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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 11:14
이거보니까 이번 보아 콘서트 티켓논란 생각나네요
그놈의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성 실현이라면서 스마트티켓으로 진행하는데 예매수수료를 5천원이나 가져가는 기적 지구를 살리는데 왜 팬들 통장을 죽이는걸까?
23/02/16 20:51
유애나는 그저께 가입했습니다.크크(올해는 기필코 선예매...)
보아콘서트는.... 발렸습니다... 최근 티켓팅 승률 100%에 육박했는데 간절하지가 않았나 봅니다 ㅠㅠㅠ 분명 로그인 해놨는데 풀려서 얼타버린.... 짬통 뒤져야할것 같습니다크크
23/02/16 11:26
SM에 소속된사람들 입장에서는 카카오가 하이브보다 좋다고 봅니다.
이유는 SM이 절실히 필요한가? 물었을때 하이브는 굳이 필요까지는 없어보여요. 그런데 카카오 정확히는 카카오엔터는 SM이 매우 필요하죠. 또한 카카오엔터의 투탑가수가 아이유 아이브인데, SM에서 겹치는 포지션이 없습니다. 태연과 레벨은 아이유, 아이브와 활동방향이 겹치지않죠. 전자는 짬 먹을만큼 먹었고 각자의 팬덤이 견고하고 후자는 연차부터가 다른세대. 그래서 SM남돌인 NCT는 한순간 카카오엔터내에서 가장 신경써줘야할 남돌이 될겁니다. 현 카카오의 대표남돌은 더보이즈인데, 더보이즈는 국내팬덤위주라서 해외팬덤 위주인 NCT와 또 다릅니다. 체급차이도 있고요. 하지만 하이브는 투바투가 정확히 NCT와 경쟁하는 구도고 심지어 조금 앞서버렸기땜에 SM팬덤입장에선 하이브에 들어가는건 기분 좋을수가 없죠. 용의 왼팔이 되느냐, 호랑이의 머리가 되느냐. 당연히 후자가 아닐까요.
23/02/16 11:45
그냥 아이돌 문화를 두루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카카오가 낫다고 봅니다.
하이브는 이미 원탑으로 치고 올라갔기 때문에(게다가 네이버랑도 커넥션이 있는거 같고) 거기에 넘버2인 SM까지 붙어버리면 엔터계의 균형이 확 무너질것 같네요. 하이브-네이버 vs SM-카카오 이런정도의 균형이 필요하죠
23/02/16 11:58
카카오도 워낙 벌인사업이 많고 카카오엔터도 엔터 전체로 따지면 더 커지는걸 경계해야하죠. 다만 SM같은 덩치를 인수할 연예계열사는 카카오,CJ,하이브 정도 뿐인게 사실이라. 그외엔 갑자기 막 10대기업이 끼어들지않는한 선택지가 없죠. 하이브는 너무 한쪽으로 확 쏠리게 되어서...
근데 선택지중에 카카오는 내수위주라서 해외시장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위해 SM이 필요하단 논리인데 바꿔말하면 카카오가 SM의 성장에는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부분도 고려해야할겁니다. 이건 키를 SM쪽이 잡고있다는부분에서 현 경영진과 직원들에겐 나쁜소식만은 아니지만 하이브는 인수되는것 자체로 해외에서 버프를 더 받을수 있기도 해서
23/02/16 11:26
대충 콘서트를 하려면 대관작업을 미리 했어야 하니 팬들이 해당 대관작업하는거 얼추 눈치 채고 어디선가 거론된 흔적이 있는지 등을 보면 저 말들이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가 나올겁니다.
판단은 그냥 중립으로 하려고 하는데 해당 사항에서 언급되는 이야기가 어느정도 앞뒤가 맞으려면 그에 따른 추가적인 다른 이야기들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간(?)보다가 아니 그러니까 아무튼 한타임 꼬인 입장발표를 한 유영진씨의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죠.
23/02/16 11:33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74
1월3일 기사보면 나무심기가 근거없는 얘기하는거 같진 않네요
23/02/16 11:53
사실이라면 에스파가 너무 불쌍하네요.. 힘들게 연습생 생활하고 데뷔했더니 이상한 가사들로 감정이입도 안될만한 노래를 불러야하고 후발주자이자 경쟁자들은 치고 앞서나가는데.. 자괴감 쩔듯..
