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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8 10:40
니가 그렇다면 그렇겠지.니 상상속에서는 말이야.con
https://www.dogdrip.net/dvs/b/i/17/08/11/51915/964/936/135/4d980231fa7416339705645576c4ef76.jpg
23/02/08 10:40
누적 커리어는 현대농구에선 압도적으로 역대급이고, 큰 무대 활약도 누적 커리어와 함께 상승했고, 신체조건 운동능력 테크닉 모두 포지션에선 말도 안 되는 수준인데… 왜 이리 조던보다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의미로 신기한 선수.
23/02/08 11:03
패배자로써의 모습이 있기 때문
3핏이 없음 요거 2개때문이라고 봅니다 조던은 3핏을 2번이나 해내면서 절대 승리자로써 사라져버렸죠 이걸 이길수가 없는것 같아요
23/02/08 14:32
조던은 처음 득점왕이 된 후 은퇴할 때까지 계속 득점왕이었고,
처음 퍼스트팀이 된 후 은퇴할 때까지 계속 퍼스트팀이었고, 처음 우승을 한 후 은퇴할 때까지 계속 우승을 했죠.
23/02/08 10:41
마이애미 시절에 3핏만 했어도...... 클블시절은 골스에비해 언더독 느낌이라 우승가치가 커보이는데
마엠시절에 빅3로 노비츠키조롱하다가 발린거는 수습불가.... 르브론이 신발장수보다 못한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는듯 개인적으로는 빅3를 만들었다는 측면 + 파이널에서 발린 임팩트가 커보입니다.
23/02/08 10:46
동시대 최고의 승리자인가? -> X 커리의 골스와 우승횟수 같음
정규시즌이라도 압도적으로 지배했는가? -> 애매함 20년간 MVP 4회. 동시대 최다지만 압도적인 느낌은 아님 서사와 낭만이 있는가? -> X 디시젼쇼 리얼월드 독감조롱 등등
23/02/08 11:51
우승 횟수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몰라도 2회 연속-로즈-2회 연속 MVP인데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으로 지배했다는 것마저 부정하는 건 말이 안 되죠.
조던도 MVP 5회고 5회 연속은 아닙니다.
23/02/08 13:32
커리와의 비교는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골스왕조 시대랑 겹친다고 해도, LAL에 와서 우승할때까지의 르브른은 리그의 지배자라고 생각하고, 커리는 리그의 시스템을 변경한자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커리의 골수 팬이지만, 이렇게 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서부로 올 때도 과연 카림의 올타임 기록을 갱신할까?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도 증명해냈습니다. 조던은 신(GOAT)가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농구라는 종교는 유일신 신앙을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3/02/08 10:55
마이애미 안 갔으면 폴신 상위호환이라고 까였을거라 봅니다. 클블에만 있었다면 1우승, 1준우승이니 억까들로부터 비교대상이 노비츠키로 내려치기 당했으려나..
23/02/08 11:19
뭐 저도 디시즌쇼 좋게 안 봤습니다만 암만 좋은 누적기록 쌓아봤자 우승 기록 없으면 내려치기 하는게 느바판이라서...조던에 막혀서 콩라인 달성한 유타 전성기 선수들은 저기에 언급 조차 못 하니까요.
