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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1 20:16
우승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100%는 아니고, KBL 외인제도 특성상 커리에 맞춰 전력구성(국내빅맨진 강화 같은)이나 전술세팅을 좀 잘 해야 할 필요는 있다 정도 아닐까 싶네요.
23/03/02 07:46
이대성 양동근 쇼터 함지훈 라건아
박경상 오용준 문태종 배수용 이종현 18-19시즌 모비스는 굳이 따지면 3번 포지션이 약점이었습니다. 함지훈, 이종현은 빅맨이라고 봐야되구요. 배수용도 언빅 스타일에 어떻게든 3번으로 써보려고 기회를 만들어줬던거지 슛이 안들어가서 대놓고 새깅당하는 수준이라 길게 쓰긴 어려웠습니다. 이종현이 반시즌만에 시즌아웃 되어버려서 함지훈 백업으로 기회를 많이 받았던거지 타팀 가도 로테 진입이 어려웠어요. 사실상 문태종-오용준이 국내포워드 전부죠. 용병 1인 2쿼터, 2인 2쿼터 뛰는 제도였기 망정이지 지금 체제였으면 3번쪽에서 분명 문제가 생겼을겁니다. 지금봐도 쇼터가 생각보다 많은 걸 해준 시즌이었습니다. 3번뎁스 채워주고, 이대성 세금낼때 세금 덜내게 해주고 폭탄처리도 해주고 등등요. 아무튼 급할땐 사이즈가 큰 이대성이 가끔 상대 3번도 막았습니다. 그래서 유독 장신포워드 많은 팀 만나면 정신을 못차릴 때가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재계약 불발된 쇼터, 은퇴한 문태종, 1살 더 먹은 오용준, 3번은 불가능하다고 판명난 배수용 등 붕 떠버린 3번 포지션 영입을 위해 김상규를 4억2천에 사오려다가 이대성을 필두로 해서 중참급 선수들에게 언해피를 정통으로 맞고 반시즌만에 우승팀이 침몰해버렸어요. 의미없는 가정이지만 문태종이 1년 더 뛰었으면 김상규를 영입할 일도, 이대성이 대놓고 언해피를 띄울 명분도 없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3/03/01 21:09
불가능파의 주된 의견은 전술문제가 아니고 국내 빅맨들이 외인 빅맨 막다가 다 부상으로 나가 떨어진다는거라서..
효율이고 뭐고 뛸 선수가 없어서 우승 못한다는 의견입니다.
23/03/01 21:21
사실 워니의 대답이 커리 우승 회의론자들의 주장입니다. 커리로 우승 못한다가 아니라 정확하게는 커리는 잘하겠지만 KBL의 특수한 사정 때문에 반드시 우승한다고 볼 수 없다가 맞거든요. 팀마다 다르겠지만 평균 내보면 높은 확률로 우승한다고는 할겁니다. 커리가 막 50점 60점 넣고 전승우승한다 이런 의견을 질색한거지..
23/03/01 21:33
이건 보통 본인 스스로를 낮춰서 답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크크
손흥민 차범근도.. 손흥민 선수한테 물어보면 차범근을 뽑고, 차범근 선수한테 물어보면 손흥민 선수 뽑는것처럼 말이죠...
23/03/01 22:02
디그린 대학 시절 3,4학년때는 경기당 1개 이상 3점을 40%로 꽂던 선수였습니다.
디그린은 최하위권 와도 우승시킬 수 있죠. 디그린이 상대 외국인 선수들 다 셧다운 시키고 자기는 폭격할테니깐요.
23/03/01 21:45
아니 애초에 커리가오면 kbl심판진들 그 용병들한테 이상한콜 마구마구 불러주는거 처럼 커리한테 이상한콜 부르고 커리한테 파울한건 잘 안불러줄거같은데...빡쳐서 짐싸서 미국간다니깐요 크크
23/03/01 22:35
커리 오픈찬스 나면 3점라인 한참 벗어나서도 꽤 성공률 높던데
KBL의 조직적이지도 않고 허술한 수비로는 3점 성공률 훨씬 올라가지 싶은데요 아무리 골밑싸움이 관건이라 해도 버럭신하고 하든 같이있을때 센터 없이 하던 식으로 하면 커리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23/03/01 23:06
절대 우승 못한다 (x)
무조건 우승 한다 (x) 루키 기자 이야기중에 jr스미스가 중국가서 평득 35점 찍었다죠. 커리라면 평득 30후반정도 넣겠죠? 극단적으로 고교리그로 가면 어떨까요? 커리나 jr스미스나.... 시간이 허락하는 한 넣겠죠? 그러니까 수준 낮은 리그로 가면 갈수록 커리나 jr스미스나... 되어버리는거죠. 물론 그런경우도 서로 매치업할때 발라버리면 되니까 커리팀 우승을 장담할 수 있겠으나, 상대 용병을 매치업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결국 말이 나오는거죠. KBL 수준이 낮으니까 커리나 워니나.. 똑같이 폭격할건데, 서로 매치업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우승을 장담 못하는거죠.
