가 제일 나았어요. 신체 소모를 감안하더라도요. 근데 마라도나가 없네요?
23/06/14 05:39
토티는 세리아 역대에도 베스트 들어가니마니하는 선수라 충분하고
크로스도 요즘이야 경운기 소리듣지 뭔헨트리플시절 독일월드컵 레알챔스3연패의 핵심 미들이었죠
23/06/14 12:10
토니크로스 같은 경우 커리어로 봤을때 더 위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토티는 원클럽맨인건 인정하는데 저렇게 높을정도의 커리어는 없는거 같았는데 아래 댓글들 보니 경기력만 보고 뽑은거 같아서 좀 이해했습니다.
23/06/14 00:28
선수 줄 세우기라는게 물론 쉬운 일이 아니고 개인의 취향이 개입되는 영역임은 이해하지만
저 명단에서 카카가 3순위라는 점과 야야투레가 스램제 바로 앞선에 한자리 꿰차고 있는건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23/06/14 00:29
오오!!! 신경 못 쓰고 있었는데 업로드 너무 감사합니다.
이것도 전에 센터백 티어표처럼 개취일 뿐이지만 국내 팬덤의 발락>제라드 주장이 유명 매니아 네이버 블로그 카이저 풋볼 아레나님 제라드>발락 선정과 상반된 결과가 나왔네요. 비에이라, 킨은 수미로 빠졌나 보네요. 카카, 토티, 네디 다 고평가 받았군요. 영상 잘 보겠습니다.
23/06/14 00:35
한준희 왈 "모두의 판단의 영역은 다르다,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보시면된다, 내말이 꼭 법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23/06/14 00:40
컨텐츠 준비한 이스타 쪽에서 피를로나 로이킨은 수미로 분류한 거 같고....준희옹 본인은 뮐러 안 들어간 게 좀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23/06/14 00:49
중미 공미 섞여서 몬가 좀 애매해진거 같네요
카카는 원톱으로 뛰기도 했고 딥라잉으로 수미처럼 뛴 선수들도 꽤 있고..
23/06/14 00:49
지단 레알, 월드컵, 유로 경기들을 다 보고, 바르셀로나 전성기 챔스 경기를 다 본 입장에서는 이니에스타가 지단보다 쪼끔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단은 극적인 상황에서 ... 너무 멋있어서..
23/06/14 01:06
영상에서 많이 데였는지 재미,주관 강조하긴 했는데
다들 한준희피셜로 어그로를 끌테니 그게 문제죠 다비드실바 야야투레 토티는 스램제크 개인평가 고점 해외웹진평가 발롱도르 리그베스트 등등 뭘해도 상대가 안됩니다 전성기 놓고봐도 저들보다 평가가 높았던 적이 없어요 국대얘기하는데 국대 비중 높일거면 덕배가 저기 왜 있나요 결국 실패한 벨기에 황금세대에서도 아자르가 에이스였지 덕배는 에이스였던적이 없는데 공격수 티어 뽑을때 벤제마 레반도프스키도 낮게 매기면 인정인데 지금껏 저 둘 찬양한거 보면 또 내로남불 기준 적용할거같고.. 뭐 상대를 녹이는 테크니션 플레이어 좋아하시는건 알겠네요
23/06/14 02:16
영상 보시면 테크니션...의 의미보다는 미묘한 타이브레이킹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뾰족한 툴에 가점준다는 취집니다. 스렘제 순서 정하면서 부터 그 말씀 하시더군요
23/06/14 03:06
투레 전성기에는 스램제보다 누가봐도 더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전성기가 짧긴 했지만. 토티는 그냥 선수생활 내내 스램제보다 나은 평가를 받았고요. 실바는 뭐 취향차이라 봅니다.