23/02/08 10:49
개인적으로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는 있는 수준까진 왔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깎아내릴수는 있겠으나 누적으로 따졌을때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업적을 세운 선수임은 분명하니까요
23/02/08 10:54
누적 1등 먹으면 조던보다 더 는 아니여도 최소한 이 시대의 조던인걸 부정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농구를 남들보다 월등히 잘하는 또 다른 조던은 어느세대에 또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농구를 저렇게 오랫동안 저만큼 잘하는 또 다른 르브론은 다음 세대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합니다
23/02/08 10:54
마이애미에서 4핏 하고 클블와서 골스 꺾고 1우승 달성했으면 가능했겠지만
지금 커리어로는 무리...올해부터 레이커스에서 3핏 한다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23/02/08 11:08
르브론에 대한 한국의 여론 보고
진지하게 느바팬은 별로 없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냥 릅신거리면서 르브론 까고 린치하는게 밈이죠. 본인들이 역겨운줄도 모르고
23/02/08 13:33
그냥 국내에 르브론팬이 현지보다 적고 르브론 헤이터가 현지보다 많은거죠
오히려 진지하게 느바보던 기존의 코비팬덤, 새로 유입된 커리팬덤이 뒤섞여있는 비중이 제일 큰게 국내 nba팬덤인데 이 집단이 르브론을 호의적으로 볼리가 없으니까 국내여론이 이런거지 그 사람들이 진지한 느바팬이 아닌게 아닙니다 오히려 진지하니까 까는거죠 안 진지했으면 린치까지 안가고 밈으로나 좀 소비하고 말겠죠
23/02/08 11:13
사실 정말 NBA 챙겨보는 농구팬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르브론이 리얼월드나 중국옹호발언으로 개인적 호불호가 있어도
농구선수로써의 르브론을 그냥 관성적으로 까대는건 어이가 없죠 정말 크크크 릅신의 경기만 봐도 위대함을 느끼는데 그걸 20년동안 해왔다...? 리스펙트 받기 충분하죠 NBA 선수들이나 미국팬들보다도 유독 우리나라에서 밈화되서 그런가 무지성으로 반복되는 르브론 비난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23/02/08 12:21
고티와 no2로써의 의견개진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다만 그런걸 제외하고서 남들이 까니까 나도까야지! 란 무지성 비판이 너무 많아서 써봤습니다.
23/02/08 14:04
띄울때도 다른 레전드들에 심지어 같은 팀원들까지 싹다 내려치기하면서 띄웠는데 그때 그 행태는 안불편하셨나요 모르신다면 그때 올려진 만큼 내려지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02/08 11:09
미국 미디어 기사 보면 느끼는 건데
고향팀(클블) 리턴 우승 이후에 미디어에서 다루는 르브론은 약간 백인 구단주 밑에서 일하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버는 기존의 관습을 타파한 뒤 자신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사용하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낸 일종의 흑인 스포츠 영웅의 이미지와 가산점이 붙으면서 과거의 오점이나 비난을 많이 지워내는 데 성공한 느낌인데 이걸 한국인 측면에서 온전히 공감하기는 힘드니 아직까지도 디시젼 쇼나 과거 이런저런 발언에 대한 반발이나 냉소가 심한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23/02/08 11:33
최근에도 농구나 NBA 꼬박꼬박 챙겨보는 사람 숫자 <<<< 넘사 <<<< 90년대 조던의 NBA, 슬램덩크, 마지막 승부, 농구대잔치 시절 향수가 있는 사람 숫자
23/02/08 11:05
가장 신에 근접한 사나이니까 당연히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죠.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조던이 더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르브론을 지지하는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단지 GOAT이라는 것을 규정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모두가 동의 할 수 있는 근거가 없고, 이를 서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근거로 이야기르 하다보니 서로 불필요한 언급이 나오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르브론은 정말 멋지고 엄청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3/02/08 11:19
1. 애초에 고트논쟁에서 누적얘기하는 경우가 이 양반 말고 아예 없었습니다.
카림도 딱히 누적가지고 순위 얘기했던 양반도 아니었고 2. 역대 고트 후보들 중 본인이 스스로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음 3. 간지가 밀린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스토리적인 부분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왔던 트래블링 논란 등 테크닉적인 부분의 결함이 계속 보이기 때문에 나오는 순수실력적인 면이 크다고 봄. 4. 원래 선수평가는 은퇴하고 시간이 좀 지나야 확실해짐. 오히려 지금 르브론이 조던을 비빌 정도의 여론이 되었다는 게 현역버프가 완전히 끝난 고트와 그에 대적하는 현역버프가 가장 큰 시기의 선수라는 구도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함.
23/02/08 11:36
여기 댓글 분위기만 봐도 르브론이 왜 리얼월드 시전했는지 알거 같네요
자기 의견이 아니라 비아냥이 너무 많아서 보기만해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20년차에 평득 30점을 찍고 있는데 혼자 아무도 못가본 길을 가보는 건 맞죠. 물론 각종 언행이 본인의 품격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맞으나 고트 이야기도 못할 정도로 이상하진 않았죠
23/02/08 11:37
조던이랑 완전 크게 차이나는 정도도 아니고 하니 본인이라면 저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훨씬 떨어지는 선수들도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뭐...
