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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1 09:12
그전에 전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그분을 응원하고
그랬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한번씩 나와서 해설하면서 바보 만든 선수가 한두명이 아니거든요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져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게 해설이나 이렇게 하면서 말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한명이 없더라고요 진짜 아닌거잖아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23/05/11 09:37
국민들이 응원하고 힘 실어준게 나중에 후배들 까라고 만들어 준 명성이 아니다라는 뜻이겠죠.
[명성 좀 높다고 말 함부러 하는게 꼴보기 싫다] 라는 뜻이겠죠. 개인적으로는 그놈이 그놈 같기는 하지만요.
23/05/11 09:51
팬들이 응원한건 선수 박찬호이고, 선수 박찬호는 그 누구보다 응원에 보답하려 열심히 했던것 같은데...
그냥 쟤가 나한테 안좋은말 해서 싫어요, 를 아닌척 돌리고 돌려서 말한듯...
23/05/11 09:15
박찬호가 오재원 공개적으로 멕여서 억하심정 있는건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저 발언은 너무 황당하네요. 그냥 해설하면서, 본인 멕인거와 강백호 멕인것만 언급하지....
23/05/11 17:24
오재원 입장에선 2014 아시안게임때 박찬호가 공개적으로 해설하면서 사람하나 담굴 기세로 오재원 저격했습니다. 오죽하면 허구연이 다음 경기 해설할때 국대로 나온선수 응원은 못할망정 그런식으로 비난하면 안됀다고 했을정도로요.
오재원이라면 충분히 박찬호에게 앙금이 남아있을만 합니다. 사람 반병신 만들어놓고 어 미안 하면 끝나는게 아닌것처럼요. 근데 그거와 별개로 국민 언급한건 오재원이 개뻘짓한게 맞죠. 문제라면 이게 문제고요. 막말로 박찬호 만큼 국민과 국대를 위해 헌신한 야구선수가 누가 있나...싶을정도 인데요.
23/05/11 09:16
근데 박찬호 오재원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박찬호가 선빵친건 맞아요 크크 파울타구 사건..
하지만 서운함을 비친 박찬호의 발언에 대해 오재원은 "절대로 그런 적 없다"며 발끈했다. 그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잤다. 박찬호 선배 앞에서 '액션'을 할 배짱이 없다"며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미운털'이 박힌 자신에 대한 야구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읍소한 것이다. 그러자 박찬호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전 중계에서 다시 오재원을 언급하며 "후배를 힘들게 한 것 같다"며 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찬호는 "오해가 풀렸다. 팬들이 내 홈페이지에 당시 경기 장면을 캡처해 보내줬다"며 오재원이 타구에 맞았음을 뒤늦게 인정했다.
23/05/11 09:42
저는 오재원 사건은 박찬호가 직접 사과했으니 말할 것도 없고
강백호 껌논란도 좀 억까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이거랑은 별개죠 굳이 공개저격을? 그것도 별 상관도 없는 국민적 응원의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이런 멘트까지 붙여가면서요
23/05/11 09:16
https://www.hankyung.com/sports/article/2014092914597
이런 일이 있기는 했는데 저 정도 발언을 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23/05/11 09:16
박찬호를 싫어한다 : 이해 완료
전 국민이 응원하고 했던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 ??? 해설하면서 선수들을 바보로 만든다 : 이해 완료 근데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한다 : 이해 완료 도대체 저 문장은 왜 들어간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전 국민적으로 응원받는 선수였으니 그 감사함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만 해야 한다는 뜻인지...
23/05/11 09:17
박찬호에 대한 억하심정이 있는건 알겠는데, 영상을 봐도 종합적으로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저 부분 앞부분에도, 뭐 무슨 상황이 일어났을때 해설이 '수비가 아쉬웠다' 거나, 혹은 '아 제가 봤을땐~' 하면서 상황 설명해주는것까지 '그건 지가 본거고' 라고 하면서 제3자가 어떻게 아냐고 뭐라 하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걸 자기입장에서 설명해달라고 선수출신 해설을 쓰는건데?
