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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2 17:47
와 이강철 진짜 왜 저러지??
선발로 쓸 때 그나마 사람 구실하는 양현종 쓰고 나머지 배치하면 되는거 아닌가??? 너무 굴리네요 진짜
23/03/12 17:50
오늘도 투수운용 만만치 않았습니다.
다음에 누가 국대감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투수 컨디션 관리 잘 하는 매니저형 감독이 선임되었으면 합니다. 투수출신 감독인데 이럴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23/03/12 18:33
재작년 올림픽에서 조상우 표정하고, 오승환 마지막 경기 표정은 진짜 잊혀지질 않습니다. 오승환은 국대 커리어 저렇게 마무리할 선수가 아닌데....ㅠㅠ
23/03/12 17:57
원태인은 연습경기 포함 멀티이닝 3연투로 82구 투구, 본 대회만 계산하면 55구 투구중이고 이번 선발로 세자리수 투구를 높은 확률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원태인은 안그래도 년차 대비 투구수 생각하면 매우 고비인 해인데 진짜 큰일났고 대체 다른 투수들은 얼마나 아프고 공인구 적응을 실패했길래 다른 투수들이 이렇게 비정상적인 혹사당하는 상황에서, 일본 상대도 아니고 체코,중국 상대 등판도 못하는건지...
23/03/12 17:57
kbo에서 잘할려고 컨디션 조절한 선수들은 더 쉬어서 더 잘할거고
국대경기라고 몸 만들어온 선수들은 주구장창 굴러서 더 힘들겠네요 참나
23/03/12 18:10
솔직히 준비 안된 투수가 너무 많아요
한두명이 부진해야 나머지가 커버치는거지 상당수가 못 쓸정도니 쓸놈쓸이 되는거죠 원태인이 자기 스타일이 초반에 컨디션 끌어올려서 후반기까지 버티는거라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려서 쓰다가 후반기 버틸수 있을까 싶네요 리그에 부진하다고 아겜 못 뽑히면 개빡칠것 같은데
23/03/12 18:19
지금까지 안던졌으니 중국전에 올릴만한 투수가 7명인데(소형준, 양현종, 이의리, 김윤식, 구창모, 정우영, 고우석)
이 멤버로 중국전 한경기 잡는게 어려울 정도라면 경우의 수니 뭐니 따지지말고 빨리 때려치우는게 맞죠
23/03/12 18:14
저는 한화팬이라 팝콘 뜯습니다
가 아니라 -_- 나중에 한화에서도 강재민 같은 선수가 국대 갔다가 이런 일 겪지 않아야겠죠. 이번에 확실히 문제시되어서 재발하지 않길 바랍니다. ...... 방법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마는
23/03/12 18:18
쓰는 놈들만 신나게 쓰네.
이러니까 국가대표 발탁되는 거 팬들이 싫어하지 딱 그 시기에 준비해서 잘하는 선수들만 쓰는데 계속 나오다가 털리면 제일 잘해서 제일 많이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욕받이행
23/03/12 18:19
국대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이 하면 안 되겠네요.
컨디션 좋고 말고를 떠나서 납득이 가는 운용을 해야 되는데 노골적으로... 진짜 속보이네요 선 감독님 그립읍니다..
23/03/12 18:25
너무 노골적인데...
그간 프로야구감독팀이 국대 맡아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선넘는거 아닌가요 중국전은 솔직히 몸이고 자시고 아무나 나와도 막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게 어려운거면 빨리 떄려치는게 맞는거고 참나... 안그래도 고졸에 너무 굴러서(류현진 이후 고졸 최다이닝) 관리해야 한다 말 나오는판에 국대가서 또 구른다고? 하...
23/03/12 18:26
대체 현재 대표팀 투수들 상태가 어떻길래 중국 상대로도 그동안 안나온 투수 대신 원태인인건가요?
이렇게 갈려나가는 투수들 위주 총력전 할거였으면 차라리 호주전부터 총력전 하던지.. 자력진출이 가능한것도 아니고 1라운드따리가 사실상 확정인 팀에서 중국 상대로 대체 왜 이런 운용을 해야하는건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23/03/12 22:16
근데 kt 우승의 최대 경쟁팀은 엘지라서 고우석 정우영을 내야 되죠.
우승권이 쓱이랑 엘지인데 나머지 팀 우승 가능성은 별로 없...
