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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 15:31
네 재밌습니다. 원작부분은 잘 살리면서 성인파트를 늘리는 선택을 했는데
아역들의 연기도 좋고 전개방식이나 내용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더 글로리보다 많이 맵습니다.
23/05/15 15:09
규모가 안됨 -> 특정 이상으로 품질 높이고 '유지하는 것'이 어려움 (한두 건 크게 투자 가능하나 영속성 낮음) -> 화제성 편차가 큼 -> 구독자 탈주 -> 규모 유지 어려움 등등.
오리지널 줄인 웨이브가 좀 더 지속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23/05/15 16:17
이거죠. 그냥 악순환 가불기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우영우 같은 로또 하나 터지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죠. 경쟁자가 시총 몇 백억짜리 거대기업인데 무슨 수로 규모 싸움을 하려고...
23/05/15 17:08
콘솔시장이랑 비슷하죠.
그나마 콘솔 3등인 마소는 기업체급이 다르니 지금까지 버틴거지 일반적인 기업이었으면 진작 세가 시즌2였죠
23/05/15 15:09
넷플릭스가 한국시장 애지중지 하는 시점에서 K-OTT가 돈벌기 어려운 건 거의 확정적이었는데 그나마도 티빙/웨이브/쿠플 등등 나뉘어 있으니... 더더욱 쉽지 않아보여요
23/05/15 15:12
최근 런칭한 오리지널 예능도 사기꾼과 엮어버려서 제대로 홍보 못한것도 컸죠. 한 피지알러 말마따나 호텔 컨셉이라 같이 엮어볼 게 있었던 거 같은데...
23/05/15 15:12
이게 화제성도르가 넷플이 압도적이다보니 네임드 작감독도 전부 넷플쪽으로만 몰려가고 있죠...
진지하게 국내 ott는 다 망할거 같습니다... 뭐 디플이나 애플티비나 마찬가지겠지만.
23/05/15 15:15
최소한 아시아권까지 진출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을텐데 한국 내에서도 나뉘어 있으니 가능할리가요.
OTT는 의미가 없고 그냥 컨텐츠 프로바이더 역할만 충실히 하는 것이 나을 거 같습니다.
23/05/15 15:16
작년 하반기 올리브영 출신 CJ ENM 새 사장이 적자를 이유로 올리브영에서 했던데로 대규모 인력감축을 햇는데 인력이 중요한 컨텐츠기업에서
다른 ;기업처럼 다 자르면 잘 될리기...
23/05/15 15:37
OTT 사업은 규모의 경제를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내의 난립한 OTT들은 결국 사업부진으로 정리될 것으로 봅니다.
해외의 거대 글로벌 OTT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어하는 상황이에요... 오리지널 컨텐츠를 만드느라 투자를 많이 해서 적자가 난 것으로 얘기하는데, 오리지널 컨텐츠가 없는 OTT를 누가 왜 선택해야할까요? 넷플릭스라고 오리지널 컨텐츠를 만드는 대로 히트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다들 네플릭스 컨텐츠 꽝난거 많이들 보셨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개 중에 하나가 성공하면 그게 글로벌에 뿌려지니까 전체적으로 그림이 꾸려질 뿐이죠. 오리지널 컨텐츠 만드는 족족 또는 높은 확률로 성공해야만 한다는 전제면... 이미 틀린거죠.
23/05/15 16:00
스포츠 몰빵인데 보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전략같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K리그 축구에 F1, NFL 보는 입장인지라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23/05/15 17:10
F1, NFL 보는 입장인지라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쿠팡은 신이며 쿠플은 신의 사자이다
23/05/15 15:40
애초에 티빙은 국내전용이라 막 수백억 투자한다고 폭발적인 유입이 있을수가 없는데 뭔 생각인지...
400억 그렇게 꼬라박을바에차라리 예능 특화로 신서유기부터 다시 살리고(뭐 죽었다고 한적은 없지만) 나피디사단 예능들 줄기차게 돌리면서 지금 크라임씬 티빙오리지널로 만드는것처럼 다른 종영된 인기예능들 리부트 해보거나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400억 쓰기 벅찰거 같은데 말입니다
23/05/15 15:41
일단 왓챠는 이미 죽은 기업이나 마찬가지고, 웨이브는 웨이브 자체로는 OTT중에 가장 건실하긴 한데 끼고 있는 킬러 채널이 없고(요새 누가 지상파 봐) 티빙은 TVN 종편 끼고 있는건 좋은데 나머지가 폭망행 급행열차 타는 중이라
23/05/15 16:07
근대 해외진출 안할꺼면 ott는 왜하는 건지 국내만으론 무한 적자일 텐데 넷플도 우리나라 작품 우리나라 구독자로 만들걸로 치면 적자일텐데
23/05/15 18:35
넷플이 한국 컨텐츠에 1년 5000억 박는다고 들었는데 한국 가입자가 대략 500만 선이라고 했으니 절대 적자 아닙니다. 애당초 지난해 한국 매출 자체만으로도 7700억입니다.
