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4/07 10:26:33
Name 손금불산입
File #1 5708495167229825645_n.jpg (174.4 KB), Download : 216
Link #1 골닷컴
Subject [스포츠] [해축] 새로운 감독을 구하시나요?


지금 쉬고 있는 감독들 리스트라고 합니다.

첼시가 루이스 엔리케와 협상 테이블까지 차린 것으로 기사가 나왔었는데 결국 프랭크 램파드 임시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했었죠. 결국 엔리케보다도 더 좋은 매물을 찾아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 같네요. 그리고 그 감독은 일단 율리안 나겔스만일 가능성이 크겠죠. 한편 정말 뜬금없지만 첼시와 콘테와의 링크를 이야기하던 기사도 있긴 있었습니다.

엔리케와 나겔스만은 콘테와 결별한 토트넘 역시 접촉을 시도하는 감독들. 여기는 첼시와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지금 성적과 순위가 시즌을 던지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점, 그리고 경쟁 클럽들에 비해 이적료와 주급 지출이 제한된 토트넘이 여름에도 감독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가가 걸려있기 때문에... 저번에 토트넘 관련 글을 썼지만 여기서 스텔리니 임시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전자에서든 후자에서든 토트넘에게 좋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했는데 일단 지금까지는 별 소식이 없습니다.

대신에 토트넘은 이전 인연 때문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죠.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희망한다고 알려진 포체티노에게는 토트넘도 나쁘지 않을 선택지라고 보입니다만 토트넘이 포체티노로 만족할 수 있을진 모르겠군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체티노를 부를만한 빅클럽 감독 자리가 별로 안보이는 상황이다보니... 토트넘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페예노르트의 아르너 슬롯과도 연결이 되는 편.

레알 마드리드도 시즌 이후 새로운 감독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안첼로티의 계약 기간이 1년 남긴 했지만 이전만큼 페레스를 비롯해 클럽의 안첼로티 지지도가 썩 높지않아 보이고 차기 감독 루머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죠. 안첼로티도 이번 시즌 끝나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여기가 의외로 포체티노랑 링크가 종종되는 편이며, 카스티야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라울도 후보군에 있고 다른 클럽처럼 역시나 나겔스만과도 연결이 되는 편입니다. 그 외에 지네딘 지단 3기도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고...

게다가 요즘은 축구 감독들의 평균 수명이 2년도 채 안되는 것 같아서 지금은 아닌 것 같지만 금방 새로운 감독을 구하는 빅클럽들이 생길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도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설이 나돌고 있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도 다음 시즌 초중반까지 부진이 이어진다면 이러한 목소리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겠죠. 요즘은 다시 좋은 성적으로 관계가 봉합된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도 여름에 뭐가 어떻게 될 지 장담하긴 힘들거고요.

이렇게 쉬고 있는 감독들이 많지만 이 감독이라면 무조건 믿고 간다!는 감독들은 많지않아 보이는군요. 뭐 언제는 그랬냐만은... 보드진이든 팬들이든 인내심있게 연단위로 감독들을 기다려주는 그런 세상이 아니니까요. 아무리 지단이 프리미어리그에 부임한다고 하더라도 1년 정도 부진하면 거품 소리 들으면서 나가라는 말 듣지 않겠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3/04/07 10:37
수정 아이콘
클롭 레알
안첼로티 브라질
엔리케 토트넘
나겔스만 첼시

