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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11:34
아마 저럴거는 알긴 했는데 외야수를 내야수처럼 왼2오2 이렇게 구분하기가 힘들었을걸요.
내야수야 2루베이스라는 기준도 있고 원래도 4명이라 기본 수비위치는 왼/오 로 나뉘어지는데 외야수는 중견수는 원래 중간에 있는거라 제한하기가.. 저 시프트도 가운데 가상선기준으로 보면 왼쪽에 1명 오른쪽에 2명이라는 균형잡힌 위치네요.
23/03/04 11:41
시프트가 현대 야구 노잼 만드는 주범이라서 어떻게든 없애려고는 하는데 팀들은 어떻게든 답을 찾으려는 모양새네요
시프트가 달달하긴 달달한가봐요
23/03/04 11:42
이렇게 된 이상 풋볼처럼 한정된 갯수의 타임아웃을 준 다음 타임아웃 동안에 수비 시프트하는 룰 추가되고, 광고 몇 개 더 넣는걸 고려해야죠 크크크
23/03/04 11:55
투구 14초룰? 자동고의사구, 투수교체제한 같은 건 자칫 길어서 지루해질 수도 있을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좋은 시도같은데
시프트는 왜 막는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이러다가 배터박스처럼 디펜스박스 만들어서 거기에 서서 수비시작하라고 하겠네;
23/03/04 12:06
경기단축하려면 오히려 시프트해서 투고타저만드는게 더 빠르고..
통하고 안통하고 떠나서 결론은 경기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려고 하는겁니다. 시프트가 너무 효율적이다 보니 타자는 수비수들이 수비할 기회를 안 주는게 제일 효율적이게 됐거든요. 홈런 or 삼진 or 볼넷이 제일 많이 나오는 공갈포화 되는게..물론 개개인마다 다 차이는 있지만요. 근데 홈런이야 야구의 꽃이긴 합니다만 결국 인플레이 타구가 너무 안 나온다는거죠. 투수와 타자가 1:1하는거만 보다가 홈런치든 삼진당하든 걸어나가든..그게 재미없다는거죠. 그래서 시프트를 제한해서 인플레이 타구의 가치를 높인다는 겁니다. 이거랑 별개로 견제 제한하는룰도 추가된걸로 아는데 이건 시간단축 문제도 있지만 결국 선수들이 걸어다니지 말고 좀 치면 뛰기도 하고, 도루도 하고, 수비도 하고, 여튼 운동능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는게 의도입니다.
23/03/04 12:14
기존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었지만 저건 내야 넘기는 타구나오면 바로 2,3루타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괜찮을거 같네요.
오히려 외야 빈 곳으로 3루타 두방정도 맞으면 수비쪽에서 포기할듯
23/03/04 12:19
밀어칠 타자한테는 시프트 안 거는거죠 뭐(...)
근데 윗분 말대로 내야수의 위치이동은 억지로 밀어쳐서 시프트뚫어봐야 단타니까 응 그렇게 해봐~ 할수있는데 외야수 시프트는 뚫리면 장타인거라서 더 확실하게 극단적인 성향인 타자를 만날때만 저럴수 있겠죠.
23/03/04 17:43
거포들이 마음껏 당겨치게 해줘야 홈런이 잘 나오고 인기가 오르겠죠.
어차피 흥행은 마니아가 아니라 라이트팬, 특히 가족팬층에 달린 거라...
23/03/04 16:18
야잘알들한테나 시프트가 재미있지 야알못에게는 빵빵 터지는거 막는 시프트가 개노잼이죠. 그리고 비즈니스는 야알못 상대로 해야 하고요.
저는 시프트 막았던게 상업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접근이었다고 생각하고, 저런 형태의 시프트도 답 안나오면 막아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야구가 굉장히 정적인 스포츠라 자극적인거 찾는 사람들 유입 힘들어 하는데 라이트팬 달아나게 하는 요소는 어떻게든 날려버려야죠.
23/03/04 19:48
시프트 없애는거 갠적으로는 너무 찬성입니다..
처음에야 먼가 고급스러워 보이고 먼가 야구만의 장점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걍 시프트로 잡히면 맥이 빠져요.. 그래서 타자들은 죄다 퍼올리기만 하고..
23/03/05 00:09
보통 좌익수가 수비 떨어지는 강타자들이 많다보니 중견수 급의 필딩이 안될 겁니다. 진짜 좌익수가 중견수를 넘지 못하게 막는 순간 시프트는 종말될 것 같아요.
23/03/05 11:39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한 타석동안 좌익수와 중견수 둘 간의 포지션을 바꾸면 됩니다. 수비 포지션 교체에는 제한이 없으니까요.
아마 야구에서도 가끔 나오죠. 예전 SK에서도 한 번 나왔었고...(3루수와 2루수를 타자마다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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