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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2 17:16
해명도 저격하는 말이랑 크게 차이가 없더군요. 중구난방에 내로남불...
야구로 보답하겠다라는 말 싫어하지만, 사실 야구선수란게 현실적으로 그래요. 좀 입 이상하게 털고 비매너짓해도 야구 잘하면 응원받을수 있죠. 해설위원같은 것보다 훨씬 강한 계약에 묶여있기도 하고요. 근데 어쩌나 넌 야구선수가 아닌데 이제..
23/05/12 17:19
본인 입으로 자기는 이제 일반인이니까 얘기할 수 있는거라고 했으니까.... 정말 일반인으로 돌아가야죠 야구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러가야.....
23/05/12 17:27
대한민국 야구판에서 박찬호는 거의 절대신 급인데, 그런 박찬호를 팬들에 대한 감사 같은 워딩으로 깠으니 크크크....
웬 롤 프로게이머 하나가 "임요환, 전용준은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모른다"고 깠으면 인터넷 상에서는 평생 볼 일 없었을듯...
23/05/12 21:06
전 홍진호가 임요환에게 쌍욕을 하더라도 홍진호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하....
군대제대하고 스타리그 4강 임진록! 와우 오픈베타였나? 클래식 초창기시절에 그 좋아하던 와우를 안하고 임진록을 기대하면 치킨 주문했는데.. 했는데... 흑...
23/05/12 17:27
그래도 2019년부터는 야구좋아하는 일반인급이었지만 그전까지는 프로 1군 못지 않게 야구도 잘했고 일본전에서 중플 때린 업적도 있는데 ㅜㅜ
23/05/12 17:32
박찬호의 해설에 관해서만 이야기 했다면 공감 받을 내용이 있다고 보는데 중간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끼워 넣으니 전체적인 메세지가 의미 없어졌죠.
더군다나 인스타로 비난한 의도가 말한 내용과 전혀 다른 의도였다는 것 마저 밝혔구요. 이대형은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내용을 이야기 하는데 주자만 나가면 해설 퀄리티가 달라지더군요. 듣는 재미가 있는데 경기 늘어나겠네요.
23/05/12 18:15
맞아요. 박찬호가 사실 좀 성급한 해설로 프레임 씌워버린 예가 종종 있기는 했죠. 강민호(->강백호로 정정.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튀어나왔네요 크크)껌사건이 가장 대표적이고 저도 이런 부분때문에 박찬호를 해설자로서 마냥 좋게는 안보기도 합니다.
표현하는 방식만 좀 더 완곡하고 세련되었으면 충분히 동감받을 수 있는 얘기였는데 거기에 사적감정이 들어간건지 아님 원래 논리력이 부족한건지 뭔 말도안되는 논리를 갖다붙이면서 불타버렸죠…
23/05/12 18:49
근데 강[백]호 껌 씹을 때 멘트도 그렇게 센 멘트였나 싶은게...
강백호 선수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요, 안됩니다. 우리 더그아웃에서 계속 파이팅하는 모습, 비록 질지언정 우리가 보여줘서 안되는 모습을 보여줘선 안됩니다. 계속해서 우리가 미친듯이 파이팅해야합니다. 끝까지 가야됩니다. 이게 당시 멘트라는데 전 욕 먹을만한 멘트인가 싶습니다.
23/05/12 19:05
사실 박찬호도 처음 멘트할때 저정도 파장은 예상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근데 저게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강백호가 아주 군기빠진 대표주자 격으로 낙인찍혀서 엄청나게 두들겨맞은 것도 사실이라… 박찬호 정도 위치에 있는분이 저 정도 자세가지고 특정선수 지목해서 안됩니다 한 건 전 좀 신중하지 않은 발언이었다고 봐요.
23/05/12 17:52
감사함 얘기만 안했어도 저는 오재원 얘기 어느정도 이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너무 심했습니다. 이제는 일반인으로 BJ를 하던, 유튜브를 하던 마음껏 자기 입장 얘기하시길..
23/05/12 17:57
무슨 말같지도 않은 해명을 크크크크 인터뷰를 했는데 노출될지 몰랐다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코리안특급 말하기 전에 한말 [이거는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는데]
23/05/12 18:01
이때쯤 박찬호가 "그런 줄 몰랐다. 오재원이 마음에 상처가 있었다면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하고 싶다. 나에게도 잘못이 있는 만큼 오재원이 이 일로 직장을 잃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인터뷰해주면... 막타?
23/05/12 22:03
저도 그 사건 기억하는데 누가봐도 매너했죠..
오재원이 거친표현이나 태도와 별개로 팬들한테도 꽤 잘했고 하는 츤데러적인 성격이 있는것같습니다. 상대를 잘못 골랐고 표현에 문제가 많아서 그렇지, 오재원도 강백호가 겪은 수모를 더 가까이서 봤을테니 아쉬운 마음에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 기준으론 까방권은 사라졌고 추가 해명까지 보면 꽤 상황파악 못하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23/05/12 18:12
심지어 이 멘트는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저격을 한 내용이 유튜브 영상에 고대로 남아있었는데....
해명글이라고 올린 거에는 자기는 카메라 꺼진 상황이었고 유튜브에 올라가는지 몰랐다. 단순 인터뷰라고 들었다. 소속사도 몰랐다. 페이도 없었다.이러고 있네요-_- 아주 입만 벌리면..