근데 호소인 신세 면하긴 힘들듯.
23/02/08 11:39
뭔 르브론까면 NBA팬이 아니니 어쩌니
미국에서야 흑인들의 영웅같은 이미지라도 있지 한국에서는 그런것도 없는데.. 좋아할 이유도 차고 넘치는 선수지만 싫어할 이유도 차고 넘치는 선수인데말이에요.
23/02/08 11:45
조던과 릅의 갭이, 그 외 모든 선수들과 릅의 갭보다 좁은건 모두가 동의할거고
하지만 그 갭을 넘는건 쉽지않아보이네요, 적어도 레이커에서 우승 두번은 더 해야...
23/02/08 11:50
조던은 순수실력+농구 패러다임+아이콘 셋다먹었지만
르브론 전반부에는 순수실력에서 노비츠키에게 훼손당하고 후반부에는 순수실력+아이콘1/2을 가져갔지만, 커리가 농구 패러다임+아이콘1/2을 가져가버렸죠 한 시대에 대한 독점에 실패해서 조던에 못미치는거죠
23/02/08 11:54
조던은 패러다임과는 크게 상관 없는 선수고 아이콘에서는 우리나라에서나 그렇지 커리도 대단하지만 르브론이랑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는 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냥 순수실력에서 조던이 조금 더 낫고 아이콘으로서의 위치에서 조던이 조금 더 위니까 위지 르브론도 순수실력+아이콘은 다 가지고 있죠.
23/02/08 12:10
패러다임이 뭐 별겁니까 선수와 팀이 잘해서 승리를 많이 만들어내면 그게 곧 공식이되고 후대들이 그것을 보고 따라하는거죠. 조던 이후에 SG포지션에서 코비, 맥그리디 같은 선수들이 나온 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오히려 샼이 SG시대에서 자신의 시대를 만든 별종이었죠.
23/02/08 12:18
저는 고작 그걸로 패러다임이라고 치면 너무 많은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런 논리면 르브론과 100% 동일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쿰보, 돈치치, 요키치처럼 다재다능한 빅맨 스타일 유형의 선수들이 리그를 주도하는 게 지금 느바판인데 르브론도 패러다임을 주도한 선수로는 충분하네요.
23/02/08 12:28
오히려 현재의 빅맨 메타는 커리가 촉발시킨 메타라고 보는 게 오히려 더 맞을 거 같습니다만...
본인 생각을 뭐라 그러실 순 없지만 조던이 전통적인 빅맨시대를 끝내고 가드 시대를 연 것과 NBA의 세계화를 견인한 선수라는 건 본인이 아무리 부정하셔도...
23/02/08 12:39
3점 메타는 모리볼이 이론을 만들고 커리가 그걸 빛나게 했다는 게 맞는 표현이지만 빅맨 메타에서 커리를 찾는 건 글쎄요.
요키치는 결이 좀 다르지만 소위 말하는 갈통류로 꼽히는 전형적인 선수가 쿰보, 돈치치, 지금은 몰락한 시몬스인데요. 조던이 가드 시대를 열었다기 보다는 조던 시대에 레전드 4대 센터들이 빛났던 거죠. 조던 이전의 80년대를 지배한 아이콘은 버드-매직이었고 조던이 우승한 파이널에서 상대팀 에이스가 센터였던 적은 한 번도 없죠. 매직 드렉슬러 바클리 페이튼-캠프 말론(+스탁턴)x2 당장 조던 이후에 제일 빛났던 선수도 6성 슈가가 아니라 샤킬-던컨이고요. NBA의 세계화를 견인한 아이콘으로서의 조던의 지위는 만고불변일 거고 그걸 누가 부정합니까.
