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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5 10:50:20
Name 잘가라장동건
Link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64633
Subject [스포츠] 현재 차기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진행상황인데... 많이 어렵긴 한가 봅니다;; 벤투 선임때보다... (수정됨)
출처: SBS뉴스 (2023년 2월 1일 기사 발췌)

복수의 KFA 관계자중에서 한 관계자는 '1월 25일 첫 화상 회의 때 선임 기준을 세우고,

후보군의 윤곽을 잡았다'면서 "조만간 우선 협상 대상 순위를 정해 개별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여러 명의 후보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접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할릴호지치 등 최근 거론된 감독들에 대해서, KFA 관계자는 "현재 하마평에 오른 외국인 지도자들 중

상당수는 실제 협회의 제안을 받았다기보다는 협상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의로 정보를 흘리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고 한다. 즉,

'전력강화위원회가 직접 이 감독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부연설명)

대한축구협회는 "협상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며,

최종 선임 발표 전까지 브리핑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일찌감치 공지한 바 있다. '답답한' 시간이다.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후 폭발한 국민적 관심, 작은 단서라도 찾으려는 언론의 특성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외신에서 '자천타천'한 지도자의 이름이 잇따라 거론되고, 이에 대한 사실 확인조차 쉽지 않다 보니

답답함을 넘어선 짜증을 느끼기도 한다. 과거 기술위원장들처럼 중간 브리핑은 어렵더라도

'선임 기준이라도 밝히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게 당연하다.

이와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과거 월드컵 16강 이상의 지도 경험,

아시안컵 및 대륙선수권에서의 성과 등을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며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기준을 공개해 과정의 공정성을 공표하고, 최소한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얻는 이득보다

스스로 세운 기준에 갇혀 협상에서의 유리함을 잃는 손해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번 선임 과정이 전보다 불리한 위치에서 진행되고 있고, 난항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래도 희망적인 요소가 있다면... 해당 관계자는 "(새롭게 선임될 감독이)

좋은 분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돈이 없어서 못 데려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각오가 되어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대체 어떤 감독을 데리고 오려고... 이런 선임기준조차 비밀로 한 이유가 대체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선임기준 정도 밝힌다고 협상에 영향 가는정도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앞서 벤투/슈틸리케 영입을 했을때도 어떤식으로 감독을 선임하겠습니다 라면서 기준은 밝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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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뿔이
23/02/05 10:55
수정 아이콘
벤투호가 과정과 결과를 둘 다 잡은 모양새가 되면서 관계자들이 좀 더 머리가 아파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위르겐클롭
23/02/05 10:58
수정 아이콘
선임기준 밝히지 않는게 아쉬울수는 있는데 이기사만 보고 지금 상황이 어려운건지는 잘모르겠네요
23/02/05 11:05
수정 아이콘
누가 답답한건지 크크 가뜩이나 국내축구인기는 높지 않은데 유독 국대축구만큼은 4천만 어그로 끌려서 감내놔라 배내놔라 천지투성이라 그쪽 대빵 뽑는건 당연히 시간걸리는걸텐데요
이정재
23/02/05 21: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금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는데 발언권있죠
이경규
23/02/05 11: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음 월드컵때까지 유지 안될거같은데
파수꾼
23/02/05 11:23
수정 아이콘
왜 벤투를 붙잡지 않아서 이 생고생인지...
곰성병기
23/02/05 11:27
수정 아이콘
다음월드컵부터는 진출자체가 쉬워져서
벤투처럼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만한 감독만 선임하면 되겠네요
돈걱정 안해도되면 차라리 벤투한테 재오퍼를 해보는게
조던 픽포드
23/02/05 11:41
수정 아이콘
선임기준 발표하라는거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저 선임기준이라는게 결국 일정커리어 가진 감독 찾으라는건데 그냥 최대한 현재 능력이 좋은 감독 뽑으면 되는거지 안그래도 감독찾기 힘든 입장에서 굳이 선택지 줄이는 행위까지 할 이유가 없죠.
비상의꿈
23/02/05 11:57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면 그냥 벤투 사단 연봉 올려주고 잡았어야지...
여우가면
23/02/05 12:10
수정 아이콘
책임지지도 않을 언론 대중이 선임기준 왜 안 밝히냐고 고나리 놓는 건 좀 그렇죠 대한축구협회가 세금내서 돌리는 조직도 아니고
앙금빵
23/02/05 12:10
수정 아이콘
FC코리아 팬 분들이나 답답하실듯... 리그 보다보면 어느 순간 정해져 있을텐데요.
에바 그린
23/02/05 13:18
수정 아이콘
그놈의 FC코리아타령은 진짜 크크크
종목 팬이면서 그안에서도 리그팬 국대팬 가르는거 보면 진짜 한심함. 마치 리그팬은 진짜팬 국대팬은 가짜팬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웃기고.

님이 생각하는 'FC코리아팬' 이 답답할거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대회 열리기전까지 관심도없는게 절대다수죠.
실제상황입니다
23/02/05 13:40
수정 아이콘
사실 좀 의문이 들긴 하더라구요. FC코리아 팬이면 안될 이유라도 있나? 왜 이렇게 깎아내리는 거지? 싶었거든요.
저도 쌍용 때 서울팬 하면서 k리그 라이트하게 그냥 좀 즐겼고 지금도 가아끔씩 보는 해충이로서
자국 리그가 활성화되어야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앙금빵
23/02/05 14:06
수정 아이콘
FC코리아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자국 리그 선수들이 선발로 나왔을때 유럽파 안내보낸다고 욕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23/02/05 19:51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리그에서 풀타임으로 연속해서 갈리다가 국대에서 부진한 선수가 있으면 리그경기도 계속 챙겨보던 팬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데 말그대로의 FC코리아라면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저자식은 리그용 선수고 세계에서 통하지 않는데 저런 개아들 선수도 잘못이고 감독도 저런 선수를 뽑았으니 문제다 라고 할 확률이 높겠죠 리그에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얼마나 갈렸는지 관심이 없으니