23/03/02 01:36
그쵸 케리아+실골4인 이랑 마스터 미드 + 실골4인이랑 붙으면 누가이길지 모르죠
근데 포지션이 미드면 어지간하면 이기긴 할듯 kbl에서 미드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는게 골밑자원인것같고
23/03/01 23:38
커리로 상징되는 '단신 가드'가 무조건 우승할 수 없다는 얘기지 사이즈가 어느정도 되는 스윙맨부터는 그냥 프리패스로 우승컵 쥐어주면 됩니다.
23/03/01 23:52
커리가 와도 우승 장담 못한다는게
커리 클라스가 낮다는 소리가 아니라 커리급으로 역대 클라스여도 KBL 특징 때문에 1번 피지컬로는 우승장담 못한다는 말입니다. 커리보다 훨씬 클라스 떨어져도 사이즈 있는 NBA 백업 포워드면 부상없다는 전제하에 우스 까지 쓰고 이응 그리러 시즌 시작하는 겁니다
23/03/02 03:01
르브론이 맘먹고 수비하면 워니가 몇득점이나 할까요. 10점?
르브론 아니라 그보다 못한 레벨이라 해도 매치업이 되는 순간 끝이죠. 커리는 워니를 매치업 못하니까 문제죠.
23/03/02 06:48
NBA 3점라인이 KBL 3점라인보다 훨씬 멀텐데
NBA에서도 딥쓰리 꽂는 커리입장에서, 수비 키도 작은 KBL 3점슛은 그냥 프리한 미들레인지 일거에요 센터고 뭐고 혼자 3점 70%로 폭격해서 끝낼듯
23/03/02 07:04
센터 나가 떨어지는 건 깔아두고, 야구 피해서 타이트하게 짜여있는 kbl 특유의 일정 상 역대급 커리 서커스 쇼를 남기고 구단 하나가 괴멸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센터 하나 뻗고 용병 빅맨 매치업 서게 될 국산 포워드들께 /애도
23/03/02 07:34
NBA 밟아보지도못한 용병센터들과 매치업될 국내센터들은 불쌍하고
NBA에서도 MVP급인 커리와 매치업될 국내가드들은 안불쌍한가요? NBA 수비수준 생각하면 볼운반하다 턴오버 남발하고, 커리 드리블수준 생각하면 막아보려다 드리블몇번에 앵클브레이킹 당하고 실려나갈듯... 결국 커리가 와도 KBL 우승어렵다는건 국내센터가 워낙 약하다보니 국내센터와 용병센터 차이가 국내가드와 커리의 차이보다 클수도 있다 인데 용병센터가 KBL에서나 잘해보이지 NBA 밟아보지도 못한친구들인데,NBA에서도 MVP급인 커리와 비교는 아예 급이 달라서 국내선수들의 차이는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용병으로 커리급 선수가 온적이 없으니 얼마나 리그를 폭격할지 상상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3/03/02 07:52
요새 KBL에서 뛰는 선수들은 대부분 NBA 경험이 조금씩은 있어요. 커리에 비교하기엔 당연히 민망하겠지만요. NBA커리어가 좋다고 무조건 성공하지도 않구요. 국내에서 뛰는 용병 수준이 맥도웰 시절처럼 수준 낮지 않습니다.
23/03/02 08:15
선수풀 자체가 센터가 많이 없어요. 센터도 많이 없는데 용병 수비 되는 센터는 더더욱 없구요.
근데 가드는 센터에 비교해서 많죠. 그리고 수비만 전문으로 해줄 선수도 충분하고 가드 수비만 보면 경쟁력있는 선수도 있고. 말씀처럼 실려나가도 커리 수비수는 돌려막을 선수라도 있는데 비록 nba를 못간 용병이라도 센터용병 수비할 국내빅맨은 한두명 부상당하거나 파울아웃 되면 골밑은 그냥 센터용병 놀이터죠 뭐..
23/03/02 08:21
거기에 커리팀은 9개팀 가드가 돌아가면서 커리를 막는데 상대팀 국내빅맨은 9개팀 센터용병을 돌아가면서 막죠. 풀이 넓은 가드들이 정규시즌 9경기에 1경기 돌아가면서 커리 막는거랑 풀이 좁은 센터들이 매경기 상대용병 막는거랑은 느끼는 부담감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가드는 커리한테 털려도 60점 먹고 끝이지만 센터는 용병 막으면서 몸이 축나서 부상으로 실려나갈 위험도 있구요.
