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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3 14:00
솔직히 성적만 나오면 불펜 혹사 눈감아주죠.
김성근 감독 옹호론 나오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SK 시절 성적이니까요. 갈아서 우승했다 이러면 어쩔 수 없었다 이거고 우승 못 하면 그대로 나락 가는 거고 김성근 말고도 선수들 갈아버린 감독들이 얼마나 많은데
23/05/03 14:03
크보에서 그 어떤 우승팀도 불펜안갈아서 만든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대 최고명장이라고듣는 류중일, 김태형도 저기서 자유롭진 않죠..
답은 성적이다!!
23/05/03 17:47
그땐 선수층이 엄청나서 굳이 갈 필요도 없었긴 하죠.
정현욱, 안지만, 오승환 시절... + 팀에 대한 애정... 단기적인 이득을 좀 참기도 했었구요.
23/05/03 14:32
코시에서 갈기 위해서 정규시즌에 관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키움 겪고 과도한 관리는 필요없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럼에도 정규시즌에 불펜 갈아넣는건 여전히 무의미하단 생각이구요. 19년 정규시즌에 감독이 칼같이 관리해줬고 플옵에서 고작 4경기 던졌는데 코시에서 불펜 방전이라는 기사보고나니까 뒤통수가 띵... 플옵까지는 갈아도 버틸만한거 같아서 찬성이고 준플에서부터 가는건 좀 그렇네요 크크
23/05/03 14:03
배영수 선수시절엔 선동열 김성근이랑 다 트러블 있었는데
시간 지나고 나니 그들 마음 이해한다며 엄청 리스펙하는 인터뷰하고 투수운용도 그 둘처럼 하더군요(혹사말고 퀵후크나 이른 교체 벌떼야구 길들이기 등등) 그런거 보면 뭔가 묘하기도 하고 그래요 크크
23/05/03 14:07
선발 문제가 크긴한데 공격력이 부족해서 시원하게 이기는 게임이 없다보니 필승조가 계속 갈리는거 같아요.
또승민, 또원중, 또상수...그리고 새로운 머슴 또진욱까지~ 뭐 지금이야 성적이 나오니 별말 없겠지만 여름쯤 불펜 퍼지기 시작하면 또 이야기가 다를거라서,,, 암튼 지금은 즐겨야죠!!!크크크
23/05/03 14:08
밑에도 썼지만 당장 겉으로 과부하처럼 안보이는건 우천취소가 유리하게 작용해서 생각보다는 '연투'가 적기 때문이죠.
근데 이닝페이스를보면 무리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김원중 90이닝 페이스고, 구승민 80이닝 페이스입니다. 작년에 제일 많이 던진 kt김민수가 80이닝정도 되는데 혹사 이야기 나왔고 결국 부상으로 쉬는중이라는걸 생각하면..
23/05/03 14:09
저러다 분위기 타면서 타격이 살아나면 불펜의 짐을 덜어줄 수도 있는거고, 최소한 초반에 아끼다 나중에 부랴부랴 추적하는 것 보다는 이 방식이 낫긴 하다고 봅니다.
23/05/03 14:18
20-22 3년동안 불펜 이닝수를 보면 22최준용의 71이닝이 최다이닝이고 그 밑에 구승민이 매해 60이닝 초반대
나머지는 50이닝대입니다. 그동안의 롯데는 불펜 갈았다고 보기 힘들죠.
23/05/03 14:28
보이는 이닝도 중요하지만 안보이는 불펜투구수도 중요한듯
던지지도 않을건데 매일 몸풀라시키면 그것도 선수를 갉아먹더라구요 쉴땐 확실히 쉬어야
23/05/03 14:29
투수 코치가 '나는 지금 우리 불펜 혹사 시키는 중이다' 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실제로 과도한 연투는 없긴 한데 많이 던졌고 무리하는 중이긴 하죠.
이런 운영을 시즌 내내 하는 건 불가능하고, 한다 해도 지쳐서 효율이 안 나오기 때문에 언제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냐가 관건이겠죠. 배영수 코치는 60경기라고 했지만 잘 던지는 불펜 투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운영이 효율을 가질 수 있는건 많아야 50경기라고 보거든요. 그 이후엔 결국 선발들이 정상적으로 버텨주고, 초반에 터진 경기에선 투수를 아끼는, 일반적인 마운드 운영이 안 나오면 못 버틸거라 생각합니다.
23/05/03 14:51
9연승 중이면 어느 팀이든 필승조가 무리하는건 어쩔 수 없고, 연승 끊기고 지는 경기가 나올때 얼마나 불펜을 잘 보존하는지 봐야겠죠
23/05/03 15:58
항상 나오는 혹사 이야기 볼 때마다 혹사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불펜인 경우 단순 이닝수로 계산하면 맞는것인지. 개개인의 능력치, 욕심 등 요소가 많을텐데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어요.
23/05/03 17:59
경기수 대비하면 이닝이 많은 편이긴 한데 그만큼 우취가 많아서 실제로 혹사라고 할 정도는 아니죠
주워온 김상수, 윤명준, 신정락 같은 선수들도 불펜에서 1인분을 해줘서 그만큼 과부하가 덜 걸린 측면도 있고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건 맞기 때문에 제 몫을 못하고 있는 선발투수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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