23/02/08 13:34
1. 리그에서 3점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코트를 넓게 쓰는 모션오펜스가 리그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2. 그러한 모션오펜스에서 핸들러와 빅맨의 픽에서 파생되는 2:2 내지는 3:3 이 예전보다도 훨씬 일반화가 되었고, 이를 수행 및 대처하기 위해 빅맨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치가 크게 바뀌게 됩니다. 수비적으로는 예전의 빅맨들에게 요구되는 림프로텍팅보다 빠른 기동성과, 여차하면 상대 1~2번을 막아줄 수 있는(최소 헷지 & 리커버리라도) 넓은 수비범위 그리고 공격에 있어서는 그리고 코트를 최대한 넓게 쓰기 위한 슛거리와, 모션 오펜스 수행을 위한 패싱력과 볼핸들링 등이 요구되게 되죠. 그래서 15골스의 우승 이후에 이런 3~5번을 동시에 소화 가능한 언더사이즈형 다재다능한 빅맨들의 평가가 매우 높아졌고 그러한 빅맨들의 변화가 극단적으로 현재의 에이스형 빅맨들의 플레이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라고 보시면 되겠죠.
23/02/08 14:11
1. 리그에서 3점의 중요성은 커리가 아니라 모리와 로켓츠가 확대했죠. 당장 커리의 최전성기 시작 전인 13-14시즌부터 19-20시즌까지도 3점슛 시도 1위는 1시즌 빼고 내내 로켓츠였습니다
2.는 일정부분 동의하는데 정확히는 빅맨이 아니라 빅윙을 4-5번으로 기용하기 시작한거죠. 당장 그시절 골스 센터는 7푸터인 보것이었는데요. + 좀 의아한게 정작 지금 잘나가는 빅맨인 엠비드 요키치 다 수비할때 메인 스키마는 드랍백이라 3점 방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쿰보는 키드 밑에서 1-4번 다 돌아가면서 막으면서 컸습니다. 공격쪽으로 보면 저 셋 다 플레이스타일은 다르지만 3점슛은 던져봤자 3-4개 남짓인데 3점 메타랑 별 관련이 없죠. 레인지 넓은 빅맨에 대한 수요야 바르냐니를 1라 1픽으로 뽑을때부터 언제나 있어왔구요. 어떤 에이스형 빅맨이 커리의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23/02/08 14:34
1. 애초에 양궁메타를 중요시 하는 팀들은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에서 파생되는 모션 오펜스가 리그 전체로 확대되는 과정을 얘기하는 건데 왜 굳이 그렇게 협소한 시각으로 보시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2. 마찬가지죠. 당연히 보것이 있었죠. 그런데 결국 데스라인업에서 5번을 보던 그린이라던지 그런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리그의 트렌드가 바뀌어가는 과정을 말씀드리는 건데 숲은 안보고 가지만 일일히 찾고 계시니까 그게 답답하네요. 3. 2를 동의하신다는 분이 왜 결론을 그렇게 내시는 지는 질 모르겠습니다. 그냥 통시적인, 혹은 과정을 통한 논리적인 전개가 어려운 분이신 거 같네요.
23/02/08 14:47
스텔 님// 가장 성공한 선수이자 3점 시대의 아이콘은 커리가 당연히 맞지만 진짜 큰 흐름을 보면 댄토니가 선즈에서 시작하고 모리가 이론을 완성하게 지금의 메타로 이어진거죠. 골스에서 성공적인 모션 오펜스를 만든 커만 해도 댄토니 끝물 시절 선즈 단장으로 있었던 사람이고 골스 이전에도 팀 3점은 매년 오르고 있었고요.
커리가 3점 시대를 만들었다는 마치 세 얼간이가 티키타카를 만들었다는 얘기랑 비슷하죠. 골스의 모션 오펜스는 커리가 있었기에 존재했다거나 3점 시대에서 가장 빛난 선수다는 몰라도.
23/02/08 15:03
스텔 님// 아니 그게 골스때문에 확대된게 아니라구요. 애초에 리그에서 3점슛의 중요성은 골스나 커리가 있으나 없으나 계속 증가추세였고, 시도 횟수도 커리 등장 전이나 후나 증가율은 비슷해요. 그리고 심지어 그걸 통계분석을 통해 하나의 팀컬러로 정립한건 모리죠.
