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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5 12:28
진짜 내셔널의 천사네라고 봐도 무방할거 같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타자에 무리한 투자만 반복하던 천사네에 비해서는 투자도 밸런스있게 잘한거 같은데 진짜 안따라주는 느낌입니다.
23/05/25 13:13
분명 여기저기 돈 많이 썼고 특히 내야는 많은데
막상 타선 따져보면 빈약합니다. 스탯 대비 기대 이하 순위긴 한데 스탯만 따져도 그냥 투타 다 중위권이라.. 구단주와 단장이 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23/05/25 16:26
최근 몇년간 유망주 손실이 많고 페이롤 압박이 세져서 올해 상황보고 방향 다시 정하려나 싶었는데
시즌 개막전 다르빗슈 6년 연장계약과 마차도 옵트아웃 없애는 11년 연장계약 하는것 보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나머지 계약이야 올해를 달리려면 필요한데 저 계약들은.. 내년 시즌까지인 후안 소토가 연장계약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23/05/25 13:31
투수 보강 없이 S급 타자(먹튀 확률 50%)만 사서 투수진 빵꾸내던 에인절스
좋은 선수는 안사고 A~B급 선수만 사서 딱히 재미를 못보는 샌디에이고 이거 2010년 후반의 롯데와 한화인데....?
23/05/25 16:35
더치커피 님도 쓰셨지만 대형연장계약, 트레이드, FA영입선수 중에 S급이라 할법한 선수도 없는것도 아니긴 한데, A~B급도 많이 데려오기도 했죠.
근데 그렇게 유망주 돈 많이 써서 정작 만들어진 팀이 우승후보권이라기엔 부족하다는게 참.. 김하성은 분명 좋은 선수인데, 이 팀에서는 그냥 절대적인 타선의 힘이 약하다보니 그 가치를 제대로 쓰기 어렵다고도 느껴집니다.
23/05/27 02:42
에인절스가 먹튀 혹은 타자사랑 때문에 망했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은 돈을 덜 쓰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봐야죠. 템파같은 팀이 아닌 이상 컨텐더가 되려면 어느 시점엔 사치세를 각오해야 하는데 구단주가 그건 절대로 허락을 안하니.. 지금 랜돈이 먹튀짓을 하고 있지만 랜돈이 돈값 해주고 있어도 트라웃, 랜돈, 오타니 세명 연봉 합치면 1억불이 넘어가는데 그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 사치세를 안넘길려고 한다? 그럼 전력에 어딘가 빵꾸나는게 당연하죠.
23/05/25 13:01
김하성은 크보시절에는 분명 공격형 유격수였는데 믈브에서 수비요정이 될 줄이야; 강정호도 수비로 말 나오진 않은 걸로 봐서 사실은 크보의 수비수준이 높은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23/05/25 14:03
고척 때뿐만이 아니라, 예전에 올림픽이나 WBC 등에서도 해외 방송 해설을 보면 우리나라 유격수 수비에 대해서 감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마 리그의 전반적인 평균실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국대 탑의 수비는 다른 리그 어디에서도 먹어 줄 만 하다는 거겠죠.
23/05/25 13:36
동감합니다. 구구절절 이야기하면,
솔직히 엠팍이야 어그로가 많기는 하지만, 요즘 분위기만 보면 그냥 세이버매트릭스 자체에 불신이 생기는 수준입니다. 류현진 때는 국뽕 때문에 보기 싫었다면 지금은 내려치기 때문에 보기 싫네요. 저도 김하성 정도면 가성비 좋다 생각하는데 역국뽕 진짜 너무 심해요. ["이 선수가 이 스탯을 보니 대단해"] 가 아니라 ["내가 이 선수를 칭찬하고 싶은데(까고 싶은데) 필요한 근거"] 로 세이버가 활용되는게 딱 지금 같습니다. 세이버에서 수비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말 숱하게 나왔지만 김하성 깔때는 진짜 몇 만 배는 더 자주 나오는데요.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오타니가 외야 수비 WAR 가 앤드류 존스 급으로 나와도 그 소리했겠냐는거죠 크크크. 그럼 또 오타니 스고이www못하는게 없네 이랬을거면서...
23/05/25 14:41
엠팍은 솔직히 류현진 때도 긁는 사람이 많긴 했죠..크크 굳이 엠팍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대형커뮤니티는 일종의 반발심리 같은게 기저에 깔려있는데, 그게 가끔은 너무 심해지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23/05/25 15:01
류현진 때는 진짜 엉망진창이었던게,
부상 전 류현진은 전형적인 이닝 꽤나 잘먹고 피홈런 억제에 능한 FIP형 피쳐였다가, 부상 이후에는 땅볼 유도와 팀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그라운드볼 유도하는 ERA피쳐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빠나 까나 진짜 엉망 진창 그 자체였죠. 갑자기 FIP 미만잡을 외치던 사람들이 5년 뒤에 ERA 낮은게 최고를 외치고 있고... 까들은 FIP 높으면 뭐하냐 경기에서 지는데를 외치다가 갑자기 BABIP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반쪽 투수라면서 팬그래프 신봉자가 되어있고... 3자 입장에서는 이게 뭐하는 개판인가 싶었습니다 크크크크
23/05/25 16:46
김하성 좀만 옹호해도 너는 니네팀 용병이 저성적이어도 뭐라하지 마라 이런소리만 앵무새같이 반복하는 사람들 있었죠. 아니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크보 용병이랑 제도가 똑같은게 아니라고...
23/05/25 14:08
밀어서 첫 홈런 드드드
진짜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아시아에서 나올수 있는 돌연변이 유형입니다. 아시아 내야수가 수비로 인정받고 수치가 저래 높게 나오는 유형이 없다시피하는데 대단하다 싶네요. (고척은 대체 어떤 구장인지...헙..)
23/05/25 17:14
김하성 이전에 일본 유격수들이 미국가서 전부다 낙제점 받은거 생각하면 진짜 격세지감이죠.
아시아인 내야수가 그것도 골글을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간다고?? 근데 타격도 보통은 해주네? 여러모로 희안한 유형이긴 합니다.
23/05/25 19:07
리그 수준차의 가장 표준적인 지표란 느낌
류현진처럼 시즌 편차나 기량발전이 극적이지도 않고 타격 스타일에 크게 변화를 준 것도 아닌.. 한때 한미일 리그 타격 격차가 계단식으로 ops 0.12~0.15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딱 그 정도 같습니다. 실제로 메이저 2할4푼 내야 주전이 크보 용병으로 온다면 절하고 데려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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