선수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설이 일체 얘기하면 안된다는건지, 본인은 선수들 까는 말은 절대로 안하겠다는것인지 (애초에 그렇게 해설하는게 가능한가요..?)
23/05/11 09:20
같은 인터뷰에서 시범경기때 송승환 깐거에 대해서 [정이 가는 선수에게는 계속 잔소리 한다]라고 하고 있죠. 결국은 내로남불로밖에 안보입니다. 류지혁 워크에씩 없다고 깐것도 있네요.
23/05/11 09:17
하고싶은 말이 뭔진 알겠는데 그걸 위한 빌드업이 완전 개판이라 문제죠. 야구팬들도 박찬호 해설의 문제점은 잘 알아서 해설의 문제점만 집어서 이야기 했으면 훨씬 공감 했을텐데 [박찬호는 팬들의 감사함을 모른다]는 괴상한 논리로 다 망했죠.
23/05/11 09:19
'자기 발언의 영향력의 크기를 모르는 것 같다'라고 의역하면 대충 해석은 되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 의도로 얘기했다면 진짜 말 못하네요 오재원...
23/05/11 09:23
그깟 공놀이좀 잘하는걸로 먹고사는 걱정없이 풍족하게 살수있는건 박찬호같은 선배야구인들 덕인데
태도에서 리스펙트가 전혀 안느껴지네요
23/05/11 09:29
선배님 이러이런거 서운하고 아닌거같습니다 라고한걸 누가 날조했나했는데
워딩 그대로네요 난 일반인(?)이니까 깐다 그분 싫음 박찬호면 한국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아닌가요
23/05/11 09:31
해설에 대한 비판은 이해하는데, 감사함을 모른다는 건 이상하네요;;
댓글 남기고 나서보니 다른 분들도 같은 부분에서 이상함을..크크
23/05/11 09:36
응 팬들은 그냥 박찬호 너보단 좋아하고 여전히 감사해..니가 싫어하는거에 팬들은 왜 끌고오는거야
그것도 무슨 팬서비스 그런이슈도 아니고 선수까서 싫다는거에 팬들감사가 왜 나와 실책하는거보고 박장대소하면서 비웃는건 괜찮고?
23/05/11 09:37
감사함을 모른다와 박찬호는 전혀 연결이 안되죠. 국가 대표 누구보다 열심히 한 선수인데????
해설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그것만 이야기 할것이지 뭔 이상한 소리를 하나요
23/05/11 09:38
코리아특급에 어그로가 끌려서 그렇지 인터뷰 뒷부분도 문제가 심각하네요.
어떤해설을 들려주고 싶은건지에 대한 질문에 (특정팀의) 리빌딩에 대해 한참 까고나서 앞으로도 이렇게 깔거다 하는 당당함 오재원 해설을 딱 한시리즈 봤는데(2경기) 진짜 수준 이하였거든요. 묘하게 끝말을 뭉개는 말투 + 미괄식으로 딴소리하다가 상황발생 콤보로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 없는 해설이라 듣기 괴로웠는데 저 인터뷰 보니 개선은 요원할 것 같네요
23/05/11 09:38
해설 못하는거 까는거 좋고, 개인적인 사건이 있으니 사적으로 싫어한다고 해도 다 좋은데...
팬에 대한 감사함을 진정성있게 표현하기로는 한국 스포츠 전종목 통털어 손가락안에 넉넉히 들어갈 사람이 박찬호인데요. 그걸 오재원이 말한다라... 혼란하군요.
23/05/11 09:41
'감사함이 없다'라.. 박찬호 머리 속에라도 들어가봤나요? 동종업계 레전드 선배인데 코리안 특급이라고 돌려서 말하기도 하고, 너무 존중이 없네요.
일부러 어그로 끄려는 목적이 아니면 오재원 하는 말이 맞다해도 욕먹을 내용을 사족으로 넣고 있네..