이 정도가 소문이더라구요

지단은 파리랑 링크가 있는듯 한데 여전히 프랑스 국대를 노리니 데상이 유로 끝나고 물러날 타이밍까지만 파리 맡을지도

토트넘은 그냥 딱 포제 ... 본인들 현실이 맞는 최적화 감독을 썼음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3/04/07 10:4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고 디 애슬래틱발 토트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봤는데 차기 감독 지지도 1위가 포체티노더군요. 글 주제가 비슷하니 이건 내일쯤 포스팅해야겠습니다. 다른 감독들보다 지단의 행보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지단이 언제까지나 프랑스 국대 자리 비는걸 기다릴지...
국수말은나라
23/04/07 10: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임시직으로 빠리딱이죠 음바페의 우상이기도 하고 국대라인을 클럽에서 미리 연습할수 있고 딱이긴 합니다 음바페 붙잡기 위해서라도
23/04/07 10:39
수정 아이콘
약팀은 잔류만 해도 이득이 엄청나고, 강팀은 투입 된 자본 때문에 챔스권은 가야 하는 프리미어리그 같은 곳은 감독을 기다려 줄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하위권 팀에 맨날 샘 알러다이스 같은 구시대적 축구 한다는 감독들이 여기저기 돌아가며 부임 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반면 인내심이 없기 때문에 실패한 명장 같은 경우 재기의 기회를 얻기에도 가장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interconnect
23/04/07 10:43
수정 아이콘
레알은 안첼로티보다 잘할 수 있는 감독님은 몇 없을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일까요?;;
상상이지만 죽기 전에 펩의 레알을 보고 싶긴하네요.
손금불산입
23/04/07 10: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음 감독이 누가 오더라도 안첼로티가 딴 트로피를 그대로 따는게 굉장히 쉽지 않아보이긴 하죠. 페레스랑 고분고분하게 잘 지낼 수 있을까도 의문이고... 바꿀 타이밍이긴 한데 감독만 바꾼다면 안바꾸니만도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니테스 같은 바닥을 한번 더 찍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국수말은나라
23/04/07 10:55
수정 아이콘
안감독은 토너먼트만 잘하고 사비는 토너먼트만 못하고...둘 다 잘하는 펩은 바르사 여포라고 하고...모든걸 잘하는 감독이 있을리가
손금불산입
23/04/07 11:2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퍼거슨도 챔스를 매년 잘하진 못했죠. 퍼거슨이 현대에 챔스 성적을 그대로 냈다면 팬들에게 썩 좋지않은 소리도 가끔 들었을 것 같네요.
국수말은나라
23/04/07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퍼거슨옹은 명장 맞습니다 그시절 이피엘은 지금 이피엘이 아닌데 그만큼 리그 경쟁력을 올린건 퍼거슨의 공이 크죠 영어권인것도 있지만요
퍼거슨이 다 잘하고도 밈으로 쓰이는건 메시메시메시..손 부들부들
메시 앞에서 한없이 작았죠 다만 메시도 독일이나 뮌휀 앞에서는 작아져서
네이버후드
23/04/08 01:28
수정 아이콘
맨유가 역대 승점 4위에 퍼거슨때만 보면 3위 정도 일텐데 매년 잘한거 맞죠
손금불산입
23/04/08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퍼거슨의 챔스 커리어에 흠잡을 곳이 별로 없다 생각하는데 지금 세상이라면 몇몇 사람들이 16강딱 유로파딱 이러면서 내수용 감독이라고 지탄을 할 것 같아요. 10개를 잘해도 못한 1개를 물고 늘어지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interconnect
23/04/07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시즌은 리그도 먹었고 ac밀란에서도 꽤 오래 리그 우승했었는데 표본이 부족한 판단같네요.