23/05/15 19:32
21년 5000억 투자 했다 22년 더 하겠다 연초 추정치 8000억 이번에 4년 3조3000억 투자 하겠다 년 8250억 선 이것도 순수 국내 컨텐츠 투자 기준일테고 국내 컨텐츠에 부담하는 비용을뻰 국내 오티티가 부담해야할 비용까지 고려해야죠. 국내만 생각했으면 그 정도 투자 비용을 쓰지도 않을테지만요
23/05/15 16:13
제발 유명원작소스+유명배우 조합으로 제작비 뻥튀기고 시작하는 풍토 좀 바꿔야 합니다. OTT라서 가능한 시도가 많을텐데 이슈에만 몰빵하고있으니.
조금 더 드라마 전문작가나 연극전문 극작가등으로 오리지날 시나리오가 많아져야 구독자 유치가 용이할거라 봅니다. 그나마 기대하는 소스가 극야인데 영화추진하다가 지지부진해진거 같은데 폰투스까지 엮여서 시리즈로 좀 추진해봤으면 하는데 아쉽습니다.
23/05/15 16:13
디플 개박살나는 거 보면서도 따라할 마음이 드나?
솔직히 저거 결정한 경영진은 목 날려야합니다.왓챠도 그렇고 고작 몇 개 뭉친걸로는 유지가 안되요.
23/05/15 17:19
티빙 쓰는게 IPTV 에서 CJ ENM다시보기 월정액제 끊는거보다 저렴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계정 하나면 두군데가 공짜라 더욱 가성비 극대화...
볼거 없을때 신서유기 정주행 걸어두면 좋더라고요. IPTV 티빙 앱에서는 음성검색 안되는게 제일 문젠거 같기는 합니다만 쩝
23/05/15 17:47
티빙 웨이브 합쳐지면 구독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안 그런다면 굳이 넷플에서 넘어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넷플에도 왠만한 컨텐츠 이상이 다 있으니...
23/05/15 17:56
댓글이나 다른데서보면 웨이브랑 합쳐야한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달라질게있을까요? 합쳐봐야 마이너한 ott라는건 변함없고 적자는 여전히 엄청닐걸로 생각합니다. 초기시절도 아니고 지금은 거대기업이 아니면 뛰어들면 안되는 사업이라 생각해요.
23/05/15 18:37
웨이브랑 합쳐서 규모 경제로 아시아권이라도 먹으면 달라집니다.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게 문제지. 어차피 왓챠는 오리지널 약해서 웨이브+티빙 더해서 아시아권 공략하기로 마음먹으면 성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23/05/15 18:28
불법사이트 잡으려고 혈안이 된 이유가 있었네요. 물론 그건 당연한 거고 잘 한 일이지만은, 왜 이렇게 대대적으로 나서나 했습니다. CJ쪽만 그랬던 게 아니라 대통합이긴 했는데, 어쨌든 막상 없애도 수익이 괜찮아지진 않았을 것 같네요. 왜냐면 국내에서 제일 피해볼 곳도 넷플릭스었으니까요.
국내가 합치는 건 합치는 거고 투자 규모는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거라고 보네요. 지금 컨텐츠 제작비에 유례없는 거품이 낀 상태인데, 그렇게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거거든요. 제작비는 상승하는데 워낙 수요가 넘쳐나니 퀄리티는 겉보기만 좋지 알맹이가 부실하죠.
23/05/15 18:42
투자 규모를 줄일 수가 없습니다.
넷플릭스가 들어오기 전에는 52시간 안지키면서 일했고, 스태프들이 방송사에 묶여 있어 값싸게 운용이 가능했지만 넷플릭스가 모든 걸 바꿔버렸어요. 똑같은 예능을 만들어도 2배 이상을 내면서 제작해야 됩니다. 안 내면 컨텐츠를 만들 수 없어요. 거품이라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전 정상화라고 봅니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글로벌 표준 제작 환경을 이제야 만난 거죠.
23/05/15 18:49
웨이브랑 합쳐도 내수용으론 어차피 답 없어요
tvN이랑 jtbc콘텐츠 합쳐진게 티빙인데 사실상 한국에서 제일 드라마 잘 뽑는 두곳으로 해외시장에서 답 없다? 그게 뭔 뜻일까요? 이미 플랫폼 경쟁은 끝났다는거죠 이제 그냥 전 세계 어디에나 ott하면 상징이된 넷플에 납품하는게 답입니다 저는 미래 없다고 봅니다 국내 ott
23/05/15 18:51
합치거나 아니면 제휴해서 하나의 서비스만 구독해도 서로의 컨텐츠를 볼 수 있게 한다거나 해서 규모를 키우는 게 경쟁력을 키우는 답인 것 같네요.
아시아부터 해서 해외 진출은 기본일테고... 제작도 합작 형태로 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하여튼 여러가지 방안을 나름 고민하고 있으 거라 생각합니다.
23/05/15 23:03
아니 아일랜드는 글로리랑은 상관 없지.......ㅠ.ㅠ 원작의 열혈팬이라 꾹꾹 참아가면서 다 정주행은 했지만, 민망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배우들 비주얼은 합격... 딱 그것뿐
23/05/15 23:26
티빙도 재미있는 작품도 있고 파라마운트 플러스 작품들도 올라와서 4인팟으로 보는데 돈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다만, 작년에 본 '몸값' 같은 드라마만 해도 넷플릭스였으면 엄청난 히트를 쳤을 것 같은데 티빙에서 해서 그런가 별 화제도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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