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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23 20:50:15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스탯 출처-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LG] 神風 (수정됨)
0. 제목이 된 한자어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특별공격대 중 하나의 명칭입니다.
그리고 이 한자어를 한 미국인 기자가 이렇게 읽었죠. 카미카제.
예 올시즌 LG 야구를 보다보면 저 대단한 작전을 수행한 부대의 이름이 절로 떠오릅니다.

1. 오늘까지 20경기를 소화한 현재 LG의 도루 시도율은 15.4%로 2위 NC의 11%보다 압도적으로 큽니다.
리그에서 10+%의 도루 시도율을 기록한 팀은 두 팀밖에 없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뛰고 있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LG의 팀 출루율은 .385로 역시나 2위 NC의 .345보다 크게 상회하는 중입니다.
가장 많은 도루 기회를 가지고 가장 높은 비율로 도루하는 팀의 도루 성공률은 얼마일까요?
무려 61.8%입니다. 리그 평균 성공률보다도 약 10% 가까이 낮고, 성공률 9위 두산의 65.4%보다도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지금까지 LG의 도루/주루를 한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우리 팀한테 무시무시한 성공률로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중'

말만 들어도 참 비효율의 극치죠.

보통의 견해로는 75% 미만의 성공률을 가진 도루는 안 하는게 이득입니다.
리그의 특성을 감안하면 올시즌 KBO 리그에서의 마진을 낼 수 있는 도루 성공률은 저보다는 낮긴 할겁니다.
하지만 LG가 기록 중인 61.8%까지 낮아질 리는 절대 없을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야구가 아니라 야구2쯤 되는 새로운 게임이라고 보는게 맞을거고요.

도루 성공도 리그 역사에 남을만한 페이스고, 도루 실패는 아예 리그 기록을 세울 기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도루를 기반으로 한 작전 야구는 분명 감독의 색깔일겁니다.
앞선 두구단에서 6시즌 동안 감독하면서 보여줬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깐요.
아니, 오히려 쉬는 동안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이건 제가 LG팬으로 직접 봐서 체감상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실패했을 때 큰 리액션은 LG팬들의 짜증을 더 유발을 하고 있죠.

2. 이쯤 되면 생각해봐야할 지점이 하나 생기죠.
현재 LG 트윈스의 공격력이 이렇게까지 온몸 비틀기를 하며 점수를 짜내야하는 것인가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절대 아닙니다. 그랬으면 이 글 쓰지도 않았을거에요.
팀마다 17~20경기 정도 소화(LG 20경기)한 현 시점에서 LG 트윈스의 팀 공격 성적은 이렇습니다.

war* 5.21(1위, 주루로 0.5 가까이 깎아 먹고도 이 수치)
출루율 .385(1위, 리그 평균 .338)
장타율 .408(1위, 리그 평균 .363)
OPS .793(1위, 리그 평균 .701)
wRC+ 128.3(1위, 리그 평균 100.6)

당연히 야수들이 이 절호조를 시즌 내내 유지하진 못할겁니다.
만약 한다면 리그의 역사에 이름을 올릴만한 해를 보내는걸테고요.

중요한건 현시점에서 LG는 저렇게 감독이 온몸 비틀기를 안 해도 그냥 가만히 냅두면 점수를 알아서 뽑아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감독이 제창한 '뛰는 야구'가 멀쩡한 주자들을 무수히 죽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LG 트윈스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5.95점입니다.
2위 KT보다 경기당 0.5점 정도 더 내고 있죠.

비유를 하자면 20경기를 소화한 23 LG는 자연산 돌돔을 사다줬더니 매운탕을 끓여먹고, 1++ 한우 등심 사다줬더니 그걸로 소고기 무국이나 끓여먹고 있는 중인거죠.
물론 자연산 돌돔 매운탕도, 1++ 등심으로 끓인 소고기 무국도 보통의 매운탕과 소고기 무국보다는 맛있을겁니다.
마치 평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처럼 말이죠.
심지어 류지현 전 감독은 한번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 외국인 타자도 적어도 지금까지는 손에 꼽힐만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크크

진짜 문제는 이번주에 복귀했지만 고우석의 부재 속에서 정우영과 이정용이 현재까지는 예년만 못하면서 지난 세시즌 동안 LG의 뒷문을 걸어잠궈준 불펜진의 균열이 가 있다는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찬스 그냥 허공에 날릴 것 같아서 1점 짜내는 야구를 저 타선을 들고 하는게 맞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하는 문제죠.
게다가 작년까지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던 내야진이 오지환이 자리를 비운 걸 감안해도 말도 안 되게 흔들리고 있죠.
당장 저 밑에 올라온 짤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고요.
이쯤되면 스프링캠프서 작전만 주구장창 파다 왔나 의심이 될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주도 LG의 야구는 바뀌지 않을겁니다.
그런 감독을 선임했으니깐요. 이기든 지든 LG팬들은 깝깝할테고요.
당장 이번주까지는 어쨌든 많이 이기는 걸로 이 깝깝함을 달래줬는데 당장 다음주중 시리즈가 SSG입니다.
감독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흥미진진합니다.

