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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00:06
꼬리자르기 보다는 여러가지 경로로 팬들에게 압박을 많이 받아서 그만두는 걸 겁니다.
2002년 멤버에서 이천수를 필두로 차례차례 입장 나오면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겠지요. 그 와중에 찬성표 던졌다고는 안하고, 막지 못했다고 표현하는 게 정치 잘 배웠다 싶습니다.
23/04/04 00:08
지금 승부조작이랑 선출들만 욕먹는 상황인데
실상은 비공개 52명 명단이랑 예전부터 뿌리깊게 박혔을 정몽규 라인 수뇌부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있을 모습이죠 그냥 유명한 선출들 껌처럼 물고 뜯고 그러다가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을 거 같습니다
23/04/04 05:25
수뇌부에 비선출이 없습니다
의사인 의무 위원장, 변호사인 공정 위원장 뭐 이런 사람들 빼면 비축구인 출신 수뇌부는 이석재 부회장 1명 남는데 정몽규 라인이 아니고요. 지금 축협 수뇌부에 비선출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주요 간부 중에 비선출이면서 축협일을 오래 해온 사람은 딱 3명 뿐입니다. 정몽규 회장, 이석재 부회장, 전한진 사무총장 근데 사무총장은 반대 의사 드러냈다고 알려진 유일한 간부였고요 나머지 전부 축구인입니다.
23/04/04 05:32
제가 말한 선출들은 이동국, 이영표, 이천수, 김병지 같이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 유명세가 있는 분들을 지칭했고
지금 누가 사면을 주도했는지도 밝히지도 않고 책임도 지려도 지지 않는 상황에서 그냥 유명한 사람 어그로 끌린다고 그것만 얘기한다고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이동국, 이영표가 실세였으면 문제가 해결된 건데 작금의 상황은 그렇지 않아보이죠. 선출들은 괜찮아 비선출이 문제다라는 걸 얘기하려는 게 아니라요.
23/04/04 05:40
선출들만 욕먹는 상황이라는 건
비선출이 문제라는 뜻 아닌가요? 나아가 저 지금 욕먹는 사람들이 정몽규 라인 수뇌부가 아니라는 뜻이고요. 정몽규가 앉힌 사람들인데 정몽규 라인이 아닐 수 있나 싶고요. 그리고 그럼 무얼 이야기 해야 합니까? 정몽규 회장 빼면 부회장이 최고 권력자인데 저들이 실세가 아니면 누가 실세입니까? 또한 정몽규는 조작범 풀어줘서 얻을 것도 없습니다 정몽규는 과거 K리그 연맹 총재던 시절 조작범들 징계 내린 장본인인데 자기가 축협 회장되서 사면하면 모양새도 이상해지죠. 모든 보도자료에서도 현장의 건의를 받아들였다 라고 나옵니다. 적어도 선출들이 주도한건 명백한거죠. 모든 선출이 다 찬성했냐가 의문인거지.
23/04/04 05:48
제가 말한 선출은 단순히 축협 인사가 아니라 이천수, 김병지 같이 선수 출신이라 유명세가 있는 사람을 말했고
이영표는 나이도 어리고, 이동국은 들어온지 한두달 됐으니까 [뿌리깊게 박혔을] 정몽규 라인 수뇌부라고 얘기했었고요. 이영표, 이동국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쟤네도 잘못 있죠. 그런데 이 사퇴가 전혀 문제 해결에 본질이 아닌 것처럼 보이니까 얘기할 수도 있지 [제가 먼저 시비건 것도 아닌데 뭘 얘기하냐고 되물으시나요.] 님 생각대로 진짜 쟤네들이 핵심 실세라 사퇴한거면 문제해결 끝이고 좋으신 거 아니에요? [역정 낼거면 축협에다 하세요. 여기 이곳저곳 유저들 쑤시지 마시고.]
23/04/04 05:55
그러니까 뿌리깊게 박혔을 정몽규 라인 수뇌부가 누구냐고요?
이영표 이동국이 축협에서 일을 오래 하지 않은 거지 축구계에 몸 담은지 오래 되지 않은 건 아니잖아요. 저는 선출들이 단체로 문제라 생각해서 축협에서 선출들 씨가 말라야 해결된다고 봅니다만 저는 물타기 같아서 그게 거슬려서 댓글 단거고요.
23/04/04 06:02
클린스만 사가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인 뮐러도 모르던 일을 깊게 관여했다고 추측되는 황보관이나 커뮤니티 썰을 들어보니 한두명 더 의심이 가죠.
