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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6 22:05
의사나 약사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워딩만 봐서는 골로가지 않은게 용한 수준인거 같은데;;
적정량의 10배를 맞는게 가능한 약인가요? 마약성 진통제인가 뭔가 하는거 아닌가요;;;
23/02/26 22:13
프로포폴 문제가 커요.
그냥 평범한 수면 문제 있는 아줌마들이 중독성 없다는 의사 말 믿고 혹해서 맞다가 결국 중독돼서 한달에 3천씩 씁니다.
23/02/26 22:16
프로포폴이 국내에서는 워낙 사건사고가 많다보니 유도제로 주로 쓰이느라 dose 차이가 커보이는데요,
유지요법으로 맞으면 성인남성기준 저정도 양 투약하곤 합니다.. (위 글의 1회 dose는 유도요법일때 기준이죠) 설마 의사가 유아인 죽일려고 과량을 놔줬겠어요
23/02/26 22:49
애초에 일반인이 저렇게 많이 맞을일 자체가 없긴하죠...
제 논지는 오남용한건 맞지만, 1회투약량이 생명을 위험할 정도로 과량은 아니었단 글 이었습니당
23/02/26 23:08
그쵸... 총량을 적어두니 많아보이지만 유지요법이죠...
저 용량을 지속투여아닌 용법으로 맞았다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실 수 있죠....
23/02/26 22:17
수면위내시경 처음 할때 프로포폴이었는지 정말 개운하고 숙면을 한 느낌이었죠. 아직도 그때 기분을 잊지 못하는데 중독성이 있는듯... 처음 이후로는 건강검진 하는 곳에서 뭔진 몰라도 약을 바꿔서 찌뿌둥 하기만 합니다.
23/02/26 22:47
미다졸람이 프로포폴보다 약효가 더 약한가요??
최근 수면위내시경 도중에 중간중간 깬적이 있었는데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약 종류가 바껴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23/02/26 23:01
음... 약효라는 걸 평가하는데
여러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한 앰플을 한번에 정맥주사 한다고 가정했을때 미다졸람(5mg) 보다 프로포폴(120mg) 이 수면유도에 걸리는 시간이 더 짧고 깊이 잠들지만 프로포폴이 잠도 더 빨리 깨는 편입니다.
23/02/26 23:13
미다졸람은 딱히 장점이 없어보이는데..
프로포폴 이미지??? 가 안좋아서 병원에서 바꾸는 걸까요??요새 미다졸람 사용하는 병원들도 꽤 있다고해서요
23/02/26 23:17
미다졸람과 비교한 프로포폴의 단점은
콩 알러지 환자들은 알러지 반응 생긴다. 주사 맞을 때 정주부위 통증이 심하다. 호홉중추에 영향을 더 많이 준다. 정도가 있겠네요.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수술 중 수면유도하다가 사고 생기는거 아마 거의 프로포폴 일듯요.
23/02/26 22:20
저도 수면 장애 있는데, 프로포폴 쓰면 푹 잔거 같고 개운하다는 말이 별로 공감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잠깐 자다 깼구나 싶은 정도밖에 안되던데 제가 그래서 중독이 안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23/02/26 22:54
저도 첫 대장내시경 때 짧은 쪽잠 잤을 때 느꼈던 개운함(고3때 공부 미치듯이 할 때나 군대 야간근무할 때 같은)을 똑같이 느끼긴 했는데, 밤 되니까 똑같이 잠 와서 그냥 잤습니다. 그렇게 약효가 강한건 아닌데 사람에 따라 그 개운함에 꽂혀서 반복하다보면 중독될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23/02/27 00:45
요빈에 내시경 하면서 생전 처음 맞아봤는데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주사 맞고 간호사분이 잠 안오면 말씀하시라 하길래 안오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 하자마자 기절 했습니다 크크
23/02/27 03:41
저는 그래서 수면마취가 안된것같다고 옆에 간호사분 부르려고 했더니 .... "일어나셨어요??" 하시더라구요 크크크......
23/02/27 11:47
프로포폴은 마취 유도 뿐아니라 유지 에도 씁니다.
4시간쯤 마취 유도하고 유지했다면 이상한 정도 용량은 아닌데 근데 그런 마취를 그렇게 자주 받을 일이 있나 싶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로포폴이 왜 향정으로 묶여야 하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법이 일단 제정되었으면 따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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