23/03/02 08:34
커리는 NBA에서도 40~60점 넣을수있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3점슛 라인도 NBA보다 훨씬짧고 수비도 훨 약한 KBL에서 털려도 60점이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3/02 08:52
60점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커리가 60점 못넣으면 애초에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제 얘기는 가드는 1라운드에 한번 커리랑 매치업돼서 털려봐야 몇십점 먹고 끝인데 커리팀 빅맨은 매경기 다른용병들 만나다가 실려나간다는 겁니다. 가드-센터 풀 자체도 다른데다 어차피 가드쪽이나 빅맨쪽이나 똑같이 털린다치면 커리를 9번에 1번 만나는 가드쪽이 커리를 막는 부담이 매번 용병을 만나는 빅맨이 용병을 막는것의 1/9죠. 커리가 아무리 잘해도 현 KBL체제에선 용병 대비 9배 잘할 수는 없습니다. 선수 풀 차이나 커리팀 빅맨이 느끼는 부담 생각하면 9배보다 더 잘해야되겠지만요.
23/03/02 09:04
Gorgeous 님//
이건 무슨논리죠? 9배더잘해야 우승한다는건... 님 논리를 요약한게, 국내센터와 용병센터의 실력차이가 국내가드와 커리의 실력차이보다 크다 인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고요 커리급 선수가 KBL에 와본적이 없으니 아예 커리가 혼자 15스틸 100점 넣는 장면이 상상이 안되는게 당연하겠지만요
23/03/02 09:09
마술사 님// 국내가드와 커리의 실력차가 국내빅맨과 용병 실력차보다 아무리 커도 국내가드와 국내빅맨 풀 차이가 어마어마하고 가드는 갈려나가봐야 비슷하게 대체할 선수가 있는데 빅맨쪽은 주전급이 갈려나가기 시작하면 대체가 불가능하다니까요?
거기에 실제로는 가드쪽보다 빅맨쪽 부상위험이 훨씬 크지만 어쨌든 커리를 막을때, 용병을 막을때 부상위험이 똑같다 가정해도 국내빅맨이 갈려나가는 속도가 국내가드가 갈려나가는 속도의 9배일거라고요. 가드는 커리를 9번에 1번해서 1년에 6번 만나는데 센터는 용병을 54번 만나니까요. 그리고 빅맨 없이 커리가 어떻게 혼자서 100점 15스틸을 하나요? 한두번은 가능할수도 있겠죠. 그런데 주장하시는거보면 유의미한 경기수에서 그런 퍼포먼스를 보일수 있다는건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커리가 100점 넣을 능력을 수비에 힘쓴다고 50점만 넣으면서 대신 상대용병 수비하면 우승하지않겠냐 주장하시는게 설득력이 있어보이네요.
23/03/02 09:23
마술사 님// 커리야 누가 못한다고합니까...
평득 40~50점 찍을껍니다 저기 로고에서도 슛쏘고 드라이브인 플로터 아주 쑈를하면서 폭죽터트리겠죠 KBL이 전세계에서 3번째로 경기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부상도 많은편이고 NBA랑 다른게 3점라인이 다른것도 있지만 수비자3초룰이 없습니다 그래서 골대를 사수할 수 있는 센터용병이 엄청 중요한거구요 커리가 못한다고 생각 전혀 안합니다 대신 상대 워니, 프림을 상대할 한국 센터의 몸이 걱정인거죠...ㅠㅠ
23/03/02 09:26
윤석열 님//
40~50점이요? 그건 커리가 NBA에서도 거의 항상 넣는 점수인데요 3점라인이 훨씬짧고 수비도 작은 KBL에서 겨우 40~50점밖에 못넣는다고 생각하시니 우승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거겠죠
23/03/02 11:02
알겠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얘기하는건 평행선일것 같고요 곧 일본과 경기할때 NBA 교체레벨 슈팅가드 유다이바바에게 어느정도 털리는지 보면 대략 감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3/03/02 12:38
KanQui#1 님//
답이 없는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집이 저희 조카만 못하다"? 갑자기 나오는 수준낮은 댓글에 당황스럽네요. 일단 신고했고요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23/03/02 14:02
마술사 님// 조던 클락슨 뛴 필리핀도 국대가 이겼는데, 이러면 조던 클락슨은 크블이서 안 통하는겁니까?
커리가 크블에서 폭파시키는건 당연히 전제로 깔고 이야기하는겁니다.
23/03/02 14:27
마술사 님// 죄송한데 예전 이 논란 글에도 적었지만 커리가 아무리 잘해도 현재 NBA에서의 스탯보다 KBL에서의 스탯이 그정도로 뻥튀기 되는건 불가능 합니다. 상대 수준차 문제보다 NBA는 48분, KBL은 40분이라 8분이 부족해서 비율스탯은 훨씬 좋아져도 총 득점 시도 횟수가 몰아준다한들 유의미하게 늘어날 수가 없거든요. 그냥 절대시간이 8분이나 줄어든거라서.
