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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10:33
요키치도 요키치인데 머레이는 오늘도 농신모드네요
요키치를 공격에서는 막기는 불가능해보이고 수비에서 빼내서 괴롭혀야되는데 마이애미는 해당롤을 수행할수있는사람이 없으니...
23/06/02 10:37
그럴라고 아데바요한테 포제션을 몰아주는거 같긴 한데 딱히 먹히는거 같지는 않네요. 덴버 수비 기조가 요키치는 수비 신경쓰지 말고 나머지들이 외곽을 틀어막자 이거 같기도 하고
23/06/02 10:44
동의합니다. 아데바요가 공격자체는 나쁘지않고 득점도 준수하긴했는데 거기까지인거같습니다. 아데바요가 40점50점넣을거 아니면....
커리나 어빙같이 3점라인바깥에서 센터헌팅할수있어야하는데 그게안되니.....
23/06/02 10:38
일단 전반전만 보면 오늘 덴버는 되는 날이군요.
요키치를 막아! - 응 패스할거야 (덴버 야투 25/42 3점 5/11, 요키치 10 어시스트) 요키치는 놔줘! - 응 득점할거야 (요키치 야투 3/3 자유투 4/4)
23/06/02 11:03
요즘 요치키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반열이죠. 이모습이 3년만 유지되도 역댁급 선수 안에 들어갑니다.
벌써 이번에 우승하면 듀란트 이야기까지 나오더라구요.
23/06/02 11:39
지금 분위기는 이제 마엠이 버블때처럼 버틀러가 혼을 불살라서 한경기를 딸수 있을까? 없을까?의 분위기이긴 합니다 크흠....
23/06/02 11:55
올 시즌 마이애미가 덴버를 2번 만나 2번 다 졌는데, 경기 내용보면 근소한 차이가 4쿼 중반까지 유지되다가 덴버가 외곽이 더 잘 터져서 이겼죠. 요키치의 이타적인 플레이에 선수들이 메이드가 안 되는 상황이 유지되며 마이애미는 모두가 미쳐야 이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스포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 대로 덴버의 템포를 느리게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말이 그 의도고요. 그 말은 요키치 혼자 답내뛰 시전하는 상황을 계속 만드는건데, 지난 플인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이 전략이 꽤 먹혔습니다. 2,3옵이 경기 내내 못 하니 1옵에게 무리한 공격이 나오게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관건은 기복왕 듀오인 머레이, 마포주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23/06/02 11:52
저는 마이애미가 오늘 수비에서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덴버의 폭발력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공격에서 외곽이 하나도 안터지니까 뱀혼자서 로우랑 하이에서 원맨쇼를 해야 할 상황이 온게 패인이죠.
23/06/02 11:58
공감합니다. 덴버는 외곽이 잘 터졌고, 마이애미는 안 터졌습니다. 수비란게 다양한 공격 루트가 먹히면서 가위,바위,보 싸움을 단조롭게 하지 못 하게 만드는게 핵심인데, 외곽이 안 되는 순간 판짜기에서 배제 당하고 노림수 하나에 계속 고전하는게 농구입니다.
23/06/02 12:40
맞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곽이 평균 또는 평균을 약간만 상회하는 수준으로 마이애미가 맞춰도 5:5 게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마이애미가 윙에서 날려먹은 3점만 몇개인지 샐수가 없을정도로 많았는데 조립과정은 나쁘지 않았거든요. (인사이드 공략 > 킥아웃, 스크린받고 45도 미드아웃 후에 사이드로 전달)
23/06/02 12:07
요키치는 신이야 농신이라구
작년 골스 - 덴버 플옵 때 요키치 원맨 캐리로 덴버가 달렸고 그리고 실제로 독주한 게임도 많았었는데 결국 시리즈는 골스가 먹었던 것처럼 그 방향으로 유도해야 마앰이 그나마 승산 있지 않을까 싶네요 1. 요키치 외 나머지가 노답 쩌리들이 되어버리고 2. 요키치 어시왕 모드로 가서는 도저히 안풀리니 3. 답내뛰 요키치 모드로 날뛰게 하고 나머지 계속 억제 이 시나리오로 가도 작년 골스같이 득점 템포 터져주지 않으면 못 이기겠지만.. 그나마 이 시나리오가 마엠이 잡을 수 있는 길이지 않나;;;
23/06/02 12:23
스윕하고 푹 쉰 팀과 풀매치 다 뛰고 온팀의 차이죠 덴버홈은 원래도 원정팀에게 체력소모가 더 큰 곳이기도 하고....여러모로 마앰이 어려울겁니다
23/06/02 12:33
농구의 신은 존재한다
4쿼터 초반 마앰이 런 하면서 희망이 살짝 보이니 버틀러 아데바요 38분 40분 뛰어버림 ㅜㅜ
23/06/02 18:47
요키치를 보면 디아블로나 워3의 팔라딘같습니다. 자신의 능력치도 리그 최상급의 괴수인데 존재 자체에서 나오는 오라효과로 동료들의 공격력이+3씩 올라가요. 트리플 더블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경기당 볼 소유시간이 리그 50위권밖에 안되는 이타적인 플레이야 말로 요키치가 다른 여타 빅맨들과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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