저는 선출들 비선출들 차이가 있는지 모르고 그저 정몽규 사조직처럼 운영되는 축협이 싸그리 혁신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무슨 물타기에요. 이영표, 이동국 사퇴로 뭔가 일단락되는 스탠스를 만들려는 축협이 물타기지. 진짜 의미있는 일 같으면 잘됐구나 그냥 박수치세요 그럼. 어차피 둘 다 추측인데 여기서 더 뭘 얘기합니까.
23/04/04 06:17
황보관은 이사회 임원도 아닌데 무슨 상관인가요? 회의에 참가도 못하고 표결권도 없는데...
선출 비선출 차이가 있죠 비선출은 조작범들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죠. 선출은 선배 후배 동료로 엮여 있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사이잖아요. 사면 요청이 현장 건의로 이루어진 건데 현장에 비선출이 없잖아요. 적 병력을 궤멸시켜야 되는데 저글링 3마리 잡았다고 박수 칠까요? 그리고 부회장 둘에 위원장 하나가 사퇴한다는데 현실적으로 여기서 뭘 더 어떡합니까? 정몽규가 사퇴하거나 나머지 임원진도 다 사퇴하길 바라면 현실성이 없고요. 일이 터진건 터진거고 철회하고 고위 임원 3명이나 사퇴했으면 축협한테 기대할 수 있는 거 중에선 최선이죠. 저는 회의 다시한다길래 사면 대상을 축소하는 정도고 사면은 밀어붙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사면 자체를 철회할거란 기대도 안했습니다.
23/04/04 09:19
꼬리자르기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님 댓글 보니까 일리있네요 축협해명이 현장의 지속적 요청있었다고 했는데 저 두명이 현장이랑 가장 가까울거같기도하고
23/04/04 00:09
두 사람 다 '막지 못했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과연
처음부터 반대표를 던져서 저런 말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처음에 찬성했거나 침묵으로 동의했는데 저런 말을 하는 거라면 그것 또한 작은 '조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꼬리자르기보다는 본인들 이미지 관리용 사퇴인 것 같습니다. 부회장직 그만두어도 하나도 아쉬울 것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23/04/04 00:11
이동국, 이영표 축구 외적으로는 사실 비판할 구석이 많은건 둘째치고 결국 축구인 내부적으로 어떤 도덕적인 판단력이 일반인들에 비해 많이 결여되있다는 걸 보여준다 싶네요.
23/04/04 00:13
저런 꼬리면 꼬리짤라야죠.
정말 막을 생각이였고 막지 못했던 게 맞다면 이제서야 사임 이런 소리를 할 게 아니라 어떤 경로로든 자기 입장을 밝힐 수 있었죠. 여론이라도 만들 수 있었던 힘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 경로는 많았습니다. 오랫동안 침묵한게 동시에 사퇴? 제일 최악의 수죠.
23/04/04 00:19
기본적으로 이사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고 막지 못했다면 못 했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동의표를 던졌다면 막지 못한게 아닙니다. 당신들은 찬성한거야 못 막은게 아니고.
23/04/04 00:21
스타 출신으로 이름 알려져 우선 타겟팅 된건 억울할 수도 있는데 반대로 이름이 알려져 있고 그래서 협회 아니어도 나름 밥벌이 가능한 사람들이 저런 일 들러리 선건 부끄러워해야죠.
23/04/04 00:23
그냥 생각이 없다고 밖에... 대중 인기도 겸비해서 그 자리에 간 사람들이라 반대할라면 가장 쉽게 눈치 안보고 반대할 수 있는 사람인데 말이죠.
23/04/04 07:49
홍명보야 잘나가는 현역 프로팀 감독이고 이천수는 요직에 앉히기엔 그동안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서...정몽규와 별개로 현시점에서 요직에 앉기 힘든 인물들이죠.
23/04/04 00:36
[의견에 동조하기 보단, 사회 생활 상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는 가정하에]
사회생활의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자신만의 선을 지키지 않는다면 괴물이 됩니다. 아마 그대로 통과됐다면 이것보다 더 한 것도 위에서 시켰을거에요. 생활도 비교적 풍족하실테니, 다른 더 좋은 일을 할 기회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3/04/04 00:45
아주 가관이네요 크크크크크크
그냥 님 좋아하는 교회나 열심히 가시고 협회에는 얼씬도 하지마시죠 아 그래도 관대하신 하나님은 님 개짓 용서해 주시려나? 아 됐고 님이 믿는 그 하나님이야 용서해줄지 말지 내알바는 아니지만 사람들은 용서안하니 감히 다시올생각따위 버리시구요
23/04/04 00:47
참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의 사과문 올리고 일괄 사퇴 해주시는거 보니....
