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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13:11
진짜 홈런빼고 다 갖춘 타선을 가져놓고 왜 뛰게 굴리니...
걍 자연스럽게 도루 나올쯤에 나와야 효력이 있지 우리 뛴다! 라고 다 알면 그게 무슨 수 싸움이여....
23/05/02 14:07
올해 야구 안보다 1등 한다고 해서 첨 보는데 틀었더니 홍창기 안타 견제아웃 문성주 안타 견제아웃…..
웬지 싸하더군요. 그러더니 역전패 그리고 첫 3연패!!!!!! 오늘부터 또 안볼라구요.
23/05/02 15:03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지
국내에서 견제 제일 잘하는 양현종 상대로 제대로 자폭쇼했죠 제갈공명이 하늘에서 소송하기 전에 염갈량 별명부터 버렸으면 좋겠어요
23/05/02 21:27
못하는건 시키지를 말아야죠
타격이나 수비는 야수에게 필수적인 요소이니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키워줘야하지만 주루는 옵션이죠.. 잘하는 애들은 적극적으로 뛰지만 아닌 애들은 안하는 게 낫습니다 그걸 홍창기 문성주에게 억지로 강요하고 있으니 당연히 문제죠
23/05/02 21:39
홍창기 문성주가 1/2번인데 그럼 누구한테 주루 플레이를 시킬까요. 345번한테 시킬까요?
그동안 작전없이 하니 주루 빠른 1/2번이 기본적인 스킵동작에서 잡히는데, 못한다고 계속 안시켜야 하나요. 본인들도 느끼고 고칠생각을 해야죠.
23/05/02 23:02
2번타자는 더더욱 주루플레이를 강요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2번타자가 출루하면 팀에서 가장 잘치는 3,4번타자의 타석인데 굳이 주자가 위험부담 무릅쓰고 2루 노리느니 그냥 1루에 붙어서 3,4번타자의 장타를 기대하는게 훨씬 낫죠
차라리 주루능력이 좋다면 5,6번타자가 적극적으로 2루를 노리는게 낫죠 그 뒷타자들이 상대적으로 기량이 부족할테니 어떻게든 변수를 창출하는 게 좋으니까요.. 물론 타순과 상관없이 주루못하는 애들은 그냥 1루에 붙어있는게 맞습니다
23/05/03 00:21
홍창기 문성주면 타팀하고 비교해도 떨어질만한 스피드가 아닌데, 당연히 감독입장에서 욕심이 나고, 지금 순위경쟁 한창하는 여름도 아니니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여러가지 옵션을 계속 해볼 수 있는건데 어제 같은 경우는 2루에서 죽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견제모션을 파악도 못하고 죽는데. 당일 작전회의때 견제모션,초, 비디오로 몇번은 돌려 봤을텐데 스킵에서 죽는게 감독탓을 하는게 전 이해가 안간다는 거죠.
그리고 그 상황에 도루 작전이 나왔을지 단지 스킵모션에 죽었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 무조건 작전미스라고 하는것도 웃기고요. 전 당사자 잘못이 훨씬 더 크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도루저지율 50% 미만인 포수에게 도루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한승택 30% 대 인데, 양의지 앞에서 뛰라는 것도 아니구요.
23/05/03 07:17
도루저지율 30%대이면 절대 낮은게 아니고요.. 무엇보다 투수가 리그 최고의 견제능력을 가진 양현종이었습니다..
엘지 입장에서는 다행히 양현종이 스스로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잘난 작전으로 다 날려먹은거죠 홍창기 문성주가 원래 도루를 잘하던 애들도 아닌데 갑자기 미친듯이 주루사가 늘고 있다면 설령 그게 본인 의지라 해도 감독이 도루 못하게 하는게 당연한데 오히려 계속 늘고 있다는 건 감독의 강력한 의지죠 봄이고 여름이고 같은 1승이고 엘지처럼 포스트시즌에서 업셋 절대 못하는팀은 무조건 정규리그 우승이 답인데 감독이 지 꼴리는 야구 하다가 말아먹는건 당연히 감독 잘못입니다.. 본인은 5월부터 타선에 맡기니 어쩌니 했지만 어제 nc전에서도 도루자 2개나 나왔네요
23/05/02 23:05
장타율도 1위고 출루율도 1위인 팀에서 1,2번은 한베이스만 더 가면 됩니다.