23/03/12 18:35
불펜으로 나오면 안정감이 극도로 떨어지는 양현종 이의리는 불펜으로 쓰다가 말아먹고 선발은 불펜으로 쓰던 선수 계속 갈아넣고 진짜 뭐하는 짓입니까. 어차피 가능성도 극히 희박하지만 8강 안가는게 낫겠네요 상위 라운드 가면 몇몇 선수는 대회 끝나고 시즌아웃될듯
23/03/12 18:56
중국전은 양현종 소형준 구창모 이의리 김윤식 정우영이 알아서 끝내야지 이걸 크크
내일 소형준 선발에 65구 세울것같아서 참고 있었더니 뒷통수를
23/03/12 19:13
감독이 진짜 타 팀 선수들 죽여서 시즌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이렇게 선택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안 나오고 있는 투수들은 진짜 나올 상태가 아닌가 보네요. 에휴 몸상태가 문제인지 공인구 적응이 문제인지 앞으로 국제 대회에는 안 데리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이강철 감독도 마찬가지고요.
23/03/12 19:46
양현종 이의리 - 몸은 제대로 만들어왔는데 리그에서의 단점이 그대로 터짐(근데 그게 중국전도 못 맡길 정도냐 하면 엄...)
김윤식 - 애초에 LG에서 최지만처럼 차출거부했어야했음 고우석 - '일단' 본인은 아프다고 함 소형준 구창모 정우영 - ?????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23/03/12 19:55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415098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이는 페이스를 조절해달라고 했다. 페이스가 덜 올라온 상태여서 경기도 조금 늦게 내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얘기했다. ...그냥 이럴거면 몸 상태 안좋다고 대표차출 거부를 했어야지; 소속팀 감독이 당부할 정도로 몸상태가 별로인 선수가 많은데 그냥 호주정도는 쉽게 이기겠거니 하고 데려갔다가 일어난 참사네요.
23/03/12 19:59
Wbc 기술위원장 한 양반이 할말인가요 저게… 염경엽 이강철 관계를 생각하면 그냥 허투루 넘겼을것 같지도 않은데
크보 관계자들이 wbc와 국가대표를 어떻게 생각하고 준비해왔는지 알겠네요.
23/03/12 20:02
타팀 선수라고 일부러 굴린다는건 너무 과한 억측이네요...
이강철 감독이 사지에 몰려서 지금 너무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23/03/12 20:07
준비 잘못한건 인정해야죠. 투수들 몸 제대로 올라온 선수가 극히 드문데.
지금 나오는 쓸놈쓸 선수들 빼고 감독부터 다들 대회준비에 소홀했습니다.
23/03/12 20:36
타팀 선수라서 막쓴다는 이야기는 진짜 억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양반은 컨디션 좋아보이는 사람을 그냥 한계까지 굴리는 스타일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막을 가용자원이란 걸 안믿어요. 닭잡는 칼 소잡는 칼 따로 없고 제일 좋은 칼 바로바로 쓴다는 타입입니다. 점수차가 벌어졌으니 선발 좀 내리면 안되겠냐 싶을 때 불펜 못 믿겠다고 안내리는 스타일이죠. 좋게 말하면 신중한 쪽인데 그게 결국은 쓸놈쓸 갈갈이지 뭐에요. 자팀에서는 그렇게하다 힘든 선수가 있으면 기적의 트레이드 앤 육성으로 때웠는데 국대에서는 이게 좋은 말을 들을 리가 있나요. 하물며 이런 스타일의 감독인데 선수들이 140도 제대로 못던진다? 이강철 감독은 밋밋한 공을 진짜 질색팔색합니다. 적당한 투수 올려놓고 그 회는 운에 맡기는 야구는 안합니다. 야수는 어이없을 정도로 못해도 수비라도 잘하면 된다고 방치하는 타입인데 투수만은 진~짜 엄격합니다.
23/03/12 20:44
이강철 감독이 늘 4월 성적은 죽쑤는 이유가 있습니다.
... 올라와서 한 번 씩 보여준 걸로 평가해요. 데이터가 없으면 무조건 베테랑 씁니다. 거기에 내야 포지션 파괴가 하나씩 나와야 하는데 그건 없네요. 근데 수비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지 않았나요? 주루면 몰라도. 양의지 최정 김하성 에드먼 박병호면 굉장히 상위권의 수비라고 생각합니다만?