슈카형 하는말로 '불충한' 생각이지만 3명 욕받이로 세우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3분은 그걸 알면서도 당해주는 충견같이 느껴지는 '불충한' 생각이 왔다가 아주 금방 사라져서 진심이 확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불충한' 느낌이 잠깐 들때 들었다가 사라진 생각은... "그래! 정미음기억 기억시옷쌍기억 해봐 " 네요... 물론 지금은 아니고 사과문 쓴 분들의 진심을 아주 잘 이해했습니다...
23/04/04 01:07
그나마 일반 팬들이 이름 알만한 선출 명함들이 줄지어 사퇴(당?)하는거 보면 여론 심상치 않은 거 보고 노친네들이 몸빵 시켜서 밀어내는 느낌...
이 양반들은 협회에서는 젊은 축이라 그냥 거수기 역할이었을것 같은데..
23/04/04 01:14
항상 바른 이미지화 되서 그런지 몰라도 바르다고 생각했던 이영표 이미지가 한순간에 나락이네요.
이동국이야 그전 애들 나오기 전에는 이미지가 별로인 상태라.. 여하튼 3명이 바지지만 그래도 잘못된 걸 어필했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23/04/04 01:41
저 2명보다 더 괘씸하고 틀에박힌 늙은이들이 버티고 있는걸 잘 알기에
굳이 사과문에 진심이 있는지 없는지 비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선출이고 대중들이 다 아는사람들이니 어떤식으로든 대가리박고 사과는 해야하고... 야구든 축구든 운동밖에 모르던 운동바보들이 사회와 세상사람들에 눈초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이번에 조금은 알게됬으려나요
23/04/04 01:44
이동국은 본업이 방송인인 사람에 올 해 선임된 거수기이고, 조원희도 마찬가지로 유튜버에 올 해 선임된 사람이죠.
그런데 이영표는 아닙니다. 21년부터 축구협회 직함 달고 있는 사람이고, 이 사건에 목소리 낼만한 선수협에서도 은퇴축구인 대표로 17년부터 직함 달고 있는 진짜 행정 관계자입니다. 앞에 둘이랑은 달리 상황 파악이나 내부 조직 상황 정도는 알고 있었을 사람인데...
23/04/04 02:11
애초에 이러려고 데려다 놓은 거겠죠.
협회 행정은 1도 모르고 정치도 모르는... 그냥 대중적인 이미지 잘 쌓은 애들 앉혀놔서 여론 총알받이 시키고, 자기들은 뒤에서 장난질 치고...
23/04/04 04:50
그럼 님은 어떻게 아셔서
저들을 총알 받이로 쓰고 다른 놈들이 뒤에서 장난질 쳤다고 하십니까? 당연히 님이나 저나 개인 생각인거죠 그래도 정몽규 입장에서 본인과 별 상관 없는 조작범들 풀어주자고 할 이유가 없지만 저들을 비롯한 축구 선출 간부들은 자기들끼리 선배고 후배고 동료고 밀어주고 당겨주는 사이로 엮여 있으니 저들이 주도했을 정황 정도는 있죠.
23/04/04 04:52
저도 추측이죠. 근거도 없이 굳이 나쁘게 보고 싶진 않아서요. 물론, 근거가 있으면 저도 같이 욕하겠습니다. 선후배로 밀어주려고 한 정황은 알겠는데, 그게 굳이 이들이 아니어도 축협엔 엮여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게 누구일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23/04/04 04:57
굳이 저들이 아니라도 축협에 엮여 있는 사람들이 누군데요? 그 사람들이랑 조작범이 어떻게 엮여 있나요?
그런게 있는게 맞는지 있으면 누가 어떻게 엮인 건지 알고 말하시는 거 아니잖아요. 아마 뭐라도 있지 않겠냐 정도지... 그럼 정황 수준조차 없는 거죠. 비 선출 축구 협회 간부 누가 조작범 누구랑 어떤 사이인지 구체적으로 나온게 있어야 할 법한 소린데
23/04/04 05:02
관련해서 지난 글에서 이야기 되었었고, 전 거기서 본 내용들 베이스로 이야기 한 겁니다. 아래 링크에서 찾아 보세요.
https://cdn.pgr21.com/spoent/75036
23/04/04 05:12
지금 축협 주요 간부들 중에
비 선출이면서 무언가를 주도할 위치에 있는 사람은 정몽규랑 이석재 부회장 말고 없는데(다른 비선출 임원은 변호사라서 법률 고문, 의사라서 의무위원장 이런 사람들 뿐이고 이전까지 축구계에 발 담근 적도 없음) 이 사람이 그랬다는 건가요? 그밖에 그런 위치에 있었던 비선출이 1명 더 있는데 반대 의사 밝힌 걸로 알려진 사무총장이고요. 어떻게 나머지 모든 회장, 부회장, 전무, 각 분과 위원장이 하나도 안 빼먹고 전부 선출인지;;
23/04/04 05:13
애쉬 님// 님 주장 근건데 님이 갖고 오셔야지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저는 축협 이사회 간부들 누가 있고 그 사람들 경력까지 다 퍼왔는데... 님이야 말로 비 축구인 누가 주도했다고 싸잡아 욕하려면 본인 주장 근거는 본인이 갖고 오셔야죠.