1,2번 타자의 최고의 덕목은 출루에요. 그리고 홍창기랑 문성주는 이 일을 차고 넘치게하고 있는데 도루까지 잘한다? 그건 해주면 고마운거지 못하면 안 시키면 됩니다. 오늘도 출루는 스무번이나 하고 겨우 5점 냈고, 지금 매경기 안타나 사사구로 인한 출루만 평균 15.6번을 만드는 팀에서 잘하지도 못하는 도루를 왜 계속해야하냐고요.
23/05/03 00:11
출루 스무번이나 하는데 2루를 제대로 못가니 감독이 도루라도 시도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주루 상황에서 죽는게 다 감독 탓으로 돌리는데, 오늘 예로 들면 9회에 오지환 죽은 것도 3B2S 상황에서 타자가 타격을 하면 뛴다고 생각을 해야지 좌투 상대로 투구도 제대로 안보고 스킵하다가 죽는데.. 이게 감독이 도루 시켜서 죽는걸까요? 제가 생각했을땐 감독 작전보다 본인이 실수해서 죽은걸로 보이는데요.
23/05/03 00:38
아니 저 정도면 알아서 2루 보내주는데 왜 효율도 안 나오는 도루 작전을 하냐고요.
팀 출루율이 .392입니다. 이게 무슨뜻인지 우리 다 알잖아요. 그냥 주자가 객사만 안 하면 무사 만루 혹은 1점 내고 주자 2명 이상 남는 확률이 6%나 됩니다. 이런 팀이 왜 자꾸 뛰다 죽냐고요. 그리고 원래 비효율적이던 문성주는 뭐 발전 못한 본인 잘못이라고 쳐도, 작년까지 효율적이던 오지환, 박해민, 홍창기 다 지금 객사하고 있는데 차이는 감독이 '우리 뛸거다'라고 겨울부터 쉴새없이 말해온 것과 작전 낼 타이밍 아닌데도 쉴새없이 작전 내는 것만 달라졌는데요. 이게 단순히 본인 주의력 탓으로 돌리면 해결 되는거 맞습니까? 말씀하신 9회 상황이나 8회 홍창기나 경기 막판 2점 리드하고 있을 때 1사 1루 상황서 리드가 그렇게 벌어지거나 뛰는게 작전이 아니고서야 가능합니까? 위계질서 확실한 우리나라에서, 싸인 미스 한 번 났다고 쌍욕하는게 중계 카메라에 잡히는 감독이 덕아웃에 있는데요? 뭐 다 양보해서 주자에만 나가면 다들 똑같이 바보가 된다고 칩시다. 그러면 감독이 공격적인 주루하라고 장려할게 아니라 허튼 짓 하지 말라고 하는게 맞죠. 출루율이 4할에 육박한다는 이야기는요. 도루저지가 아예 약점인 포수가 앉아있지 않는 이상 그냥 가만히 있는게 이득입니다.
