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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11:49
SM은 '규모도 더욱 크고 동종 업계에 속한 하이브에 SM이 인수되면 좋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좋은 연습생도, 좋은 곡도, 좋은 안무가와 공연 기획도 모두 하이브가 SM에 가지는 지분율보다 더 높은 지분율을 가진 빅히트(방탄소년단 소속사), 어도어(뉴진스 소속사), 쏘스뮤직(르세라핌 소속사), 플레디스(세븐틴 소속사) 같은 산하 레이블에 먼저 배정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786182 최근 sm측이 내놓은 기사를 보니 하이브 경영방식에 대해 이해를 전혀 못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좋은 노래가 나오면 하이브 가수들에게 먼저 줄꺼고, 연습생도 마찬가지라던 내용이 sm은 레이블 개념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던.. sm은 그런식으로 운영해왔었나 생각이.. 기존 경영진도 참 문제가 많구나 생각이 들었고 이수만만 쳐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하이브가 인수하는게 낫겠다싶던.. 하이브를 욕하려면 하이브가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있어야 하는데 이건뭐...
23/03/04 11:55
경영진 입장에서는 그냥 막 던지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직원들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산하 레이블로 들어가는거니, 뭔가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는 기분 이해는 가네요
23/03/04 14:16
그럼 방시혁이 인터뷰가 이상해지죠 K팝 인기가 사그러들까봐 에셈을 인수한다고 했고 에셈에 자율성을 준다고 했는데 그럼 하이브가 에셈을 인수하나 마나 달라지는게 없는데 앞뒤가 전혀 맞지않는 인터뷰죠
에셈소속을 하이브로 바꾸기만 하면 갑자기 K팝이 부흥한다?
23/03/04 17:06
그니깐요 하이브가 에셈을 인수하는건 방탄공백기를 대비한 수익다변화인거 뻔히 아는데 마치 하이브만이 K팝 부흥을 책임질 수 있다는 식으로 에셈을 인수한다고 말하니깐 공감을 못 얻는거죠
23/03/04 18:30
SM 인수에서 노리는 것은 SM이 가진 유통망과 팸덤이 가진 프리미엄이겠죠. 예를 들면 소니뮤직이나 혹은 유니버셜 등등 여러 거대 음반 유통사들에 비하면 한국의 음반 유통 업체 혹은 엔터사들은 그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라 몸집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게 하이브의 목표 같더군요.
특히 SM은 중국이나 동남아 쪽 유통망이나 팬덤이 강하고 반면에 하이브는 일본과 북미 지역의 유통망이나 인맥 등이 강하니 여기서 시너지를 얻고자 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 대략 이런 거대 음반 유통 회사들과 비슷한 수준의 몸집을 지니게 된다고 하더군요. 반면에 카카오는 네이버와 다음 경쟁에서 이런 규모를 이루지 못해 다음이 밀린 것 같은 위기감을 느끼게 되겠죠. 때문에 SM의 색을 줄이거나 SM이 원하는 인재를 빼간다는 것 등은 SM이 가지고 있는 색을 해치는 것이고 경종에 팸덤을 통해 얻어 지는 구매력을 해치고 나가 유통에 문제를 주겠죠. 이러한 문제로 SM이 레이블로 들어 가는 위상이나 자존심 등에 문제가 될지 몰라도 레이블의 독립성을 위협하진 않겠죠. 대신 더 확장하고자 하는 목표는 이제 하이브가 가져 가게 되겠죠.
23/03/04 23:05
솔직히 하이브가 인수하는 게 케이팝의 발전, 성장 이런 것 보단 그냥 자기네들이 소니 뮤직이나 유니버설 뮤직 그룹 같은 거대 기업이 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흐흐... 걍 몸집 불리기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23/03/04 11:53
아마 이거 배정이후에 추후 발행될 신주 우선 취득권 떄문에 졌을겁니다.
이건 그냥 대놓고 카카오 제외한 다른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거라서 카카오가 이걸 몰랐을리도 없고 이사진들도 소송걸리면 질꺼라는걸 알았을텐데 의문이에요. 이거 나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카카오 스엠 편이었는데
23/03/04 12:08
이거 이수만만 문제된지 아시는분 계시던데
지금 경영진 연봉이랑 여러가지 문제 된거 지금 경영진이 이수만한테 덤탱이 씌우고 반란 일으킨거더라구요
23/03/04 12:21
덤탱이라기에는 본인의 왕국만들고 추종자들에게 선심쓴 수준아닌가요
주주연합이 들여다보면서 추종자들에겐 배신 or 감빵행 이었던거니 진압(?)은 성공했다만 주머니챙긴건 뭐..
23/03/04 13:42
영업이익도 아니고 매출의 6퍼센트씩 가져가던게 이수만인데요
도대체 뭘 보고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만 몇개 읽어봐도 이수만이 거의 사이비교주같은 수준인데; SM 현 경영진이 잘한게 있는가 싶지만 적어도 이수만한테 덤탱이 씌운건 절대 아니죠
23/03/04 14:43
갓더비트, 광야부터 이수만이 안한거다라는 게 올라오던데 이제까지 다 이수만 작품인데요. 이수만이 큰떡 챙기는 거 옆에서 심복으로 콩고물 챙기는게 현 심복인 경영진인데 이수만 믿다가 이수만만 먹고 콩고물 정도에서 나가리될거 같으니 반란일으킨거지 애초에 이수만이 원인이죠
23/03/04 13:32
이거 되면 대주주 무시하고 대표랑 적대세력이랑 짜고 회사 넘겨도 되는거 아닌가요?
회사이름 가리고 보면 당연히 신주발행 금지가 맞다고 봅니다.
23/03/04 14:23
이수만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고 주식회사의 주인은 대주주를 비롯한 주주들인데 주주에 의해 임명된 이사회가 대주주 등을 무시하고 증자를 의결해서 경영권을 넘기는게 맞는거다라고 하면 주주 우선주의 원칙 위배죠 경영진이 주주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있을수 없죠 게다가 엠엔에이를? 크크
23/03/04 18:15
기존 주주 무시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는 당연히 금지되어야죠.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13만원 가까이갔던 에스엠 주식 12만원 이하로 떨어지려나요?
23/03/04 19:30
이수만에 대한 불호 와는 별개로 사안을 따져야죠.
저 판단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거 허용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이 어마어마하게 벌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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