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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9 13:23
오늘 포항 스틸야드도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로 전석 매진됐고, 다음주 전주에서 열릴 현대가 더비도 3만석 가까이 차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관중이 대단히 늘어난 게 고무적입니다.
23/05/29 13:43
그간 지역밀착마케팅이 17년만의 우승을 통해 스토리가 완성되면서 빵 터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몇년간 진짜 울산 어딜가나 축구경기 몇일 몇시에 한다고 현수막 걸어놓을 정도에 꾸준한 투자로 성적까지 나오는 상황에 우승으로 방점까지 찍었으니 말할것도 없죠.
농구는 같이 봐도 축구 보러 간다고 하면 준산준산 거리면서 혼자 보러 가라던 친구도 17년만의 우승 얘기가 뉴스 나오면서부터 한번 두번 문수 가더니 20만원 하는 유니폼도 여자친구랑 같이 입을거라고 2개나 살 정도로 열심히 다니더군요. 아마도 작년 우승 이후로 이런 유입 팬들 많을겁니다. 요 근래 문수 갈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휴일에 축구보러 나온다고 시간 쓰고 돈 써도 그게 아깝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23/05/29 16:19
진짜 악플도 관심이라고 준산 낙인 찍힌 거 기존 팬분들에겐 정말 속쓰린 일이었지만 어쨌건 유명한 콩라인으로 나름 알려지는 효과가 있었는데
17년만에 우승이라는 이벤트로 폭발하고 월드컵 플로우까지 타면서 대박 난 거 같아요. 물론 여기에는 김광국 사장을 위시한 프런트의 몇년간에 걸친 노력이 있었죠. 문수 위치가 외곽이라 안 좋다고 여긴 절대 장사 안 된다고 한 20년간 들은 거 같은데 그게 깨진 게 정말 신기해요.
23/05/29 13:47
노잼도시더비의 핵유잼 경기!! 예전엔 회사에서도 롯데 경기 얘기는 들려도 축구 얘기는 잘 안들렸었는데, 요즘은 울산 경기 보고 와서 얘기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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