3. 단순히 득실을 떠나 이러다 주전 야수들 줄줄이 소세지 마냥 다 부상으로 실려나갈까봐 걱정도 됩니다.
실제로 오지환은 개막 시리즈 직후 빠졌다 이제서야 돌아왔, 아 아니구나 다친 부위 생각하면 말도 안 되게 빨리 돌아오긴 했네요.
여튼 그렇고 어깨 안 좋다는 선수가 벌써부터 경기마다 이름이 바뀌어 들려오고 있죠.
굳이 뛸 필요 없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야수들이 부상 위험을 안고 무모한 자살 특공대 같은 공격을 하고 있는걸 보면서 돈 덜 드는 감독 선임만 '이거 너희 팀 아니고 내 팀이야' 시전하신 구단주 친부이자 구단주 대행님은 행복하신지 묻고 싶네요.

이거 맞습니까? 구단주 대행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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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20:54
수정 아이콘
타팀팬분들께서는 엄살이라고 하실 수 있는데

지금의 엘지는 딱 전성기 시기입니다 그야말로 우승적기.
이 시간들이 모래시계처럼 점점 타들어가고 있는데
감독이라는 작자가 그걸 저 딴 전시행정으로 날려먹으려고 하고 있으니 속이 터질 수 밖에요
23/04/23 20:55
수정 아이콘
롤로 비유하자면 바론 버프 있는 타이밍에
감독이 정글링만 돌면서 백도어만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빠릅니다.

그냥 한타싸움 하라고!!!!!!
무적LG오지환
23/04/23 21:03
수정 아이콘
다시 리빌딩 버튼 눌러야할 시간이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죠.
진짜 길어야 고우석이 시즌 후 FA가 되는 내년까지가 한계라고 보는데 환장합니다 크크크크크크

심지어 우승한지 얼마 안 된 구단도 아니고 벌써 한세대 흐른 팀이 이런 상황이죠 크크
동년배
23/04/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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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작년 피타고리안 승률 1위한 팀이라 가만히 둬도 성적 나올텐데 감독이 잘해서 성적 잘나온다 소리 듣고 싶어서 자기 색깔 씌우기 하는겁니다. 포기해야죠. 초보 감독이라면 한 시행착오 인정하고 성향 바꿀 수도 있겠지만 감독초보도 아니고... 저 정도 커리어면 사람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다 그 사람 자체를 교체해야 되는데 성적이 아예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빽이 구단주 빽이라... 성질나서 요즘은 6회 이후 최소로만 봅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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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주인공병 걸려서 발목을 저렇게 잡아도 13승 7패를 기록한거 보면 야구에서 가장 쓸모없는 유형의 감독이 헤드코치형 감독임을 잘 증명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23/04/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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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병 걸린 염감..
경기중에 잠이나 잤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23/04/23 21:03
수정 아이콘
경기 중에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진짜 인간적으로는 걱정되다가도 '아니 그럼 가만히 있으면 훨씬 스트레스 덜 받을 것 같은데?!?!' 싶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4/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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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짜내기는 한화나 하면 되긴 할텐데...
23/04/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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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롯데 컬러가 이거 아닌가요?
무적LG오지환
23/04/23 21:04
수정 아이콘
점수 짜내기를 할 필요 없는 전력으로 점수 짜내기하면서 본인도 팬들도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데 심지어 잘 짜내지도 못하는 중입니다 크크
알로라나옹
23/04/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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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승할 수 없는 감독을 우승하겠다고 선임한게 문제..
무적LG오지환
23/04/23 21:05
수정 아이콘
덕분에 할만한 의사결정이였던 류지현 전 감독과의 재계약 불가도 비웃음 당하는 중이죠. 대단한 대행 할배입니다.
manymaster
23/04/23 21:04
수정 아이콘
박병호 20도루 시킬 때만 해도 박병호 한정해서도 도루 성공률이 70퍼 가까이는 되었고 팀 전체적으로는 70퍼도 넘겼는데 무슨 일이래요?
혹시 타석 감 살아있을 때 도실로 도루 감 익힌 다음에 타석에서 감 죽으면 그 때 진짜 작전야구 하려는 큰 그림인가요? 도화지 찢어질 거 같은데...
무적LG오지환
23/04/23 21:06
수정 아이콘
??? : 65%만 되도 보이지 않는 효과 감안하면 이득이다. (실제로 한 말)
65% 넘길 때까지 뛰려나 싶다가도 점점 65%랑도 멀어지는 성공률을 보면 그저 웃지요.
계층방정
23/04/23 21:06
수정 아이콘
염경엽 감독 선임되었다는 소식 듣고 야구를 안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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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쌩쇼를 보면서 저도 '이쯤되면 보고 있는 나도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을 했읍니다.
23/04/23 21: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엘지 우승 적기라 보는데 염감 선임 소식 듣고 그만 혀를 찼습니다. 지금 엘지에서 가장 마이너스는 감독인듯
무적LG오지환
23/04/23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감독은 하던대로 하는 거고 단장 이하 프런트랑 팬들이 싫다고 난리쳤는데도 강행항 구단주가 제일 마이너스 아닙니까?
아 자기팀이니깐 괜찮나 그 양반은...
이정재
23/04/23 21:08
수정 아이콘
저기까지 내려갈걸요
타고시즌 낀 계산에서 기대득점기준 63%였으니
문제는 부상이죠
무적LG오지환
23/04/23 21:09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65% 운운한건 나름 데이터를 보긴 했나 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3/04/23 2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재 LG야구에서 감독바뀌고 유일하게 좋게 보는 점은 [포수] 하나 밖에 없어요.