23/04/04 05:26
그 링크에서 어떤 댓글이 님 근거가 되는지는 긁어 오셔야죠.
댓글이 엄청 많은데 하여튼 그중에 있다 식이면 아얘 피지알 사이트를 링크를 걸거나 나아가 구글 닷컴 찍워줘도 근거 제시 한겁니까? 구글에 뭐가 되건 나올테니까?
23/04/04 05:32
안경 님// 댓글 타래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읽어보니 댓글의 방향이 이미 바꼈군요. 제가 지적한 건 저들이 조작범들과 어떤 식으로 엮였는지는 알 수 없다는 이야기였고, 단순히 저들이 선출이란 이유만으로 주도를 했다고 믿는 건 너무 앞서나간 생각이라는 겁니다. 축협에 선출이 저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사실관계를 알수없는데 추측만으로 욕하진 말자는 뜻이었는데, 축협 vs. 비축협 임원을 따지고 계셨군요. 전 아래글에서 그런 건 잘 모른다고 이미 답했습니다.
23/04/04 05:34
그러니까 어떻게 엮였는지 알 수 없다면 말을 말아야죠
선후배 및 동료 선수로 엮인건 명백한거고 그거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아니 모르면서 추측으로 욕한게 누굽니까? 님이잖아요. "여론 총알받이 시키고, 자기들은 뒤에서 장난질 치고" 잘 모르는데 왜 말을 함부로 하고 게신건데요? 이게 모르면서 추측으로 싸잡아 욕한거 아니면 뭔데요?
23/04/04 05:39
안경 님// 제가 님처럼 누구를 특정해서 욕했나요? 누군지 특정할 순 없지만 축협의 이번 행동은 욕먹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 댓글에 제 글은 제 추측이었습니다. 물론, 그 글에서 댓글타래를 시작한 건 님의 추측이었고요.
23/04/04 05:45
그럼 저는 누굴 특정했나요? 선출이라 그랬지 선출 누구라고 언제 그랬죠?
말장난 하자는 것도 아니고... 아니 축협 수뇌부가 사람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축협 수뇌부가 (의무위원장 같은 사람들 빼면) 11명이 답니다. 거기서 반대했다는 사무총장 빼면 10명이고요. 쟤네는 총알 받이고 장난질 친 사람이 따로 있으면 나머지 7명 밖에 더 있습니까? 아니 무슨 몇백명 있어서 3명 빼면 불특정 다수가 되버리면 모를까 남은게 저거 밖에 없는데 특정하지 않았다가 말이야 막걸리야... 더군다나 쟤네가 총알받이일 뿐이라는 근거는 또 어딨고요?
23/04/04 05:50
안경 님// 첫 댓글에 님은 저 세명이 주도했다고 하셨잖아요. 뭔 소리인가요? 그리고 제가 저렇게 쓴 건 제 상식에 억울해 보인다는 생각에 저렇게 쓴 거 였습니다. 솔직히 쟤네가 축협에서 일한지 얼마나 되었나요? 이동국, 조원희는 겨우 2달 되었고요. 그나마 오래 한 이영표가 겨우 2년 했습니다. 그러니 얼굴마담으로밖에 안 보이죠. 최소한 아직까지는요.
전 별 관심도 없지만, 님이 추측으로 특정인들을 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댓글이 이렇게 길어졌고요, 괜히 시간낭비 했네요.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욕하고 다니세요. 그렇게라도 화를 푸셔야겠죠.
