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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23:41
본진 역주행은 좀 이해가 안될달까. 뭐 결과가 나올때까지 모든건 다 억측인건 맞죠. 저쪽에서도 지난 시즌 우승팀 핵심자원인데 승부조작? 이러는 의견과 중국축구 역대의 화려한? 전적으로 볼때 뭐든지 다 가능하고 온 팀이 다 연루되고 말이 통하는 팀내 조선족선수도 잡힌 상태에서 가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다는 의견도 있네요.
23/05/22 00:17
확인 안된거니 냄새라고 표현하죠 확인되면 뭐 냄새 어쩌고 하겠습니까 일단 저는 첫 실점 장면을 보고 이것들이 단체로 경기 버렸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골 넣어주십쇼하는 수준 그러니 팀원들이 우수수 체포당하는것이고요.
23/05/22 00:50
1. 손준호부터 말씀드리면, 저건 뒤에서 달려드는 선수를 제낄 때 자주 쓰이는 기술입니다.
https://youtu.be/trMjRFt4sWM 2. 클리어링 삑사리 나는 건, 자세 낮추고 뒤로 물러서다가 공격하던 선수가 먼저 삑사리가 나서 갑자기 공이 굴러오니까 급하게 발을 대서 클리어링하는 겁니다. 슬로우 장면으로 보면 반응속도도 빠르고 동작도 필사적으로 보이는데요. 3. 중거리슛 막으러 오다 설렁설렁 산책하는 건 제가 보기에도 플레이에 문제있어 보이고, 4. 골키퍼는 나름 터치했습니다? 일부러 골 먹게 살짝 터치하는 건 훨씬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승부조작의 경우, 3번처럼 설렁설렁하는 방식으로 하지, 본인이 일부러 공을 뺏기진 않죠. 의심받을 짓인데. 물론 승부조작을 한 선수들이 있으니까 이 난리가 났을 거고 손준호도 어떨지는 제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장면에 한해서는 손준호가 엄청 의심스럽다고 보이진 않네요. 근데 웃긴 게, 끝까지 보니까 이 경기 이겼나 봅니다?
23/05/22 00:58
저건 탈압박이 아니라 헌납이구요. 물론 그냥 실수일수도 있어요.
쓸데없이 미끌어 자빠지는것도 실수일수도 있구요 키퍼도 실수일수가 있어요 실수가 연달아 일어나니 이상하다는거고 승부조작은 승부만 조작하는게 아니라고 일고있습니다 스코어 어느 시간대에 골이 나냐 필드골이냐 세트피스냐 별걸 다 한다고 본적이 있어요
23/05/22 01:14
슬로우 비디오를 봐도 쓸 데 없이 미끄러 자빠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키퍼가 골이 튕겨 들어가는 각도를 재서 살짝 터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전 아닌 것 같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항목들은 베팅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다수를 포섭해야 하는 축구에서는 승부조작용으로 쓰이지 않습니다. 혼자 거액을 걸어봤자 먹는 돈이 얼마 안 되죠. 그에 비해 나가는 돈은 많고요, 실패할 확률도 너무 높습니다. 야구는 투수만 포섭해도 먹을 만한 항목들이 있지만, 축구는 그렇지 않거든요. 같은 이유로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승부조작도 거의 없고, 강한 팀에 거액을 걸고 100% 이기는 쪽으로 조작합니다.
23/05/22 01:55
"유죄를 바라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런 의도로 글을 쓰신 게 아니라면 단어들을 너무 잘못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면 많은 분들이 그런 의도에 가깝게 쓰셨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23/05/22 00:15
저 나라는 기업 주재원 제외 안가는게 답입니다 엮이면 무엇으로도 엮을수 있는 나라죠
예전 같으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가면 갈수록 하이리스크 로우리턴화 되갑니다
23/05/22 11:32
저도 베트남에 주재원으로 나와있고, 음식이며 문화며 안 맞아서 힘들다는 생각 자주하는데,
(특히 코로나 시국에 이 사회의 밑 바닥이 드러나면서 현타 제대로 왔었죠) 상하이에 계신 지인과 무석에 계신 지인 주재원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저는 그냥 투정부리는 수준인걸로...