종합적으로 강남이가 못했다는 건 아닌데, 장단점이 극명해서, 원패턴으로 개털리고, 천적 잡히는 모양새가 이젠 안나올거 같아요.
이게 튜나 때문이기도 하고, 박경완 배터리 코치 때문이기도 한거 같은데, 아무튼 뭔가 모양새가 달라진 건 맞아 보입니다.

...

뛰는 야구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아무런 야바위 안 쓰고 아이스크림 주면 이제 좀 허전하지 않을까 싶은?
이렇게 1년 내내 뛰다가 정작 가을 야구때는 안 뛰는 모습 보여주면 되려 강력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놈의 명장병 안 돋기 힘들거 같고, 그리고 그 전에 실패나 부상 리스크가 더 커보이네요. 허허

다른 평행 우주에서 류지현 감독 재계약 했다면 지금 쯤 결과는 어땠을까...
무적LG오지환
23/04/23 21:10
수정 아이콘
류지현 재계약했으면 시즌 잘 치르고 포스트시즌서 업셋 당했겠죠...(먼 산)
23/04/24 09: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올해는 코시 직행 후 준우승은 가능했을것 같아서요. 흐흐
23/04/23 21:10
수정 아이콘
홍창기한테 스퀴즈 시키는거 보고 뒷목 잡고 쓰러지는 줄...그리고 왜케 선수들한테 짜증을 내나 몰라요. 누가 보면 선수 때 이종범 만큼 한 줄 알겠어요
무적LG오지환
23/04/23 21:11
수정 아이콘
1사 3루에서 스퀴즈하다 실패하고 2사 만루 되니깐 또 스퀴즈 크크크

누가 그러더라고요 선수때 할 줄 아는게 저거밖에 없어서 저러는 것 같다고...
태정태세비욘세
23/04/23 21:12
수정 아이콘
왜 뛰냐?
감독이 빛 나야하니깐

13,14년 뛰는 걸로 명장 코스프레했으니깐
결말은 아시다시피 런

엘지 팬분들 그거 아세요?
단기전은 더 못합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3 21:12
수정 아이콘
단기전 더 못하는거 알죠.
그렇게 업셋 잘 당하던 LG가 업셋을 해 본 몇 안 되는 상대 감독이였는 걸요.
더치커피
23/04/23 21:30
수정 아이콘
그 지옥같던 히어로즈 상대로 업셋도 했었던 갓상문님 그립습니다..
23/04/24 09:49
수정 아이콘
그리울 필요 없으십니다. 해설(만)하고 계시니까요.
쿤데라
23/04/23 21:14
수정 아이콘
감독 작전문제도 작전문제인데, 개인적으로 1선발 켈리문제가 우승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kbo에서 우승할려면 용병의 활약이 당연하게도 중요한데, 켈리가 원래도 봄에는 약했다고 하지만 노쇠화+ 너무 익숙한 투수라 우승 도전팀 1선발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투구내용입니다. 뭘 믿고 180만달러 재계약을 해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일본 실패용병 복권 긁는것도 적극 고려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네요.
무적LG오지환
23/04/23 21:15
수정 아이콘
뭐 외국인 리스트업이야 외국인 선수들 성적과 관계없이 매번 하고 있을테니 켈리가 영 못 살아난다 싶으면 칼 꺼내들면 되는데 3년 계약 첫해인 감독은 어떻게 하죠? 크크크
쿤데라
23/04/23 21:18
수정 아이콘
선임때부터 솔직히 이런야구 할거라고 예상 하셨잖아요. 익숙한 염경엽 야구죠. 저는 아무리 감독이 개입야구해도 송일수급 감독아니면 선수뎁스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응원팀이니까... 익스큐즈하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3 21:29
수정 아이콘
예상은 했죠. 그래서 마음의 준비도 나름 단단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크크크
이정재
23/04/23 23: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LG는 성적 못내면 구단주가 화나서 자를가능성 있지않나요
이분야는 NC가 훨씬 암울한듯
23/04/24 09:50
수정 아이콘
자기가 독박쓰고 질렀는데 과연 자를까요?
이정재
23/04/24 11:18
수정 아이콘
독박을 쓰니 뭐니 하는건 단장이나 사장이 저질렀을때 하는말이죠
구단주는 그런거없음
23/04/23 21:17
수정 아이콘
가만 놔두면 알아서 시원시원한 야구 할텐데

