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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2 13:51
장성규가 시립대 나왔는데, 신입사원 출연 이후로 학벌 메타를 부순거에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성규 전후로 아나운서들의 학벌 스펙트럼이 꽤나 넓어졌다고 보거든요.
23/06/12 14:09
신입사원 같이 출연한 김대호가 홍익대, 이지애 남편 김정근이랑 김나진이 동국대, 전종환이 경희대, 김상호 한양대, 김범도 성균관대, 이윤재 외대...
이게 장성규 위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MBC만 대충 훑어본 거고, 다른 방송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시립대 장성규가 학벌 메타 부수는데 어떤 일조를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23/06/12 14:30
군대에서 신입사원 챙겨본 사람으로서 대호84가 저렇게 주목 받을거라 생각 못 했습니다.
미션할 때마다 똘끼가 폭발했어도, 최종에 남은 사람들 중에 가장 멀쩡해 보였는데 크크크크크 장성규는 선을 쉽게 넘어서 오히려 심사위원들의 호불호를 심하게 탔고, 오승훈은 딱 이과생 이미지였죠. 미션 때 삼각함수 드립으로 멘트친게 불안요소였는데 가장 신선했다는 평을 오히려 받기도 했어서 잘 했죠.
23/06/12 14:27
장성규가 영향을 미쳤다는 말은 너무 갔고, 신입사원 프로그램의 추후 영향력이 컸다고 정정하는게 맞겠습니다. 그 전엔 김연아님이 말한대로 위 아웃풋이 존재하는 학교들 출신에 정치외교, 언론 관련 전공이 많았죠. 경희대 출신 아나운서들도 3사 중에서 아웃풋이 꽤나 있었던 편입니다. 시립대 출신 아나운서는 3사에 일단 없었고요. 근데 신입사원 기획 취지가 아나테이너들을 뽑자는 취지였고(학력 안 보겠다고 비전공 지원 가능이라고 홍보도 함), 방송을 살린건 장성규였고, 같이 경쟁하며 합격한 아나운서는 김대호, 카이스트 박사 중이었던 오승훈 아나운서였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침이라는 키워드로 자기 소개하는 문장을 즉석에서 만들었나 그랬고, 가장 끼가 없었다는 예상에 불구하고 붙었던 기억이 나고요. 김대호도 뉴스뭐하니에서 신입사원 아니었으면 아나운서 되지 못 했을거라고 했고, 장성규도 JTBC 아나운서 할 때 같은 말을 했었고요. 저 때 당시에는 진중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과 선배들의 아웃풋이 없었다면 이상하게 잘 없었습니다. 당시 붙은 아나운서들 얘기 들으면 같은 얘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성주의 아나테이너 붐을 일으킨데 이어,(김성주가 날뛰니까 중대 출신 뽑지 말자라는 얘기도 나왔다죠) 신입사원 프로그램 파급력이 업계 내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23/06/12 13:59
아나운서 준비할때도 공채도전해서 실패 많이했다가
MBC 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도 우승은 못했으나 인상적인 캐릭터로 눈길 -> 그무렵 종편4개 개국하면서 JTBC에서 특채로 데려감 이코스로 알고 있습니다. 인생은 타이밍..
23/06/12 14:40
사실 강지영 아나운서도 같이 갔죠. 이 분도 유튜브 세상에서 광인으로 진행하시는 크크
결과적으로 신입사원 최종에 남은 분들 모두 광기가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시청자들 반응과 달리 기획의도에 맞게 남은건 맞았던걸로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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