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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7 21:21
스탯티즈 선발 WAR 순위
1위 정민철 57.6 2위 양현종 53.6 3위 김광현 52.6 4위 송진우 50.7 5위 선동렬 50.4 이거는 1위가 사정권이네요.
23/05/27 22:44
저.. 공격적인 의미로 묻는게 아니라 최근에 제 주변에도 Da.Punk님처럼 말하는 신입 후배 직원분이 하나 있어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Da.Punk님처럼 말하면 기분나빠할 사람이 많은걸 아는데도 그건 내 알빠아니니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기분나빠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못하셔서 그런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난 담백하게 팩트만 말한건데 오히려 이렇게 화내고 심한말하는 상대방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3/05/27 22:55
2000년도 이후 단일 시즌 war 7이상 2번 기록한 국내 투수가 류현진(9.20,7.78),양현종(8.14,7.35) 2명입니다.
참고로 작년 안우진이 7.92고요.
23/05/27 22:59
저도 이 댓글 쓰려다가... 어차피 포스도르 외치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전성기 이영호도, 조던신도 내가 보기에 포스 없다는데 데이터 가지고와봤자 보지도 않죠 흐흐
23/05/27 23:00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면 포스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갖는, 양 보다 못한 다른 투수들은 거품이 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23/05/27 23:55
양현종 선수 팬으로서 포스가 없다는 님 글이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됩니다.
라이벌로 비교받는 김광현 선수와 비교해 보면 표에서 있듯이 era+가 차이가 좀 나죠. 그런데 대신 양현종 선수는 엄청나게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김광현 선수보다 압도적인 모습은 분명 부족했지만 그 부족함을 이닝으로 때운 셈이죠. 아마 님도 이 정도는 알고 얘기한 것 같은데 굳이 여기서 그런 얘길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친구 결혼식장에 가서 니 신부가 이쁘긴 한데 직업이 좀 그렇지 않냐라고 말할 필요는 없죠.
23/05/28 05:31
이미 본인도 아셨던 것 같은데 공분 살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는 없죠. 대놓고 어그로 끌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정말정말 하고 싶어서 근질거렸고 공격할 의도가 아니었다면, ‘뭔가 되게 강력함은 안느껴지는데 오래 잘하네요’ 했다면 느낌이 달랐겠죠. 싫은 것도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이건 싫은 것도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쪽에도 공감받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이기심만 느껴지네요.
23/05/28 23:23
음 이렇게까지 공분살만한 발언인건 솔직히 몰랐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표현에 대해선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기분 나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한 부분이죠~
23/05/29 02:32
표현이 다르다는걸 못느끼시는걸 보니 공분살줄 몰랐다는게 진심으로 느껴지네요.
정말 미안하셨다면, 그렇게 글 하나하나 마다 인정하는척 자존심 세우진 않아야 겠죠.
23/05/28 08:04
전성기가 크보의 타신투병이랑 겹쳐서 통산방어율같은 건 참 안 좋지만, 그래서 era+라는 게 있습니다.
용병 도입 된 98년 이후로 선발로 era+가 200은 넘은 투수가 딱 4명 있습니다. 류현진, 요키시, 안우진, 양현종이고요. 같은 기간에 20승을 한 투수도 용병을 빼면 99정민태랑 17양현종 둘 뿐입니다. war로 따져도 15양보다 높은 건 10류현진이랑 용병 한두명밖에 없고요. 그외에 시즌 MVP나 골글등등 수상도 많고; 알고도 그딴식으로 말한 거라면 선수를 너무 폄하하는거고 모르고 그랬다면 좀 알고 나대시길... 누구랑 비교 글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선수 개인 기록 축하글인데 거기다 말하는 꼴이 딱 수준 보이네요.
23/05/28 23:19
데이터 따지면서 야구보는 사람들만 봤으면 프로야구는 또 아비터 모드 되야 정신차리겠죠~
그와 별개로 전 양현종선수가 못한다고 발언한 부분은 없습니다 그정도까진 아니라 생각했는데 놀랍네? 정도죠 크크
23/05/28 12:41
이런 경우가 있어요, 처음에 본인이 잘못한게 맞는데도 인정을 안해서 일이 돌이킬수 없게 되는거...뭐 저도 몇년전에 한번 이런식으로 크게 다 어그러진 적이 있어서 심정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23/05/27 21:56
선동열이 최악의 부진을 했던 커리어 로우 시즌이 94년인데, 그 해 기록이 6승 4패 12세이브 ERA 2.73 WAR 4.16 이었네요 크크크
23/05/27 22:27
양현종 선수 축하합니다. 꾸준함으로 결국 역사에 이름을 남기네요. 2위기록 컨텐더는 김광현밖에 없어보이는데 둘 다 커리어 말년으로 가는 상황에
꾸준함은 양현종 선수가 더 유리해보여서 아마 2위 마크한채로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거 보니까 이강철 영결 못받은건 진짜 좀 너무하긴하네요. 타팀팬이지만 타이거즈는 그냥 이순철포함 몇 명 좀 해주지 싶은 크크 윤성환도 그 사건 없이 더 뛰고 은퇴했으면 영결 충분했을거같고.. 참..