감독이 스몰볼야구 하는거 같음
무적LG오지환
23/04/23 21:32
수정 아이콘
어쩐지 공부 많이 했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박해민-서건창 테이블 세터 같은 소리를 할 때부터 알아는 봤습니다.
알아봤다고 해서 지금의 빡침이 줄지 않아서 그렇죠 크크크
Alcohol bear
23/04/23 21:20
수정 아이콘
감독 작전 문제도 있지만 선수들이 수행을 너무 못하는게 문제인것 같던데
쿤데라
23/04/23 21:22
수정 아이콘
염경엽 작전 100프로 수행할 선수들은 일본리그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도 생각보다 번트실패 많이 나오고요 크크크. 염감독님 개입은 약간 김경문식 개입안하고 후회하기전에 개입하고 후회하자식 마인드라서요. 선수들이(정확하게는 야수들이) 참 힘들죠.
Alcohol bear
23/04/23 21:33
수정 아이콘
옛날에 슥이나 두산 때는 이런작전 자주본것 같아서요
전 오늘 수비, 주루 실수도 그렇고 선수들이 뭔가 아쉬운 느낌이던데
더치커피
23/04/24 10:09
수정 아이콘
김성근 시절의 슼은 사실 그런거 없어도 타선 잘치고 선발좋고 불펜 철벽이던 팀이었죠
두산도 육상부 시절보다 오히려 장원준이 선발 안정시키고 타선이 뻥뻥 쳐줄때 왕조를 세우기도 했고..
무적LG오지환
23/04/23 21:33
수정 아이콘
작전을 저렇게 안 내도 되는 공격력을 기록하고 있으니 선수들이 작전 수행 못하는건 현 시점에서는 문제가 안 됩니다.
Alcohol bear
23/04/23 21: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시즌 초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3/04/23 21:22
수정 아이콘
도루 실패로 인한 무형의 분위기 찬 물을 계산에 넣지 않으면

도루 성공률 75% 아니면 노 필요라는 건 메이저에서 홈런을 뻥뻥 때리는 걸 기준으로 하는 거라
한국 선수가 홈런 30개를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크보에선 저것보다 확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만

안 하는 게 맞긴 하다고 봅니다.
P.S 한 가지 행복회로를 대신 돌려드리면 저렇게 해도 결국 WAR -2 정도밖에 안되는 거라서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3 21: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렇게 많이 죽었음에도 지금도 주루로 까먹은 war는 0.5 남짓이니깐요.
탈리스만
23/04/24 07:08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라는 그 자체가 문제네요.
주루플레이의 결과물이 득점(승리)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니..
23/04/23 21:22
수정 아이콘
야구방식이 맘에 안들어도 포시에서 검증된 경력이면 그러녀니 하겠지만 문제는 이양반 경력은 포시 패귀에 가깝다는거...
무적LG오지환
23/04/23 21:33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서 학벌은 좋아야 하나 싶고 그렇습니다 크크
더치커피
23/04/23 21:24
수정 아이콘
뛰는 야구 장려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홍창기 문성주는 그닥 주루센스도 안좋은 애들이 뭐에 쫒긴듯 뛰어댕기더니 요새는 타격감까지 바닥치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오지환도 복귀했는데 염건창이는 왜 계속 2루 고정입니까? 가뜩이나 우타자도 부족한데 걍 김민성이나 정주현 2루 좀 써요 스몰볼 환장하는 양반이 수비범위가 좌우 50cm도 안되는 넘을 2루 고정시킵니까?
무적LG오지환
23/04/23 21:34
수정 아이콘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김민성이 몸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크크크
그나마 다행인건 뺄 일은 없어보이는 서건창이 8건창 되고나서는 타석에서는 1인분은 합니다.
더치커피
23/04/23 21:37
수정 아이콘
잘됐네요 꼭 3수는 성공하셔서 타팀으로 성공적으로 이적해주길 바랍니다 크크
무적LG오지환
23/04/23 21: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시즌에 C등급 둘 다 부활하면 저희는 함덕주 잡아야죠 크크
23/04/24 00:37
수정 아이콘
흠 서건창 쓰려고 김민성 몸상태까지 구라친다는 음모론식 얘기는 살짝 선넘으신거 같아요
금요일에 중간교체되서 주말 내내 정주현이 선발로 나왔는데 서건창 때문에 잘하고 있는 김민성을 내리고 정주현을 주전 유격수로 쓰는 모험수를 쓴다고요?
아무리 감독이 미워도 이건좀
무적LG오지환
23/04/24 00:43
수정 아이콘
예 이건 답답하다고 제가 좀 선 넘긴 했습니다.
Alcohol bear
23/04/23 21:35
수정 아이콘
김민성은 아프대고 정주현은 주전끕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건창은 방맹이 좀 고쳐지는것같던데
에바 그린
23/04/23 23:02
수정 아이콘
정주현은 아니죠.

