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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01:30
근데 본문의 이유가 주였다고 하기엔 너무 내용이 누굴 쓰지 말아야한다는 내용은 전혀 없고 누굴 써야한다는 얘기만 잔뜩이었는데요 사회적이슈 운운한거에서 아예 특정인물로 좁혀져버렸고요
저런 이유로 선수들이 나섰다고 하기엔 글을 너무 못썼어요
23/02/01 01:38
글을 좀 잘못쓰긴 했죠. 근데 쇼트트랙 갤 돌아다니면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보니 선수들도 빡칠만 하긴 했어요. 폭행 전력 있는 사람이 감독으로 오는 상황인데
23/02/01 09:45
어쨌든간에 누가 들어왔을때 누굴 쓰지 말아야 한다는 말보단, 누구를 써야 한다가 그나마 척을 덜 지는 정도의 방법이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누구한테 대놓고 네거티브에 디스를 하는거보단 차선을 제시해서 적어도 -는 아니고 0은 하는게 나을때가 많죠, 정말 그걸 생각하고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3/02/01 07:59
그다지 ..
정치인이 낙하산으로 코치를 꽂으려고 한 것에 대한 반발이라기 보단 원하는 코치가 여론때문에 물먹으니까 그에 대한 반발 이죠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가장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감독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 '사회적인 이슈들이 주를 이뤄 선수들이 안타까운 마음' 등의 표현을 보면 선수들이 뭘 원하는지는 뻔하죠 낙하산에 반대한다 했으면 지금과는 여론이 좀 달랐을 겁니다 그리고 김선태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 가 심석희 사건때 노골적으로 무마/은폐하려고 한 정황과 관리 소홀에 따른 징계인데 김선태를 간절히 원하면서 내정자가 폭행 이력있는 코치라 거부한다는건 좀 넌센스죠 물론 김선태는 직접적으로 관여 안하고 정말 몰랐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고 까놓고 말해 김선태 이미지가 망가진건 해당 건이 아니라 중국 국대 맡아서 그런게 크다고 봐서 억울한 면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
23/02/01 08:11
정치인이 낙하산으로 코치를 꽂으려고 한 것에 대한 반발이라기 보단
원하는 코치가 여론때문에 물먹으니까 그에 대한 반발 이죠 <- 이 부분은 그냥 짐작하시는거죠?
23/02/01 14:16
전 성범죄가 아니라 폭행을 이야기한 겁니다
당연히 강간하는걸 떠벌리고 다니지야 않았겠지만 폭행쪽은 어렸을때부터 담당하다시피 하며 강압적으로 대해왔고 그런 체벌과 폭행이 이 판에서 드문 것도 아닌데 그걸 전혀 눈치 못챈다는건 그닥 와닿지 않죠 .. 대놓고 은폐하려 한 모습만 봐도 그렇고 ..
23/02/01 09:47
이유가 어쨌건 선수들이 구단주 노릇할 이유는 없고 이번 성명문으로 실드 받을 것은 여전히 없다는 입장입니다. 개도국 시절도 아니고 금메달 따는게 무슨 국위 선양입니까 그냥 개인의 성취지. 세금으로 운동하고 연봉 받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는 시대에 내 마지막 올림픽을 위해 너네가 납부한 세금을 이미 쓰고있지만 어차피 쓰고 있으니 감독 내정하는데도 좀 더 쓰려고 글쓰는거니까 읽어줘 나 금메달리스트자나 제발 이라고 읽는 사람이 상당히 많을겁니다.
23/02/01 10:03
제가 밑에 댓글로 단 내용이네요 김선태가 선수들한테 상당한 지지를 받는것도 맞고 폭행이력 유력후보가 젊은빙상인모임 멤버인것도 맞아서 총연맹에서 노터치한것도 맞고...최민정 등의 입장에서는 너 싫어라는 여론몰이보단 좋은사람 보내줘라고 하는게 덜 개기는 모습인거고...잘 모르는 일반국민들 입장에서는 반중정서가 작동되고...그와중에 빅토르안은 꼽사리 느낌에 매는 탱킹해서 맞는...모 그런 상황 같네요
그와중에 성남시청은 에잇 모르겠다 쥐쥐친거 같구요
23/02/01 11:29
들어온 사람을 쫓아내기는 어렵다 보니 들어오기 전에 언론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누군가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가 확정되고 나서 이 사람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함께 하기 힘들다라고 언론플레이를 시작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명분의 문제인 것이지요. 내부사정을 일반 국민이 알 리가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의 선수가 감독선정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꽂고 싶다라는 모양새로 보였으니까요.
23/02/01 16:56
https://m.mbn.co.kr/news/sports/4900449
저 빙상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선정되고 난 다음에 항명하는게 더 일이 커져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내정자랑 붙어 먹은 정치인인 누구냐며 실명이 끌려 나오며 이 일이 공천 받을 때 흠이 되는 걸 정치가들은 원치 않으니까요. 대충 적임자 없음으로 마무리 되는게 정치가들 한테도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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