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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2:33
08 히어로즈 평균 4,096
09 히어로즈 평균 4,996 10 히어로즈 평균 5,963 참고로 수원 시절 현대는 관중 가장 많았던 03년조차 평균 2,611...
23/05/09 12:50
그래서 삼성경기에 관중이 그나마 원정석에 많았었죠.
홈 관중은 없었고요. 나중에 kt가 생긴 다음에도 흥참동이니 뭐라고 해도 저때보다는 훨 낫죠.
23/05/09 13:32
사실 그것도 연고지 이전이 아니라 우리 목동 개수해서 쓸건데 공사기간이 필요하니 2년 정도 수원에서 경기 치룰거임
하다가 서울 입성금을 모기업이 빼먹어 갈 돈이 없어지니까 1년만 더.. 1년만 더... 하면서 남의 연고지에서 뭉겐거죠.
23/05/09 12:58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C%9C%A0%EB%8B%88%EC%BD%98%EC%8A%A4/%EC%97%B0%EA%B3%A0%EC%9D%B4%EC%A0%84#s-2
이런 쪽은 꺼라위키가 짱이죠. 구단도 아닌 현대그룹이 서울병 걸려서 서울 입성하려다가 대차게 실패한 덕분에, 1) 인천 사람들한테는 언급금지 급의 쓰레기 2) 수원 사람들한테는 서울가려다 실패해서 마지못해 온, 굴러들어온 돌 같지도 않은 구단 3) 서울 사람들 입장에서는 "LG랑 두산있는데 굳이?" 으로 세 방향으로 버림받았죠.
23/05/09 13:05
크보 입장에서는 현대그룹에 제대로 이갈릴 만하죠 크크크...
1. 크보에 진입할때부터 현대 피닉스를 이용한 선수수급시장 교란 2. 제멋대로 서울 입성 선언했다가 자기네 그룹 어려워지면서 서울입성 실패하고 수원에 더부살이하면서 크보 흥행에 큰 지장 3. 이후 구단운영 사실상 손놓으면서 크보 야구발전기금으로 기생하며 연명하다 해체.
23/05/09 13:26
뭐 이미 기아가 들어와있으니 더 들어오지는 않을겁니다.
현대그룹은 이미 중견그룹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고 현대중공업 그룹이 들어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방계그룹도 다 스포츠팀 가지고 있는것 같고요
23/05/09 13:30
사실 이미 이리 찢어지고 저리 찢어진지라...찢어진 조각중 하나인 현기차그룹은 지금도 기아타이거즈 운영하고 있죠.
이것도 뒷이야기가 있는데 현기차 회장 정몽구가 처음에는 그래도 자기 식구라고 현대유니콘스를 자기가 인수하려 했는데, 당시 유니콘스 모기업이었던 하이닉스가 900억이라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불러 빡돌아서 해태 인수(이쪽은 180억...)로 선회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23/05/09 13:36
태평양 인수할때 대충 600~700억 (430억 + 태평양 돌핀스가 가지고 있던 삼미시절부터 누적된 부채 해결) 썼으니 거기에 서울 연고비 까지 800~900억을 계산했는데...
태평양이 머리 좋은게 인수할때 부채 감안해서 거의 헐값에 인수했는데 부채 청산 안하고 가지고 있다가 현대에 떠넘기면서 430억까지 받음..
23/05/09 12:33
역시 현대왕조 시기는 제대로 암흑기네요.
지금은 평균관중이 만명이 넘고 있는데. 저정도면 수원이나 인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도 매진 안되었겠어요.
23/05/09 13:27
거기 옆에 땅사서 올렸으면 지금쯤 KBO는 예산이...
물론 제대로 썼을지는 모르겠지만 차익만해도... 사실 야구계에 가장 큰걸 해준건 지금보면 한화가 아닌가 합니다. (현재의 야구회관은 한화가 가입비 대신 지어준것임)
23/05/09 13:37
보유금 빼먹혀서 거지되고 이장석에게 거저준 직후 KBO 총재 영향력이 일개 구단주만 못해졌다고 하죠. (...) 돈 없어서 구단들에게 돈 구걸 하던 시절이니...
23/05/09 13:38
현대가 막장인건 맞는데 저 시기는 역대급 흥행인 02월드컵 효과로 K리그도 전성기 시절인 탓도 큽니다
06wbc도 첫원정 16강 도전했던 월드컵한테 밀렸고 크보의 전성기는 08베이징부터가 진짜죠 08년도는 한국 국민스포츠가 축구에서 야구로 넘어간 시점이죠 기존 축구팬들은 대부분 박지성 이영표 이후로 많은 축구 팬들이 해축으로 갈아탔고 +메날두의 전성기 시작으로 epl 라리가 부흥기가 시작되었죠
23/05/09 14:47
2천년대 초반은 우수한 인재들을 메이저에서 싹 빨아간것도 큽니다. 예나 지금이나 성공확률은 낮은데 그래도 그 시절 넘어간 선수들중 빅리그 데뷔라도 해본 선수들이 꽤나 있다는것만 봐도 대단한 선수풀이었는데 그게 그대로 공백이 되었으니..
롯팬 입장에서 보면 80송승준, 백차승 82추신수가 롯데에서 데뷔했으면 어땠을까라는 망상을 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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