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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11:09
65개가 한계라면 꾸역꾸역 막는 김광현 선수 스타일(메이저 기준)상 3회까지라고 봐서
나머지 6회를 버틸 투수력이 있는지가 사실상 더 중요해서 보루이긴 한데 그 역할의 범위가 예상보다는 좁다고 생각되네요.
23/03/10 11:14
진짜 컨디션 좋고 완벽하게 틀어막아야 5회, 긍정적인 예상이 4회, 일반적인 예상은 3회 좀 넘기는 정도인데...
호주전 계투 상태 보면 김광현이 완벽하게 막는다고 뭐가 될지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쩝.
23/03/10 11:15
좀 일본 상대로 안던져본 신예급 에이스가 던졌으면 좋겠는데 혹시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국내 투수중에 있나요? 김광현이 아직도 에이스라 어쩔수 없긴 합니다만
23/03/10 11:28
일반적인 예상은 구창모가 일본전 선발을 하는거 였는데 구창모의 공인구 문제도 있고 상황이 급하니 김광현 선발로 가는 것 같습니다.
23/03/10 11:34
대회 전에 전문가들 사이에서 언급 나온거랑 말해주신 신예급 에이스면서 국제대회 일본전에 안나온거 같은 투수는
구창모 이의리 정도? 고영표는 도쿄때 잘했었었기도 하고 나이도 신예라기엔 좀 있고. 안우진인 안온이상 김광현이 에이스죠. 올해 김광현보다 더 잘한선수가 안우진밖에 없습니다.
23/03/10 13:21
근데 그래봤자 65구 제한이면 잘 막아봐야 5회 정도고, 그 이후에 털리면...
어제 일본이 중국 전에서도 초반에 몸이 덜 풀린 느낌이었는데, 경기 후반에 터지면 막아줄 사람이 필요하죠. 경기력이 별로여도 굳이 안우진 생각이 안 나는 게, 잘하는 선수 한두 명 있어 봤자 한 경기 잡기가 쉽지 않을 거라 봐서요.
23/03/10 11:21
김광현은 잘 막아주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그 다음 투수들이...후.. 정우영 고우석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23/03/11 09:21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주제 파악이라도 했어야...
다음 대회부터는 그렇게 현실적으로 가도 욕할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아요...
23/03/10 11:31
14년전 일본에게 콜드게임 당했던 김광현이 아직도 일본킬러 소리 들으면서 선발로 나오는게 황당하면서도 (안우진을 제외하면) 최선의 카드는 맞으니….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요
23/03/10 11:32
몇 년간 국제대회 개판칠때도 그래도 일본 만나면 이겼음 좋겠다 싶었는데 이상하게 이번대회는 그냥 일본에 탈탈 털렸음 좋겠다 싶은 마음이네요.
23/03/10 11:36
한화팬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무시하고 있어요. 올림픽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인터뷰는 거의 불에 기름부어버렸고.
23/03/10 11:38
솔직한 심정으로 김광현이 무너지더라도 막 화나진 않을거같습니다.
본문에 나온 기록만 보더라도 일본 상대로 잘 던지길 바라는게 양심이 없는거죠. 말 그대로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볼 듯.
23/03/10 11:51
정철원의 돌직구도 크보니까 통하는...
느프브에는 정철원이 이팀 저팀 막 깔려 있습니다 크크크 정철원보다 4~5km 더 찍는 투수들도 많음. 말 그대로 기적을 바라는 심정으로 볼 듯(2)
23/03/10 11:52
암만 생각해도 안우진을 뽑지 않기로 한 이상 호주전에 김광현을 내고 총력전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이렇게 된 이상 김광현 선수 잘 해주었으면 합니다.
23/03/10 11:53
베이징에서 워낙 일본킬러로 날렸던지라, 이후에는 정말 철저하게 분석했다는 얘기도 있죠. 뭐 시간이 또 많이 지나서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해 줘!"
23/03/10 12:18
그래서 09 WBC에서 일본전 탈탈털리고 김콜드가 되었죠.
저 짤엔 그 기록은 쏙 빠져서 다들 모르시는거 같지만... 또 김콜드가 된다 해도 그리 이상하진 않습...
23/03/10 14:05
정확히 기억하시네요. 떨공으로 오는 슬라는 죄다 볼인걸 분석한게 방송사 분석이었고, 실제 선수단은 쿠세도 파악된 상태였다죠.(베이징 올림픽 때도 쿠세가 있었는데도 스트인줄 알고 슬라인걸 알면서 속았다고)
프리미어12 당시 김광현은 구속이 안 올라와서 전반적으로 난조였는데, 수비가 실책하면서 강판됐습니다. 오늘 관건은 컨디션이 올라왔느냐와 슬라이더 커맨드가 괜찮으냐의 여부가 클 것 같네요. 또한 미국에서 썼던 스플리터를 꺼내서 너클커브로 09년 봉열사가 재미봤던걸 김광현도 할 수 있을지...
23/03/10 14:15
현재 한국 국가대표들 욕해봤자 누워서 침 뱉기일 뿐.
더 나아가면 세대 교체 제대로 못한 한국프로야구 전체의 문제고 거기서 더 나아가면 3040 세대가 쌓아올린 야구 경쟁력을 현재 주축이 되어있어야할 90년대생들이 망쳤다는 세대 갈등 이야기만 나오겠죠. 김광현 파이팅
23/03/10 14:20
어쩔수없습니다 김광현이 책임지고 완봉해야
투구수제한있는데 어떻게완봉이요? 어쩔수없음 말도안되는 경제적인 투구를해서 혼자 막아나가야됨 책임을 왜 김광현이 지냐고요? ... 그건 다른애들이 털렸으니까.... 아니면 타자들이 대오각성해서 난타전으로가서 점수많이내고 이기던가 하..........
23/03/10 16:12
08~10 / 13~16 / 18년 이후 김광현은 완전 스타일이 다르죠
메이저 공인구 쓰면 커터성 무브먼트도 생기고... 문제는 어제까지 오늘 선발인게 안 정해졌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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