+다시 찾아보니 리그가 아쉬운게 맞네요. 국수님 말이 맞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3/04/07 14:43
수정 아이콘
넹 감사합니다 밀란이 오렌지삼총사 말디니 카카로 명문구단인건 맞는데 꼭 안감독 아니더라도 리그에서는 여포인 유벤투스가 있어서 만년2인자였죠
카카가 우승시킨 그 해도 리그는 4위였을겁니다 안감독스럽죠
비슷한 구단이 이피엘에도 있죠 첼램덩크라고..만년 맨체스터 형제들한테 까이는...
23/04/07 11:05
수정 아이콘
답은 사비와 안첼로티 두 명을 다 고용해서 리그에서는 사비, 토너먼트에서는 안첼로티를 쓰는 것...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4/07 14:51
수정 아이콘
크크 상상해보니 웃겼습니다. 크크
국수말은나라
23/04/07 16:09
수정 아이콘
투보란치인가요 덜덜
조던 픽포드
23/04/07 11:16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일찌감치 포치 리턴 시키거나 아직 이름 덜 알려진 감독중 평 좋은 감독 찾아보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토트넘보다 조건 좋은 클럽들이 감독을 대거 바꾸는 시즌이라 그들이랑 같은 감독 노리다가 시간만 날릴수도...
벤틀리
23/04/07 11:33
수정 아이콘
지단은 너무 오래 쉬는거 아닌지...
아테스형
23/04/07 11:54
수정 아이콘
레알은 리빌딩시점이라 현재 팀 컬러에 맞지는 않지만 클롭이 오면 적절할 것 같은데 클롭이 과연..
안첼로티 레알 다시 올 때 반응과 지난시즌 내내 반응들 보면 뭐.. 어떤 감독이 올지 모르겠지만 좋게 올 감독은 없어보이긴합니다.
피해망상
23/04/07 12:17
수정 아이콘
지단은 이미 감독 타이밍 한번 놓쳤다고는 보는데...
손금불산입
23/04/07 12:58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월드컵 끝나고 프랑스가 타이밍이었는데 이렇게 될 줄은 크크
국수말은나라
23/04/07 16:10
수정 아이콘
데상이 뜬금포 업적을 이루는 바람에., .
우리는 하나의 빛
23/04/07 12:29
수정 아이콘
지단 토트넘 잠깐 가즈아! 레알 감독직 제의 오면 나간다는 조항 넣고.
Manuel Neuer
23/04/07 13:54
수정 아이콘
우리 겔겔이는 누가 데려가려나..
레알 파리는 거하게 망할 거 같고 토트넘은 그 수비진으로 닥공축구 하면 대참사 나겠고.. 첼시 가면 괜찮을지도
도뿔이
23/04/07 14:53
수정 아이콘
지단이 마르세이유 출신이라 파리 감독으론 안갈거라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마치 펩이 다른 팀은 다되도 레알 감독은 말도 안되는거 같은 느낌이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326 [스포츠] [해축] 결국 실현된 메시 to 라모스.gif (데이터) [2] 손금불산입6842 23/04/09 6842 0
75325 [스포츠] [KBO] 오늘자 크보 끝내기.gif (데이터) [30] 손금불산입6431 23/04/09 6431 0
75324 [스포츠] [KBO] 작년/올해 프로야구 순위 [38] TheZone8266 23/04/09 8266 0
75321 [스포츠] 이번 여자배구 FA시장은 역대급이네요 [28] 니시노 나나세8600 23/04/09 8600 0
75319 [스포츠] [해축] 아스날은 안필드 최근 6경기 6패 중 [14] 손금불산입5940 23/04/09 5940 0
75317 [스포츠] [해축] 미친 원더골과 함께 리그 30골 달성한 홀란.gif [14] Davi4ever10681 23/04/09 10681 0
75316 [스포츠] [해축] 임시 감독으로 첼시에 돌아온 램파드의 복귀전 결과.gif [15] Davi4ever7979 23/04/09 7979 0
75315 [스포츠] [바둑]일본, 혼인보전 규모 대폭 축소 상금도 850만엔으로 [13] AeonBlast9693 23/04/09 9693 0
75313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선수들 [23] 손금불산입7515 23/04/08 7515 0
75312 [스포츠] [해축] 손흥민 PL 통산 100호 골 달성.gif (vs 브라이튼) [37] Davi4ever12014 23/04/08 12014 0
75307 [스포츠] [해축] 맨유에게 이 선수의 전진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과도 같다.gif [6] Davi4ever7253 23/04/08 7253 0
75306 [스포츠] [KBO] 오늘자 크보 끝내기.gif (데이터) [28] 손금불산입6646 23/04/08 6646 0
75305 [스포츠] [K리그] 임영웅의 하프타임쇼! [35] TheZone9221 23/04/08 9221 0
75303 [스포츠] [NBA] OKC 플레이인 진출 확정, 제한커 [14] 그10번6909 23/04/08 6909 0
75301 [스포츠] [해축] 디 애슬래틱의 토트넘팬 4,000명 설문조사 [11] 손금불산입7365 23/04/08 7365 0
75300 [스포츠] [해축] 콤파니의 번리 프리미어리그 승격 확정 [15] 손금불산입5730 23/04/08 5730 0
75299 [스포츠] [해축] 별걸 다 보여주는 김민재.gif (리그 2호 도움) [14] Davi4ever11520 23/04/08 11520 0
75298 [스포츠] 요즘 해축판 최대 논쟁.JPG [104] 실제상황입니다16752 23/04/08 16752 0
75292 [스포츠] [KBO] 한화가 3연속 우승했나 보군요. [17] 시나브로11207 23/04/07 11207 0
75283 [스포츠] [해축] 새로운 감독을 구하시나요? [25] 손금불산입8301 23/04/07 8301 0
75279 [스포츠] [축구] 프리킥 골 모음 [28] Croove6762 23/04/06 6762 0
75275 [스포츠] 한국도로공사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우승 [49] insane8943 23/04/06 8943 0
75273 [스포츠] [여자배구] 결승 5차전 도로공사의 우승 [50] 동년배7073 23/04/06 70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