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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04:12
믿고 쓰는 레알산. 바란-카세미루 덜덜덜
바르샤와 혈전 후 3일도 안 되는 일정이라 그런가 초반 30분은 뉴캐슬 기세였는데 역시 이걸 수비진이 버텨내더니 카세미루와 래쉬의 클래스로 경기를 전반전만에 마무리 지어버리네요. 어째 경기가 빨리 끝나서 맨유 후반전은 체력 안배하는 느낌과 교체 용병술이었는데 이 정도면 남은 대회에서 컵 1~2개는 더 들것 같습니다. 혹여나 혹시나 이번 시즌 컵을 3개 더 들면 텐하흐는 뭐 전무후무한 역대급 첫 시즌이겠어요.
23/02/27 08:17
카라바오컵이 리그나 FA겁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뛰는 선수들에게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집중하게 만드는 대회이기도 하네요.
23/02/27 08:55
리버풀 주전시절에도 선방능력보다 판단으로 먹고 살던 친구라 노쇠화&멘탈 박살이면 사실 재기는 힘들다고 봐야죠..
이스탄불 기적 이후 첫 결승이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매치의 주인공먹었으니 누가 버틸 수 있겠냐만은..
23/02/27 09:09
경기는 상당히 잘 했습니다. 2골 모두 본인의 실책은 없었고 그냥 맨유 선수들이 잘 해서 먹힌거라고 봐야죠. 패스 줄기도 문제 없어보이더군요. 이 외 선방 기록도 8차례나 기록했으니 말이죠.
23/02/27 08:53
우승인데 브페한테 탐욕 부렸다고 뭐라하는 카세미루 보고 와 얘는 찐이다 했어요
이런 애들 많아야 진짜 우승 가능한 팀이 되는 듯 ㅜㅜ
23/02/27 09:14
무리뉴 첼시 1기 전성기, 펩 맨씨 전성기 등 모두 그 상승 모멘텀의 시작이 2월 리그컵 우승이 첫 시작이었으니
맨유팬들 지난 10여년 힘들었던 인고의 세월을 이제 뒤로 하고 카타르 슈가대디 등 팀 왕조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도 있을 겁니다.
23/02/27 09:31
설마 무리뉴의 유로파 이후로 첫 우승인가요? 좋아할 만하네요 ㅠㅠ 아무리 카라바오가 컵대회라고 하지만 토트넘만 봐도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 수 있죠.
23/02/27 11:59
이게 확실히 우승 많이 하는 클럽한테는 소소한 컵인데 간만에 우승하면 우승 자체가 주는 감동이 큰듯.
시티가 카라바오의 제왕하던 시절이랑, 리버풀이 작년에 우승할때 이정도는 아니였고, 사실 제가 알던 그 황유 시절 칼링컵일때도 이거 우승했다고 막 좋아하던 맨유팬은 드물었는데, 이번에 우승하고 맨유팬들 싱글벙글해서 글 쓰는거 보면 우승에 목이 말랐었다는게 느껴짐 크크크크 근데 맨유는 우승 더 할 수 있을거같아서 그게 기대되면서 두렵습니다. 진짜 텐하흐의 능력도 무섭고, 위닝멘탈리티를 가진 선수들의 합류도 무서움..
23/02/27 17:11
사실 카라바오컵(구 칼링컵)같은 리그컵이 타대회 대비 중요도가 떨어지는 건 맞는데, 맨유팬들이 좋아하는건 새 감독 아래서 첫 트로피를 따냈다는(그것도 첫시즌에) 데서 오는 기쁨+이를 계기로 반등을 기원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봐야죠. 위에 다른분 댓글에도 있습니다만 예전 감독들은 물론이고 퍼기경조차 맨유에서 첫 트로피는 리그우승이 아니라 fa컵이었을겁니다.
23/02/27 22:31
단순히 잘하는 선수로만 생각했었는데
카세미루 한명 추가되서 팀분위기 바뀌는걸보니 챔피언의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나도 카리나한테 관심은 있음. 이랬던 시기가 있는데 팬들입장에서는 진짜 복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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