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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15:43
원래 저러는건 자기들이한건 최소화하고 상대가한건 최대화 하기때문에 단정하기 힘들죠.
놀리기만 했을까 라는것도 의문이고요
23/03/11 11:31
동기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거지 일단 폭력을 썼으면 빼박 학폭이긴 합니다. 물론 나온 내용만 보면 저도 크게 나무라고 싶은 생각은 아직 안드네요...
23/03/10 15:49
23/03/10 15:52
진위 여부는 아직 모르는 거긴 하고, 폭력은 정당화 하기 어려운 거긴 하고, 이런 말 쓰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뭔가 맞을 만해서 맞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피하기가 어렵긴 하네요...
23/03/10 15:56
요즘엔 예전과 다르게 네티즌들도 알아서 잘 판단합니다.
에이전트H도 학폭 폭로당했다가 폭로한 놈이 나쁜놈이었다는거 밝혀지고 아무 타격도 안받은것처럼요.
23/03/10 16:03
그냥 원본 글을 보고 난 느낌은
자기가 놀린건 무미건조하게 한줄뿐? 그 다음상황은 아주 자세하게? 이건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판단이 될것 같군요.
23/03/10 16:06
1. A씨와 A씨 동급생들이 안PD 여친 B씨를 놀림
2. 안PD가 A씨와 A씨 친구 불러옴 3. 안PD 포함 열댓명 정도가 2시간 가량에 걸쳐 구타 및 협박 이런 내용이네요 당시 안PD는 고3 나이였고...
23/03/10 16:12
글 내용만 보면 일단 안길호란분이 잘못한건 알겠는데..
자기가 동급생 놀리는건 그냥 중2라 아무 생각없이 놀려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23/03/10 16:13
글쓴사람이 백퍼맞다고해도 이거는 학교폭력이라고 보기보다는 굳이 따지자면 시비붙어서 폭행을 당한거라고봐야...
학교폭력의 가장 안좋은점이 아무런 이유없이 지속적인 괴롭힘이라보는데........ 여자친구 괴롭혀서 때렸다 정도로 보여서 제가상각하는 학교폭력이라 보기에는 애매한측면이있네요
23/03/10 16:19
제가 그냥 상상하는 시나리오를 펼쳐본다면 (학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일단 몇몇 애들이 막 놀렸는데 자기 뿐만 아니라 여자 친구 비난까지 함께 하니까 쉽게 말해 빡쳤겠죠. 하지만 여럿이 놀렸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만은 어쩔 수 없어서 형을 부릅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작게 끝날 수 있는 걸 그 형과 친구들이 후배는 확실히 밟아 놔야지, 나도 껴줘, 애들 좀 혼내야겠다 등등 모여서 크게 처리한 거죠. 그리고 찍혔으니까 지속적으로 괴롭힘이 이어진 거고요.
원인 제공을 했더라도 일을 너무 크게 벌인 것은 맞습니다. 근데 저 PD가 고소해 했을 지는 몰라도 자기가 형들을 컨트롤 할 수는 없는 거라서요. 아무리 일진 형들하고 친분이 있어도 열댓명을 자기 힘으로 부른다? 이런 경우가 없진 않겠지만 희귀한 일이고요. 애초에 그런 위치였으면 자기도 잘 나가는 일진에 소문이 났을 거라 놀림을 당할 일도 없었겠죠. 어쨌든 부탁해봐야 한둘이었을 텐데 일이 커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른 형들은 심심해서인지 괘씸해서인지 도와달라고 해서인지 왜 끼어들었는지는 알 수 없고요.
23/03/10 16:21
일단 안길호 PD의 입장이 나왔네요.
'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제기…안길호 "기억 전혀 없다" 부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806287 이에 대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안 PD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23/03/10 16:34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왜 놀린거냐… 저도 학창시절에 놀리는 애들때문에 개빡쳐가지고 싸운적이 몇번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후진기어 넣습니다
23/03/10 16:36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누구랑 누구랑 사귄다고 심하게 놀리고 조리돌림 하는것도 그 정도에 따라 폭력이 될수있어서... 이것만가지고는 누가 더 잘못한건지 애매하네요.
23/03/10 17:00
이런 건 양방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하죠. 원래 자기에게 불리한 건 잘 안적는데 원본에도 자기에게 불리한 이야기가 있으니 말입니다.
23/03/10 17:14
먼저 놀린건 놀림을 당하면서부터다 이거 한 마디. 맞은 건 디테일... 양쪽 입장 다 들어봐야 되는 거고 어쨌든 먼저 공격한 건 저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상한 사람인거군요. 무시...
23/03/10 17:17
지속적인 괴롭힘도 아니고, 먼저 원인제공해서 맞은건데 이게 보통 생각하는 학폭의 개념은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주장하는 사람의 입장문만 본건데도)
23/03/10 17:26
불러서 때리는 것 말고 할 수 있는게 없었을거 같네요. 누가 내동생 따돌리고 패면 형이 해줄 수 있는게 패주는거 밖에 더 있나... 그걸 학교폭력이라 하면 적반하장이지요.
23/03/10 18:42
그래놓고 댓글에는 뻔뻔하게 "(그런 의도는 아닌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이러고 있던데 크크크
도대체 그럼 무슨 의미인지...?
23/03/10 18:19
일반적으로 학폭에 분노하는 건
그것이 일방적이고 지속적이고 명분없는 폭력이기 때문이죠 깝치는 놈은 패도 된다 는건 아니지만 본인 주장 다 인정해줘도 먼저 깝치다 쳐맞은건데 딱히 편들어 주고 싶지도 않음 ..
23/03/10 19:40
저는 바이럴 같네요.
기사 공개 타이밍도 딱 더글로리 2부 나오는 시점이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의 글인데 가해자 입장에서 옹호 가능한 부분을 적어놓은 것도 그렇고
23/03/10 21:50
a와 안pd의 대립인데 a의 말이 100%맞다고 해도 본인의 언어폭력을 인정하네요
자기에게 불리한 내용을 포함했다는 점은 a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올려보겠습니다.
23/03/10 23:12
자신의 잘못을 저정도까지 인정한걸 보면, 여자친구 상대로 성희롱 수즌까지 갔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그런데 안pd의 기억에 아얘 없다는걸 보면 대상을 잘못 짚었을지도…
23/03/11 02:50
저걸 학폭이라 생각지는 않는데 당시 선생들이 일방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조차 저런 에피소드로 생각해서 애들 여럿 나락으로 빠트렸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사가 전지전능한 것도 아니고 저렇다는 식으로 몇명이 연기깔면 소위말하는 당시 열혈교사도 그냥 모른채로 넘어 갔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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