23/05/11 09:42
국민에 대한 감사함 저 부분이 진짜 거대한 사족 그 자체라서 오재원이 원래 하려던 말은 다 묻힐거같습..
박찬호 [해설]에 관해서는 오재원 말이 일리있거든요. 박찬호 에 대한 [국민에 대한 감사] 워딩이 말아먹은거지 저 말을 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개인적 감정인지 공부 안하는 해설에 대한 지적인지
23/05/11 09:53
근데 박찬호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 인터뷰도 그렇습니다.
하나하나 보면 맞는말 같은데, 전체 맥락으로 보면 뭔 말을 하는지, 하고 싶은지 알수가 없어요. 사고의 얕음과 과도한 자아가 만들어낸... 엉망진창의 인터뷰가 되버린거 같네요.
23/05/11 09:49
속마음은 그냥 본인깐거때문에 아직도 싫어한다인데, 그걸로 싫다고 하면 지도 쪽팔리는거 아는거죠.
팬들 감사함을 모른다라는둥(???), 지도 해설에서 후배까고 실책에 박장대소를 하면서 후배들 까서 싫다..어휴. 대놓고 깔려면 당당하게 얘기해. 그때 나 까서 아직도 싫어한다고. 그러면 개인적인 사감은 이해해줄사람은 있겠지.
23/05/11 10:51
그냥 오재원이 잘했다 잘못했다도 아니고 여기서 야구혐오각을 보시네요. 무슨 종목은 그렇게 클린한가요?
선후배끼리 저격하는게 야구 전체가 욕먹을일인지 그리고 애초에 이번 사건에 팬은 대체 왜 나오나요?
23/05/11 09:57
그 은퇴사에 김태형 감독 없는건 좀 충격이었는데 그 충격이 있어서 그런가 실망감이 없네요.
fa 두번 먹튀하고 1할대를 쳐도 김태형 감독이 보이지않는 무언가있다고 계속 1군기용했는데 2군 보내서 타격감이 떨어지고 1군을 뛸 수 없다는 말에 불안하다고 했죠. 그 이야기는 3할을 쳐도 백업생활 전전한 최주환이 했어야하는거 같은데.. 그라운드 안에서 bq는 정말 높은 선수인거 같았는데 인터뷰나 정치질에서는 경솔함만 묻어나는 선수인거같아요.
23/05/11 10:02
해설 못하는것도 맞고 오재원 본인이나 올림픽때 강백호나 잘못된 발언으로 후배 한번씩 매장시킬뻔하고있는것도 맞기는 한
데 국민의 감사 이런건 발언이 선 넘었네요
23/05/11 10:07
정말 경솔한게 팩트로 싸워도 국민적인 인기때문에 상대하기 힘든 상대에게 날조로 현직 해설이 싸움을 거는건데요.
조만간 해설 오재원 날아갈테고 이후 죄송하다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린다 빌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23/05/11 10:16
사실 해설로도 오재원이 야구보는눈이 박찬호보다는 좋다고 봅니다.
문제는 말을 할때 박찬호보다도 정치적으로 할말 못할말을 더 못가리는것 같습니다. 박찬호가 말 잘못한적도 많고 은근히 문제된적도 있지만 팬서비스로 문제된적은 별로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기 감정이 앞서서 깔꺼 안깔꺼 같이까서 맞는이야기까지 같이 묻히는 느낌이죠.
23/05/11 10:38
대충봤는데 어이가 없네요
[해설하는 분들이 "저 수비 되게 아쉽습니다." 이런 말은 되게 쉽게 하거든요 그로 인해서 받는 피해는 생각 안한다] 그럼 오재원이 바라는건 우쭈쭈였나요? 몇살인지..? 아니면 자원봉사 중인가.. 프로아니였나??? 아닌건 아닌거라고 말해야 된다며 .. 그럼 선수가 삽질하면 해설이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되지 않나? 이 사람을 관통하는 단어가 있죠 - 내로남불
23/05/11 10:50
내로남불 그 자체네요. 플레이도 싫긴했지만 뭔가 포장되는 느낌이었는데 그 인성 어디 안가네요. 뭐 요샌 야구를 안봐서 저런 인간들 안보니 좋습니다만
23/05/11 10:39
'나는 이제 일반인이니까' 전제면 일반인으로서 다른 전현직 선수 평가질 해선 안 되는 거 아닌가...?