서건창이 시즌초에 1번하면서 까먹어서 그렇지 8번으로 옮기고
타 출 장 옵이 0.311 0.393 0.467 0.860 이면 1인분이 아니라 그냥 잘하고 있습니다.
종이고지서
23/04/23 21:2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짜내다가 후반기 가면 힘 다빠질 느낌이 들던데 후반기 lg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무적LG오지환
23/04/23 21:34
수정 아이콘
후반기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더치커피
23/04/23 21:27
수정 아이콘
특히 2번타순의 문성주가 강박적으로 2루도루 자주 시도하는게 과연 맞는지 의문입니다.. 어쨌든 가장 팀에서 잘치는 3,4번타자들 앞이면 그냥 도루 자제하고 타자들에게 맡기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렇게 도루가 좋으면 그 8번타순 양아들이나 실컷 뛰라고 해요 아 얘는 출루율이 3할도 안되니 도루 기회 자체가 없어서 그런가?
에바 그린
23/04/23 23:33
수정 아이콘
서건창 시즌 출루율 3할 넘는데요.
댓글쓰다보니 같은분인데 위에서부터 유독 심하게 서건창이랑 염경업 조롱을 하시는지..
더치커피
23/04/24 08:46
수정 아이콘
요새는 스탯이 좀 좋아졌나보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 안하는 타입의 선수다 보니 댓글이 좀 가혹해진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김연아
23/04/23 21:28
수정 아이콘
하.. 엘지팬도 아닌 제가 감독 싸다구 마렵네요.
저게 뭐하는 짓인지..
무적LG오지환
23/04/23 21:35
수정 아이콘
지난주 사직에서 LG와 시리즈 이후 LG팬들이 '감독 트레이드 하실래요?'라니깐 롯데팬들이 기겁을 했었죠 크크
김연아
23/04/24 14:33
수정 아이콘
엘지야 롯데한테 이런 걸로 이기지마......
곧미남
23/04/23 21:38
수정 아이콘
이분은 너무 자기가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거 같은..
무적LG오지환
23/04/23 21:40
수정 아이콘
그냥 존재감 없이 우승해도 어련히 알아서 우주 최고 명장 만들어줄 열성 팬덤이 뒤에 있는데 말이죠...
뭐 주인공병은 불치병이긴 합니다만...
LG우승
23/04/23 21:45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를 보고 정규시즌은 저렇게 안 뛰겠지했다가 과소평가했음을 느낍니다. 감독이 조지는거 선수들이 멱살잡고 끌고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지 궁금하네요.
무적LG오지환
23/04/24 00:16
수정 아이콘
오늘 정신나간 플레이하는거 보면 벌써부터 슬슬 조짐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23/04/23 21:45
수정 아이콘
엘지는 코시 직행이 답인데, 달리기 하다가 몇 경기 말아먹는 스노우볼이 크게 다가올 것 같은 불안감이...
무적LG오지환
23/04/24 00:18
수정 아이콘
이긴 경기도 그냥 감독이 가만히 있었으면 알아서 쐐기점 나고 무난하게 끝날 경기 2,3경기 되죠.
당장 금요일 경기만 해도 그걸 못해서 타이트한 게임 되서 이제 막 복귀한 마무리 멀티이닝 세이브 시킨 것만 봐도 많이 배우긴 개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청춘불패
23/04/23 21:53
수정 아이콘
염갈량이라는 별명을 얻은게 독이네요
어디팀이든 자기가 주인공이어야 하니까요
선수때 못 받은 관심 뒤늦게 받으니
좋으시겠어요
무적LG오지환
23/04/24 00:18
수정 아이콘
LG 감독할 때 염경엽 저런 야구에 숨쉬듯이 당한 김기태가 잘못했습니다 흑흑
더치커피
23/04/24 06:57
수정 아이콘
그때도 염경업이 아니라 그냥 히어로즈 타자들이 잘쳐서 졌던게 아닐까요 크크
그당시 목동 원정가면 정말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살려야한다
23/04/23 21:56
수정 아이콘
매번 올해는 다르다고 하지만 올해는 진짜 타팀 팬이 봐도 다른데 감독운이 ㅠㅠ
무적LG오지환
23/04/24 00:19
수정 아이콘
사실 운이 나빴다기보다는 스불재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크크크 대행 할배 그래도 행복하시죠?
23/04/23 21:59
수정 아이콘
진짜 자살야구 미치겠어요
감독 없는게 팀에 더 도움될듯
무적LG오지환
23/04/24 00:19
수정 아이콘
진심 허수아비가 나을겁니다.
Lazymind
23/04/23 22:01
수정 아이콘
왜 친한 선동렬에서 염경엽으로 바꿨는지 누가 좀 물어봐야..선동렬이 싫다고 했나
무적LG오지환
23/04/24 00:19
수정 아이콘
선동렬은 아예 오퍼도 못 받았답니다.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행 할배가 꽂힌건 분명해보입니다.
더치커피
23/04/24 06:59
수정 아이콘
고대가 그렇게 좋으면 차라리 용택이형을 감독시키지..
23/04/23 22:03
수정 아이콘
이게 그린라이트를 다 줘버리니 선수들이 자기 객관화가 안돼요. 솔직히 도루 하는 거 재밌으니깐 너도 나도 뛰려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근데 다들 아시지만 도루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 기술이죠. 도루와 주루 능력 자체가 떨우지는 애들이 냅다 뛰니 지금같은 결과는 뻔했다 봅니다. 도루는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해야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나마 도루 센스 있는게 박해민, 오지환인데 얘들도 90년생이라 이제 줄여야할 판에 김현수까지 열심히 뛰고 있는게 맞나 싶습니다.
23/04/24 07:39
수정 아이콘
김민성이 도루하고 성공해서 싱글벙글 하는 거 보니 선수들이 나름 재미 들린 거 맞는 것 같아요. 뭐 이제 좀 덜 하겠죠.. 그런데 홍창기 문성주는 안 그럴듯..
제로콜라
23/04/23 22:20
수정 아이콘
감독도 감독인데 야구지능 낮은 선수들이 아직 많으거 보니
이팀은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안된다고 다시 확신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21
수정 아이콘
사실 작전 한번 실패할 때마다 덕아웃에서 크게 리액션하고 다음날 인터뷰로도 갈구는데 정신 차리고 야구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물론 돈 받고 야구하니깐 이겨내야하는 것도 맞고요.
23/04/24 09:53
수정 아이콘
인터뷰로만 갈굴까요?
더치커피
23/04/24 07:02
수정 아이콘
사실 출루율 저정도로 찍어낼 수 있다면 작전수행은 좀 못해도 괜찮긴 할겁니다
클레멘티아
23/04/23 22:34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고 있다는 겁니다.
좋게 보면 지금은 새감독에 따른 "시행 착오" 기간인데,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정착이 되던지, 포기하던지 둘중에 하나 결론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단주 대행 할배가 그 수많은 감독 중에서 염감독을 골랐다는 거는
플옵 실패가 "매니저형 감독" 때문이었다고 판단한 거고.
그렇다면 좋은 싫든 염감독 스타일대로 초반엔 갈 수 밖에 없죠..
무적LG오지환
23/04/24 00:22
수정 아이콘
정착과 포기 말고 그냥 망하는 길도 분명히 존재하죠.
넥센과 SK 시절의 염경엽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걸 바탕으로 예상해보면 그냥 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마블러스썬데이
23/04/23 22:38
수정 아이콘
류 거 염
무적LG오지환
23/04/24 00:24
수정 아이콘
류감이랑 재계약 안 한건 하나도 문제 될게 없는 의사 결정이죠.
대신 데리고 온게 염경엽인게 코미디지만 2년 연속 업셋 당한 류지현의 야구도 지금 저 염경엽의 미친 야구보다 무조건 낫다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3/04/23 22:40
수정 아이콘
정말 한 달은 욕 안하고 보려고 했는데 가장 욕이 나오는건 주루도 아니고 수비입니다
불펜이야 원래 망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니 수비가 왜 일년만에 이모양인가요....
기본적인 콜 플레이 미스를 한 경기에서만 두번 보니까 쌍욕이 절로 나옵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25
수정 아이콘
수비 저렇게 흔들리는거 지난주까지는 오지환 없으니 애들이 정신을 못 차리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주부터는 진지하게 캠프 가서 작전 연습만 주구장창하고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3/04/23 22:58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저러다 총검술 맛 한번 더 보셔야 정신차리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25
수정 아이콘
한번만 더 보고 정신을 차릴 수 있다면야...
아스날
23/04/23 22:58
수정 아이콘
딱히 약점 없어보이던데..외인 타자도 잘하고있구요.
페넌트레이스는 무난히 1위할것같은데 결국은 한국시리즈 운영을 염경엽이 잘해줄지..
무적LG오지환
23/04/24 00:27
수정 아이콘
페넌트레이스 무난히 1위하려면 오늘 같이 선발이 4실점 하고 조기 강판 당한 경기 타자들이 따라잡고 추가 득점 찬스 계속 만들었으면 쐐기점 박고 이겼어야하는데 감독이 찬스만 오면 어쩔 줄 모르다가 더 못 벌리고 개콘 찍고 재역전패 당하면 글쎄요...
도날드트럼프
23/04/23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공격 짜증나는 건 그렇다치고
수비가 좀 개판된게 걱정됩니다
오늘 후반에 대량실점은 똑같은 위치로 굴러가는 땅볼 몇개 못막은 탓인거 같고 그런 수비위치 미스가 꽤 있는거 같아서......
콜미스도 꽤 있는거 같고 에러도 그렇고 이러면 흔들리는 투수진을 도와줄 수가 없는데
민호는 소식이 없고 강효종은 오늘로 나가리고 6월이나 되야 원군이 도착해서 버텨야할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캘리도 좀 심상치 않구요
무적LG오지환
23/04/24 00:28
수정 아이콘
선수는 그대로인데 수비가 이리 개판 나는거 보면 수비 코치 바뀐게 영향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옆구리 찢어졌다더니 고작 보름만에 돌아온 오지환 중심으로 빠르게 정비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지 싶어요.
피해망상
23/04/23 23:08
수정 아이콘
커뮤 반응 보면 19SK보다 더 뛰는것 같긴하고, 성공률도 낮아보인다 싶은데 실제로도 그렇긴하네요.
무적LG오지환
23/04/24 00:30
수정 아이콘
시즌 도루 시도 페이스가 396회입니다.
물론 중반 가면 어느 정도 줄기야 하겠지만 저 정도 공격력 보이고 있는 팀이 왜 이렇게 뛰나 의문이 드는 수치죠.
에바 그린
23/04/23 23:08
수정 아이콘
LG는 도루 진짜 좀 자제해야.. 부상을 안 당해도 여름에 체력 이슈로 퍼질때 더 퍼질겁니다.

