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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1 11:20
뭐 술이야 마실 수 있는데 시기와 장소의 문제겠죠. 가세연의 주장처럼 유흥 업소에서 경기 전에 마셨다면 문제인거고. 아니면 그냥 꼬투리 잡는거고.
23/05/31 11:23
왜 때와 장소를 못 가리고 인내를 못할까요 일반인들과 너무 다른 사고방식인데 시즌 중에 하던 루틴 대로 한 건가
솔까 성적만 좋았으면 룸빵가도 무죄지만 자업자득이지만 조리돌림 지대로 당하겠네여
23/05/31 11:34
야간 경기를 주로하는 야구 특성상
유흥업소 간게 아니라면 술마신거 자체로 크게 까고 싶진 않은데, 밤새 술마신게 저의 특성상 최소 3시까지 술마신거라면, 호주전 경기 12시 시작에는 지장이 있었겠네요. (루머에 있는 일본전에만 나온 투수 제외) 국가 대표 경기인데 해이하게 그러는게 어딨냐 라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 [개인 커리어 망가지면서 국대 출전하는 데, 내가 술마신게 뭐 어때서!] [국가가 돈 다 대주고, 개인의 경험과 인기를 올려주는데, 그래서 되겠냐!] 로 생각이 갈리는데.. 어쨌든 경기를 앞둔 프로 입장에서 안일한 선택이었던건 분명한거 같네요. (유흥업소 아니라 술만 밤새 진탕 마셨다를 기준으로 보면..)
23/05/31 11:41
진짜 경기당일 여파가 가게 마신거면 확실히 문제인데
그게 아니라면 전 괜찮다고 봅니다 서양이나 남미애들 생각하면 사실 스낵바에서 술먹는건 약과이긴..해서
23/05/31 11:50
숙취로 헤롱거릴 정도로 마셨다면 너거가 국대가! 하겠는데, 저도 이렇게까지 물어뜯을 일인가 싶긴 합니다.
+밤새 마셨다는 의혹도 있고.. 아이고;
23/05/31 11:44
솔직히 비교하긴 싫지만.. 일본은.. 메이저 최고 선수이자 일본 국대 초 에이스인 오타니부터 결의를 다지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훈련하고.. 플레이하고..
그 오타니가 열심히 하니까 일본 선수들도 진짜 악에 받쳐서 열심히 하는게 보이던데.. 우리는 최고 선수가 저 모양이면.. 누가 열심히 하겠습니까. 팀 분위기 조진 이유가 있었네요.
23/05/31 12:03
그게 슬픈거죠. 실력도 실력인데 팬,미디어의 기대는 그냥 허망이였다는거. 그렇게 술먹고싶으면 일본대표팀처럼 전체 회식을 하던가 걸리지를 말던가.
23/05/31 11:49
경기전 술마신거 가지고 뭐라하고 싶진 않은데 이번 대회 결과랑 엮여서 개쳐 맞는군요.
일본전 졌잘싸 느낌만 나게 했어도 이렇게 욕먹진 않았을텐데 일본전 임펙트가 너무 컷어요.
23/05/31 11:52
경기 전날 술 마신 사실 자체만으로는 뭐라 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음날 9시까지 출근해서 근무해야 하지만 친구들 만나서 밤10시 11시까지 술 마시는 사람이 모두 비난 받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다음날 활동에 지장이 있으면 안되는건데..이건 뭐 재앙에 개발살 난 전날이니 조금만 먹었다고 해도 비난을 피할 순 없겠네요.
23/05/31 12:12
통상적인 업무일정이면 그래도 되는데, 회사나 팀에게 매우 중요한 미팅이나 시연회 앞두고 그러지는 않죠...
저 음주라는게 긴장풀겸 한두잔 가볍게 팀원끼리 마신거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정황상 나가서 마신것 같은데...
23/05/31 13:47
일반 리그 경기였으면 출근 전날 술 한잔 마시는 거랑 비슷하겠지만,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기 전날 술 마신 거는 중요한 프로젝트 전날 술마신 거랑 비교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5/31 11:53
저녁 먹고 가볍게 2차 가서 마신 정도라면 무슨 문제가 되나 싶은데, 이렇게 까발려질 정도로 많이 마신 건지 아니면 과장 왜곡된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23/05/31 14:22
아마 저랑 보는 견해가 비슷한 분들일 것 같은데...
술을 먹든 섹스를 했든 뭐 다 좋다 근데 다음 날 경기에 지장을 줘서는 안된다. 근데 실제로 다음 날 잘했음. So what!? 의 상태라서..