그리고 커리가 장거리 3점으로 각광받으며 상대는 아직 초장거리 3점 견제 잘 안하던 시기에도 커리 장거리 3점은 50%가 안되었어요. 슈팅이라는게 골밑 득점과 달리 상대 수비 뿐 아니라 자기 그날 득점 감각이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납니다. 커리가 아무리 원거리 펑펑 때려대는 슈터고 리그가 NBA여도 당시 수비가 점프도 안뜨는 정도에서 쏘던 3점보다 자기보다 훨씬 못할지언정 슛 견제하려고 달려드는 사람 1명 있는 상황에서의 3점 중 어느게 더 성공률이 높을지는 아무리 KBL을 무시해도 자명한 이야기죠. 물론 이 전제 다 무시하고 커리가 괴물이라 견제 다 받아도 3점 50%쏘고 골밑 80% 넣고 54경기 내내 풀타임 돌리면서도 절대 지치지 않는다는 가정을 했을 때조차 결국 팀 국내 빅맨 무너져서 답 없어질거라는게 핵심이지만...
23/03/02 14:31
Dončić 님// 그냥 정상적인 답변을 기대하면 안돼요 크크 커리가 NCAA든 FIBA든 50% 이상으로 쏜 역사가 없는데 그냥 크블오면 3점 50%는 기본이라는 식으로 깔고가는거 볼 때마다 기가참
23/03/02 14:43
마술사 님// NBA랑 KBL랑 경기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NBA는 48분 12분씩 4쿼터고 KBL은 40분 10분씩 4쿼터입니다. NBA에서 평득이랑 KBL에서 평득이랑은 다를수밖에없습니다
23/03/02 15:31
Dončić 님// 우승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지금 커리가 nba에서 커리어 3점 FG%가 43%이고 kbl 3점 라인인 롱2 기준으로는 46%가 넘습니다 kbl와서 3점 FG%가 50을 못넘길거라고 보시나요?
23/03/02 16:23
mmm 님// 커리는 2010, 2014 FIBA 월드컵에서 45%도 못넘겼습니다 (36.8%, 43.8%). 참고로 월드컵 출전 직후 NBA 시즌에서의 기록보다 FIBA에서의 기록이 더 확률이 낮습니다. 또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커리는 NCAA 통산 41.2%입니다. 커리가 뛸 당시 느싸 3점 라인은 현 크블보다도 짧았구요
23/03/02 16:29
mmm 님// 크블에서 뛴다면 여러가지 변수가있겠죠
커리가 3점을 던질수있게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해준다던지, 빅맨이 투맨게임을 기가막히게 해준다던지 커리를 살려줄수있게 해야하는데 국내 선수 빅맨중 투맨게임 기가막히게 하면서 픽앤롤 픽앤팝까지 가능한 선수는 몇없습니다... 거기에 엘리베이터 스크린이라던지 고스트 스크린이라던지 하는 전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는팀도 많지 않구요...ㅠㅠ 이런게 받쳐줘야 커리도 많이 3점쏠수있을텐데 머 그냥 컨테스트 받으면서 무한 풀업3점으론 커리가 아니라 커리 할아버지가 와도 50% 3점성공률은 힘들겠죠
23/03/02 16:40
인자기공출신일 님// nba선수들이야 당연히 nba시즌에 맞춰서 컨디션을 만드니까요 풀 컨디션으로 치른 nba시즌 기록이 있는데 굳이 오래된 ncaa기록이나 비시즌중의 fiba 기록을 참조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커리가 kbl로 오면 nba때보다 FG%가 떨어질거라고 보시는건가요
23/03/02 16:49
<span class="keyword">mmm</span> 님// FIBA는 미리 소집해서 컨디션 맞춰서 나가는 대회인데요? 그리고 NCAA 기록은 거리가 짧아진 상황 + 팀원들 수준이 낮아져서 집중마크의 대상이 되는 상황으로서의 참고자료가 될 수 있죠. 최소한 '크블은 수비 약하고 짧아서 무조건 50% 넘김'같은 근거부족 시뮬레이션보단 훨씬 참고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커리가 와서 3p가 50%를 넘길것이냐는 게임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달려있겠죠. NBA에서처럼 슈퍼스타치고 discipline하게 게임한다고 보면 넘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대학시절이나 골스 20-21 시즌처럼 독박농구하면 3점 50%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어느쪽 경우든 리그는 폭파시킬겁니다. 우승 가능성도 꽤나 높은 편이라고 보지만 '절대'라고는 말 못한다는거구요.