근데 좀 의아한건 홍창기랑 박해민이 도루사가 너무 많은게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다른선수들은 뛰다 죽어도 '원래 니가 뛸 선수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고 마는데, 이 둘은 그래도 도루로 까먹는 애들은 아닌거같은데 도루실패가 너무 많아진듯
무적LG오지환
23/04/24 00:32
수정 아이콘
박해민은 나이 들어 느려졌다고 생각하는데 올시즌 전까지 72% 정도로 성공하던 홍창기가 50%밖에 안 되는건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작년에 아프더니 좀 느려졌나 싶기도 하고요.
23/04/23 23:2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주루랑 작전수행능력 떨어지는 선수들 많은데 그만좀 뛰면 좋겠네요. 우리 타자들 강하다고 감독놈아
무적LG오지환
23/04/24 00:3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잘하던게 박해민, 오지환인데 박해민도 도루 스탯이 영 좋지 않죠. 오지환이야 이제 복귀했다고 쳐도요.
대한통운
23/04/23 23:23
수정 아이콘
딴거는 다 참아주겠는데 스퀴즈.도루 적당히좀.시켰으면 합니다.이제는 다른팀들이 다 눈치까고 견제하는데
그러다 부상이라도 날까봐 걱정이네요.
무적LG오지환
23/04/24 00:35
수정 아이콘
오늘 2사 만루에서 출루율 .417 타자한테 스퀴즈 싸인 내는거 보고 두통이 오더라고요.
불독맨션
23/04/23 23:28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단타쳐서 수수료 백만원에 수익은 오만원 나오는 감독 ......
무적LG오지환
23/04/24 00:35
수정 아이콘
아까 엠팍에서 보고 빵 터졌던 비유네요 크크크
김유라
23/04/24 00:08
수정 아이콘
도루가 성공률 박으면 오히려 손해 + 괜히 부상 위험만 높이는 행위라는게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메이저리그는 도루 최대한 자중하는 분위기인데 허허허... 시대를 역행하는군요.

