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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3 15:24
정말 웃긴 건 한국 야구 팬들이 무리한 기대를 한 것도 아니고
ESPN, 디애슬레틱, 폭스스포츠, BET365, 베이스볼아메리카 모두 8위권으로 예상을 했다는 게 참 이래도 국제전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게 답답합니다
23/03/13 15:26
사무국이 진짜 한국 일본 올려보내려고 엄청 용 쓰고 특히 한국은 2게임 후 휴식이라는 특혜까지 받았는데 말이죠. 줘도 못 먹는게 한국 야구 수준
23/03/13 15:27
한국 제발 좀 올라가라고 말도 안되는 꿀조를 만들어줬는데 기어이 그 밥상을 걷어차네요 흐흐
크보 보는 사람들은 현타가 쎄게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23/03/13 15:51
그러고보니 일본, 중국은 같은 동북 아시아도 그나마 호주도 축구는 같은 아시아권이니 그러려니하는데 대만도 아니고 왠 체코 개꿀조까지 넣어주긴 했네요 크크크크
23/03/13 15:30
그냥 한국 국대 경기력이 1라운드 탈락할 만 했다고 봅니다.
세밀하게 본다면 감독이나 투수 문제일수도 있고, 다른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그저 경기력이 형편 없었다고 생각해요. 올라 갈 수 있었냐.. 음.. 호주전 이겼으면 가능성이 좀 있었겠지만.. 첫경기 졌을때부터 가능성이 확 줄고, 호주 일본 연속으로 2연패때 사실상 탈락이었죠. 2승2패 3자 동률이라는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이미.. 오늘 체코vs호주 경기 전에 체코가 4점 실점하고 이겨야 한다는 해괴한 경우의 수라 8강 진출 가능성은 너무 적었다고 봅니다.
23/03/13 15:40
사견으로는 그래도 호주전은 마운드 선발만 좀 제대로 하고 운영도 제대로 했으면 잡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최종스코어 7-8인데 이 정도면 데려가서 응원단 노릇만 할 투수가 아니라 제대로 던질 수 있는 투수만 데려가서 적시에 투입만 했어도 8점까진 안줄 수 있었다고 봐요.
23/03/13 15:33
자기객관화를 못한게 가장 큰 실수입니다
다르빗슈 오타니 따질 시간에 호주 전력을 더 제대로 분석하고 투수운용도 그쪽에 맞췄어야죠 일본 이겨보겠다는 호승심에 눈이 멀었어요
23/03/13 15:35
팬을 부끄럽게 만드는 한국야구 ..
뭐 져서 창피하고 광탈해서 창피하고 이런 게 아니라 어디가서 야구 팬이라고 야구 본다고 말하는게 쪽팔려요 이러면서 하나둘 떨어져 나가는 거겠죠
23/03/13 15:42
수모나 참사 같은 얘기 이제 더이상 붙이지 말아야죠 맨날 벌어지는 일을 특별취급하는게 웃김 그나저나 중국한테 지면 담부터 예선 뚫어야 한다던데 그것도 방송해주나
23/03/13 15:42
심판매수에 별에별 사건사고에 결정적으로 팬들 개무시하는 국내야구판 계속 응원하는 분들이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감안하고 볼만큼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고
23/03/13 17:47
나는 부정이 판치는 크보를 보지 않는다.(O)
나는 부정이 판치는 크보를 보는 팬들이 이해가 안간다.(X) 타인에 대해 이해가 안간다느니 싸그리 몰아서 공격하는 아주 무례한 발언입니다.
23/03/13 15:43
밑에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투수 엔트리 15명 중 사실상 사용불가 판정이 7명입니다.
이정도면 박세웅 원태인같은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WBC를 시즌 전 컨디션 끌어올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마냥 생각하고 나서는 선수가 적지 않다 봐야겠죠. 차라리 애매하게 1.5군 경쟁하느라 시범경기에 전력투구해야하는 선수들이 나갔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에요.
23/03/13 15:44
오늘 4득점 이하, 9실점 이상 패배를 거두면 차기 시즌 플레이 인으로 떨어집니다. 지더라도 콜드게임은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조 최하위 경우의 수를 재야 하는가요 ㅠㅠ
23/03/13 15:46
선수들 몸끌어올리기 루틴상 3월엔 무조건 약할수밖에 없었다고 할테고,
까짓거 야구로 보답할테고, 연봉은 그대로거나 더 오를테고, 이번에 WBC 간 선수중에 음주운전자가 나올수도 있을테고, 뭐 이런게 바로 KBO 아니겠습니까 껄껄
23/03/13 15:50
시즌 전이라 투수컨디션 떨어졌다는건 야구는 다른나라도 죄다 춘추제 시즌 돌리는거라 말이 안되고
그냥 실력이 부족하거나 타팀 분석등 준비를 못한거죠.
23/03/13 15:53
그래도 저는 빠따쿠라 특히 WBC는 어떻게든 올라가서 명예회복할 아니면 명예사라도 할 일이 생겼으면 했었는데 참 아쉽네요 쩝
몇몇 투수분들은 참 고생하셨습니다~
23/03/13 16:09
선수선발에 치명적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고(굳이 따지자면 기아투수 두명 정도?)