23/05/22 00:31
지금까지 나온 사실로만 보면 손준호가 본인 주위의 상황을 너무 나이브하게 본 거 아닌가 싶은데요.
팀 동료들이 수사받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출국한다는데 현지 사정당국이 가만히 있으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23/05/22 00:49
고정운이 역주행하다 골먹고 가까스로 역전해서 도쿄대첩을 만들어낸게 26년 전이군요...
그때의 역주행을 못봤다면 손준호가 의심스러울수도요...
23/05/22 01:26
리그진행중 왜 A매치 소집등이 아닌데 손준호가 공항에서 잡혔는지 구단,에이전트에게 사실확인 해보면 답이 쉽게 나올거 같은데 왜 취재안하죠?
14일과 20일에 리그경기가 있었는데 출국하려했다는건 부상치료,가족이슈등으로 구단에 허가를 받았으니 움직인거 같은데요? 우리나라 기자들 너무 일을 안해요. 체포이슈와 인터넷 글만으로 쉽게 기사 쓰려하지말고 취재좀 했으면 좋겠는데.
23/05/22 01:34
중국이 원래 그렇죠. 기자가 질문하면 정부당국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니. 팀도 감독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잡혀들어가니 지들도 뭐가 먼지 모르거나 알아도 뭐라고 대답해야될지 모르거나. 기자들이 일을 안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23/05/22 01:42
최강희 감독이하 파비오 코치까지 그대로 있고 다시 세팅해서 팀이 운영되는걸 보면 구단 자체의 문제까지는 아닌듯하고
몇몇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서 체포 당하고 잠적하고 그런듯한데 모쪼록 구단허가 없이 무단이탈 및 출국시도 한것만 아니면 좋겠네요.
23/05/22 01:47
제가 본 글에는 최강희감독을 선임하는것도 이젠 국내에 믿을만한 사람이 없어서라고….
대량 감점 당할게 뻔한 상황이라 유능한 소방수감독이 필요한 상항에 중국리그내 더러운 새력들과 접점이 없는 깨끗하고 유능한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하더군요.
23/05/22 07:13
현지 에이전트는 손준호 이적료로 장난쳤다는 혐의로 잡혀 들어가 있는 상태고 구단도 지금 관련 조사로 상황이 꼬인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최강희 감독을 영입하긴 했는데 그게 일단 현 상황 수습을 위해서 영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봐서는 최강희 감독도 구단의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모르고 있을 확률도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23/05/22 01:54
무슨 냄새가 나나요?
저정도 상황은 K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빌드업 중에 많이 나오는 실수 장면들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오히려 글쓴 의도가 의심되는 냄새가 나는거 같네요
23/05/22 07:10
승부조작 여부는 아직 확실한게 하나도 없고 지금 확실하게 밝혀진건 구단의 문제 관련해서 손준호만 빠졌었고 그 후에 한국 갔다 돌아오는 왕복 티켓을 끊고 한국 갔다오려다 잡혔다는것 뿐이죠.
23/05/22 11:28
사실 저런플레이는 전세계리그에서 가끔씩 있는일이고 중국리그에서는 비일비재한일이라 뭐라 장담하기는 그렇긴합니다.
저것보다 걸리는건 계약관련된게 좀 더 문제가 있어보이긴합니다.
23/05/22 13:03
중국이 중국했네 라고 생각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타국 국가대표를 체포할정도면.. 뭔가있을꺼같은 느낌이.. 좀 싸하긴 하네요... 아니길 바랍니다.
23/05/22 14:30
흠.. 뭔가 문제는 없지 않았으니 (뭔가 명분이 있었으니) 손준호 선수가 구금된거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설마 손준호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거라고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정말 유망한 선수고 유럽진출도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쩝.
23/05/22 14:46
첫장면은 근데 실수라 하기에는 일반적으로는 잘 안나오는 실수이긴 해요.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플레이를 많이 했을건데, 앞 공간이 저만큼 많이 남는데 굳이 뒤로 턴동작을 할 이유가 사실 없어서.. 뒤에서 따라오는거 알았으면 더 더욱 할 이유는 없는거라.. 아무튼 뭐 들리는 말에는 중국에서 벌어들인 돈 모두 환수이야기 까지 나오던데.. 잘 해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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