23/04/04 06:09
애쉬 님// 님한테 단 댓글이 아니라 진짜 제 첫 댓글은 선출들이 문제다이고
저 셋만 갖고 하는 말 아닙니다. 또한 님한테 단 댓글도 저들이라 그랬지 저 셋이라 그런적 없습니다. 그리고 님 논리로 특정했다고 할 정도면 저들 중에 누가 까지 말해야겠죠. 축협에서 일한게 몇 달인거지 축구계에 몸 담은지는 몇 십년이죠. 충분히 축구계 기득권입니다. 아니 무슨 변호사 하다가 공정 위원장 불려와서 축구계에 아무 것도 없는 사람도 아니고 축협만 아니었을뿐 축구계에 오래 있던 사람인데 ... 나머지 이사회 임원들이랑 다 알고 지내는게 저들이잖아요. 또 그럼 뭐 정몽규는 축협에 오래 있었나요? K리그 연맹 총재랑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했던거 등등 축협 외의 축구계 경력 쳐서 인정해주는거지(+ 정몽준 친척이다 까지) 네 화가 납니다 첫번째로 저런식의 책임 회피성 사과문 때문에 화가 났고 두번째로 저 셋은 죄가 없다 식의 물타기 댓글 때문에 화가 납니다. 아니 회의록 공개되고 결백 증명 된거면 모를까 정황은 저 셋의 책임도 크다고 보이는데 아무것도 없이 저 셋은 아닐 것이다. 화 까진 아니고 좀 어이 없는게 자기 주장 근거를 남한테 찾아 보라고 요구하고 댓글 백개씩 달린거 링크하고는 거기서 찾아보라는 얼탱이 없는 소리 하고... 이건 대화나 토론하는 태도가 잘못된 겁니다.
23/04/04 12:08
이영표는 행정을 1도 모르는 사람이 아닌데요. 바로 위에 나오지만 17년부터 축구 행정 하고 21년부터 축협에서 일한 행정가에요. 여론 총알받이가 아니라요.
23/04/04 03:10
뭘 막지못합니까. 동조한거죠. 총알받이니 뭐니 해도 방송하는 인간들이 팬들 무서운줄 모르고 선택한 겁니다. 방송에 얼굴 그렇게 비추는 인간들이 제정신인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축협은 그냥 글러먹었네요.
23/04/04 04:16
꼬리자르기로 이용당한게 아니라
저들이 주도한거죠. 반대 의사 밝힌 사람 사무총장 1명이었고 저 셋은 다 찬성파였다는 거죠 까놓고 정몽규가 굳이 조작범들 사면해줄 이유 없습니다 사면론은 현장에서 건의한 것을 받아들인거고 그 조작범들과 선후배로 엮여있는 무능력한 선출 축협 임원들이 주도한 짓이죠. 저 사과문을 봐도 자기들이 찬성해서 통과시켜 놓고서는 막지 못해서 죄송하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있죠 저런 소리는 반대 의사 밝혔으나 다수결에 밀려서 못 막아낸 사무총장 그분이나 할 소린데.
23/04/04 04:20
까는 건 좋은데 그 안에서 추측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뉴스에서 보면 이들은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축협 인사들은 대부분 축구 선수 출신들이고 어떻게든 선후배로 다들 엮여 있기에, 굳이 이들이 아니었어도 사면대상 사람들과 엮여 있는 사람들은 많아요. 내부인이 아닌한 그걸 누가 제안했는진 알긴 사실 어려워요. 저 또한 추측을 하나 더하면, 굳이 잘나가는 얘네가 뭐하러 걔네들 사면에 신경쓸까 입니다.
23/04/04 04:23
그 축협 인사들 대부분이 축구 선출인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찬성도 반대도 안했으면 방조고 그것 또한 저들 잘못이죠. 무려 축협 부회장 씩이나 되서 회의할때 찬성 반대 의사 표시도 못하는 허수아비라니... 그리고 제가 본 언론 보도에는 표결을 했다고도 하던데 찬성도 반대도 안할 수 있나요?
23/04/04 04:39
뉴스에 보면 찬성도 반대도 안했다고 합니다. 표결을 했는데, 그게 투표는 아닌 듯 하고, 회의 중 거수로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 사무총장님만 반대에 거수를 하셨겠죠. 찬성에도 반대에도 거수를 안하면 찬성도 반대도 안하는 거죠.
어차피 비밀투표는 아니니 저런 문제에서 굳이 반대해 동료들에게 원망받는 게 두려웠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다고 축협인사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4/04 04:45
지금 나온 보도자료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표결(투표라는 의미)을 했는데 반대표가 하나 나왔다는 거랑 다른 하나는 표결 없이 밀어 붙였다는거랑 내용이 다른 기사가 둘다 나온거죠. 축협에서 행정 일을 보려면 행정 능력이 있는 전문 행정가가 해야죠. 공 잘찬다고 협회 간부 시켜주는 주먹구구식 운영이니 맨날 사고만 치는 거죠. 사면 반대해서 동료들에게 원망 받는 것이 축구인들 수준이고 한계인거죠. 그래서 축구인들이 축협에 있으면 안되는 거고요.