23/03/02 18:28
인자기공출신일 님// 미리 소집해서 컨디션을 맞추는것과 선수 본인이 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건 다른 얘기죠 ncaa기록은 상대 수비수들도 ncaa레벨이니 그렇다 치고, fiba기록은 nba기록을 두고 굳이 참고할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nba 커리어 통산 롱2 + 3점 성공률이 45%이고 3점 단독으로 45%를 넘긴 시즌도 여럿 있습니다 커리를 위한 공격 셋팅만 된다면 kbl에서 슛률 5%정도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믿음의 영역이니 동의 안하셔도 할 수 없겠네요
23/03/02 18:41
인자기공출신일 님// 글고 3점 50%면 포제션당 기대 득점은 1.5점이라 2점슛 75%와 같습니다 3점 50%는 리바운드 열세까지 감안했을 때 센터고 뭐고 폭격해서 우승시킬 수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미들슛을 버리더라도 최소한 페인트존은 어느정도 지킬 수 있어야 할겁니다
23/03/02 18:56
mmm 님// 솔직히 컨디션 얘기는 핑계가 좀 과한거구요, 커리는 프로고 세계 최고의 슈터인데 미리 소집해서 적응하고 들어가는 대회에서 컨디션 이슈가 핑계가 될 순 값어요. Fiba를 끌고 온 것은 최초 원댓이 거리가 짧아졌으니 하셔서 저도 거리가 짧아지는 것 만으로 성공률에 유의한 상승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거예요. 상대의 집중마크나 규칙 등 여러 변수가 있고 그런 손익을 따져보는 게 좋다는거죠. 그 예시로 비슷한 환경에서 뛰었던 대학기록을 가져온거구요.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어느정도 지켜줘야한다는 부분은 동의하구요.
23/03/02 19:04
인자기공출신일 님// nba선수들은 당연히 nba 시즌이 우선이니 거기에 컨디션을 맞출 것이고, fiba 대회는 대부분 그렇게까지 잘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대회니까요 그리고 nba에서도 3점 거리가 짧아졌을 때 리그 평균 3점 슛률이 2.3%증가했습니다
23/03/02 23:22
mmm 님// 일단 FIBA 2014 대회 전후가 커리 3점 성공률이 높을때 2시즌입니다. FIBA 대회 특징상 본인 컨디션이 높지 않은 거랑 별개로 상대 견제가 훨씬 덜하다는 점(미국팀 상대로 누가 한명을 압박해봐야 의미가 없을테니)을 생각해보면 커리의 당시 3점 성공률은 오히려 제가 말씀드린 수비의 터프함보다 본인의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는 말의 증거라고 볼 수 있죠
또한 슈팅 퍼센트는 산술적으로 5% 올라가는 수준이라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롱2 기준으로 46%라는게 역으로 말하면 거리가 줄어도 50% 넣는게 쉽지 않다는 소리에요. 3점 퍼센트 28%랑 33% 38%가 각각 5% 차이나는데 28%면 쏘면 안된다는 말듣고 33%면 쉽게 쏘면 두면 안되는 정도 38%면 맘먹고 3점 무조건 막아야되는 수준으로 천지가 개벽하는 수준으로 차이납니다. 특히 커리는 3점 시도회수가 상당히 많은 상태로 그 퍼센티지인데 애초에 3점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찬스에서 더 잘넣는다고 보면 터프한 상황에서 더 못넣었다는 전제하에 그 더 잘못넣던 슛이 일반적인 찬스급으로 때려넣어야 50%를 노려볼 수준입니다. KBL에서 골밑도 없는 받아먹기 빅맨 2명 넣고 플레이한다고 보면 뚫리는 것과 달리 슈팅 견제 자체는 박스원, 더블팀으로 귀찮게 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기 때문에 커리가 NBA보다 편하게 쏠지 안쏠지도 솔직히 모릅니다. 왜냐면 커리 3점의 장점은 온더볼 뿐 아니라 오프더볼 3점도 역대급이라는 것인데 이 중 후자의 위력이 줄어들 겁니다. NBA보다 공격 전술이 세밀하지 못해서 오프더볼 찬스 만들어주기도 힘든데 커리 상대로 쿼터별로 바꿔가면서 박스원 맨투맨 붙여두면 커리의 움직임과 별개로 패스 주는 사람은 KBL 선수거든요. 커리가 기가 막히게 찬스 만들어도 볼 늦게 주면 터프샷 쏴야되거든요. 결국 커리의 온더볼 메이킹 샷이 더 좋아져야 하는데, 커리가 NBA 기준 평균 35분 정도 소화하고 리그 수준 차이가 나서 체력적으로 유리하다해도, 농구 해보거나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농구는 쿼터별로 쉬어주지 않으면 선수 슛컨디션이 가장 오락가락합니다. 근데 그 모든 샷을 온더볼로 메이킹해서 쏘라그러면서 50%를 넘기라는건... 솔직히 커리한테 너무 가혹해요. 리그 수준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3점 시도회수가 그만큼에 그 퍼센티지 만드는 선수한테 그 레벨에서 퍼센티지 더 올리라는건 사실 리그 수준이고 뭐고 인간의 영역을 넘어보라는 소리라고 봐요.