23/03/12 20:50
오늘 김현수가 거하게 한건했죠
데이터 없으면 베테랑이라기엔 연습경기에서 최정 컨디션 안좋은거 본인도 인지하고 다른 조합도 연구했었는데 안썼구요
23/03/12 20:54
그건 일단 외야니까 투수에게 최우선 대상이 아닌거죠. 어쩌다 하나 나온거라고 생각하는거고.
그리고 김현수니까요. 베테랑이고. 저는 김현수가 팀리더로서 대표팀에서 갖는 위치때문에라도 쉽게 흔들어서는 안된다는데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공격이 문제죠. 공격이...
23/03/12 21:08
그런걸로 흔들릴거면 리더 자격이 없는거죠 뭔 팀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국가대표인데요
득실 따져야하는판 + 콜드로 끝내면 오히려 불리해짐 이라 무조건 수비를 조여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안쓴건 어느쪽으로 봐도 감독역량부족입니다
23/03/12 21:11
저도 국대감독역량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부분은 그건 저와 생각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니까 오히려 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엽 못친다고 주전 빼내는 식이거든요. 전 다른 야수들쪽에 더 불만이라.
23/03/12 21:53
이승엽을 못친다고 빼면 안된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점수 낼만큼 냈고 100점 득점보다 1점 실점의 가치가 높은 상황이면 수비 더 잘하는선수가 있다면 교체를 해야죠
23/03/13 00:33
뭐 그런데 김현수 수비가 그 정도까지라고는 생각 안했을겁니다. 타팀 선수들 투수가 아니고서는 잘 모르더라고요. 좌익수 같은 경우는 외야수니까 기본은 해주겠지 생각하는게 당연해서...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안이했다는 거로군요. 결과가 워낙에 안좋으니 말이 나오는 건 감수해야죠.
23/03/12 21:09
1. 자팀 시즌 성적 노리고 어쩌구 얘기는 진짜 함부로 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공격하면 누가 다음 국대 감독하려고 할까요?
2. 컨디션 좀 안좋아도 중국정도는 막아야지. 이번 대회 결과를 보고도 아직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크보를 믿으면서도 못 믿는 무슨 양자역학적 상태인가요?
23/03/13 08:09
결국 돈문제죠. 국대경기가 축구처럼 촘촘히 있는것도 아닌데 현역프로팀 감독급 대우를 해줄수 있을까요? 그런 대우를 못해준다면 프로급 감독을 못 쓰는거구요. 지금까지 전담감독들이 딱 그랬죠.
23/03/12 21:17
기본적으로 몸상태가 그나마 올라온 투수들만 쓸려다 낸 참사라고 보긴 봅니다만,
이번에 몸상태 안올라와서 제대로 출장조차 못한 투수들은 차후 국대 선발때 페널티 가해야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본의 아니게 국대 에이스 노릇(...)하고 있는 박세웅은 wbc스케줄 맞춰 몸상태 끌어올릴려고 팀 스캠도 불참하고 국내에서 따로 시즌준비했습니다. 이런 선수들에게 국대 선발 우선권 주는게 맞겠죠.
23/03/12 21:34
2017년에도 아무도 안한다고 해서 김인식이 그 나이에 또 감독했고, 그나마 의욕 가지고 나섰던 선동열은 국회까지 끌려가서 조리돌림 당하는 동안 방관하느라 사퇴했고, 그 뒤 김경문은 본인 고집대로 엔트리 뽑고 경기운용하다 망하고...
어짜피 아무도 안해서 떠밀리듯 했는데 호주전 졌고, 일본전 졌으니 욕 먹는건 확정이고 탈락도 사실상 확정이니 이제 감독은 이기는거 말고는 알 바 아니죠. 내일도 원태인 풀로 채우고 또 정철원 김원중 내고 저 셋이 문제 생긴다한들 본인은 리그 돌아가서 감독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23/03/12 21:44
이젠 좀 바뀌면 좋겠네요. 일본 못이기면 죄인 되는 것도 웃기고 또 평소엔 관심도 없다가 국제대회 한다고 우르르 와서 한마디씩 거들고..
다같이 보라고 하는 경기니 한마디씩 거드는 건 상관 없는데 죽일 놈은 만들지 말았으면
23/03/12 21:55
일본을 못 이겨서 욕을 먹는게 아니고 상식 이하의 투수 기용을 하니까 욕을 먹는거죠. 그냥 지나가시면 될 것 같은데 왜 쓸데없는 말을 얹고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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