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2/24 02:46
골스팬이다 보니 오프시즌 섬머리그 경기도 가끔 챙겨보는데,
잠시 스쳐갔던 골스 G리거 시절 맥클렁의 경기를 몇경기 봤습니다. 통통튀는 다이나믹함은 있지만 플레이의 안정성은 많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신장때문에 1번을 봐야하겠지만 1번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차라리 운동능력을 스코어링 쪽으로 살려서 2번으로 뛰는게 나아보여요. 전반적으로 아직 NBA레벨은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엄청난 운동신경 덕에 보는 맛이 있는 있는 선수라 장점을 극대화해서 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3/02/24 07:49
G리그 정도면 KBL과 비교해서 어느정도 수준이 높은가요?
G리그 레귤러급 선수면 한국 용병으로 오기에는 오버스펙인가요?
23/02/24 08:11
g리그에서 중상위 레귤러 선수급이 딱 용병으로 오긴 합니다
g리그에서 유명했다 하는 선수들이 kbl 오면 두각을 드러내는 편이죠 그런데 또 애매한게 신장 규정이 있으면서 센터로 쓰는 터라 g리그 성적이 딱 맞아떨어지진 않아요
23/02/24 10:25
기본적으론 실력은 G리그 레귤러 수준에서 데려오는데 그 중에서도 포스트에서 플레이 할 줄 아는 득점력 있는 선수를 데려옵니다.
외국인 선수로 데려오면 보통 공격 1옵션의 센터으로 쓰는데 포스트 플레이나 골밑 수비를 많이 안 해본 선수들은 어려움이 있거든요. 야구로 따지면 기본적으로 장타력 있는 외국인 타자 데려오려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23/02/24 10:16
평균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은 G리그 상위권 ~ NBA 말석정도 됩니다. 근데 장신자가 정말 드문 리그 특성 상 선수 클래스가 꼭 외국인 선수로서의 클래스에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23/02/24 21:42
보통 그 수준 선수를 데려오는데 스타일을 많이 탑니다. 상위리그로 갈수록 한두가지 잘하는걸로 살아남는 스타일이 많은데 KBL에서는 팀플레이, 궂은일, 받아먹기에 최적화 된 스타일보다 어떻게든 내가 해결하려는 내가 왕이다 같은 스타일 선수가 대접받아요. 그래서 NBA 경력이 있어도 KBL와서 망하는 경우가 있는거죠.
예시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평득 17점 찍는 선수가 KBL에서는 2옵션에 덩크원툴 취급 받던 적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탈리아 리그 찍고 KBL 온게 아니라 KBL에서 기량미달로 퇴출 되고 이탈리아 리그 가서 평득 17점 찍은거에요. 이탈리아 리그면 유럽에서도 스페인 다음정도는 충분히 쳐주는 리그거든요. 결국 리그 와서 찍어먹어봐야 안다가 정답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