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위인 토트넘은 남은 경기가 6경기입니다. 이중에 챔스권팀과의 경기는 1경기, 유로파 경쟁팀과는 2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강등권 싸움을 하는 리즈랑 하게 되구요. 6경기 중 4경기가 빡센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토트넘은 오늘의 참패에 대한 수습이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6위인 아스톤빌라 역시 6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챔스권팀과 1경기, 그리고 같은 유로파 경쟁팀과 각각 한경기씩 총 3경기가 남아있어 사실상 '내가 잘해야 나간다'가 됩니다. 빡세보이는 대진표입니다.

7위인 리버풀은 빅4와는 잔여경기가 없습니다. 다만 유로파 경쟁팀과 2경기, 강등권팀과 2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널널한 상황입니다.

8위인 브라이튼은 9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빅4와 각각 한경기씩, 그리고 강등권팀하고도 3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가 아스톤빌라와의 맞대결이구요.. 잔여경기가 많아 얼핏보면 유리해보이지만 상위권팀과의 경기도 많고, 강등권팀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 같이 휘말릴수도 있어보입니다. 

예상으로는 팬심 가득 담아 리버풀-토트넘-아스톤빌라-브라이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