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31 11:12
결국 본인들이 납득할만한 사람으로 해달라
=>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해달라 이건데.... 빙빙돌리지 말고 원하는 사람이 누군지 말하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23/01/31 11:17
안현수보단 김선태 때문에 쓴 글 같은데...모 의견 피력은 충분히 할만하죠 김선태가 한국 중흥기를 이끈 사람도 맞고...근데 이거 지방세인데? 국민정서 고려 안할수 없는건이죠 김선태 말고 감독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468/0000917832 다만 위의 기사에서도 보다시피 한국빙상지도자총연맹에서 둘을 제외한 폭행이력의 코치등은 언급하지 않아서 중립성에 의문이 있다고 했고 젊은빙상인모임? 여기 파벌 세력들 아니냐고 의심 정황도 있네요 결국 최민정 등은 김선태를 원하기도 하지만 저 폭행이력 코치는 싫어서 성명낸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빙상계 코치들은 어떤 삶을 산겁니까?
23/01/31 11:20
선수들이 대놓고 반발하는거 보면 대충 어디 위에서 내정자 정해 놓고 형식상 공개채용으로 하는 경우고 선수들이 이걸 알아버린게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23/01/31 11:25
그러기엔 워딩이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이런걸 강조하는거보면 뽑아선 안될 사람이 뽑혀서라기보단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걸로 보는게 더 적절하다 봅니다
23/01/31 11:25
빅토르는 한체대 라인이고 최민정은 대표적인 비한체대 선수라 연세대 입학 당시에도 한체대라인이 압박했다는 정황이있었을 정도여서 이게 기본 파벌로 연결지을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더 물음표 투성이고 이 선택이 아쉽네요
23/01/31 11:40
선수가 요구할수도 있지 않나요.
페이커 같은 경우에도 선출 코치가 있음 좋겠다라고 발언했고, 많은 분의 지지를 받았는데 역량 우수한 코치 선발해달라고 자기 이름 걸고 작성한 입장문에서 이러한 반응은 의외네요.
23/01/31 11:42
원하는 코치진이 문제가되는 코치진이라는 정황때문에 그런걸지도요..?
만약 아무문제없이 실력있는데 코치진에서 떨어진사람이 대상이었으면 오히려 성남시청측이 욕먹었을거에요.
23/01/31 11:59
제 손으로 팀 전체 후원사를 가져오는 스포츠 종목의 선수와 세금으로 운영하는 종목의 선수와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최민정이 안현수를 지칭한것인지 김선태를 지칭한것인지 혹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제3자를 원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페이커가 납득할만한 선출 코치를 원한다했지 나는 벵기 아니면 안된다라고 했던가요?
23/01/31 12:04
그렇죠. 김연아라면 김연아가 원하는 코치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경우는 설령 김연경이나 르브론이라 할 지라도 지지받지 못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기업도 아니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23/01/31 15:48
성남시청 쇼트트랙팀과 김연아 비교는 그럴듯한 것 같아요. 그런데 르브론의 예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르브론이나 듀란트처럼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은 소속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무지하게 크죠.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로 팀이 꾸려질 수 있게 팀에 의견을 표출하거나 아예 직접 리쿠르트 하는 건 너무 흔한 일이고, 현 감독의 경질 혹은 차기 감독 선발에 대해서도 꽤나 입김이 센 편이죠.
23/01/31 16:32
네 입김이 세서 이런저런 구단일에 영향을 줄수는 있겠지만
제아무리 르브론이라도 [공개적으로] 내가 고르는 감독을 뽑아라 이러는건 상상조차 안되는 얘기네요
23/02/01 00:52
[공개적으로]가 성명서를 의미하는 건가요? 구단이 알아서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쓰는데, 르브론이나 듀란트가 주위 선수들을 모아서 성명서를 낼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르브론이나 듀란트의 입김을 [비공개적]이라고 간주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은 듯해요. 언론을 통해서 해당 사안에 대한 그들의 의중과 그에 대한 구단 수뇌부의 반응이 자세하게 보도되곤 하는데 이걸 [비공개적인] 영향력 행사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다소 비난을 받긴해도 소속팀에 대한 그들의 영향력 행사는 계속해서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고, 현 감독을 경질하거나 새 감독을 임명할때조차 결국 구단 수뇌부가 그들의 의중대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1. 성남시청팀의 재정운영이 지방세와 관련이 있다면, 감독을 선임하는데 있어서 국민의, 혹은 성남시민의 정서를 고려하는 게 합리적이고 따라서 이 지점에 대해서 비판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그러나 어떤 선수가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의견의 표출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일 뿐, 일방적인 비난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3/02/01 11:35
르브론이나 듀란트의 예가 어차피 이 경우와 안맞기도 하거니와 적절한 예가 떠오르지 않아 사용했던 것 뿐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르브론은 공공연히 그렇게 하고 있고 (성명서가 있고 없고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그것을 관철시키고 있고 또 욕도 많이 먹죠. 지금의 경우에 욕먹을 만한 일인가를 따지자면 네, 욕먹을 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 적어도 노련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23/01/31 13:10
빅토르/김선태가 탈락한 이후 사회적 이슈 운운하며 저 글을 올린 시점에서
이미 단순히 역량있는 코치를 원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죠 개인 인성과 사회적 물의가 있건 없건 국민 정서가 어떻건 그딴거 무시하고 역량은 있으니 (빅토르/김선태) 뽑게 해 주세요 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사기업도 아니고 지자체 운영하는 팀 소속 선수가
23/01/31 12:01
주장의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 이것이 어떤 반응을 불러 올지를 예측을 못한 것일까요? 이정도는 너무나 예측가능한 반응일텐데..
