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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4 22:50
새미는 여론이나 반응이나 에볼루션 바티스타 탈단을 떠올리게 하는데 결과는 바티스타처럼 안 될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더라고요. 코피가 여론이 들끓으면 각본이 바뀌어서 챔피언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긴 했는데, 문제는 로만이 장기 챔프에다가 벨트도 두 개 갖고 있다는 겁니다. 로만 위상이 당시 다니엘 브라이언 정도였던지 아니면 벨트를 하나만 갖고 있었던지 했으면 새미가 메인 타이틀 벨트를 따는 게 이상하지 않은데, 빈스가 밀어부친 각본 때문에 통합 벨트를 들고 너무 오래 챔피언 자리에 있다는 게 문제죠. 근데 그렇다고 태그팀 매치로 돌리기에는 지금 반응이 아깝고요. 일단 태그팀 매치를 하고 로만은 벨트를 잃고, 벨트가 다시 2개로 나뉘어지고... 뭐 이런 후에 새미가 벨트를 따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그때까지 반응이 유지 될 지 모르죠. 바티스타도 벨트 딴 뒤 반응 줄었고 코피는 진짜 확 줄었고, 새미도 모멘텀이 유지 될 지는... 그래서 지금 반응이 더더욱이 너무 아깝습니다.
23/02/05 09:43
네, 코피 킹스턴이 2019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에서 갑자기 주목 받으면서 관중들 환호와 응원이 커졌고 그로 인해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죠.
23/02/04 22:54
저는 이번에 로얄럼블에서 프갤피셜 워스트로 선정되었던 제이를 제이병헌으로 만들어내는거 보면서 그냥 삼치를 무한 신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치 입장에도 생각보다 더 반응이 잘 나오는 새미를 보며 머리가 아프긴 할테죠 그치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거라 생각합니다
23/02/04 23:22
그냥 레메전에 타이틀 분리시도해서 1일차 코디 1일차 새미 이런식으로 로만이 2번지고 쉬러가는게 베스트인데..
국용이처럼 하기엔 코디가 바티처럼 역반응 나오는것도 아니고 결국 로만 다음 얼굴로 밀어줄 코디한테 상처낼 이유가 없어서..
23/02/04 23:30
새미가 얼굴이 될거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호건 - 브렛&숀 - 더락&오스틴 - 시나 이 라인에 없어도 위대한 선수들이야 항상 많았죠 당장 갓치도 타이틀은 많이 얻었고 메인이벤터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트리플H가 아이콘이냐 라고 물으면 No 라고 답하는 위치였고 결국 시나의 위치를 코디 로즈가 잇는 느낌이지만(로만은 그 위치에 서지 못하고 실패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다른 메인이벤터들이 쓸모 없단건 결코 아니죠 대신 그 시대의 아주 뛰어난 레슬러는 분명 새미 제인, 케빈 오웬스, 오스틴 씨어리, 군터 같은 출중한 레슬러들이 함께 그 시대를 이어갈 거란 생각은 변치 않습니다
23/02/05 05:09
진짜 블러드라인 수습하는거 보면 삼치는 갓 소리가 나올수 없습니다. 그리고 로만 보면 로만은 삼치스타일의 캐릭터로 컸어야 했어요 빈스가 밀던 무적 선역 챔이 아니라.
23/02/05 12:34
새미의 인터뷰를 보니, 자기 자신은 WWE에서 단체의 얼굴(회사의 No.1, 메인포스터)로 밀어주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기대도 하지 않더군요. 물론 충분한 서사와 반응이 있다면 메인 챔피언 벨트는 들 수 있겠지만, 메인 챔피언이 단체의 얼굴로 각종 쇼나 인터뷰나 행사에 나가는 걸 생각하면 자신은 WWE의 얼굴로서의 기준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고 단체의 얼굴보다는 벨트 보관함에서 그 역할이 끝날 것이라고...
코디에게는 벨트를 분리해서 하나만 주는 것 보다는, 차세대 아이콘으로 키우려면 두 개를 다 준 다음 본인이 쪼개게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로만 때문에 충분한 서사가 쌓였는데도 벨트를 못 먹은 선수들이 얼마나 많나요. 코디가 하나는 한동안 가지고 가고, 다른 하나는 그런 선수들에게 보상으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그팀은 당연히 분리해야죠. 재미있는 건 로만 - 세미 각본이 둘 간의 끈끈한 친분으로 둘이 장난식으로 이야기를 하던 것을, 로만도 아이디어를 내고 둘의 캐미가 너무 잘맞아서 본격적으로 (마침 그때 빈스가 떨어져나감) 진행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보면 로만은 본인의 능력이나 프로모 능력도 괜찮은데, 빈스가 억제기였어요. 오프 카메라에서 관중에게 빵터지는 애드립도 잘 날리고, 표정연기도 이전과는 확실이 달라요.
23/02/05 14:10
사실 로만정도로 푸쉬를 받고 그로인한 경력이 쌓이면 없던 능력도 생겨야 맞는거라 생각이 되긴해요...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의견을 냈을때 무게감이 다를테니... 여전히 로만이 아이콘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지만 큰 목소리낼수있는 베테랑으로써의 입지는 차고 넘치게 쌓여있다 생각해서 넥스트 언옹같은 위치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3/02/05 15:04
벨트를 쪼갤 명분이나 각본이 있냐는 다른데서도 꽤나 논란거리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레메 전에 벨트를 쪼개고 새미한테 한자리 줬으면 좋겠는데, 현재 일챔에서 이미 매치가 확정되었고 타이틀은 통합이니 현실적으로 새미가 벨트를 따기는 힘들 것 같고..
이제 제이의 역할에 따라서 정배 스토리(스티네리코 Vs 우소즈 택챔쉽)냐 다른 스토리 전개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미와 제이가 팀 먹고 블러드라인 자체를 파멸시키는 스토리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이러면 또 스티네리코랑 같은 문제(챔쉽에서 멀어짐)를 공유하게 되겠네요. 이래저래 여전히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것에서 이미 성공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이번 로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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