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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2 18:15:24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축구] 오늘 K리그 서울 vs 울산 경기에서 나온 역대급 상황.gfy (수정됨)






오늘 펼쳐진 K리그1 서울 vs 울산 경기, 1:1 동점으로 진행되던 경기 막판에 역대급 상황이 나왔습니다.
서울 선수의 부상 상황이 발생하면서 서울이 공을 밖으로 걷어냈고
울산의 마틴 아담이 서울 김주성에게 공을 다시 돌려준 다음 김주성이 골키퍼 최철원에게 백패스를 했는데
최철원이 무슨 착각을 한 것인지 이 백패스를 손으로 잡으면서 간접 프리킥이 선언됩니다(!)

더 심각한 상황은 이때라도 공을 주지 않으며 시간을 끌었으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이 공을 바로 근처에 있던 울산 아타루에게 내주고 말았고
바로 간접 프리킥이 발동되면서 아타루가 마틴 아담에게 패스,
마틴 아담의 슛은 막아냈지만 그걸 리바운드한 이청용의 골로 이어집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안익수 감독의 표정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경기는 울산이 2:1로 승리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이 경기 직관했는데 참 진귀한 장면 보고 가네요...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해당 장면은 1분 37초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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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2 18:16
수정 아이콘
띠용?
及時雨
23/03/12 18:21
수정 아이콘
울산 원정석에서 직관했는데 인생에 길이 남을 추억이 생겼습니다 크크크크
及時雨
23/03/12 18:2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에사카 '아타루' 입니다.
Davi4ever
23/03/12 18:22
수정 아이콘
엇 수정했습니다. 급하게 정리하다가 선수 이름을 잘못 적었네요.
남행자
23/03/12 18:24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 표정 크크
위르겐클롭
23/03/12 18:26
수정 아이콘
?? : 못한다못한다 말로만 들었지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I_그건 님도...
23/03/12 18:28
수정 아이콘
홈 관중들 얼마나 빡치셨을지.......
할수있습니다
23/03/12 18:30
수정 아이콘
엡설은 왜 무난했던 골키퍼 2명을 다 놔준건지 모르겠어요. 몇년간의 실점은 골키퍼는 선방 잘했는데 수비들이 못해준게 더 큰데.
23/03/12 18:35
수정 아이콘
fc서울 주전이나 되는 키퍼가 2연속 저런 실수한다는게 납득이 안됩니다
공노비
23/03/12 20:04
수정 아이콘
2연속? 또그런적이있었나요?
23/03/12 20:15
수정 아이콘
아 아뇨 저 장면에서
1 백패스 잡고
2 프리킥 내주는

두가지 얘기였습니다
23/03/12 18:36
수정 아이콘
와 오랜만에 개막 2연승 했길래 보는데 빡이 다 치더군요
23/03/12 18:38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만 해도 모르는데, 그 두 개를 연이어 해버림 크크크- 그 와중에 마틴 아담 슈팅은 막았네요. 장기적으로 백종범이 주전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러면 생각보다 최철원이 빨리 밀려나려나요.
23/03/12 18:40
수정 아이콘
최중사 중대장은 실망했다
율곡이이
23/03/12 18:48
수정 아이콘
해설자분 말대로 집중력이 다 떨어졌나보네요. 그냥 몸가는대로 움직이다보니 저런 플레이가 나온거고..
곧미남
23/03/12 18:58
수정 아이콘
진짜 울산만 만나면 꼬이네요
유나결
23/03/12 19:13
수정 아이콘
수원전북전에서 노동건이 골킥찬거 이동국 맞고 그대로 들어간 이후로 이런 어이없는 실수는 처음보는듯
23/03/12 19:37
수정 아이콘
엇???

백패스했어도 공격수가 접근했으니
골키퍼가 손으로 잡을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사비알론소
23/03/12 19:58
수정 아이콘
공격수 접근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 공 바로 옆에 있어도 터치 안하면..
WeakandPowerless
23/03/12 19:48
수정 아이콘
직관러입니다. 서포터석에서 보면서 너무 벙찌더군요.... 하..... 슈붤....
손금불산입
23/03/12 20:01
수정 아이콘
반칙이든 뭐든 상황이 멈췄을때 수비측에서 절대로 볼 안내주는 이유기도 합니다. 골키퍼가 억지로라도 공 잡은채 심판한테 어필했으면 저런 상황이 못나왔겠죠.
23/03/12 20:08
수정 아이콘
이 경기를 일주일 기다렸습니다..
다음 주까지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그 난리를 핀 9위 팀이 시즌 초 실리 축구로 2승 하며 분위기 좋았는데 다 망가졌어요.
오늘 90분 내내 열심히 뛴 모든 선수들 노력도 다 물거품이 되고..
아무리 이해해 보려 해도 이해가 안되요
23/03/12 20:27
수정 아이콘
오늘 직관가려다 못 간 경기였는데
(다음 4월 상암 예약 기다리는중;;)
공업저글링
23/03/12 21:0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제가 응원하는 팀에서 이런 상황을 보면 후 잠 못잘거 같습니다.
23/03/12 21:37
수정 아이콘
공격수가 손으로 공을 뺐는데 이게 맞나요;;;;
Davi4ever
23/03/12 21:42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의견은 거의 없었습니다.
직접 중계한 한준희 해설도 그렇고 입중계하던 이스타(이주헌 해설)도 그렇고...
공격수가 공을 가져갈 수 있는 상태로 둔 골키퍼의 책임이 더 크다는 쪽이네요.
23/03/12 22: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공격권이 넘어갔으니 달라고 하면 줘야죠
거기서 뺏긴게 문제
공업저글링
23/03/12 22:46
수정 아이콘
이미 심판이 반칙을 선언했기때문에 공격하는 쪽에서 빨리 공 뺐고 하는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경험많은 키퍼들이면 저렇게 파울 되자마자 아마 공부터 바깥으로 뺐을겁니다.
그러고는 상황 확인하고 했을거에요.
손금불산입
23/03/12 22:57
수정 아이콘
이제 이쪽으로도 규정 정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이 상황이 아니더라도... 요즘 축구에서 제일 흐름 끊어지는 부분이 이쪽이라.
23/03/12 23:04
수정 아이콘
슈퍼파워네요
아리아
23/03/12 23:16
수정 아이콘
백패스를 바로 안 잡고 발로 터치 한 번 하고 잡으면
되는 거 아니였나요?
23/03/12 23:21
수정 아이콘
전혀 안됩니다. 본인 팀 선수가 의도적으로 발로 패스를 했으면 절대 못잡습니다
23/03/13 01:09
수정 아이콘
https://media.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312/3674493/1850778352/5576521437/8826f21436a33ae1cf3bb5478e1555a9.mp4

재미있는 사실은 13년 전에 거의 비슷한 상황을 울산이 FC서울에게 당했다는 점입니다.
13년만에 복수 성공한 울산...
시나브로
23/03/13 01:36
수정 아이콘
흐흐흐 놀랍네요. 덕분에 봅니다!
카트는난수
23/03/13 10:40
수정 아이콘
울산 벌써부터 우승 우주의 기운이 오는건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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