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6/06 11:35:12
Name bifrost
Link #1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재미로 보는 KBO 40주년 레전드와 WAR (수정됨)
KBO 통산 WAR 40위 안에 있으나 KBO 40주년 레전드에는 선정되지 못한 선수
(스탯티즈 기준 / 선정 당시 은퇴선수들로만 한정)

이범호 - 56.93 (WAR 순위 15위 / 득표 순위 44위)
장성호 - 55.71 (WAR 순위 18위 / 득표 순위 41위)
김동수 - 55.48 (WAR 순위 19위)
김재현 - 54.42 (WAR 순위 21위 / 득표 순위 45위)
홍현우 - 52.47 (WAR 순위 23위)
정성훈 - 51.86 (WAR 순위 24위)
송지만 - 50.65 (WAR 순위 26위)
박한이 - 49.32 (WAR 순위 29위 / 득표 순위 50위)
한용덕 - 47.95 (WAR 순위 32위)
윤학길 - 44.66 (WAR 순위 38위 / 득표 순위 48위)
진갑용* - 41.98 (WAR 순위 40위)



KBO 40주년 레전드에는 선정되었으나 KBO 통산 WAR 40위 밖에 있는 선수
(스탯티즈 기준 / 선정 당시 은퇴선수들로만 한정)

장효조 - 40.25 (득표 순위 6위 / WAR 순위 44위)
박철순 - 28.49 (득표 순위 11위)
김시진 - 34.58 (득표 순위 20위)
백인천 - 6.31 (득표 순위 24위)
이상훈 - 28.47 (득표 순위 27위)
김재박 - 29.19 (득표 순위 31위)
박정태 - 34.43 (득표 순위 32위)
니퍼트 - 33.26 (득표 순위 33위)
배영수 - 38.07 (득표 순위 35위)
박진만 - 39.41 (득표 순위 39위 / WAR 순위 48위)
우즈 - 24.60 (득표 순위 40위)



