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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4 15:44
유독 언더독의 반란이 많았던 시즌이었죠. 레알에서 밀려 모나코로 임대간 모리엔테스가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고 4강에 올린것과 원정에서 전년도 우승팀 밀란에게 1-4로 패한 데포르티보가 홈에서 4-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한 리아소르의 기적도 그렇구요. 정작 우승은 포르투가 했지만
23/05/24 15:52
아, 모리엔테스 레알, 발렌시아만 기억하는데 그 사이 모나코, 리버풀.. 레알 전은 사라고사, 그 전은 이름 생소한 스페인 클럽, 발렌시아 후는 마르세유네요.
밀란 데포르티보 8강도 누락했는데 감사합니다.
23/05/24 16:00
2000년대 초반 바르샤는 멤버 네임밸류는 좋은거 같은데 활약이 별로 + 감독들이 선수를 이상하게 씀(예를 들어 리켈메를 측면 윙으로 쓴다거나....) + 선수단이랑 감독이 계속 싸워서 라커룸 분위기도 개판임 콤보로 한 3년동안 4위권만 하다가 0203때 저 문제가 대폭발해서 시즌 한때 강등권까지 날라갔었습니다.
23/05/24 18:00
저때는 아스날 무패우승 시즌이라 어쩌면이 아니고 유력한 탑독 중에 한팀이었어요. 8강에서 첼시한테 떨어질때도 제 기억으로 아깝게 떨어졌는데 의외라는 반응이 더 많았음.
23/05/24 18:29
저러고 무리뉴가 첼시 오고 한창 로만 지원 받을때
퍼거슨이 돈으로 트로피 살수 없다니까 무리뉴가 [인정 나도 돈 안 쓰고 포르투로 맨유 잡았음] 으로 응수했던게 크크크
23/05/24 23:24
무리뉴가 AS로마 이끌고 챔스 우승시키는 그림 한번 보고 싶어요. FC포르투의 낭만을 20년이 지난 뒤에 재현하는 느낌으로.. (물론 디발라, 스몰링 등의 영입으로 돈을 거하게 쓰긴 했지만요 크크)
23/05/25 09:50
로마 재정 상황이 이번 유로파 결승도 반 기적으로 보일 정도라, 만의 하나라도 챔스 먹을 수 있으면 진짜 신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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