돈에 미친 사람이 돈 욕심 없다는 거랑 비슷한 일반인 행세군요 크크
23/05/11 10:51
저도 박찬호 해설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이긴고 한번쯤 이렇게 저격당해야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말을 이렇게 횡설수설하면 메세지 자체가 설득력을 잃잖아 이양반아...
23/05/11 10:56
해설만이라면 틀린말 없다는 입장입니다
해설하러 나올때마다 KBO리그 안보는 티 팍팍 내면서 상황에 안맞는 질책성 발언을 너무 스트레이트로 해요 근데 거기다가 '국민'을 끌고 오니 반응이 안좋은거지
23/05/11 12:21
은퇴식 이후로 그런거 사실상 없죠. 은퇴사에 엘린이 드립부터 김태형 패싱, 은퇴식 하면서 시즌 마지막 인사 못해서 팀에 헌신한 김태형 호미페는 팬들에게 인사도 못하고 나가는 등으로 두산 팬들 상당수에게도 좋은 소리 못 듣고 있습니다.
23/05/11 11:52
애고... 그냥 드라이 하게 해설을 비판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근데 해설이 100%가 있나요??
해설위원들 특색이 다 있는거죠 그리고 아마추어 경기라면 우쭈쭈해 줘도 된다 생각하지만 돈받고 프로야구를 하는건데 아쉬운 부분은 아쉽다라고 까여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정제할 필요가 있을꺼 같아요
23/05/11 17:13
운동밖에 모르는 바보들은 자기가 입을 열면
되게 멋있고 쿨하며 논리적인 말을 해서 국민들이 끄덕일꺼라 생각하나봐요 정말... 최근에 운동선수들 입열다가 이미지 나락가는거는 나와도 나와도 계속 나오네요
23/05/11 21:16
엄연히 잘못된 사실을 바탕으로 부당하게 일종의 선동을 했다면 모를까 진솔하고 신랄한 해설 또는 발언을 했다고 하여 미움을 받는다든가 이로 인해 말 하나하나 할 때마다 주변 눈치 엄청 살펴가며 해야만 한다는 게 참 별로예요. 선후배, 동료, 동종업계 종사자, 자국민 등으로서의 관계를 강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가능한 온정적으로 대할 것을 언급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시 마음에 담아둘 정도로 아쉬움이나 적개심을 표하며 실상 강요하는 현실이 전문가고 일반인이고 할 것 없이 공사 구분 못하는 정말 속 좁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05/11 23:00
왜 팬들이 해설자한테 선수들의 변을들어야 하나요...
당연히 가족욕이나 패드립같은 도를 넘는 비난은 문제이지만, 원래 잘한 때는 영웅되고 못할 때는 물고 뜯기는게 스포츠 선수이고 팬들도 그걸 즐기는거 아닌가요? 미국 nba보면 샥틴어풀이란 프로그램에서 선수 실수로 일주일내내 물어뜯고 낄낄대거나 자기가 자기 비난하는 악플읽고 리액션도 하는걸요. 서로 트래쉬톡 겁나게 하다가 또 언제는 같이 방송출연하고...이게 다 스토리와 재미를 늘리는 건데, 경기장에선 선후배라고 건들지도 못해...이젠 해설로도 비판하는게 잘못이라 하니...자기들이 스스로 시장성을 깎아 먹자는 거죠. 그리고...그 찬양받았다는 코리안특급분은 못할 때는 먹튀라고 전국민한테 누구보다 욕 오지게 먹은 건 벌써 까먹은 듯 합니다. 그래도 국민들에게 감사해했고, 국대오면 누구보다 이 악물고 열심히 던져서 찬양받은거죠. 본인이 선수시절 그 정도의 부담감을 가졌봤던 급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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