23/03/03 09:08
Dončić 님// nba시즌 기록을 두고 fiba기록은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수비의 터프함보다 본인 컨디션이 중요하다면 노마크로 쏘는 커리의 3점슛 컨테스트 슛률은 70%에 가깝습니다 무려 25%가 올라가는데요 슛률 50%가 말도 안되는 수치처럼 보이셔도 커리가 이미 nba에서 찍는 스탯과는 5%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우리편 수준이 kbl선수면 상대편 수비도 마찬가지로 kbl이구요 그리고 상대는 커리네 팀을 만날 때마다 별도의 게임 플랜을 준비해야 하지만 커리네 팀은 전 시즌을 동일한 플랜으로 치룰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상대 수비 전술은 잘 돌아가서 효과적으로 커리를 압박할 수 있는데 우리편은 스크린이나 패스도 제대로 못할 거라고 보시는건가요 저는 반대로 수비 로테이션이 꼬일 확률이 더 높아보이는데요
23/03/03 11:04
mmm 님// FIBA 이야기는 당시도 커리의 3점은 전성기시기였고, 주요 논거 중 하나인 존디펜스+짧은 3점라인이라는 명제가 성립하는 대회에서 남긴 3점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NCAA도 FIBA도 데이터를 거부하시면 3점이 더 좋아질거란 근거는 리그 수준차이 외엔 없는거 아닙니까?(참고로 리그 수준차이로 더 나아질건 당연하다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게 드라마틱할거냐의 문제를 이야기하는거지)
저는 분명 언급드렸습니다. 5%가 수치가 5%지, 실제로 5%라는게 얼마나 크게 차이나는 수치이며, 그 수준이 높아질수록 1%2% 차이라는게 얼마나 올리기 힘든 수치인지를 말이죠. 그런데 5%밖에 라니요? KBL에서 커리가 용병을 대체해서 뛰면 별도의 플랜을 준비해야한다는 맞는 이야기지만, 그게 어려울 게 없는 문제가 되는 지점이, 바로 커리가 쉽게 3점만 못쏘게 만들면 된다라는 하나의 플랜만을 지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노마크 3점만 못쏘게 하면 된다로 잡고 쿼터마다 사람 바꿔가면서 40분 내내 맨투맨붙여도 됩니다. 왜? 커리 팀에 빅맨이 없어서 커리 외엔 공격 루트가 없을 거거든요. 목표가 높지도, 수행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리그에서 비교적 많은 가드 자원들 돌려가면서 맨투맨 붙이고 40분 로테이션으로 컨테스트를 약간이라도 해준다 라는 수비 목표를 가진게 수행이 어려울리가요. 이건 동아리농구에서도 원맨팀 상대로 훈련없이 가동가능한 수비 전술인데요. 애초에 KBL은 상대 용병을 막는게 지상과제인 리그라 수비가 NBA처럼 스위치하고 아이스로 유도하고 이런거 잘 안하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커리가 오프 더 볼로 수비 로테이션 붕괴라는건 커리 외에도 상대팀에 부담이 되는 공격자원이 여럿 있을 때나 성립하는 이야기죠. 심지어 빅맨들은 결국 리그 백-백업 급으로 뛰게 될텐데 여기에 스크린 제대로 서고 로테이션 돌리기를 요구하는게 훨씬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이 빅맨들 비어도 골밑 아닌 이상 섀깅 당해도 못넣는 수준인데요. 심지어 그 자원도 못구해서 난리가 날 수도 있어요. 그만큼 빅맨은 없어서요. 프리가 나도 점퍼를 못넣는 상대가 2명이 뛰는 팀이 상대 오프더볼로 크랙내기라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난이도고, 이거야 말로 커리 개인능력과 무관하게 성립이 어려운 명제죠. 심지어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커리가 NBA 최상급 무빙으로 오프더볼로 찬스를 만들어도 패스 나가는 쪽이 KBL 가드라서 결국 템포는 KBL템포에요. 이걸 커리가 어떻게 진화시킬 순 없어요. 그렇다고 커리를 사용하기 위한 오프더볼 공격 플랜을 NBA 퀄리티로 장착시킨다? 이게 더 어려울걸요? 결국 커리는 필연적으로 한국 KBL 용병들이 그러하듯 와이드 오픈은 기대하기 힘들고 대부분의 슛을 미세하게 나마 컨테스트받고 쏘는 상황이 될거고, 가장 효율적인 운영은 결국 커리의 온더볼의 파생효과일테니 전술적으로 3점들이 드리블 중 올라가는 온더볼 메이킹일텐데 이렇게 쏘면서 50%를 넘기라는게 가혹한 요구가 아니라구요?