23/04/04 04:49
반대가 한명 나왔는데, 찬성이 몇 명이었는지는 나온 뉴스는 못봤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다고 나온 뉴스는 분명히 본 기억이 있고요. 최소한 여기까진 사실인 듯 합니다.
23/04/04 04:54
표결 했다는 기사는 거수가 아니라 무기명 투표를 했는데 반대표 하나 나왔다는 소립니다.
나머지 전부 찬성이라는 말이죠. 여기까진 사실이 아니라 내용이 상반되는 2가지 기사가 나왔고 그중에 뭐가 팩튼지는 모르는 거죠 어쩌면 둘다 거짓일 수도 있고요. 둘다 사실일수는 없고요. 축협에 관심이 있고 국대 축구 보고 이런 거랑 축협 일하는 거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런 걸로 사람 뽑으면 그게 더 문제겠죠. 업무 능력으로 뽑아야 되는데 쓸데 없는 걸로 뽑으니 이모양 이꼴인거죠. 일반 기업체나 공무원 뽑듯이 업무 관련있는 시험을 치든 자격증이나 학위를 갖고 뽑든 해야죠.
23/04/04 05:03
반대표 하나가 나머진 모두 찬성이라는 말은 아니죠. 기권이 있으니까요.
관련해서 지난 글에서 이야기가 있었고, 전 거기서 배운거니 아래 링크 따라가서 보세요. https://cdn.pgr21.com/spoent/75129
23/04/04 05:16
표결에서 반대표 하나 나왔다는 말이면 기권이 있었으면 기권 있었다고 뉴스 나왔겠죠.
그리고 그 글에 저도 댓글 달았고 논쟁 참여했고 당연히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제 기억에 님이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로 삼을 댓글이 없었으니 하는 말이죠.
23/04/04 05:27
안경 님// 윗 링크에 님 댓글은 없어요. 링크 줬으니 확인 정도는 하고 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권이 있었다는 말은 없었지만, 기권이 없었다는 말도 없었으니 이 또한 모르는 이야기죠. 왜 억지로 욕하려고 하나요?
23/04/04 05:32
애쉬 님// 같은 이야기인데 링크가 다를줄은 몰랐네요.
어쨋든 다 읽어보고 왔는데 별 내용 없습니다 이천수 영상도 별 내용 없고 기권 이야기는 누구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표결 했다더라 vs 표결은 안했다 더라 그 소리 하신분들은 있는데 뭐 님이랑 저랑 지금껏 했던 말들이랑 다른 내용은 없고요 왜 보고 오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많은 댓글들 중에 무얼 보라고 하는지 알려주셔야지 무작정 다 읽어보고 오라는건 너무 무책임합니다.
23/04/04 05:41
안경 님// 그 글에 "닉넴길이제한8자"님 의견에 전 공감했습니다. 그 댓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사 보니 제가 찬성표 던졌다고 한 표현은 틀렸네요.... 애초에 표결 자체가 없었으니 '암묵적 동조' 라는 표현이 더 맞는 거 같습니다...
23/04/04 05:47
애쉬 님// 그러니까 그건 표결 없이 밀어붙였다는 보도자료 말한거고 그건 아까전부터 해왔던 이야기잖아요;; 내용이 다른 2가지 보도가 나왔고 저런 보도 자료가 있다는거 님이나 저나 아까전부터 둘다 인정하고 있던거잖아요. 근데 뭘 새삼스럽게..
23/04/04 04:21
축협에서 선출들 다 몰아내야죠.
축구를 잘하면 축구선수를 할 일이고 은퇴 이후 굳이 축구계에 남을 거면 감독 코치의 길을 가야지 공 잘찼다고 축구 협회 간부로 영전은 코미디죠. 행정이나 경영이나 이런 거 아무것도 모르는데 꼭 협회에서 일하고 싶으면 대학가서 관련 학위라도 따와야죠. 지금 축협 주요 간부는 대다수가 다 이런 식의 낙하산 선출입니다. 그러니 축협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23/04/04 06:52
중립이거나 좋게좋게 포지션은 결국 방관자거나 동조자인거죠.
어떤식으로라도 1이라도 목소리 낼수없는 포지션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23/04/04 07:38
보통 이사회에서 서면표결을 하진 않을텐데... 표결 없이 밀어붙였다는 기사가 좀더 그럴싸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 저런표현 충분히 쓸수있지요.
23/04/04 08:23
좀 이해가 안가는게, 사람이 뭔 일을 할 때 잘못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안하나요? 일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인신에 대한 비난으로 금방 초점을 옮겨가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은 그냥 불완전한 판단기에요.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어요.