원래는 WAR 순위와 KBO 40주년 레전드 선정의 괴리감이 클 것이라 생각해서 정리해 봤는데.
레전드라는 명칭을 고려한다면 생각보다는 엄청 말도 안 되는 선정은 없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72경기 4할 쳤다고 레전드 선정은 좀 너무 한 거 아니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6/06 11:38
수정 아이콘
암만 72경기라지만 4할을 빼긴...그건 또 미묘하지 않나...
동년배
23/06/06 11:39
수정 아이콘
레전드들이 뛰던 시즌들은 경기수가 적고 대졸 이후 프로와서 war 쌓기 불리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50주년에 뽑으면 상당수 바뀔 것 같고요.
Bronx Bombers
23/06/06 11:43
수정 아이콘
위쪽 명단에는 상대적으로 타이틀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은걸 보면 확실히 WAR+타이틀로 선정한 것 같습니다.
타마노코시
23/06/06 11:45
수정 아이콘
KBO 초창기는 경기수도 그렇고, 여러 상징성 있는 스탯들도 있기 때문에 그때 활약했던 사람들이 WAR에 비해서 고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물론 4할타자 분은 감독까지 생각한다면 안넣었으면 하지만 선수로서의 상징성이 워낙 크기에..
LowTemplar
23/06/06 11:59
수정 아이콘
백인천이 감독으로 까이는 것도 롯데에서만 그렇지 LG트윈스 창단 우승 감독이라서요..
23/06/06 11:56
수정 아이콘
4할을 친 백인천이 빠진다면 결국 경기 수가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선수들은 모두 비율 스탯에서 저평가 받을 수 밖에 없겠죠.
적은 경기 수와 늦은 데뷔 나이 때문에 이미 누적 스탯에서도 손해를 많이 보는데 경기 수가 적다는 이유로 비율 스탯 마저도 손해를 본다면
결국 평가는 경기 수가 많아진 근래의 선수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평하지 않죠.
DownTeamisDown
23/06/06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인천 같은 경우는 50주년엔 빠질수도 있다고 보는게 압도적인 스탯은 찍었지만 프로에서 너무 짧게 뛰었다는 문제가 있어서요.
임팩트는 강하지만 WAR을 떠나서 선수로 뛴 시즌 자체가 3시즌정도라서 결국에는 밀릴가능성이 많아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82년 성적은 그걸떠나서 또 깔게 있는게 82년 스탯은 좀 뻥이 심할수 밖에 없던게 최상급 선수들은 82년 세계선수권 문제로 82년 막판에야 프로합류한것도 감안해야합니다.
이후 성적이 나이도 감안해야하겠지만 그리 좋지 않은것도 있을거고요.
23/06/06 1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해당 스탯을 보는데 있어서 제반 여건을 고려하는게 옳은가에 대해서 의문이 있습니다.
스탯은 스탯 그대로 보고 여러가지를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비교하고 싶다면 2차 스탯을 따로 평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역시 2차 스탯은 2차 스탯으로 바라보고 스탯과 연관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DownTeamisDown
23/06/06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뒤에꺼는 그저 생각해볼 요소인데 아무리 초창기와 4할을 고려해도 딱 3시즌뛰었고 거기서도 원년 빼고는 이렇다할 성적이 아니란거에서 점차적으로 밀려날 공산이 높아보입니다.
아래 제가쓴 댓글에서 보듯이 앞으로 50주년이면 새로 추가될 선수들이 저기서 몇명일지 모르겠지만 계속 새로운 선수들이 추가되고 말이죠.
시대를 감안한다고 하여도 초창기 다른 선수들과도 다르죠.
또한 이러한 4할을 기준으로 한다면 한시즌 30승을한 장명부는 왜 안뽑히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4할타율은 대단하지만 여러가지 다른걸 봐도 4할타율을 한 그 시즌 말고는 리그에 도움이 그렇게 되는선수가 아니었다라는점에서는 인원수가 제한되는 레전드에 넣어야하냐라는 측면에서 저는 부정적으로 봐서요
23/06/06 13:1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 후에 선정한다면 밀려날만한 요소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뛴 기간 자체가 길지 않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선정 당시 최고 타율, 최다승, 최다홈런 등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은 그 자체로 선정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대단한 선수가 있다면 밀릴수야 있겠지만요.
DownTeamisDown
23/06/06 12:07
수정 아이콘
심심풀이로 현재 현역 또는 40주년 레전드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대표적으로 이대호,박용택 등등) 중에서 진갑용의 41.98을 넘은 선수를 찾아보면
(23년 기록까지 들어가는데 몇일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탯티즈기준)
타자 - 최정(85.15), 최형우(69.53), 김현수(64.02), 강민호(61.45), 이대호(61.39), 양의지(60.41), 손아섭(58.96), 박용택(58.19), 박석민(57.29),
이용규(46.90), 황재균(46.05), 나성범(45.53), 오지환(43.44), 전준우(42.06)
투수 - 양현종(54.18), 김광현(53.27), 류현진(44.74)
타자 14명에 투수 3명이네요.
23/06/06 13:30
수정 아이콘
핫.... 박용택 같은 경우
직전해에 은퇴하여 40주년 레전드에 선정되었습니다.
손금불산입
23/06/06 12:1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위 리스트에 비교적 현대 선수들이, 아래 리스트에 비교적 과거 선수들이 많긴 하네요.
23/06/06 12:18
수정 아이콘
4할이 72경기였었군요..
이러면 100여 경기동안 이종범, 서건창, 김태균은 4할 가까이 유지했었던적도 있던것 같던데,,
23/06/06 12:48
수정 아이콘
박철순이 제일 오점입니다 크보 레전드 선정에서 명전에는 탈락하길
국수말은나라
23/06/06 12:57
수정 아이콘
박철순은 왜요? 프로 창단 1기의 정점 아닌가요?
23/06/06 13:0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B0%95%EC%B2%A0%EC%88%9C/%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EC%82%AC%EA%B3%A0