23/03/03 12:35
Dončić 님// ncaa기록은 ncaa 레벨의 선수가 ncaa 레벨의 수비수를 상대로 만든 기록입니다 우린 지금 nba 레벨의 선수가 kbl선수를 상대로 찍을 기록을 얘기하는거구요 짧은 3점 라인 관련해서는 이미 nba에서도 3점 라인이 50cm줄었을때 리그 평균 2.3% 올라간 기록이 있습니다 20-21 커리와 아이들 시즌에도 커리의 3점 슛률은 42%가 넘었구요 nba수준의 패스 템포는 수비도 nba고 kbl에서는 수비도 kbl입니다 애초에 nba에서도 대부분 컨테스트 받고 쏜 기록인데 왜 자꾸 와이드 오픈이 아니니 50%가 안될 거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와이드 오픈이 아니라 kbl수비랑 nba수비만 비교하면 되고 어디가 더 타이트할지는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딱히 설득이 되는 부분은 아닌 듯 하니 그만하겠습니다
23/03/03 13:15
mmm 님// NCAA는 대학에서 농구 커리어가 끝나는 선수들과 미래 NBA 선수들 같이 뛰는 곳입니다. NCAA 뛰었다고 다 같은 퀄리티의 선수가 아니고 특히 원앤던이 공식화 된 이후 신입생 리쿠르팅이 성적의 열쇠라고 불릴 정도로 같은 대학 리그 내 선수간 퀄리티 차이가 극심합니다. NBA 로터리픽급 재능+로테이션급 재능+대학형 슈퍼스타(유로리그 등 진출)+대학으로 농구가 끝나는 선수들 +리쿠르팅도 제대로 못받은 선수들이 혼재해서 뛰는 곳이에요. 즉 NCAA 리그의 기록은 NBA 로터리픽이었던 커리에게 있어 자기보다 급 차이 나는 선수들을 상대했던 기록이라 유의미한거죠. 심지어 룰도 FIBA룰에 가깝구요.
FIBA 국대도 NCAA도 모두 KBL과 비슷한 룰에 커리 대비 상대가 약한 팀을 상대로 커리가 낸 기록이라는 점이 지금 사람들이 가져오는 핵심 근거인데 NBA 때처럼 준비안해서 의미없음, NCAA는 NCAA 급선수끼리 뛰니 의미없음 이라 그러시면서 대체 이것보다 유추하거나 비교적절한 근거로 가져오시는게 뭡니까? 자꾸 수비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NBA보다 KBL 수비가 터프하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컨테스트냐 와이드오픈이냐 차이가 있는 거고 KBL에서 커리를 와이드 오픈 만들어줄 팀 전력이 안되니 필연적으로 약하게나마 컨테스트 받는 샷을 쏠 수 밖에 없는데, 와이드오픈 수준의 3점을 기대하는게 무리라는 소립니다. KBL에서 와이드오픈 나는 용병이 어딨습니까? NBA 기록 관련해서 말씀드렸죠. 컨테스트 다 받고 만든 기록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커리가 오프더볼로 만든 찬스를 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리그이기도 합니다. 근데 KBL오면 대부분의 슛이 커리의 장점 중 하나인 오프더볼 3점을 봉인 시켜놓고 온볼 드리블 중 만들어 쏘는, 컨테스트샷을 쏠 수 밖에 없을거라구요. 결국 따져봐야할건 수비의 강도가 아니라 커리가 NBA에서만큼 오프더볼 슈팅 기회를 가질 수가 없이 대다수의 슈팅을 온볼 중 올라가는 슈팅으로 가져간다면 이게 50%를 찍을 수 있는 것인가의 문제라구요. 그리고 자꾸 무시하셔서 말씀드리는데 5%차이 엄청 큰거라구요. 커리가 시즌동안 쏴대는 3점을 50%로 넣으려면 몇개를 더 넣야되는지, 이지찬스에서 높은 성공률이 더 높아질 순 없으니 다른 터프샷 성공률이 얼마나 끌어올려져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3/03/03 14:33
Dončić 님// 그러니까 그 ncaa기록이 nba때보다 떨어지는데 그걸 nba기록보다 더 믿을만하다고 보시겠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50%얘기하는데 그게 왜 와이드 오픈인가요 공격 패턴이나 비중이 다르니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catch and shot으로만 쏜다고 치면 카일 코버처럼 nba에서도 3점 슛 50%를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시즌 커리의 슛 기록인데 3p%는 catch and shot이 39.2% 고 pull up이 오히려 47.2%네요 https://www.nba.com/stats/player/201939/shots-dash?Season=2022-23 +6초 이상 touch시 3p%도 51%구요 이번 시즌 기록이 튀긴 하지만 어쨌든 kbl에서 nba보다 헐거워지는 수비를 상대로 못찍을 기록도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23/03/03 14:55
mmm 님// FIBA에서도 NCAA에서도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았다는게 핵심이죠. NCAA야 커리도 실력이 개화하기 전이라고 쳐도 FIBA 당시 전후시즌 커리의 위력이 NBA를 뒤흔들던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해당 조건에서 슈팅 성공율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느냐구요. 아니잖아요.