[메이저리그 시즌별 30도루 이상 선수]
2022 : 6명 (최다: 41도루-존 베르티)
2021 : 6명 (최다: 47도루-스탈링 마르테)
2020 : 0명 *단축시즌
2019 : 8명 (최다: 46도루-말렉스 스미스)
2018 : 11명 (최다: 45도루-위트 메리필드)
2017 : 6명 (최다: 60도루-디 고든)
2016 : 14명 (최다: 62도루-조나단 빌라)
무적LG오지환
23/04/24 00:36
수정 아이콘
기대득점의 손해도 손해인데 말씀대로 저러다 다 실려갈까봐 걱정됩니다.
이래저래 선수들 떠나보내면서 뎁쓰도 한창 좋을 때에 비하면 얇아졌는데 말이죠.
더치커피
23/04/24 07:04
수정 아이콘
mlb는 올해부터 투수 견제횟수 제한하고 베이스 키우면서 도루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는 하더라고요
23/04/24 09:48
수정 아이콘
MLB는 오히려 역동적인 야구를 위해 올해 넣은 추가 규칙(특히 견제 2회 제한. 3회 견제해서 세이프되면 보크)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서
도루 시도, 성공률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팀 평균'도 아니고 '리그 평균' 도루 성공률이 80%에 육박해요...

그동안 씨가 말랐던 50도루 이상 성공하는 선수가 쏟아져 나올 기세입니다.
이제 20경기 좀 넘게 했는데 벌써 10도루 넘긴 선수도 있고, 8~9도루도 4명이나 있어요.
김연아
23/04/24 14:35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이면 열라 뛰어야죠!
초보롱미
23/04/24 00:17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도 불나방 야구를 시전했었는데.
이 팀에 그렇게 센스있는 넘들이 별로 없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되죠.
도루실패 뿐만 아니라 견제사와 주루사까지 합치게 되면.......

작년에 찍은 혹사없던 전설적인 불펜은 그냥 전설로 보내야 할 거 같고.
작년에 오스틴만 뽑..........아닙니다..후

수비가 저 상태면 투수력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죠.

언제까지 이 미친 타격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38
수정 아이콘
사실 양상문 시절에는 답답하긴 해도 점수 짜내는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마운드는 최소 실점으로 버텨줄 수 있는 힘이 있었는데 반해 타자들은 깝깝했으니깐요.

실제로 그 시절에 리그 역사상 최초로 팀홈런 꼴찌로 가을야구도 하고 그랬으니깐요.