23/05/31 14:57
제 기준에서 술은 2차라도 10시 전에 끝나고, 가볍게 맥주 한 잔 정도 마시는 거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술에 대한 기준이 다르니... 특히 경기 전날 그렇게까지 많이 늦게 마셨으리라곤 생각 못했고요. 아직 사실관계가 밝혀진 게 아니라서 저녁 먹고 가볍게 한잔 한 정도로만 판단했죠;;
23/05/31 22:31
아무리 야구....특히 크보가 축구나 농구 등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식단 같은 몸 관리 대충하는 종목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프로스포츠인데 말이죠.
메시, 호날두, 르브론 등의 일류 스포츠 선수들의 식단에서도 공통적으로 금주나 금주에 버금갈 정도의 절주가 동반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23/05/31 12:11
평소에 술 마시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죠.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술을 안 마시는게 아니라, 경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것이고 저라면 해당 기간 중(특히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전 국민의 여론이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 음주는 하지 않을 듯 합니다.
23/05/31 12:17
그냥 평범한 회사에서도 다음날 중요한 미팅이나 일정 있는날은 2차까지 안갈텐데 말이죠 크크
이것도 괜찮다, 좋네요. 이러니까 그런 인터뷰들이 나오는거겠죠.
23/05/31 12:18
음주의 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상적인 정규시즌도 아니고 국가대표 경기 전날에 경기준비에 있어서 흠집이 날 행동을 하면 어느 나라든 여론 안좋죠 동양권이 딱히 과하게 엄근진해서 그런게 아니고 남미 서양권에서도 저러면 까여요 크크
23/05/31 12:41
운동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경기가 어느 종목이고간에 평생에 몇차례나 있을까요. 거기서도 전력을 다해야 할 중요한 경기 전날 술이 목으로 넘어갈 수준이면 국대 하면 안되죠. 리그 경기야 생활의 일부분이라 다음날 술냄새 풍기며 심판에게 퇴장시켜달라고 한 것이 차후 안줏거리가 될 수 있지만 이건 선을 넘어도 심하게 넘은건데요.
23/05/31 13:29
기사에는
선수들은 본선 2라운드 진출 분수령인 [3월 9일 호주전 전날 밤부터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일본전 전날인 9일에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나오는데 해당글은 사실이라면 10일이죠. 만약 해당글도 사실이고 기사도 사실이라면 8일 9일 10일 연짱으로 달렸다는 얘긴데...
23/05/31 13:16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나 음주에 왜이렇게 관대하신지.. 운동 선수가 중요한 경기 전날 술 퍼마신게 도대체 어떻게 그럴수도 있는 일이 되나요
23/05/31 13:20
혈기왕성한 20대 말단사원도 회사에서 높은 분들 모셔놓고 중요한 보고해야할때는 긴장해서 밤을새면샜지 술은 절대 안마시지 않을까요. 마셔도 집에서 맥주한잔정도겠죠.
일반 리그에서 술마시는 거 뭐라하고싶진않지만 태극마크달고 나간 경기고 안그래도 나락가는 국대자존심 세워야할 경기앞두고 그랬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짐작은 갑니다
23/05/31 13:24
술 마신걸로는 뭐라 하고싶지 않다는 분들이 많은데
전 뭐라 하고 싶네요 국가대표로 나가서 중요한 경기 앞두고 술먹는게 뭐 퇴근하고 한잔 걸치는거랑 동급입니까? 마시라도 권해도 혹시나 지장있을까 싶어 거절하는게 큰일 앞둔 사람의 기본 자세일 것 같은데 하물며 운동선수가 국대경기를 앞두고
23/05/31 13:41
경기 수가 많다는 이유로 유독 술먹는거 가지고 쉴드치는 팬들이 많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축구도 아시안컵때 룸싸롱 갓다가 끌고 오던데... 둘다 욕먹어야죠. 시즌중에 술먹는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건 야구선수들 말고 못본거 같습니다. 최소한 쉬쉬는 할줄 알아야되는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들 하죠
23/05/31 20:36
이정재 님// 사려야되는게 정상이라는거죠.
