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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3 00:57:01
Name 그10번
Link #1 유튜브, 트위터, 구글
Subject [스포츠] [NBA] 카멜로 앤서니 은퇴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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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멜로 앤서니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대학시절 슈퍼루키로서 시라큐스 대학을 NCAA 농구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끌고, 르브론, 웨이드, 보시등과 함께 2003년 황금 드래프트를 대표했으며, 덴버와 뉴욕에서 보낸 전성기, 부상 이후 힘들었던 시기를 거쳐 포틀랜드에서 보여준 마지막 불꽃까지 참으로 화려하면서 파란만장한 커리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드래프트 때 르브론과 다른 컨퍼런스에 지명된 걸 보고서 동티맥-서코비를 이어서 앞으론 동브론-서멜로가 제일 재미있는 라이벌 구도가 될 거라며 흥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암튼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잽스텝에 이른 점퍼는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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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신
23/05/23 01:15
수정 아이콘
지금 돌이켜 보면 뉴욕에서 닥치고 탈출했어야 ㅜㅜ
스타 플레이어는 하루 하루가 몇 배는 아깝다는걸 정말 실감합니다
及時雨
23/05/23 01:27
수정 아이콘
형 멋있었어
12년째도피중
23/05/23 04:02
수정 아이콘
린새너티 때문에 어쩌다 뉴욕 경기를 꽤 보면서 친숙해졌네요. 멜루. 그 시즌에는 부상때문에 많이 나오지도 못했던 기억이지만.
근데 덴버 시절 진짜 뽀송뽀송하네요. 크크
23/05/23 05:43
수정 아이콘
디트로이트 2기 배드보이즈를 응원했던 입장으로서 03년 2픽을 디트가 다르코 밀리치 대신 카멜로 앤서니를 픽했다면 하는 상상을 항상 합니다.
아마 그랬다면 에이스 부족으로 무리해서 아이버슨 트레이드해오지도 않았을거고 프랜차이즈가 이렇게 십년 넘게 침체기가 오는 대신 05년에 맞붙었던 샌안처럼 꾸준한 컨텐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김연아
23/05/23 07:20
수정 아이콘
디트 팬은 아니지만 그 때 디트가 멜로 뽑았으면 느바 역사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상상해보곤 했습니다
Chasingthegoals
23/05/23 08:39
수정 아이콘
조지 칼 감독이 앤서니 극딜한 인터뷰가 재평가 됐던거 생각하면, 앤서니가 래리 브라운 밑에서 잘 버텼을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다르코는 당시 브라운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던 스트레치4 포지션에다가 고국의 내전과 집안상황 때문에 멘탈이 약한 상태에서 더 위축되어서 망했다고 보는지라...
김연아
23/05/23 08:59
수정 아이콘
다르코야 상황이 어찌되었든 디트에선 별 빛을 못봤고
멜로는 신인 때부터 20점 올릴 수 있는 스코어링을 선보였으니까요
조지 칼에게 극딜을 당했다고 스코어링 능력이 어디가지도 않았었구요
당시 디트에게 추가되면 좋을 핏으로 3번 스코어러가 꼽히던 상황이었고,
신인 멜로 뽑았으면 안정적인 샐러리를 가져가면서 그 핏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참고로 다르코랑 멜로의 픽가치를 논했던 건 아닙니다
그저 당시 디트에 멜로가 상당히 어울리는 핏이 아니냐는 얘기는 꽤 있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 중에 하나라
Chasingthegoals
23/05/23 09:0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 점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그 때는 몇 해전 쪼잔한 형님의 1픽인 콰미 브라운이 망하고 파우 가솔이 스카우팅 리포트와 달리 덩크도 꽂는 운동능력을 보여주니 결론적으로는 찍는 기준이 지금이니까 쉽게 얘기하는거지 당시에는 사실상 야바위였죠. 뭘 찍어도 납득이 가거나 도박 픽이거나...또한 다르코 찍을 수 있게끔 느바 사무국이 나이도 내리고 그랬죠. 다르코 망하면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린 것까지 흑역사가 완성됐지만요 (...)