23/04/04 09:02
뭐랄까 사람들 개개인의 도덕적 기준이 희안하게 너무 많이 높아졌어요. 비판을 위한 비판도 많고. 요즘 느끼는건 정말 사회가 분노가 가득차있구나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슈카월드에서 일단 우리사회는 일단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고 시작한다는 얘기에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23/04/04 09:19
다른 경우면 모르겠는데, 프로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얽히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의 기반이 무너질까봐 승부조작에 치를 떨고 전전긍긍하는데, 정작 그 판에서 먹고사는 선수, 관계자들은 그저 순간의 일탈로만 생각하고 위기의식이 없으니 욕먹어도 싸죠. 단순 거수기로 전락했다의 수준이 아니고, 해당 참석자 개인의 승부조작에 대한 인식이 자신들의 종목에 대한 몰이해와 팬들에 대한 배신이 되는겁니다. 게다가 다른 범죄자들을 사면하려고 승부조작범들을 앞세운거라면, 정말 비참할 정도의 상황인식인거고요. 이번 건은 비난을 위한 비난이 아니라 축구팬들이 자신의 애정에 대한 배신에 나온 반응이라... 이런 욕마저 사라지면, 그땐 진짜 축구판이 망하는 거겠죠.
23/04/04 09:58
네 미네랄은행님말이 맞고 님말은 틀립니다
슈카월드에서 말한 경우는 오히려 님같이 기껏 잘 설명해줬더니 예의는 가져다 버린 태도로 넘기는 부류가 들어야할 이야기죠..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거랑 아무 상관없는 사안에 인신공격만 집어넣으면 다 되는게 아닙니다
23/04/04 10:05
네 님말도 맞습니다. 그런것치고는 여기 댓글에도 인신공격이 많네요.
잘못이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원댓글처럼 일에 대한 비판이 그냥 바로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거죠. 요즘 이런 축구뿐만아니라 전반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거의 모든것이 이런식의 비난으로 이어집니다. 축구 중요하죠. 근데 그것보다 중요한 사회문제 훨씬 많습니다. 근데 거의다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이건 일의 해결이 아니라 감정배설이죠. 그리고 나서 자기위안. 굳이 더 댓글을 달 이유도 못느끼겠네요.
23/04/04 10:26
제가 보기엔 자기위안은 님도 예외가 아닙니다
님하고 똑같이 말씀드릴게요 인신공격이 잘못이 아니라는 게 아닙니다 축구보다 중요한 사회문제 훨씬 많죠.. 근데 그 중요한 사회문제들에서 이번 경우처럼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버리는 결정을 불투명한 밀실행정으로 해치워버렸다면 더더욱 큰 문제가 되는겁니다 축구니까 이정도지 중요한 사회문제에서 이런식의 일처리면 인신공격같은 게 초점이 될수도 없을 사안인겁니다
23/04/04 10:35
마지막으로 댓글을 달께요.
이미 해결이 된 사안입니다. 많은 비판이 있었고 잘못에 대한 되돌림이 있었으며 그리고 거기에 책임을 지고 오늘 사퇴도 하게된거죠. 여기에 대고 사퇴문이 제대로 쓰여지지 않았다고 인신공격하는게 제대로된 일처리라고 하시는건가요?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습니다. 생각도 다를수있고 처해진 상황도 다를 수 있죠. 그렇다고 잘못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름 해결해가는 상황에서도조차 이런다는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분노를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23/04/04 10:48
당연히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럼 반성을 해야죠 그래야 다음에 같은 잘못을 안할거고 그래야 이미 해결이 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 그 잘못이 이루어지게된 과정에 대한 반성없이 그저 결정을 번복하고 사퇴하면 그만이 아니죠 물론 결정을 번복하고 사퇴하는 게 버티고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님 기준엔 그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신 그렇다고 도덕적 기준이니 분노니 운운하면서 훈계하거나 남들이 정성들여 설명해준 내용을 님 말이 맞습니다 한마디로 치워버릴 자격이 있는 건 아니란겁니다
23/04/04 09:18
비공개로 승부조작범 40명을 포함한 100명을 사면한다는거는 사이즈가 다르죠..
틀릴수도 있고. 불완전한 판단을 할 수도 있다 수준도 정도가 있지 않나 싶네요.