그러던 팀이 정신 차리고 착실하게 육성해서 전반적으로 잘 치는 팀이 되었는데 이러니 깝깝합니다.
초보롱미
23/04/24 00:4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죽다가 바로 롤백했었죠.
수비와 불펜보고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49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크는 재미가 있던 선수가 오지환이랑 채은성밖에 없던 팀이 그래도 꾸준히 발전해서 엔트리에 젊은 선수들 꽤 보이는 팀이 된거긴 한데 어휴 크크
23/04/24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엘지팬하면서 감독보다 팬들한테 더 스트레스 받는게
작년에도 정규시즌 2위 성적내는 동안에도 하루가 멀다하도 류지현 차명석 못잡아먹어 안달이더니
그나마 류감은 팀 프랜차이즈 스타라 양반이었지
이번 염감은 원래 싫어하던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저도 딱히 좋아하진 않는 인사고 선임때 많이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더 쉽게 막말하고 모든 안좋은걸 다 감독탓하고
1아쉬운게 있으면 10으로 부풀려서 드잡이하는걸 매일 겪다보니 이게 너무 질려요
주루와 작전 관련해서 효용성에 관해서는 지금 글이나 댓글에서 나오는 얘기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그거 때문에 지금 팀이 지고 나락으로 가고 있느냐 하면 거기엔 동의 못하겠어요
감독이 주인공병 걸려서 팀을 망치고 있다는 워딩은 더더욱요
이미 얘기가 나왔지만 진짜 고민인 문제는 투수쪽인데 이건 투교가 잘못됐다거나 하는 감독탓할게 얼마 없어서그런지 오히려 말이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무적LG오지환
23/04/24 00:41
수정 아이콘
사실 본문에도 써놨지만 불펜이 지금 막 돌아온 고우석 빼고는 죄다 불안하니깐 그나마 이번주 들어 이우찬은 좀 정신 차린 것 같긴 하지만요.
어떻게든 본프레레 메타로 버티면서 불펜들이 1,2명이라도 더 폼 회복하기를 바라는게 맞지 않냐는거죠.
23/04/24 09:24
수정 아이콘
작년 정규시즌 때는 별 말 안 나왔죠.
엠팍이야 무슨 짓을 해도 욕 먹는 곳이고요.
23/04/24 09:30
수정 아이콘
당장 여기만 봐도 이재원을 비롯한 선수 기용 가지고 말이 많이 나왔는데요
지니팅커벨여행
23/04/24 00:29
수정 아이콘
예전 삼징징이 생각나네요.
아 그냥 그렇다구요.
무적LG오지환
23/04/24 00:3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찾아온 프라임 타임에 우승은 커녕 코시도 한번 못 가봤는데 왕조 시절 삼성팬 생각난다고 하시면 억울합니다.
더치커피
23/04/24 08:53
수정 아이콘
엘지는 아직 우승을 못해봐서..
23/04/24 09:43
수정 아이콘
통합 4연패 팀이랑 21년째 한국시리즈도 못 밟아본 팀을
비교하시는 건가요?
웃고 갑니다
Casemiro
23/04/24 03:41
수정 아이콘
미디어에서 염갈량이라고 추겨세우니까 감독이 자주 경기에 개입해서 뭘 해보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돕니다
이게 막판 순위싸움이나 포시도 아니고 뭔 작전을 못내서 안달인지
잉여레벨만렙
23/04/24 07:25
수정 아이콘
염경엽 선임을 보면서 이 팀이 왜 30년 동안 우승이 없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결정권자가 야알못이라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구단주 대행님 야구 하셨다고 하지만 현대 야구는 모르는 게 확실.
바카스
23/04/24 08:38
수정 아이콘
최근 엘지는 매해 갈수록 우승 전력에 점차 퍼즐늘 맞추고 있고 시나리오상 팀전드 은퇴식해에 맞춰 작년이 적기긴 했는데 아쉽긴했죠.

올해는 달리는 야구라길래 저러다 부상 당하는거 아냐? 엘지 전력이 굳이 점수를 짜내야하나? 이런 생각이었는데.. 그저 감독의 명장병이 발목 잡지 않을까이긴 해요.
MeMoRieS
23/04/24 09:14
수정 아이콘
mlb 파업이 일찍끝나 김광현만 계약 안되었어도 무난히 1위찍는거였는데....
MeMoRieS
23/04/24 09:15
수정 아이콘
2~3년안에 우승못하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포스트시즌 승률 안좋은 감독 선임 한거 자체가....
두산 왕조 출신 감독이 fa로 나왔는데...
23/04/24 10:55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아서 파이어가 났나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으로 파이어가 났군요.
엘지 야구 지쳐서 안 보기 시작한지 3~4년 됐는데 1위인데도 이런 상황이 되었다는게 안타깝네요 ㅠㅠ
23/04/24 13:32
수정 아이콘
현재 주루센스 발군이 선수는 오지환 하나 밖에 없습니다. FA까지 포함하면 박해민 까지인데 갸들도 아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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