23/05/03 01:42
무적LG오지환 님//
출루율이 그렇게 좋아서 오늘 5회까지 잔루가 6개가 남고 2점밖에 못뽑나요? 오늘은 7회 전까지 주루사도 없고, 특별한 작전도 없던거 같던데? 6회까지 오늘이 전형적인 LG야구라고 보는데요. 잔루만 쌓다가 점수 못내는. 7회에 홍창기 나가고, 견제하면서 투수 커맨드 흔들려서 보크 나왔다고 보는데. 이게 다 뛴다는 언플이라도 있어서 보크라도 나온거 아니에요? 항상 장타로만 점수뽑는팀 아닌거 아시잖아요. LG가 홈런 뻥뻥 쳐대는 팀도 아니고, 홈구장도 잠실인데 감독의 모토가 뛰는 야구, 1베이스 더 가는 야구 하겠다는게 팀 방향하고 맞지 않다고 보세요? 타격은 흐름이란것도 아시잖아요? 언젠가는 다 내려올거에요. 리그 평균보다 좀 더 나을 수 있겠죠. 그때도 안뛰고 가만히 있으면서 점수 낼 수 있는게 아닌데, 시즌초에 이정도 시도도 못하나요? 지금 한창 6월도 아니고 체력 떨어지는 시기도 아닌데 한주자한테 3~4번씩 도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오늘은 한번도 없었고. 이게 다 감독 탓이라고 하는게 웃긴다는 거에요. 그리고 3B2S 에서 누가 작전을 겁니까. 3B2S에서 무슨 작전을 할수 있다고요. 해봐야 런앤힛 이라 쳐도, 주자가 투수 주시 못하는게 본인 잘못이지, 프로한테 주루교육까지 다 시켜가야 합니까. 본인 부족한건 본인이 채우던지 해야지. 감독이 사인줬다쳐도 투수 주시도 안하고 뛰는게 작전입니까? 주자잘못이지. 홍창기 문성주 오지환 박해민 서건창 정도는 주력 인정되니 도루를 초반에 시도 많이한건 맞는데, 요즘 도루하다가 죽는게 몇번이나 된다고 또 도루작전이냐 욕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요. 다 견제사인데. 견제사로 죽는게 감독탓이라고 하는게
23/05/03 07:21
강아랑 님// 혹시 이대호나 김태균이 견제사 당하는거 보셨나요? 이 선수들이 문성주 홍창기보다 주루를 잘해서 견제사를 안 당할까요? 그냥 도루 포기하고 1루에 붙어있으니 견제사당할 일이 없는 겁니다..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요
성공율 50퍼센트도 간당간당한 도루 노리다가 도루자 견제사 양산할거면 당연히 안뛰는게 답이죠
23/05/03 09:39
더치커피 님// 홍창기 문성주가 이대호 김태균이에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지요.
그리고 30%면 충분히 뛸만한데요. 누가 도루저지 60-70%인 양의지 앞에서 뛰라고 시키는것도 아니고 리그 평균 수준인 한승택한테도 못뛰게 할거면 도루 언제 하라는거에요. 크크 그리고 경기해설자들도 견제사 당할때마다 선수 기량문제를 언급하는데 왜 이게 다 감독 문제냐구요. 올해도 똑같이 야구해서 리그 2/3위 하고 플레이오프이서 떨어질거면 왜 하나요. 작년에 문제였던걸 해결해서 우승 노려봐야지. 맨날 우리만 당하는 자동문 2루, 1루만 타자 나가면 2루로 뛸까봐 안절부절 하는 홀드왕. 우리도 다른팀 멘탈좀 흔들어야 뭐라도 변수 생기는거 아니에요?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훨씬 나아요.
23/05/02 17:28
팀타율 꼴찌
160km가까이 던지는 싱싱한 신인 둘 하지만 분석 안 해도 제구가 가끔 안좋아짐.... 이미 퍼진 불펜 한화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23/05/02 13:33
엘지 뛰는 야구의 혜택을 오히려 타자들이 보는걸수도.. 일단 뛰는걸 알면 견제를 잘하든가 속구 위주의 승부를 하든가 해야하는데 분명 투수에겐 부담이겠죠. 물론 그건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야 수지타산이 맞겠지만
23/05/02 14:03
염경엽이 딱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네요.. 뛰는 야구를 하니 속구 승부가 많아져서 타격성적이 좋아졌다
근데 그 쉬운 걸 왜 다른 팀들은 안하고 있을까요?
23/05/02 14:14
LG는 뛰는게 문제가 아니라 경기당 3-4번씩 뛰니까 문제인거라... 그 절반만 뛰어도 말씀하신 대로 뛴다는 이미지 주는 건 충분한데 말이죠...