결국 짧아진 슈팅거리는 3점 전성기급 커리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소리고, 상대 수비레벨 역시 커리급이 되면 일정 수준 이하의 수비는 커리에게 있어 자신의 슛컨디션보다 훨씬 작은 변수라는 소리라구요. 그럼 커리의 슛컨디션은 결국 KBL이든 NBA든 커리의 리듬을 따라가니 리그 수준의 차이보다 자신의 컨디션이 더 중요하단 소리죠. 단지 리그 수준이 커리에게 매우 낮으니 비교적 인게임 컨디션이 더 좋을 수 있고, 리그 수준차이 때문에 올라가는 비율도 분명 존재할테니 커리의 공격력이 훨씬 좋아질거라는건 여기서 누구도 부정안한다니까요? 그런데 반대로 40분 내내 2분 정도 쉬면서 혼자서 공격의 볼을 70%정도 소유하고 있어야 될 커리가(가져오는 것도 커리 역할일테니) 리그 내내 빅맨이 아예 없는 수준의 팀에서 집중 견제(피지컬적인 접촉 포함해서) 받으면서 3점을 50% 기대하는게 커리한테 가혹하다는 이야기라구요.
23/03/03 16:30
Dončić 님// fiba 대회는 룰 이외에도 비시즌 중이었다는 차이가 있죠 전력을 다해야 하는 대회도 아니었고 그정도만 해도 우승하기엔 충분한 대회였습니다 솔직히 평소 90점 맞던 사람이 70점만 맞으면 되는 시험에서 80점 맞았다고 80점 짜리라고 하는건 억까 아닌가요 커리 수준에서 3점슛거리가 큰 영향이 없다고 하시는데 nba에서 3점 거리가 짧아졌을 때 리그 평균 슛률은 2.3% 증가했습니다 자꾸 5%올리기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시는데 스티브 커 같은 경우는 이전 시즌 41.9%에서 3점 거리가 짧아졌을 때 52.4%, 51.5%로 증가했고 3점 라인이 원래대로 돌아가자 슛률도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3점 슛 거리 감소로 슛률 10%가 증가했네요 선수 레벨에서의 차이는 비교할게 못되지만 3점 거리가 슛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리도 마찬가지로 ncaa에서 줄어든게 아니고 nba에서 늘어난거죠 ncaa 마지막 시즌 3p%가 .387이고 nba 첫시즌이 .437입니다 1년만에 5%가 올랐네요
23/03/02 08:52
커리랑은 한 팀당 매치업 한 번인데 국산 빅맨들은 그걸 시즌 내내 돌거든요. 상대 가드들은 끽해야 햄스트링 한 두 번 땡기고 끝이죠?
불쌍한 토종 포워드...
23/03/02 13:03
커리는 NBA에서도 40점 50점은 언제나 넣는 선수라며 허황된 주장으로 방어하고 여러 반론에 논점 회피로 도망 가시는데 이걸 달리 뭐라고 할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음만 먹으면 10 : 0으로 늘 이길 수 있는 팀이다' 맨마십이 떠오르는 표현입니다.
23/03/02 08:53
커리는 당연히 잘하겠지만 슈터는 특성상 항상 고효율로 때려박지는 못하고 슛감 안좋은 날이 있을겁니다.
근데 kbl제도 특성상 용병빅맨 막아낼 국내 빅맨이 없져.. 용병빅맨은 고효율로 계속 때려박을거라.. 논쟁이 발생하는거겠죠. KBL에서 커리는 몰라도 쿤보가 오면 하위권팀에가도 다 때려잡고 우승할거라고 다들생각할겁니다
23/03/02 08:59
야니스면 전승우승인지 아닌지가 얘기거리가 되겠죠. 야니스보다 못하는 NBA 주전급 포워드라고 상대 용병 수비만 가능하면 무조건 우승이라 생각합니다.
23/03/02 12:14
아니 커리 팬들이 파엠 가지고 하도 놀림 받은 역사가 길어서 그런가 커리팬들 피해의식도 분명 있다니까요?
지금 이 논란이 길어지는 건 KBL을 아예 모르는 NBA 라이트 시청자 + 이 논란의 포인트를 전혀 짚지 못하고 왜 커리 무시해 분노한 골스팬들 시너지가 크다고 확신합니다
23/03/02 14:33
2021년 징병 신체검사 대상자 25만명 중에 201cm 이상인 사람 4명입니다. 196cm 이상으로 잡아도 71명이에요. 거칠게 말해서 196cm 넘는 남자가 1년에 71명 밖에 안 나오는 나라에서 농구 빅맨자원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kbl 은 상상이상으로 빅맨 경쟁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리그입니다. nba 팬 여러분…
23/03/03 14:13
그냥 커리오면 3점 60% 필드골 80% 워니 싱글 커버리지로 54경기+@ 내내 밀봉해서 전승우승 짝짝짝~ 해주는게 속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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