23/05/12 18:42
무슨 박찬호가 신성불가침 영역이냐 뭐냐 이런 데 까지 갈 수도 없이
전개 자체가 처참했어요... 저도 박찬호가 판에서 이룬 업적 대비 아이유, 연느님처럼 무결점 수준인 사람이 아니라 파고들 빈틈은 충분히 있다고 보눈 사람인데 논지 전개가 무슨 초등학생 논술토론 수준도 안될정도로 처참...
23/05/12 18:50
전 뭐 오재원 할말할수있고 싫어하면 들이박을수도 있다고 보는데(솔직히 해설박찬호는 그렇게 호감은..)
할꺼면 이순철부터 들이박지 좀.. 그럼 9개구단팬들은 환영했을텐데 말이죠.
23/05/12 19:07
레전드를 까려면 어지간한 흠가지고는 안됩니다. 아무리 박찬호가 털면 먼지가 나온다고 해도 절대 흔들릴 입지가 아니에요. 그런데 들고 나온게 감사함...같은 워딩이라니 뭐 나 지금부터 자살할건데 중계해주세요 급이죠.
23/05/12 19:12
박찬호 올림픽 해설할때 보면 오재원쪽을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국민영웅 상대로 너무 사적 감정만 드러낸 발언해서 쉴드가 다 박살났어요 크크
23/05/12 19:26
애초에 경기장에서 보여줬던 혐성만 봐도 말빨로 먹고 살아야하는 해설 자리에서 언젠가는 말 실수로 나락갈거라 봐서 해설 데뷔한거 자체가 신기했는데,
역시나 얼마 못가서 퇴출되네요. 그것도 말 실수 정도가 크크크 아 말 실수도 아니죠 본인 의도 그대로 다 속 시원하게 말했으니. 갈 때도 예술로 가는 양반
23/05/12 20:05
진짜 원글이나 해명 글이나 워딩이 어디 실드를 칠
껀덕지가 없네요.원래 좋아하던 선수는 아니였지만 이젠 해설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박찬호급 선수를 깔려면 저런 대충 술한잔먹고 쓸만한 글이 아니라 제대로 썼어야지..
23/05/12 21:51
아무리 생각해도 박찬호가 팬에 대한 감사함을 몰랐다는 증거자체가 없고, 오히려 사실 반대로 우리가 박찬호의 감사함을 받을 게 아니라 그시절 희망을 준거에 대한 감사를 갚아야 한다는 사람이 야구팬중에 한트럭일텐데, 본인도 안티가 많은 사람이 근거없는 비난을 하면 ,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대중상대로 야구장사는 하지 말아야죠. 뭐 다른일 해도 잘 먹고 잘살테니 눈앞에 안보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인 생각도 지가 옳다고 하는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지금 프로야구 선수들 학폭에 음주에 기량저하에 승부조작에 등등 라이트팬들이 열받을 요소가 아직도 엄청 많고, 프로야구는 아이돌판도 아니고 코어팬으로 유지될수도 없는 스포츠인데, 박찬호말이 디테일에서 설사 약간 틀린이야기를 할지언정 박찬호 같은 선수가 쓴소리를 하는게 야구판에는 크게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난다는걸, 지는 모를거에요? 한국프로야구와 선수라는건 걍 광대놀이고 대기업빨아먹지 않고는 존재할수 없는 .. 팬이 없으면 존재가치가 0인걸 모르는 인간은 걍 은퇴하면 됩니다.
23/05/12 23:00
네 녀석이 선동렬 이승엽 이종범을 같은 방식으로 깠다면(까일 이유는 없는 분들이긴 합니다) 상남자라고 했을수도 있으나 무서운 선배님들 앞에서는 아닥하고 한국야구 안했다고 찬호형 대차게 까는거 보고 인성 어디 안가네 했음 전형적인 약강강약 더 안보고 싶으니 저 멀리가서 일반인으로 성실하게 살길
23/05/12 23:14
박찬호 선수가 가끔 감정적으로 해설할 땐 너무 심한 거 같은데... 생각이 든 적이 없진 않은데, 그래도 한 편으로는 그만큼 후배들 플레이가 안타깝고 화가 나니까 승부욕 강한 프로 선수 출신으로써 그럴 수도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종목 막론하고 선출 해설들이 국제전에선 그런 경향들이 종종 나오긴 하니깐요. 누가 이 부분에 대해서만 지적을 했다면 '그래 그런 부분이 좀 있기는 해' 정도랄까요.
근데 감사함을 모른다라.. 글쎄요. 박찬호 선수가 응원해준 국민한테 감사해야 하는 게 아니라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본인이 국민을 대표해서 응원한 것도 아닐텐데 무슨 국민 타령인지도 모르겠구요. 덧붙여 새벽잠을 설치면서 응원한 건 박찬호가 아니라 박지성이었고... 대부분 오전 낮 - 점심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뜬금 새벽 타령인지도 모르겠고..은퇴할 뻔 했단 소린 뭐;; 박찬호 해설에 대해서 악감정이 있을 수도 있단 건 공감하는데, 이건 뭐 국민 팔아서 공개사과 받겠다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 공감하기 힘드네요.
23/05/13 00:42
준비는 제대로 안하고 네임벨류로 앉아있으면서 감정적인 소신만 말하면서 영향력만 끼치는
박찬호 같은 해설을 안 좋아하는데 이건 오재원의 갱킹각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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