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2/07 14:18
경기는 거의 못 보고 손금불산입님께서 올려주시는 영상 덕에 골장면이나 하이라이트 잘 보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최근 전체적인 경기력이 좀 내려오는 추세인가요?
23/02/07 14:36
확실히 예년같지는 않긴 합니다. 그동안 승점에 비하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었죠. 부상 선수들 영향도 크고요. 라포르테, 후뱅 디아스는 추워지면서부터 뛴 경기 찾기가 더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중원이 헐거워졌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데 브라이너의 영향력도 많이 줄었고요. 그래도 부상 선수들 복귀하고 퍼포먼스가 저조했던 선수들이 자기 폼을 되찾으면 한번 일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있습니다. 그게 챔스든 리그든...
23/02/07 15:03
뭐 아직까진 홀란드 자체를 떠먹여주면 매우 잘 넣는 선수. 라고 정의해야할거 같고,
맨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후방에서 제몫을 해줬다면 홀란드 문제도 드러나지 않았을거 같아서... 홀란드의 단점은 단점대로 하더라도 현재 맨시티의 문제는 홀란드 제외한 나머지의 폼 저하가 큰거 같아요.
23/02/07 15:09
지금 맨시티가 뭔가 예전같지 않은게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팀 단위로서의 조직적인 움직임과 전개 이런 것들이 환상적이고 스트라이커만 빼고 다 괜찮다고 느껴지는게 육각형 중 하나가 덜 찬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뭔가 그냥 홀란드 골 넣어줘 느낌인지라... 육각형 중 덜 찼던 부분만 쭉 삐져나온 느낌이 듭니다. 뎁스가 몇년전 더블 스쿼드 급으로 탄탄한 것도 아닌 것도 있고... 맨시티도 어느 정도 기로에 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3/02/08 10:10
기본적으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양 쪽 다 역습 위주의 속도전으로 붙으면 맨시티는 죽어도 못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간이 겹치니 부진하니 해도 토트넘의 공격 자원들은 적은 숫자여도 개인 능력으로 득점이 가능하니까요. 토트넘은 예전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조용형에게 맡기려고 했던 역할을 에릭 다이어에게 맡긴 것 같은데 좋은 결과를 만들었네요. 2명의 미드필더 만을 두기엔 토트넘의 미드필드 장악력이 좋지 않다고 봐서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맨시티의 공격 작업은 현 상황에서 엘링 홀란드에게 내려와서 풀어주는 것 까지 기대하긴 힘들어 보이고, 결국 중앙 미드필더들이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수비진 문제가 없진 않은데 정상적인 전력의 맨시티라면 수비 상황 자체가 많이 발생하면 안 되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