말씀하신 모션오펜스는 그냥 3점을 효율적으로 넣기 위한 방법론에 불과하고 골스 전에도 내내 있었어요. 당장 그시절 14-15 시즌 골스보다 더한 모션오펜스 시스템으로 돌아가면서 4-5번으로 호포드 밀샙 쓰던 부덴홀져의 애틀랜타가 미래의 골스를 벤치마킹하진 않았을거잖아요? 스텔님이 주장하시는건 이제동이 뮤짤 제일 잘하니까 이제동이 뮤탈뭉치기 만들었다는 소리나 별 다를게 없어요. 그리고 더 이해가 안가는게 도대체 그래서 지금 에이스형 빅맨의 리그 트렌드가 뭔데요? 요키치와 엠비드, 데이비스와 자이언의 도대체 어떤 스타일 상의 공통점이 커리에게서 영향을 받았죠?
23/02/08 15:10
스텔 님// 스트레치형 빅맨을 강조하고 스몰라인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선즈 시절 댄토니죠.
이쪽은 리그 전체적인 영향으로 연결된 건 골스의 우승과 성공이니 골스 쪽에서 댄토니보다도 공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만 이걸 커리 개인의 공으로 돌리는 건 좀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와 별개로 현재 잘나가는 빅맨들이 커리와 골스의 영향으로 지금의 플레이스타일이라고 보기엔 크게 연관점이 없는 것도 사실인걸요. 2030년대의 에이스 빅맨들은 3점의 시대를 보고 미리 3점 수련하고 데뷔할테니 정말 다를 것 같긴 한데.
23/02/08 12:37
르브론도 파워포워드의 시대를 열었죠. 최근 10년간 Final MVP의 대부분이 파워포워드(케빈 듀란트, 쿰보 등)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제 원댓글을 수정하면 전반부(클리블랜드~마이애미)에는 순수실력+패러다임으로 지배자가 될 뻔했으나 노비츠키에게 순수실력에서 좌절당하고 후반부(2차 클리블랜드~LA)에는 순수실력+아이콘1/2로 커리와 시대를 양분했다 정도가 되겠네요
23/02/08 12:23
역대 최고를 논했을때 조던과 비빌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임은 틀림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특히 누적과 철인다운 면모를 보면 말도 안되는 선수죠.. 개인적으로 호감인 선수는 아니지만 뭐 본인도 그런말할수 있고, 본인 팬들도 역대 최고다 라고 말할수 있는 수준의 선수라고 보는데,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조던한테는 안된다, 훼손 당한 부분이 있다, 역대 최고는 아니다 라고 주장할 만도 합니다. 근데 그걸 가지고 릅이 고트가 아니라고 하는건 NBA 보지도 않는 사람임 하는건 어이가 없네요. 그럼 릅이 아닌 조던이 고트라는 선수나 패널들은 다 농알못이라고 하는건지..
23/02/08 12:25
조던은 결국 다 처 패고 우승했지만... 르브론은 그정도의 경지는 이루어 내지 못했죠.
하지만 토론토 시리즈에서 미드레인지의 가치를 다시 드러내거나 롱3를 주무기로 플옵 터뜨리거나 이런건 확실히 르브론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3/02/08 14:46
조던은 첫 파이널 올라가기까지가 스토리가 대박이었죠. 그리고 첫 파이널 우승이후 두번째 은퇴까지 풀로치른 시즌은 다 우승이어서 다 쳐내고 우승했다고 말씀하신거 같네요
23/02/08 12:59
릅이 역대급 선수인건 부정하지 않고, 정말 역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죠.
하지만 마이애미 빅3 결성하고 댈러스의 노비츠키에게 발린 순간 고트는 물 건너갔습니다.
23/02/08 13:15
1. 동시대 절대자인가 = x 중간중간 패배자 혹은 대등자 이미지가있어서(노비,커리 등등등)
2. 낭만 = x (중략함) 3. 누적 = 최근 nba가 점수 뻥이 조금있긴하지만 그걸 고려 보정 하더라도 매우 훌륭함 결론 2위권역 암튼 대기록 축하합니다
23/02/08 13:44
르브론의 농구를 보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게 하나 있습니다.