23/04/04 09:53
그 잘못이 승부조작해서 스타크래프트판을 날려버린 조작범들이라면 그것도 그럴 수도 있다가 될까요? 축구가 스타처럼 되진 않았지만,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가담한 K리그 승부조작은 축구 역사에 있어서 절대 지워질 수 없는 흑역사입니다. 그게 그렇게 용서가 가능한 일이면 진작에 용서해줬을 거고, 지금쯤 코치 정도는 꿰찼을 거예요. 하지만 그게 안 됐다는 건 그만큼 죄질이 무겁단 뜻이겠죠. 얼마나 악질 범죄면 저 셋이 표결안에 침묵했단 것만으로도 괘씸죄가 되겠습니까. 잘못할 수도 있다는 그 사람 가족이나 친구한테까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응원하고 지지해온 팬한테는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3/04/04 09:23
본인의 의지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남이가가 한둘이 아니라면 꾸준히 입장이 불편하고 어려울순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거절하고 반대의사를 냈어야 하죠... 아니면 이렇게 지금처럼 얻어 맞는 수 밖에...
23/04/04 09:37
하긴 분위기상 반대표를 내기가 힘들었을수도 있었겠네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사회생활 하다보면 소위 눈칫밥때문에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흐름에 몸을 내맡기기도 하니까요 그럼에도 거절하고 반대의사를 했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23/04/04 10:02
"월드컵 16강도 갔겠다~ 승부조작범을 이참에 용서해주자~" 이 말을 최초로 꺼낸 인간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 발상을 입밖으로 끄집어낸 작자와, 거기에 동조한 모든 사람들이 다 잘못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 우루과이전 킥오프 두 시간 전에 승부조작범 사면 결정이 오피셜이 떴다는 건 저 사면 결정 회의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옥신각신하지 않고 서로 의견을 맞췄단 뜻이거든요. 최소한 축협 공홈에다 여론 조사 팝업이라도 띄웠다면 이렇게 여론이 불타진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23/04/04 10:18
언론에 흘러나오는 것 처럼 이사회 급작스럽게 소환해놓고 내놓은 안건이 주작범 사면인데 박수 추인이었다면 황당할 법도 하긴 해요. 어어하다 다 쓸릴 뻔했는데 그래도 반대 의견 내주신 연맹 분은 고마울 뿐이고, 이번에 사퇴한 선출 부회장들 정관도 제대로 안 읽어볼꺼면 왜 임원 되려고 했나 모르겠네요.
23/04/04 11:28
반대가 있긴 했나 보네요. 위에 안경님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축협 임원이 대부분 선출인 것부터가 문제에요. 대표팀 스탭이라면 모르겠지만, 경영과 행정 담당자가 선출? 솔직히 그럴 이유가 있나 모르겠어요. 게다가 프로와 대표에서 날렸던 선출이라면 조작범들 상당수가 이름이 있는 선수들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당연히 관계가 없지 않을텐데요. 그런 사람들이 찬성이냐 반대냐를 하러 회의에 참석한다는 게 기가 찰 노릇이죠. 이 참에 축협 임원들을 싹 물갈이를 해야하는 건 피할 수가 없겠네요.
23/04/04 11:21
저 아저씨는 요 몇년간 시도 때도 없이 입터는 맛으로 살던 사람이죠. 골때녀에 나오는 것조차도 보기 싫었는데, 거기서는 하차 안 할런지.
23/04/04 11:16
조연상 연맹 사무총장이 반대했을 때 거기에 힘을 실어주는 말도 못했다면 뭐... 앞으로 저런 부류가 한국 축구가 어쩌고 하는 말 전부 거릅니다. 소신이 아니라 가식으로 보이네요.
23/04/04 11:38
걍 이번 일뿐만 아니라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회장님 하고 싶으면 하는거다라는건데 저들이 적극적으로 정몽규를 선동한게 아니라면 솔직히 책임 소재가 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냐? 회장을 뭘로 막는데요? 걍 구조 자체가 이상해요. 돈으로든 영향력으로든 가장 파워풀한 협회다? 그래봐야 벤투같은 감독 데려올려면 회장 사재 출연 해야되는데 무슨..
23/04/04 14:44
뭐랄까
댓글의 중요성같네요 이글은 저 댓글로 계몽(?)하고계신분 아니였으면 아직도 힘없는 선출 vs 부패한 비선출 이런 프레임으로 이번사태를 이해할 사람들 많을거 같은데 실제론 전문성없고 인맥으로 점철된 선출이 문제죠 그냥. 레전드면 현장서 감독이든 프런트든 할것이지 부회장 십수개씩 만들어서 한자리씩 하고 있는게 정상은 아니죠. 이번사태보니 저 경로로 청탁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대충 알꺼같은
23/04/04 16:18
못막은게 죄냐는 댓글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혹스럽네요
저들은 못막아서 욕먹는게 아니라 안막아서 욕먹는거같은데...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거도 아니고 아님 뭐 이런데서 혀차면서 나는 이렇게 깨어있고 착하다 라는 본인의 선함과 자존감을 채우려고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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