최근에 기준이 애매하지만 코로나기간에 호텔음주 파동도 저는 최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때 구라철이라는 유튜브에 나와서 시합전에 술좀 할수있다고 쉴드친 전 야구선수(이름이갑자기 기억이 안납니다)도 있고요. 거기다 이번 wbc... 한두명이 물흐릴수도 있지만 저같은 라이트팬입장에선 각인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23/05/31 13:59
개인적으론 중요한 일 앞두고는 술 쳐다도 안보는 주의이긴한데
국대 선수들이 하루 정도 마셨다고 하면 뭐 사생활이기도 하고 정신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정상참작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루머대로 3일 연속으로 달렸다면 그냥 노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책임한거죠
23/05/31 13:31
추측하고 있는 선수 중에,
즈츠으, 으으츠 있는데 어찌 되었든 실점 안했으니................................................ 논란은 있어도, 뭐 그렇게까지 죽일 놈은 아닌 것 같고, 차라리 술이라도 먹지 원중이는................
23/05/31 14:35
사실 에브리데이 스포츠라서 시즌중에 경기전날이라고 몸관리해야한다고 하면 훨씬 빡세질수밖에 없어서 정말 프로의식 높은 선수,향상심 높은 선수 아닌이상 경기전날 술먹고 이런거야 일상이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저도 야구선수더러 시즌중에는 최고의 몸상태를 위해 술도 안 먹고 뭐도 안 하고 그래야된다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국대경기는 그래도 좀 달라야 되지 않겠니 이놈들아?
23/05/31 15:45
회사에서도 중요한 행사가 있을땐 술은 커녕 밥도 잘 안넘어가던데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놈들이 중요한 경기 앞두고 룸을 간다고? 이게 별 일 아니란 사람들은 사회 생활 안해봤나요?
23/05/31 16:07
Wbc가 이미 다시 꺼내보고 싶지도 않은 참사인데 이런 일까지 겹치니 야구 팬분들 속이 다시한번 타겠네요… 실력도 지고 태도도 졌다는 게 괘씸하긴한데 야구에 1도 투자해보지 않고 해외경기만 슬쩍 응원한 저라 화내기도 포지션 애매해서 그런갑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23/05/31 16:30
김현수도 똑같은 놈이라는건 너무 나가신듯합니다
프로야구 선수는 개개인이 자영업자인데 아무리 주장이라고 얼마나 강제력이 있겠습니까? 참고로 김현수팬은 아니지만 김현수가 얼마나 태극마크에 진심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까지 폄하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3/05/31 17:04
몰랐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대놓고 선배 저격 인터뷰까지 하신 강단있는 사람인데 주장이 뻔히 알고도 그정도도 자제 못시킬 상황인가요? 평범한 리그중도 아니고
23/05/31 17:46
술처먹은거 못 막았다고 똑같은 놈 취급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프로선수는 개개인이 자영업자입니다 옛날처럼 강압적으로 했다가는 과연 요즘 선수들이 예 알겠습니다 할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23/05/31 16:50
기사에 따르면 원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아예 그런 일이 있던것조차 몰랐다고 했습니다.
직접 물어보지 않았으면 모를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23/05/31 16:52
김현수한테 보고하고 갔을 리도 없고, 보고한들 가지 말라고하면 안갔을까요...;;
참고로 김광현, 이용찬, 김현수 모두 동갑(이용찬은 빠른89) 입니다.
23/05/31 17:16
김현수한테 돈빌리고 못받으셨어요?뭐 사실관계가
나온것도 아닌데 이놈저놈 멀리 나가시네요? 아..아니면 진작에 까고싶은데 껀수라고 생각하시는건가.
23/05/31 16:29
룸이냐 스낵바냐도 중요할지도? 이번에 스즈메의 문단속 보면서 안 건데 스낵바 자체는 그냥 건전한 주점 비슷한 거더군요. 여성 도우미가 끼지만 접대가 아니라 장단 맞춰주는 역할하는....
23/05/31 16:50
1. 중대사를 앞두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게 말이 되는가?
2. 스낵바는 괜찮고, 룸살롱은 안괜찮은가? 3. 자기 돈으로 자기가 술먹겠다는데 문제삼을 수 있는가? (야구가 그나마 세금 안붓는 스포츠 중 하나죠) 이 단계까지의 의견이 전부 제각각이라...
23/05/31 22:02
일단 추가보도상으로는 시기가 1. 경기전이아니라 전전일(이동일) 저녁, 2. 일본전 패배이후 두차례 라고 나오는데
협회 추가조사결과가 빨리 나오길 바랍니다
23/05/31 22:37
일단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겠네요. 경솔하게 댓글을 단 거 같아서 그건 삭제했습니다. 만약 지금나온 선수들의 해명이 맞다면 문제 될 건 없는거 같아서요. 물론 술을 어느정도 먹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경기 이틀전 가볍게, 일본에게 완전히 처발리고 속상해서 한잔 이정도면 저는 이해가 가능한 영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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