농구선(?)이 안이뻐요... 코비정도의 스타일만 나와줘도 팬이 배이상은 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23/02/08 13:45
발언이 나온 인터뷰 기사 중
닥 리버스 난 브론이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가질거라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이미 이루었다고 봄 난 조던이 GOAT라고 믿지만 그렇다고 해서 브론을 부인하는건 아니야. 브론의 커리어는 GOAT 라니까 브론보다 나은 커리어? 아무도 없어 울 아버지가 살아있었으면 날 째려보곤 소리치겠지 빌 러셀!! 찰스 바클리 우리 세대에겐 언제나 조던이 GOAT야 난 브론의 일대기가 역대 최고의 서사라고 생각해 노비츠키 난 조던이 GOAT라고 항상 얘기했었는데 브론이 자바의 기록을 넘으면.. 조던에 대한 논쟁에서 난 빠지고 싶네 브론이 이루어낸건 정말 엄청나다고 갈매기 어렸을땐 조던의 광팬이었지. 근데 인제 다 컸잔어? 난 완전 르브론빠야 신발 선수번호 모든 것들. 난 맨날 그를 본다고 근데 조던은 본적없지 이건 두개의 다른 시대라구 난 항상 나이든 사람들이 결국엔 조던으로 결론짓는게 희안하더라. MJ는 MJ야 하면서 말야 좋아 뭐 그럼 BRON은 BRON이거든? 이건 괜찮은 논쟁같아
23/02/08 14:06
릅이 GOAT가 아니다 = 릅 실력형편없다, 릅누적 별거아니다
이게 아닌데, 이상하게 무슨 폄하니 뭐니하면서 허수아비 치기를 하는분들이 더 많다고 보여지네요 모 아니면 도를 말하시는분들은 정말로 그걸 믿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자기논지강화를 위해 어거지 부리는건지 잘모르겠단 말이에요
23/02/08 14:07
사실 펠레-메시 비롯해서 많은 종목에서도 그렇지만
과거의 GOAT를 인정해줄 사람은 점점 늙고 자연사하며 줄어들고, 스포츠의 상업적 측면에서 현 시대의 최고를 역대 최고라 띄워주는게 결국 돈이 되는 길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긴 합니다 그런거 감안해도 펠레-메시의 격차와 비교해서 조던-르브론은 차이가 많이 난다 보지만요. 다른 종목 봐도 정점의 선수에게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찾아오지, 본인이 슈퍼팀 만드려고 여기저기 떠도는 고트는 없는 것 같네요
23/02/08 14:16
현역 때 확고히 GOAT라고 도장 못 찍으면 결국 은퇴 후 현역 버프 사라지고 나서 밑으로 내려갑니다.
은퇴 20년된 조던 vs 현역 르브론 대결에서 미국에서도 아직 GOAT 반반 수준인 걸로 아는데 축구에서도 은퇴한 펠레 vs 현역 마라도나 시절에 마라도나가 GOAT 낙인 못찍고 반반 상태로 마라도나 은퇴하니 언론에서 펠레 vs 마라도나 비교 시 펠레 손을 드는 경우가 더 많았죠. 펠레 vs 메시 같은 경우는 이번 22월드컵 우승으로 메시 GOAT 도장 찍힌 것 같아서 이건 안 뒤집힐 것 같구요. GOAT 레벨은 아니지만 지단 같은 경우에도 현역 막바지 평가는 지단 >= 크루이프 였지만 지금 평가에선 지단이 꽤 아래죠.
23/02/08 15:28
솔직히 릅신 고트논쟁 들어가면 무슨 개소리야에서 이제 논쟁할만해도... 단계까지 오긴했죠
조던이 스토리를 얻는대신 은퇴두번해서 고트치곤 누적이 아쉽긴하죠 다 늙어서 워싱턴 돌아와서 평균스탯이 안좋아졌어도 그래도 삼만득넘긴건 다행으로 생각을... 그대로 은퇴했으면 삼만득도 못한 누적 부족 고트라서 더 말나왔을듯요 크크 르브론은 사만득은 할거라
23/02/08 22:16
저나이 먹고 드랩동기들은 죄다 은퇴하거나 nba 뛸 기량이 안되서 미니멈 계약도 못따고 있는데 릅만 유독 롱런하고 있는게 참 씁쓸한 현실이죠 팬들이야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릅은 초인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겠지만 냉정히 봐서는 약을 과하게 하고 있다 정도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시즌초 백코트도 헉헉거리던 모습이랑 지금이랑 너무 다르다 보니 스킬부분이나 그런거야 잘해서 그렇다 하지만은 4쿼터까지 쌩쌩하게 리딩하고 슛하는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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