23/02/16 13:39
ESG 경영 논할거면 이수만 존재만으로 회사 전체 네거티브 스크리닝 걸리는 거 아니에요? 인터폴 수배도 있었는데 누가 노래 내용을 먼저 봅니까
23/02/16 15:21
뭐 환경에 대한 가사는 좋은데 나무심기 다 좋다고해도 이건 수록곡에나 넣어야지 타이틀감으로 저 가사넣으면 빡시죠 안그래도 걸그룹음악은 걸크러쉬에서 듣기편한대중성있는 쪽으로 바뀌고있는데...
21년에 가장 흥한 걸그룹이 에스파라 생각하는데 작년 4세대 걸그룹이 터지면서 대중적으로 좀 밀리는 느낌이죠 지금 정신 못차리면 대중픽은 훅 밀릴겁니다 뭐 음반은 많이 팔겠지만 크크
23/02/16 15:35
이수만이 한 짓은 경악스럽지만 이성수 언플도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언플도 좀 그럴듯하게 해야지 근거없는 음모론 수준으로 이수만과 하이브를 공격하다가는 상대도 가만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129717
23/02/16 16:07
근데 본문은 과거형으로 에스파가 컴백이 늦은 이유에 관련된 내용이고 그에 관한 갓더비트 가사내용도 밝혀진상황이고요..첨부하신기사는 하이브가 인수하면 이수만이 관여 안한다는 내용이라.. 본문이 사이버렉카 수준정도의 글은 아닌거같은데요..
저야 뭐 카카오든 하이브든 누가 가져가도 지금의 sm보다는 더 나아질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상관은 없는데요.. 제가 잘못이해한걸까요?..
23/02/16 16:23
본문 영상에서 하이브가 이수만이 sm의 해외활동 수익을 나눠갖는 데 동조한 것 아니냐고 음모론을 제기했거든요
이수만이 해외에서 라이크기획같은 짓을 계속 하려고 하고 하이브는 sm을 인수하기 위해 그것을 묵인하는 것 아니냐는 게 이성수 주장이구요 저는 본문 작성자님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이성수가 체급도 맞지 않는 상대에게 무리한 싸움 거는 것처럼 보여서 의견을 남긴 겁니다.
23/02/16 17:40
모든 SM 가수들의 가사나 컨셉에 이수만의 '나무심기' 키워드(다른 게 더 있을 수도 있고..)를 넣어서 그걸로 이수만이 프로듀싱에 관여했기 때문에 프로듀싱비(?)를 가져갈 수 있다는 당위성이 생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것과는 상관없는 걸려나..
23/02/16 21:52
어째든 여론전에선 이수만이 불리하겠죠. 대중은 이수만은 알아도 이성수는 모르는 상황이니 언플의 효과는 이수만이 불리하겠고, 이 목표는 이사회 표결이일 텐데다.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는 지난해까지 주주현황을 바탕으로 한 거라 기존의 판도라면 이수만이 불리하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하이브도 딱히 불리 하지 않죠. 하이브는 아이돌이란 시장을 두고 비슷한 포맷으로 SM과 국내나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다 갓더비트나 수퍼앰 등을 통해 북미까지 넘어 가려는 애쓰는 SM이 지금처럼 흔들리는 건 하이브 입장에선 나쁘지 않을테죠. 거기다 이미 SM은 에스파 하나도 제대로 운용을 못하고 있는 반면, 하이브는 초반에 부침 있었던 르세라핌을 강한 자본으로 자릴 잡게 했고, 뉴진스는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단연 여돌 시장의 승리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죠. 거기다 비슷한 멀티 플레폼 체제인 JYP 수익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나 규모면에서 하이브가 더 앞서고 있죠. 이제 YG의 베이비 몬스터가 매니악 해 버리면 더 확실히 시장 지배력을 강화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장 입장에선 SM이 카카오로 넘어 가는 게 균형점이 맞을 듯 싶지만, 이미 가장 약한 지점을 파고든 하이브를 과연 이겨 낼지... 남의 집을 부수고 나의 집을 넓히는 바둑의 정석을 하이브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23/02/17 12:24
누군가의 편을 들고싶지않은데, 이런 경영이슈에 아이돌을 동원해서 탱킹하는 그림은 별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본인들만의 싸움으로끝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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