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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18:30
WAR도 아니고 wRC+가 반토막이 났는데 솔직히 연봉 저 정도 후려칠만 하다 봅니다. 아무리 프랜차이즈라도 저렇게 박으면 방법이 없음. 롤로 치면 21 비디디가 22년에 제대로 꼴아박은 꼴.....
23/01/31 18:45
무리해서 빠른 복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상태 안좋다는데 주구장창 중심타선에 있었죠. 전 강백호도 이 경험으로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감독이 나오랬다고 막 나오지 마라. 시즌 중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부상당했는데. 사실 결과가 좋아보여서 그렇지 박병호도 나와서는 안됐죠.
23/01/31 18:45
너무 많이 깎은거 같긴 합니다. 강백호 정도면 적당히 자존심 세워서 3억 위로는 맞춰줬어도 될거같은데..
FA 많이 남았다 이건가
23/01/31 18:49
그래도 강백혼대 적당히 자존심 세워줘야된다 봅니다. 엔비에이도 보면 뉴올리언즈라는팀에 선수 일년반동안 부상으로 한경기도 못뛰었는데도 총액2천억 넘게 계약하고, 선수 기살려준다고. 엠비드라는 지금 mvp급 선수도 4년중 절반을 부상으로 못뛰었는데도 맥시멈 계약해주고 그랬죠.
강백호면 초소 그래도 3억5천은 맞춰줘도 된다고봅니다. 1년못했어도 kt팬들은 보물 취급이거든요. 이정도로 빈정상하면 fa때 반드시 떠날수도 있을거같고
23/01/31 19:01
NBA는 소위 맥시멈제도가 있어서 어차피 고점 높은 선수에게는 모험 걸만합니다.
게다가 샐캡문제로 쟤 계약 안하면 다른 애 계약 가능한 구조도 아니고요. 자이온이나 엠비드나 그 고점이 높기에 과감한 선택이 가능했었죠.
23/01/31 19:11
당연히 높은데 계약이 많이 남았죠.
쟤들은 계약 안하면 타팀과 계약 가능도 했고 다만 연장계약한건 의외긴 했죠. 기억이 맞다면 엠비드는 여러가지로 안전장치는 해뒀을 거에요.
23/01/31 19:27
연장안했어도 다른팀이 지르는거 보고 질럿으면(ex 에이튼) 조금이라도. 조금이라지만 총액 600만달러이상? 낮게 계약할수 있었는데 자전심 살려줄려고 돈 더주면서 미리 계약한거잖아여. 에이튼같이 끝까지 못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 에이튼 같은 경우랑 비슷하다고 보고 저는 엠비드 자이언 같은 상황 해줘야되는 충분한 고점이 강백호아닌가하는거죠
23/01/31 19:33
그니까 그 고점을 생각해 미리 잡아둔 선택을 한거고 좀 의외긴했지만 NBA는 특성상 그런거고요.
강백호 고점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크보 특성상 아직 FA까지 많이 남았고 심지어 군대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죠. 당장 올해 잘하면 내년엔 이정후 기록깨며 주면 되고요.
23/01/31 19:41
그게 선수가 빈정상하는게 올해잘해서 내년주는게 문제가아니라 올해 별볼일없다고 기분 나쁘다는거고. 듀란트 레너드 1년짜리 부상있어도 풀맥시멈주고 재활시켜서 쓰는데, 강백호 어차피 어디 못간다고 반가리하는건 아니라고봐요. 케이티팬들한텐 그냥 보물이에요. 솔직히 더준다고 모금을 해도 모일겁니다. 강백호는. 사람마다 판단하는 가치가 다르니 계속되면 싸울꺼같으니 여기까지.
저는 강백호는 기분맞춰줘야되는 급이라생각하거든요. 분명 고점이 한국역대 5손가락타자라 봅니다.
23/01/31 19:58
아직 FA까지 3시즌 그리고 군 문제도(해결하겠지만) 미해결이죠.
나쁘다는게 아니죠. 시간이 충분한거고 3시즌이면 충분히 보상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정확히는 느바의 두 선수완 다르단거였죠. 느바 시스템이 그러니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힘든거죠. 저 두 선수들에게 계약이 3년 남았는데 연장계약을 한게 아니죠.
