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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 08:49
왠지 상대가 닥동님이면 7차전이 안심이 됩니다..
@ 원정(그것도 TD가든)+닥동(!)의 효과로 왠지 보스통이 이길거 같긴했어요..
23/05/15 08:59
능력이 아예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감독 생활 24시즌 중에 20번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통산 승률이 59%에 가까운 감독이긴 하죠.
문제는 단기전에 약하다는건데 약하다는 것도 일방적으로 깨지는게 아니라 비슷하거나 앞서다가 깨지는거라 애매하고... 1번 뿐이지만 일단은 우승도 해 본 감독이긴 하죠.
23/05/15 09:29
이 분 무려 클립스에서는 픽 주고 데려온 감독이고 하위권 올랜도 맡아서 5할 승률하며 올해의 감독상 수상, 보스턴 이끌고 나쁘지 않게 하다가 빅3 이끌고 우승 1회, 준우승 1회 등 역시 괜찮은 성적이었죠.
문제는 클립스 이후로 정규시즌은 무난했는데 플옵가서 지겨울정도로 2라운드 및 3승 거두고 탈락이 있죠. 솔직히 실력+성과 따지면 현역 중에는 다섯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겁니다.
23/05/15 20:03
솔직히 리핏 실패를 닥 감독탓으로 돌리는건 개오바죠..
출전시간 열심히 관리해준 가넷의 부상으로 그 시즌이 망한거니.. 그리고 그 부상 이후로 우승시즌 가솔과 오덤을 동시에 잡아먹던 가넷으론 영영 돌아올순 없었죠. 닥 감독이 그 이후로 꽤나 많은 실패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감독 생활은 걱정없을수 있는건 빅3 첫해 우승한건 보다는 노쇠화된 빅3를 이끌고 보여줬던 이후 시즌들의 모습이 훨씬 컷다고 생각합니다.
23/05/15 09:22
일단 지금까진 마이크 부덴홀저가 닥 리버스의 커리어를 비슷하게 밟고 있는 느낌이라 차 후엔 비슷해질지도 모르긴 하죠.
닥 리버스가 약 팀인 매직 가지고 플레이오프 나가고 (부덴홀저는 호크스), 셀틱스로 한 번이지만 우승 한 것 까진 비슷한데 (부덴홀저는 벅스) 저는 클리퍼스 시절이 닥 리버스 평가를 떨어뜨리는데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하는 터라 과연 부덴홀저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23/05/15 11:13
이번 시리즈는 그냥 감독 탓은 아닌 것 같고,
1옵션을 하든으로 보느냐, 엠비드로 보느냐는 뭐 사람마다 다를 것 같지만, 결국 6차전 4Q와 7차전 생각하면(사실 7차전은 라이브로 못 봄) 테이텀 같은 선수가 있었어야 한다가 제 생각입니다, 우승의 조건은 1-5번에서, 확 떨어지는 구멍이 없어야 하고, 클러치 타임에 믿고 맡길 1옵션이 단단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러면에서 주사위 잘 못 굴리면 확 떨어지는 구멍이 되는, 머레이/마포주 데리고는 우승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폴이 수비에서 구멍이 되면서 우승 못 한 것과 유사하게..
23/05/15 20:11
지나고 보면 커리어밖에 안남아서 평가절하가 심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농구에서 공격에서의 기초를 쌓아올린게 마이크 댄토니였다면 수비의 기초를 쌓아올린건 닥 리버스(+톰 티보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스턴 빅3가 시작한 수퍼팀 에라에서의 감독이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준 감독이라고도 생각하구요 보스턴 말년만 하더라도 위세가 등등했던 포포비치와 가장 근접한 명장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감독이었죠.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으로 뽑힌적도 있었구요. 물론 최근의 그런 종류의 투표에서 순위가 많이 떨어진것을 보면 확실히 하락세라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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