축구에 대한 이해나 애정이 적으면 아무래도 더 알아보지 않고 경솔하게 비난을 할 가능성이 높죠. 축구를 잘 알아야만 팬이 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모든 FC코리아들이 저런 식의 비난을 하는 건 아닙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묵묵히 응원하는 분들도 많고 댓쓴이 분께서도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건 맞잖아요. 그러니 안좋게 보는거죠 깎아내리는 행동을 해왔던 역사가 있는데요. 일부라고 하지만 너무 많은 일부가 있고 그런것 때문에 대표팀에 국가의 명예를 위해 나가는 선수들이 고통받는 일 또한 비일비재한것은 팩트니까요.
https://namu.wiki/w/FC%20%EC%BD%94%EB%A6%AC%EC%95%84#s-2
나무위키에 항목도 있으니 관심이 생기시다면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앙금빵
23/02/05 14:05
수정 아이콘
네 관심없는 사람들이 당연히 많겠죠. 축구에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할수있습니다
23/02/05 12:19
수정 아이콘
벤투 왜 안붙잡냐고 하신분들 월드컵 직전까지 스연게 분위기나 축구 관계자들이 하는 유튜브,기자들이 벤투에 어떤 자세였나 참고하시면 될듯해요.
그리고 이미 축협은 제안을 했었죠 1+3년으로 차기 월드컵이 아닌 아시안컵까지... 제가 벤투여도 간보는거 같아서 감독 안했을거 같아요.
벤투도 나이상으로 볼때 스탭업 가능한 타이밍 왔을때 스탭업하겠지 여기있지 않겠죠.
랜더스
23/02/05 12:46
수정 아이콘
당장 가나전까지만해도 비판 반 쉴드 반이었죠.. 결과적으로 16강가면서 무조건 벤버지된거지
Gorgeous
23/02/05 13: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벤투 잡지 그랬냐는 결과론이죠. 벤투 잡을거였으면 최종예선 끝나고나서 바로 잡았어야했는데 최종예선 끝나고 A매치 할때까지 벤투 여론은 안좋으면 안좋았지 좋은 쪽은 아니었죠.

만약 그때 4년 풀개런티 박았다 오피셜 났으면 월드컵도 안보고 연장계약하냐라고 욕 먹었을거고 만약 결과가 안좋았으면 이런데도 연장계약 박았으면 그거대로 욕 먹었을거에요. 결과가 좋으니 월드컵 전에 4년 풀개런티로 잡았어야지인거지 축구협회도 머리가 아팠을겁니다.

그렇다고 결과 나고 나서 잡는다 결정하는건 벤투가 남을 이유가 없죠. 애초에 커리어 꺾여서 축구판 중심인 유럽에서 밀려나서 한국까지 온 사람이고 한국에서 4년 더하면 최소 16강은 가야 본전인데 그러느니 아름다운 이별 하고 유럽 가죠. 제가 벤투라도 그럴거 같습니다.
개념은?
23/02/05 14:31
수정 아이콘
맞죠. 당장 가나전끝나고도 제가 pgr 에서 얼마나 싸웠는데요. 이강인은 벤투가 급해서 어쩔수없이 쓴거지 절대 계획에 없는선수라고 끝까지 우기더라고요.
23/02/05 19:38
수정 아이콘
까보니 벤투는 이미 이강인의 능력을 잘 알고 있던 상황이었고 몇가지 부족한점이 보충됐기 때문에 쓸 생각을 가지고 있엇죠 평가전과 상관없이
무소부재
23/02/05 12:20
수정 아이콘
결국 학범엔딩이 아닐지...
손금불산입
23/02/05 12: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자리가 유럽에서 보기에 절대 메리트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벤투도 한국 선택한게 꽤나 의외로 보일 정도였죠.
소녀전선
23/02/05 12:54
수정 아이콘
?? : 날씨가 좋아서 계약했다
백도리
23/02/05 13:23
수정 아이콘
걍 일본감독 데꼬오면 안되나요? 차피 벤투로 포르투갈도 이겼는데 ..괜히 인맥축구하는 거보다 외국인감독 데꼬올라면 이게 나을거같은데
ioi(아이오아이)
23/02/05 15:34
수정 아이콘
안될 겁니다. 지금 분위기에서 일본 감독 데려오면, 여론만 말하는 게 아니라 선수가 입 열기 시작할껄요.
클레멘티아
23/02/05 13:2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sH3mUQNDx-w

이 주제 관련해선 이영표 선수 말이 와 닿더라구요.
광개토태왕
23/02/05 19:29
수정 아이콘
일단은 좀 더 기다려 보죠
너무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Quarterback
23/02/05 19:34
수정 아이콘
기준은 있어야겠지만 그걸 밝힐 필요는 없죠. 협상력만 없어질 뿐
23/02/05 19:57
수정 아이콘
그전 선임과정이 김판곤이 한 투명한 선임과정이었는데 그건 좋았는데 말입니다. 과정을 투명하게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궁금한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나? 싶다가도 저번 선임과정에서 공개한 것이 어떤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르게 한 걸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원래 선임하던 이용수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뀐것은 제대로 맞는 사람 선임하려 한다는 느낌은 주고 있어서 일단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근데 아쉽긴 하네요
윤니에스타
23/02/05 22:17
수정 아이콘
언제 오냐 보단 누가 오냐라..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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