최동원 구타 요즘 같으면 구속에 영구제명감 입니다. 진짜 학폭의 원조죠
그래서 저는 요즘 박찬호도 별로입니다. 시대가 그냥 시대인지라 넘어간거죠 박철순은 불사조 신화로 박찬호는 최초의 메이저리그에 imf버프로
국수말은나라
23/06/06 13:24
수정 아이콘
헉 이양반이 최동원 구타했어요? 소속도 다를텐데...두산하고 롯데 아닌가요? 한수 배워갑니다
망디망디
23/06/06 13:41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이라 ㅠ
국수말은나라
23/06/06 12:58
수정 아이콘
아 장효조 선수 진짜 좋아했는데 반갑네요 만년2인자의 시조새격인데...이승엽의 롤 모델이기도 했고
23/06/06 13:14
수정 아이콘
뭐 백인천 아니더라도 크보초기 NPB발 황소개구리들은 다 평가하기가 애매하긴 한..
스탯은 미쳤는데 누적커리어는 짧지, 상향평준화가 어쨋든 그 시절은 그 시절대로 평가해야된다고 하지만 리그초기는 또 특수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NPB 선수라고 생각하고 다른 범주에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긴 합니다.
interconnect
23/06/06 14:49
수정 아이콘
40주년이라니..ㅠㅠ
어릴적 우리 프로야구는 역사가 아직 부족하다라는 중계 멘트가 익숙했는데 40주년이네요.
StayAway
23/06/06 16:07
수정 아이콘
나중가면 결국 스탯으로 수렴하죠
최동원이나 장명부 정도의 임팩트만 남을거고
탑클라우드
23/06/06 18:39
수정 아이콘
레전드라는 호칭 자체가 단순 스탯 순위는 아닐테니... 상징성이라는게 있죠.
최초 유일의 4할 타자를 빼는건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06 21:04
수정 아이콘
홍현우의 위엄이네요
No.99 AaronJudge
23/06/06 21:2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뽑을때 박병호가 들어가면 좋겠네요..터진게 좀 늦고 미국도 다녀와서 스탯 엄청 쌓기는 좀 힘들긴 했지만..
DownTeamisDown
23/06/06 22: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KBO출신으로 외국갔다온선수는 약간의 가산점 정도는 있을겁니다.
박병호는 들어갈것 같긴 한데 좀 아래쪽으로 들어갈것 같긴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087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631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61694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4551 0
86006 [스포츠] 손흥민 맨시티전 4호 도움 [6] 뭉땡쓰2258 24/11/24 2258 0
86005 [스포츠] [KBL] 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 내정 [10] 로즈마리2356 24/11/24 2356 0
86004 [스포츠] [EPL] 맨시티vs토트넘...이게 머선 일이고 [35] nearby7849 24/11/24 7849 0
86003 [연예] 일본가수 Yuika 내년 3월 내한 공연 공지 [8] EnergyFlow4134 24/11/23 4134 0
86002 [연예] 9년 만에 MAMA에 돌아온 아이돌 G.O.A.T. [42] 아엠포유9331 24/11/23 9331 0
86001 [스포츠] [K리그] 울산, 우승 파티서 4대 2 완승…박주영 1골-1도움 폭발 [12] 及時雨4274 24/11/23 4274 0
86000 [연예] 존박이 부른 에스파의 위플래시 슈퍼노바 [22] insane6135 24/11/23 6135 0
85999 [스포츠] [K리그] 양민혁 결승골로 준우승! [15] TheZone4659 24/11/23 4659 0
85997 [스포츠] 2024년 한국에서 스포츠스타 검색량 TOP50 [18] 피지알21회원3970 24/11/23 3970 0
85996 [연예] [#2024MAMA] ROSÉ (로제), Bruno Mars - APT., 아이브, 아일릿, 캣츠아이 무대 [7] 그10번3908 24/11/23 3908 0
85995 [연예] MAMA에 얼굴 비춘 뉴페이스 [22] 10464 24/11/22 10464 0
85994 [연예] 대표의 성추행? 신인걸그룹 초비상 [18] 검성12521 24/11/22 12521 0
85993 [연예] 부모 빚 4억 대신 갚은 마이크로닷... 극복한 사람으로 기억하고파 [71] 뭉땡쓰11604 24/11/22 11604 0
85992 [스포츠] 최원태 에이전트 "6년 100억이면 가능할수 있겠지만 4년 100억은 안될것이다" [56] 뭉땡쓰8667 24/11/22 8667 0
85991 [스포츠] 오타니가 올해 달성한 최초의 기록들 [31] Leeka6711 24/11/22 6711 0
85990 [연예] (스포) 피의게임 4~5화 감상 [50] 사이퍼3972 24/11/22 3972 0
85989 [연예] [트와이스] 사나 VS 강남 하나마나한 한국어 대결! [9] 그10번3524 24/11/22 3524 0
85988 [스포츠] '수건 선수 폭행' 소노 김승기 감독 사퇴…"심려끼쳐 죄송하다" [21] 윤석열6240 24/11/22 6240 0
85987 [연예] ROSÉ 신곡 - number one girl [12] insane3587 24/11/22 35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