본인의 생각이 그러하더라도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었던 것일까요? 안타깝네요.
23/01/31 12:25
추씨도 그렇고 이상한 선수들이 릴레이로 나오네요
댓글 막은채로 글 올렸다는데 더 별로네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알면서도 저랬다는 거잖아요
23/01/31 12:31
진짜 세금으로 저런 스포츠 운영하는거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진 후진국스런 운영이죠 엘리트 스포츠 메달 지상주의 이제 버릴때도 된거 아닌가
23/01/31 12:35
올림픽 영웅이자 파벌 피해자가 하는 행동이 가관이네요.
규정과 절차 무시하고 자기들이 저렇게 하는건 파벌이 아니고 대의(?!)쯤 되는겁니까? 사회적 이슈보다 내가 보는 실력이 제일 중요한거면 본인부터 심석희와 화해하고 솔선수범하셨어야 그나마 일관적이기라도 하죠. 마지막은 나의 마지막 올림픽을 위해 내말을 들어주라는 은근한 협박(?)까지 아주 화룡점정이네요.
23/01/31 12:47
인성과 사회적인 문제점을 경력/역량/소통 따위보다 하찮게 취급하네요 ..
지금 본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파벌/밀어주기/압력 이런것들이 성행한것도 바로 그 성과만 내면 그만이라는 기조에서 탄생한 것인데 정 다른 거 다 무시하고 역량과 실적 소통만 보고 코치 뽑고 싶다면 개인 코치로 고용하거나 최소한 사기업팀 가서 그런 소리 하기 바랍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에서 그러지 말고
23/01/31 12:55
심석희 선수 응원하다 한번 세게 맞은 기억이 있는데,
최민정 선수에게는 실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김아랑 선수... 사.. 사.. 아니 좋아합니다.
23/01/31 13:55
세금으로 지원하는 엘리트 체육 때려 치울 때도 됐죠.
지들끼리 밥그릇 돌려먹기 한답시고 온갖 추악한 짓들이 나오는게 대한민국 xx협회들 아닙니까 크크 스포츠가 스포츠 정신이 없는데 뭐하러 한답니까 체육인들 메달 따서 평생 연금이나 내줄라고 하는 짓거리가 아니죠.
23/01/31 14:12
엘리트 체육이제 끝낼때가 됐어요. 연금 한두푼도 아니고. 난 30년 일해서 연금 못받는데 선수들은 왜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발도상국이라 나라이름 알리는거면 몰라도.
23/01/31 14:48
이제와서 올림픽에 메달 따는 게 나라에 뭐 그리 중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이 개인의 부와 명예를 위해 엘리트 체육을 하고 그를 통해 유명세를 얻어서 스폰서를 얻든, 인스타를 하든, 유튜브를 하든 그런거야 개인 경제 활동인데, 국가가 올림픽 메달을 독려하겠다고 연금주고 병역혜택 주고 이런게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네요.
23/01/31 14:53
감독 선임에 의견을 제출하고 싶다면 선임하는 쪽에 해야지, 성명문 내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해서 여론전 하는 건 더티 플레이 아닌가요?...
내용이 합당하더라도 방법이 한참 잘못 되었고, 내용도 합당한 지 잘 모르겠네요.
23/01/31 15:44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일반 공공기관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잘 납득이 되지 않는 행위로군요. 선수들이 지지하는 코치진이 탈락했거나, 혹은 올바르지 않은 방식으로 코치진을 뽑았는데 그걸 내부에서 알았다거나..
이런 식으로 언론 타는 것도 걱정이고..
23/01/31 18:01
뭔가 알지 못하는 반전같은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민정 말에 따르면 성명서를 낸 시점이 후보결정도 전인 9일이라고 하는데.. 9일 제출 -> 최종후보 선발과정에 대한 심사단 압박 ->실패 30일 두 코치 최종후보 탈락 31일 SNS공개 -> 최종후보 선발 실패에 대한 여론플레이 압박->실패 이런 흐름으로 느껴지네요 최민정 선수가 "특정 인물을 지목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는데 시점이 너무 공교롭네요 부디 반전이란게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