23/06/14 03:11
토티는 포지션상 스램제와 같이 언급 될 일이 드물어서 그렇지, 순번을 따지면 어디서든 어지간하면 스램제 윗티어로 둘텐데요;
세리에가 세계 최강이던 시절부터 로마 같은 중소클럽에서 단 한 번의 우승만으로도 자타공인 세리에의 왕으로 인정 받아왔고, 언제나 유로와 월드컵을 정조준 하던 2000년대 초중반 이탈리아의 에이스였는데 대체 왜 스램제한테 상대가 안 된다는 건가요?? 특히 세리에 올해의 선수나 이탈리아 선수상만 따져도 아마 다섯 손가락을 넘길테고, 세리에 역대 평점 1위와 득점 2위가 토티인데 무슨 리그베스트 같은 걸... 발롱도르 순위야 국대 외엔 점수 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아쉽긴 합니다만, 펠마로 시작하고 지단 스테파노 플라티니로 시동거는 지옥 같은 라인업의 발롱도르 드림팀 공미 포지션 후보에 이름을 올렸죠. 스램제 중엔 제라드만이 수미 부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카카와 함께 이 명단에 어울리는 포지션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한 것과 이니에스타나 위로 둔 것이 파격적인거지, 스램제한테 상대가 안 된다니.. 지성이형님 시절 나라 전체가 피엘 맨유 공화국이던 시절에나 한 번 들어볼만한 평가 같네요a
23/06/14 03:39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준희 옹 정말 해박하시네요 베론 맨유 얘기 같은 역사 얘기들 정말 빠져드네요. 시어러, 칸토나 발롱도르 순위 얘기 같은 건 몰랐는데 배움, 앎의 기쁨이 큽니다. 케인 발롱도르 순위 얘기하며 오웬 얘기 나올 줄 알았는데. 오웬 말고 다른 선수들 발롱도르 포디움 순위 영향력 크게 여기는 풍조가 국내 축구팬덤에 있었던 것 같고, 저도 그 영향 받아온 경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3/06/14 07:15
영상을 보니까 최고점에서 보여준 임팩트와 얼마나 많은 툴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는 성향이네요. 저는 고점의 지속성도 많이 보는 만큼 의아한 부분들이 있는데 한준희 해설의 성향을 고려하면 대부분 이해는 됩니다. 요즘 고점과 꾸준함을 커리어 몇 줄로 판단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보다는 훨씬 합리적이죠. 그리고 한준희 해설의 성향을 봤을 때 호나우두, 호나우지뉴를 어느 위치에 놓을 지가 제일 궁금해지네요.
23/06/14 08:00
사비 인해는 지단과 동급이라 생각하는데..
하필이면 동시대 동일팀에 같이 있어서 손해본듯. 하다 못대 바르샤 레일 이런식으로 라이벌리 였으면 더 평가 좋았을듯.
23/06/14 10:28
일단 저 명단은 한준희 위원이 뽑은게 아니고 명단자체는 이스타 티비에서 뽑아서 보여주고 그중에서 한준희 위원이 티어를 나눈겁니다 개인적으로 뮐러는 미드필더보다는 포워드 느낌이 더 강하다고 보기도 하고요
23/06/14 09:43
'나 지단 좋아한다. 그러니까 지단만 S에 놓는다. 그래서 불만 있냐?'
그래서 불만이 뭔데? 왜 불편한데? 하고 물으면 대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크크
23/06/14 10:50
저렇게 많은 선수를 놓으면 논쟁이 안나올수가 없죠
단순하게 지단 사비, 인혜 모드리치 이 두 비교만 따져도 댓글 수두룩하게 달리는데 20명 내외의 선수들을 티어 정리를 한다...? 과반수가 동의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23/06/14 11:06
일단 전에 영상도 그렇고 지금 영상도 처음에 시간 할애해서 이스타가 준비한 리스트로 자기 주관적으로 굳이 티어를 나눠본다고 엄청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댓글은 일단 결과만 보는듯 트트
23/06/14 11:44
중미/공미편에선
테크니션이나 창조력 위주의 올드타입 플레이메이커 평이 낮고 득점력 몰빵의 플레이어도 좀 낮게 평가되고 야구에서 말하는 5툴 플레이어를 높게 평가하네요 솔직히 한옹 아니면 이런 떡밥 제공할 엄두도 못낼텐데 괜히 과몰입해서 판 엎지 말고 각자의 기준에 맞게 재미있게 보면 그만일거 같아요
23/06/14 18:45
안그래도 이런거 하면 본인이 맨날 욕먹는다고 불평하시는데 꿋꿋히 계속 컨텐츠 진행하는걸 보고 돈을 얼마나 많이 주길래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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