23/05/02 14:27
사실 작년에도 1등했던 타선이라 그냥 베테랑들 기량 유지 잘 했고, 작년에도 잘했던 어린 친구들 스텝업했고, 외국인 타자가 전임자 세명 합친거보다 war가 높을 정도로 사람 노릇하니 타선 더 강해졌네!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23/05/02 13:47
사실 여기에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없는 사람이 제일 큰일이죠.
[이정후] 그냥 못하는게 아니고 4월이 끝났을때 이렇게 못한적이 없습니다. 부진했던 시즌도 2할7푼 이였는데 지금 2할1푼8리입니다. 키움의 부진은 사실상 이정후의 예상치 못한 부진탓이 크죠. 3번에서 계속 흐름 끊어먹는게 반복되니까 성적이 나올수가 없죠. 물론 타순이야 조정안하는 감독탓도 있다지만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섣부른 타격폼 조정이였죠. 메이저 빠른공 대처를 위한 타격폼 조정을 왜 벌써해서.. 리그에서 평속 150 던지는 선발이 전체 통틀어서도 2명에 한명은 자기팀인데 그걸 왜 벌써 바꿔서.. 키움이 윈나우 무브를 보여준것도 이정후의 라스트댄스때문인데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23/05/02 14:02
본인 입장에서는 진짜 미치고 팔짝뛸 노릇이겠네요 크크 생각해보니...
앞 시즌 사실상 다 예선이었고 이번 시즌 잘 보여줘야 MLB갈때 몸값 & 위치 조정이 되는건데, 완전 폭망 of 폭망인데 얼마나 초조할지. 보니까 타격폼 바꿨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죽쑤고 있다는데 과연 반등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애매하게 2할 8푼치고 홈런 12개치고 이런 시즌 만들어버리면 미국갈때 손해 엄청 볼텐데...
23/05/02 14:18
예년의 폼으로 돌렸단 얘기는 지지난주부터 나왔는데 타구질엔 변화가 없습니다.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전매특허인데 요즘은 로켓발사 아니면 안타가 나와도 코스빨 받는 데굴데굴... 가끔씩 나오는 정타는 시프트에 걸리거나 타구가 뻗질 못하고 외야수 정면..
23/05/02 16:16
뭐 이미 스카우터들 사이에서 이정후 평가는 끝났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진출직전에 못하면 후려치기 딱 좋긴 하죠.
근데 이정후 입장에서는 정 안되면 1년 더 하고 FA로가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되면 키움이 비상이죠. 포스팅비를 하나도 못 건짐 + 이정후 국내 리턴시 다른팀 골라서 갈 수 있음 키움 입장에서 상상도 하기 싫을겁니다.
23/05/02 15:51
이원석 러셀 김혜성 김휘집으로 2,4~6 다 레디됐는데... 3번아 너 혼자 뭐하니...
그 외에 이용규-타구질이 별로지만 어쨋거나 출루 괜찮게 해주고있음 이형종-팀배팅 안된다느니 하는데 어쨋거나 우르크 100 이상. 잘치는게 팀배팅임 포수-이지영 김동헌 합쳐서 대충 80언저리 치고있어서 괜찮음 지명타자-포기(....) 작년~시즌초의 물빠따에서 의외로 그럭저럭 괜찮은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진짜 딱 이정후만 살아나면 되는데...대체...
23/05/02 16:18
사실 김혜성은 그렇게 팀 상황따라 타순 바꿔가면서 막굴리면서 이정후는 감 이렇게 안좋은데 한번도 조정을 안해주는것도 신기하긴합니다.
23/05/02 17:09
이용규 나쁘지않게 보는게 반등했던 21년에도 타구질은 원래 애매했고 지난주에 보면 확실히 존에 들어들어오는 공 커트도 잘 되고 최소한 무조건 밀어쳐야 되는 상황에선 밀어치기가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선구안도 탄력받아서 말씀대로 출루율도 괜찮고. 이정후만 돌아오면 19년 이후로는 가장 좋은 타선 같은데 말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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