23/05/27 22:44
아무래도 명전이 있는 MLB랑 다르긴 한데 그래도 저정도 성적이면 딱히 퍼주기도아니고 해주는게 맞지 않나..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타이거즈는 더군다나 화려한 역사가 있는 팀이니만큼 영결이 지금보다는 더 많은게 자연스러워보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롯데의 최동원 선수 영결 케이스 같은게 진짜 안좋은 사례라고 생각해서 해줄거면 좀 일찍 해주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롯데도 윤학길선수 포함해서 다른분들도 얼른 해드리는게 맞고.
23/05/27 22:56
이제 48승 남았네요.
올해 한 15승 정도 해서 승수 쌓아 놓고 40살 전후까지 뛴다면 211승도 노려볼 수 있을텐데 과연 내구성과 꾸준함이 언제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23/05/28 00:07
부상만 없고 구속이 130중후반으로 떨어져도 경쟁력 있으면 최다승도 불가능이 아닌데... 양현종 팔이 얼마나 버틸지를 모르겠네요 진짜 많이 던졌는데 팔에 부상없는게 대단하기도 한 크크..
23/05/28 00:55
각동님이 시즌당 WAR도 10이 넘는 선수라는 위엄이 있죠.
그다음이 류현진이 6넘어가고 사실 5넘어가는 투수는 많지 않고 10손가락 안에 들어갈꺼에요(외국인포함) 탑쓰리가 선동렬 류현진 최동원이죠
23/05/28 04:34
임팩트도르란게 존재하지않는 개념은 아니죠. 누적스탯으로 보면 최정이 kbo 3루수고트지만 보통 3루수 고트하면 김동주가 먼저 생각나는거 처럼.
23/05/28 07:36
실제로 그 둘은 재미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최정은 wRC+ 170을 넘는 시즌이 한 시즌도 없습니다. 김동주는 3번(03, 07, 09) 있습니다. 그리고 최정은 wRC+, WAR 동시 1위를 한 시즌이 없는데(WAR 1위시즌은 있습니다.) 김동주는 07년에 wRC+, WAR 동시 1위를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임팩트도르가 몬스터시즌의 유무, 그리고 가장 잘한 시기에 더 잘한 경쟁자의 유무인 것을 생각하면 최정은 양준혁 수비 업그레이드, 공격 다운그레이드형에 가깝습니다. 본인의 타격 맥시멈도 부족했고, 경쟁자가 늘 강했죠. 인정받으려면 무조건 누적으로 압살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23/05/28 08:03
그리고 비슷한 개념으로 투수에 접근하면
투수의 임팩트도르는 ERA+ 170 이상의 유무, 그리고 ERA+와 투수 WAR 동시 1등 시즌 유무로 따질 수 있는데 양현종은 그런 몬스터시즌이 두 시즌이나 있고 그 중 한 시즌은 우승의 1등공신인, 제대로 된 임팩트를 보유한 선수입니다. (2015, 2019. 특히 2015는 ERA+가 선발투수로 200이 넘는 제대로 된 몬스터 시즌입니다. 그 류현진조차 ERA+ 200 이상 시즌은 1시즌밖에 없습니다.) 양현종이 임팩트가 없다는 건 대체 무슨 눈치없는 야알못 발언인가요..?
23/05/28 09:23
저한테 하시는 말인진 모르겠는데.. 전 양현종이 임팩트 없단말은 한마디도 한적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다만 위에보면 임팩트라는게 그저 개인의 주관적기준일뿐이고 존재하지 않는양 말하는게 좀 의문이라 한말일뿐입니다..
23/05/28 12:17
09년에 송은범 vs 양현종하면 혼자 장판파하면서 양현종이 더 포텐이 좋다 나중에 보자 씌익씌익 했었는데 이렇게 대투수가 될 줄은 몰랐네요
타고난게 훨씬 크겠지만 신인 때 리마가 멘토링해준게 정말 컸던거 같아요
23/05/28 15:39
2010년대 이후로는
국내에만 있던 선수 - 메이저 진출해본 선수 - 메이저에서 성과를 낸 선수 이렇게 나눠진다고 생각하고 저기서 메이저에서 성과를 낸 선수쪽으로 가면 평가가 좀 더 올라가고 그 밑으로는(국내에만 있던 선수, 메이저 진출은 해본 선수) 평가가 더 내려간다고 생각합니다.
23/05/28 19:58
20년인가 만에 국내 좌완 20승투수에 최동원상 수상도 했고 한국시리즈 완봉에 우승 세이브까지 했는데 뭔 포스타령인지
그 스포츠채널에서 양현종은 계속 증명해왔다는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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