23/01/31 20:46
아니 강백호는 케이티 팬들의 보물이라 오천 정도 더줘서 기살려주는게 케이티에 이득이라니깐여. 강백호 함부로하면 케이티 팬들 반가리됩니다 진짜
23/01/31 21:07
야구하고 농구라는 종목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보통 야구는 대형 선수 나온다고 일부러 탱킹하고 그러는 경우은 별로 없는걸로 아는데, nba는 매년 1라픽을 뽑기위해서 대여섯개 이상 팀이 항상 탱킹을 합니다. 대학이나 고졸이라도 확실하게 터질것같다 싶은 선수(십년에 서너명 이상 빈도로 나오는 유망주)가 드랩에 참석하면 10개팀 이상이 탱킹을 하기도 합니다 야구는 신인급 한명이 잘한다고 하위권팀이 갑자기 플옵을 올라간다거나 성적이 수직상승 하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지만 농구는 그게 되거든요. 1년차 신인이라도 nba 탑10급 이상으로 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 하위권 팀이라도 코어가 될만한 선수 드랩으로 뽑으면 미래 드래프트 픽이라도 팔아서 중견급선수 모으고 꼴찌팀이 중간가고 플옵가는게 가능하거든요. 엠비드의 경우 드래프트 전부터 미래의 mvp감으로 소문이 났었고, 필리에 드랩되고 유리몸이라는 낙인이 찍히긴했지만 실력에 대한 불안은 전혀 없었습니다. 필리가 아이버슨-이궈달라 이후 스타선수 없어서 성적박아가면서 겨우 슈퍼스타감 선수를 뽑았는데 그깟 연봉이 아까워서 단장이 연봉을 삭감한다? 당연히 재개약은 물건너가고 단장 모가지 날라갑니다. nba는 kbo처럼 스폰서 취미로 운영하는 리그가 아닙니다. 구단주는 돈벌려고 구단운영하는거고, 돈을 벌려면 관중을 모을수 있는 슈퍼스타가 필요하죠. mlb랑 kbo랑 비교해도 틀릴꺼에요
23/01/31 22:29
하긴 농구는 5명이서 하니까 어쩌다 르브론같은 ‘슈퍼울트라재능’을 뽑고 그에 맞춰 팀 꾸리면 우승을 노릴 수 있는데 야구는 개인이 그렇게 캐리하는건 힘들죠
23/01/31 19:06
성적 보면 저것도 많아 보이긴 한데 워낙 대단한 선수이니... 전년도 성적 찍으면 또 6억 넘고 그러겠죠.
클라스 보여 줘서 보란듯이 더 받길 바랍니다.
23/01/31 19:07
강백호가 그래도 3억은 지켜달라고 했다던데… 나중에 강백호 FA 계약할때 이게 어떤 식으로 굴러갈지 궁금합니다. 성적만 보면 저렇게 까여도 할말 없긴 한데 결국 야구도 사람이 하는 거니까요.
물론 상황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대호 7관왕때 7천만원 아끼려다 한국 복귀때 거하게 쏴 준 롯데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23/01/31 19:18
서비스 타임 내내 연봉 섭섭했던 구자욱도 연장 계약할 때 제대로 쏴주니깐 쿨하게 도장 찍었듯이 돈으로 섭섭하게 한건 돈으로 풀어줄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작년 한 해 빼고는 성적 대비 아쉽게 올려주다 칼같이 깍는건 역시 크보식 서비스 타임의 무서움이 아닌가 싶네요 크크
23/01/31 19:18
보통 팀의 로열티가 '그 팀의 상징이 될 선수'를 잘 잡느냐와 관계가 있는데 KT는 나가리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 기록이 왜 나왔는지 생각하지 않고 칼같이 기록대로만 준다? 그럼 선수는 로열티보단 오버페이를 택하겠죠.
23/01/31 19:23
올해 예년 성적으로 돌아왔는데 인상을 22연봉이랑 비슷하게 주려고한다 이러면 진짜 폭발할거같고, 아마 성적 돌아오면 23년 못준만큼 더줄거같습니다.
23/01/31 19:42
제 짧은 안목으로 데뷔초엔 실링이
이정후보다 높다고 봤거든요 이제라도 수비연습 빡세게 해서 외야수 다시 가는게 어떨지 싶은데 강한어깨 썩히는것도 아깝고요 지명타자나 1루수로 메이자는 좀.....
23/01/31 19:59
뭐 강백호 마음이죠 잘하고 fa로 튀어나가 제대로 평가받을생각일지 아니면 적당히 연장계약할지는 가봐야 아는거고 타팀입장에서는 혹시나 싶은거고
23/01/31 20:04
이번 시즌 많이 못하긴 했네요...
그래도 외부에서 보는 선수 상징성이나 앞으로의 장래를 대충만봐도 50퍼 삭감은 너무한다 싶네요 크킄 뭐 다시 잘하면 이번시즌 깍은거 포함해서 올려주려나? 그건 아닐텐데
23/01/31 20:44
실력은 이미 증명한 선수라 부상땜에 못했다고 봐야하는데...
부상후유증 같은거 아니라면 서운할만 하네요 KT는 이제 부상선수는 무조건 연봉 까겠네요
23/01/31 20:51
까도 너무많이깠습니다
올해 저만큼 까인 비교대상 찾으려면 음주운전 하주석이죠 KT는 아예 잡을생각 없는걸 넘어서 서비스타임동안 최선을 다해 연봉을 작게주겠다는 수준인데... NC가 막 퍼주고도 막상 FA때 다튄거 생각하면 오히려 이게 현명할지도요
23/01/31 21:11
근데 저럴거면 무엇을 위해 구단을 운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돈 아끼고 싶다면 어차피 수익도 안 나는 스포츠 구단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건지..
23/02/01 06:44
못해서 후려쳐서 깎는다(?) 뭐 거기까진 오케이
그렇다면 잘할때도 팍팍 올려줬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문제입니다 올릴때는 찔끔찔끔 올려주다가 한해못했다고 반을 후려치면 이건 뭐 그냥 기회생기면 얼른 나가라는 소리로밖에
23/02/01 11:40
KT가 돈주는게 짜다고 느낀게 주권이 20년도에 70이닝 던지면서 홀드왕 했는데 연봉은 직전 1.5억에서 7000만원 오른 2.2억 제시했죠. 주권은 2.5억 달라고 했고 조정가서 결국 선수가 승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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