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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1 23:51
야구 국가대표 이거 득보다 실이 많은 거 같은데
일단 국제대회 성적 안 나오면 욕받이 어차피 망한 경기 제대로 안 하면 국가대표가 장난이냐 난리 열심히 해서 루틴 망가지고 정작 소속팀 경기 말아먹으면 본인도 손해 팀도 손해 이제 돌아보니까 이강철 투수운용이 답이 없네. 이럴 거면 일본전 왜 냄?
23/03/11 23:56
이건 뭐 정규시즌 설계도 아니고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콜드 박제될거 같으니 소형준을 선발로 아끼고 박세웅을 올리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김원중은 4연투에 매번 나올때마다 주자 꽉꽉채워주고 원태인도 갈리고 김원중, 박세웅도 갈리고 다른팀 투수들 이렇게 쓰고 소형준은 아끼다 대회 끝낼건지?
23/03/12 00:17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kbotown&id=202303110078958089&select=sct&query=%EA%B3%A0%EC%98%81%ED%91%9C&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gj9GY2AjhTRKfX2h3a9Gf-gihlq
엠팍에 올라온 글인데 이게 사실이면 뭐 두번다시 국대감독 시키면 안될 사람인듯...(뭐 어차피 WBC 끝나고 국대감독 맡을일도 없을 거 같긴 합니다만;;;)
23/03/12 00:18
선수들 혹사 시킨다면서 우쭈쭈해주는 문화가 지금 크보 수준을 만들었다고 하더니만 일본전 11개 던진 선수가 선발로 나온다니 혹사 시킨다고 난리네요. 지금 무리한다 싶은건 원태인정도지 나머지가 뭘 얼마나 던졌다고 갈리니 마니 하나요?
23/03/12 00:23
강나라님 의견처럼 팬들의 치맛바람이 KBO의 수준을 낮췄다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언제부터 팬들이 wbc 챙겨봤다고 그냥 리그 개막하고 자팀에서 잘 하는 게 최고죠 크크크크
23/03/12 00:26
WBC 경기보면서 못한다고 욕 한사발 하면서 감독 선수들 개같이 까더니 이제 탈락 확정되고 시즌 개막할 때 되니까 자팀 선수 갈리니 마니 하면서 난리쳐대니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23/03/12 00:44
개인적인 생각은 이강철 감독과 기타 코칭 스탭은 더 이상 국대 맡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또한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지만 정말 기적이 일어나서 (호주가 지는일) 득실차 2위로 미국으로 간다 하더라도 전지훈련 동선에서 부터 시작해서 전략분석, 선수들 컨디션 관리까지 정말 빵점입니다. 분석자체가 우물한 개구리 수준입니다.
23/03/12 00:57
지금까지 성적은 뭐 "그냥 선수가 못하는 걸 어쩌겠누"라는 생각으로 감독은 동정하는 편이었는데, 자기가 까일 거리를 만드네요. 망한 대회 체면 살리겠다고 투수를 갈아?
23/03/12 01:01
근데 그렇다고 나머지 두 경기도 질수 없으니까요. 이미 비난 쏟아지는건 알고 있을텐데.. 이강철 입장에서도 가불기 걸린거죠. 지금 대표팀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일텐데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안 남아 있을겁니다. 단순 본인 체면 살리겠다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쏟아지는 비난에 멘탈이 나간거죠.
23/03/12 01:14
박세웅이 그나마 제일 괜찮게 던진 투수라 남은 두경기 반드시 잡아야하는 입장에서 박세웅 올리는건 이해는 갑니다.
다만 어차피 투구수 65구 제한있는 판이라 박세웅 다음 투수도 일단 생각해둬야하는데 지금 생각을 하고있는지;;;
23/03/12 02:25
솔직히 소형준 낙점해도 털린투수 왜 선발로 내냐 KT 선수 편애하냐 하며 많이들 욕할것 같아서 그냥 별생각 없네요. 일본전 이후로 그냥 너무 가불기가 걸려버린 상황이라 뭘 해도 욕먹을테고 대회 끝날때까진 그냥 조용히 보려고요.
23/03/12 07:34
전 사실 일본전은 주자 만루일 때 콜드게임 내버리면 일본내의 일본tv시청률 폭발과 매회마다 광고중인 광고사 오타니보러 또 멀리서 온 팬분들을 위해 일부러 콜드게임을 안 내준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오타니 효과로 일본전 암표는 15만원짜리가 150만원까지 올랐는데도 매진이었다는 사실...)
심지어 일본 관중들도 콜드게임 되버리면 안 돼 이러고 있던걸 보니...
23/03/12 10:02
혹사도 혹사고, 겸임 감독이라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캠프 차렸다 꼬인 것도 익스큐즈해줄 수 있는데 대회 전에 누굴 선발로 쓸지도 안 정했다는건 놀랍네요.
23/03/12 10:34
사실 플랜A가 있었는데, 연습경기 때 투수들 폼 안 올라온 것까지 미처 생각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플랜B, 플랜C를 계획한게 없었으니 베테랑 불펜이라고 내내 입 털다가 김광현 일본전 선발을 경기 중에 통보했던거죠. 감독이란 사람이 저런거까지 고려 안 했으면, 직무유기입니다.
23/03/12 10:49
어차피 65구 제한도 걸려 있고 박세웅 컨디션이 가장 좋은 것 같으니 체코전 선발도 이해는 갑니다.
뒤에 나올 투수가 양현종, 소형준이면 말이죠. 근데 원태인 김원중 같은 선수들 또 나오면 욕 먹어야 됩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면 박세웅 양현종 2명으로 으로 경기 잡고 중국 전에 소형준 나와 5회 이상 던지는 거죠.
23/03/12 15:14
김원중은 진짜 찍힌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주자 없을때 던져야 위력이 나오는 선수를 굳이굳이 주자 데려다놓고 던지게 해서 맞아나가게 하는게 진짜 어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오늘은 그나마 1루 상황에서 올려서 이걸 고맙다고 해야할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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