23/05/23 09:20
수정 아이콘
그 때 평가는 콰미 브라운보다 에디 커리가 훨씬 더 좋지 않았나요? 당시에도 콰미 브라운을 1픽으로 뽑은건 의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Chasingthegoals
23/05/23 10:01
수정 아이콘
워크아웃에서 콰미가 인생경기를 찍어버렸죠. 쪼잔한 형이 그 자리에서 꽂혔어서 처음 못 할 때도 [조던 형이 찍었으니까 뭔가 있겠지]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조던의 샬롯이 지금 어떤 모습인지 생각하면 선수 보는 눈이 없는데 괜히 기대한 셈이 되었죠.
23/05/23 14:21
수정 아이콘
그당시 래리브라운은 멜로 뽑길 원했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원하는 픽이었으니 밀리치보다는 잘썼을거같네요
23/05/23 13:37
수정 아이콘
제 응원팀인 멤피스(당시 벤쿠버)가 디트에게 기억도 안나는 선수 받아오면서 넘긴게 저 03년 2번픽이죠..
그때 멤버 (형가솔, 제이윌, 디커슨, 라프렌츠, 맠밀러, 베티에, 본지웰스, 스위프트, 퍼슨 등등) 에 멜로나 웨이드중 하나 추가 되었다면 형가솔도 안떠났을거고 꽤 오랜동안 서부 깅자가 되었을텐데.. 하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이팀 수뇌부라면 똑같이 밀리시치 뽑았을거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23/05/23 14:26
수정 아이콘
아마 기억으로는 멤피스가 1픽이 되면 디트한테 안넘어가던가 그랬던거같네요 1픽됐으면 멤피스에서 릅을 뽑았을거고 카룰루스 부저 래리휴즈 일가스카스같은 선수들보다는 더 괜찮은 멤버구성에서릅이 시작했을테니 디시전쇼를 안했을지도요

찾아보니 97년에 오티스도프 넘기면서 보호조건이 1998년부터 2003년 사이에 일라운드픽을 넘기면서 탑1픽 보호조건과 함께, 넘기는 해도 그리즐리스가 결정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근데 멤피스가 98년 2번 마이크 비비, 99년 2번 프랜시스, 2000년 2번 스위프트, 2001년 6번 셰인 베티에, 2002년 4번 드류 구든 뽑으면서 계속 미뤘고 하필이면 03년이 마지막 기한이었는데 하필이면 그 해가 전설의 드래프트...
키모이맨
23/05/23 07:08
수정 아이콘
'코트 어디서든 득점이 가능하지'
23/05/23 07:35
수정 아이콘
커리어 탑10 플레이는 xx멋없는데 xx간지나는 선수
예쁘게말하는사람
23/05/23 08:09
수정 아이콘
차갑다
세인트루이스
23/05/23 09:08
수정 아이콘
눈이 너무 착하게 생긴 선수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5/23 09:15
수정 아이콘
커리어나 말년 상황이 아싑기는 한데, 본인 스타일과 선택의 결과이기도 하고...-_-;
카터나 멜로 급의 선수들이 코트에서 인사를 하고
떠나지 못 하는 현실도 차갑네요.
트리플에스
23/05/23 09:30
수정 아이콘
이제 차가운 멜로도 가는구나.... 슛폼 고트여 ㅠ
이런거 보면 르브론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느끼네요.
아직도 현역1,2옵션으로 본인 커리어 스탯 비슷하게 찍어내고 있으니..
나이도프
23/05/23 11:34
수정 아이콘
후디가 가장 잘 어울리던 선수 ㅠ
돼지뚱땡좌
23/05/23 13:28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 가장 이쁜 슛폼을 가진 멜신.. 흑흑
서린언니
23/05/23 17:02
수정 아이콘
오클사진이 없네요 못해서 원망도 많이했는데
부대찌개
23/05/23 21:42
수정 아이콘
절치부심해서 포틀에서 부활한거 정말 멋졌습니다
청춘불패
23/05/23 21:51
수정 아이콘
이러면 어느팀에서 은퇴식을
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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