외부지원이 약했던 것도 아니고 안우진 추신수 논란 생기자마자 전문가 관련자들 전부 달라붙어서 국대에 힘실어주고 게다가 올해는 누가 한일전 반드시 이겨라라는 소리도 안했는데
23/03/13 16:36
최악인건 하필 젊은 투수진에 문제가 생겨버려서 안우진 얘기 안 나올수가 없어요...
이용찬도 뽑은 마당이라 도덕성 쉴드도 못 치고..
23/03/13 16:54
근데 사실 아겜은 한국빼면 프로선수들로 대표팀 꾸리는게 타이완 정도라…. 이 대회는 어지간하면 우승하긴 합니다.
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체코전 경기력 생각해보면 그래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크크(…)
23/03/13 17:11
최근 도쿄 올림픽도 시원하게 탈락했는데 그마저도 없다는 게 정설이죠
무슨 투지, 정신력, 간절함 따질 게 아니라 그냥 야구를 못해요
23/03/13 17:03
이번대회처럼 투수를 절반밖에 못쓰는 상황은 처음 아닌가요
좀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 국제대회는 신경 잘 안썼는데 호주전은 아직도 얼얼하네요
23/03/13 17:13
누누히 말하고 있지만 질롱코리아 성적을 보면 절대 호주한테 방심하면 안 됐는데 말이죠.
뭐 리그 수준이 AA급도 안 된다고요? 그런 리그에서 아무리 다른 팀 유망주 헤쳐모여서 대충 꾸렸다 해도 항상 압도적 꼴찌한건요??
23/03/13 17:53
아무리 2군 젊은 선수들 위주로 보냈다지만 질롱이 호주가서 한화급 성적 찍었는데 호주 무시하더니 결국 호주전때문에 WBC 말아먹은 거나 다름없죠.
23/03/13 17:14
오늘 중국전 대충해란 소리도 쉽게 못하는게 지면 조 꼴찌고, 다음 wbc 예선 참가해야합니다. 불필요한 일정 만들기 싫으면 이기긴 해야죠.
그렇다고 또원중, 또철원해라는건 아닙니다
23/03/13 17:37
아시안 게임에는 프로선수 차출금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놓고선 병역면제 걸린 아시안게임에서 아마추어들 상대로 금메달 따고 엉엉우는 꼴 보여주면 국위선양은 커녕 국제망신입니다.
23/03/13 17:56
진짜 고3이랑 대학선수들중 제일 잘하는 애들만 뽑아서 도전자 입장에서 아겜에 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얘네들이 대만이랑 일본꺽고 금메달 따면 병역혜택 줄 만하다고 여겨지거든요. 실패하더라도 아마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구요.
23/03/13 21:10
우리 나라처럼 프로리그 선수들로 거의 100% 채워서 나오고 다른 나라는 프로리그 자체가 없어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나오는 종목이 야구 말고 또 있나요?
23/03/13 21:26
올림픽 기준 상당수 종목이 명목상 아마추어죠
근본이 아마추어리즘이라 엄격할때는 돈받았다고 실격먹기도 하고... 프로가 나오는게 예외로 인정된거죠
23/03/13 23:42
댓글들이 뭔가 제 글을 오해하신 듯 해서 한꺼번에 달자면... 다른 국가에서도 프로 선수들이나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이라면 우리도 프로 선수가 나가서 안될 것 없다고 봅니다. 축구나 농구가 여기에 해당하겠죠. 그런데 야구는? 이건 좀 심하게 말하면 마치 (대만이나 일본(사회인야구)를 제외하면) 동네 꼬마들 노는데 거기 걸린 상품이 탐난다고 다 큰 어른들이 참가해서 애들 손목 비트는 꼴이란 거죠. 그래놓고선 상품(군면제) 받았다고 엉엉 울던데 그때부터 제가 국내 프로야구 안 보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프로라면 아마추어나 상대 국가의 정예가 아닌 하위 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이겼으면 좀 쑥쓰러운 티라도 내야죠. 이건 국위선양이고 프로의 자존심이고 뭐고 그냥 머릿속에 군면제 하나만 보고 참가했다는 이야기니까 말입니다.
23/03/13 18:23
이번 대회 코로나땜에 6년만에 했다고 다음 대회는 3년 후에 한다네요
문제는 그 때도 별로 달라질만한 구석이 전혀 안 보인다는거.....
23/03/13 18:09
쓸만한 투수가 있는데 안뽑아갔으니 뭐 당연한 결과죠. 당연한건 당연한건데 애초에 김광현을 일본전에 쓴 선택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23/03/13 18:44
그냥 근본적으로 야구보는것에 현타가 오네요. 저렇게 털리고+담걸렸다고 노쇼하고, 공인구 핑계대며 스트존에 넣지도 못하는 선수들이 국내와서는 또 에이스 놀이할꺼고, 저 투수들 공 건들지도 못하는 타자가 9할이 넘는 리그를 왜 봐야 하나....싶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사고를 치고, 국제대회에서 죽을 쒀도 욕하면서 그래도 나아 질꺼야...라는 일말의 희망(?)같은걸 갖고 봤는데.... 이젠 놓을때가 됐나 싶습니다. 그깟 야구 안본다고 뭐 놀게 없는것도 아니고요.
23/03/13 22:56
그건 신생팀이나 해체직전 팀에서나 볼수 있는 승률 2할대를 찍어야 볼수 있는 제로의 영역입니다.
한화도 그 긴 흑역사동안 감히 범접조차 못한 영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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