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25 14:53
벨트레가 까였다는 이야기입니다. 크크
그때 마무리 제프 쇼도 불쇼라고 까이고 많이들 까였죠. 잘하면 박찬호 도우미로 승격되고요. 크크크
23/01/25 15:04
벨트레 꼬꼬마 시절에 박찬호 등판일에만 수비 못 한다고 엄청 까였죠. 하지만 실제로는 계속 못했다고...크크크 나중에는 수비 개안하면서 시애틀 시절에는 수비형 3루수 취급까지 받았지만요.
23/01/25 15:18
다저스 시절에 비난 받고 레인저스 시절에 찬양 받은 아드리안 벨트레와 레인저스 시절에 비난 받고 다저스 시절에 찬양 받은 박찬호...
23/01/25 15:20
큰 기대 없이 데려왔던 선수가 대박났으니 그렇게 봐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고액 받고 그 정도 값 하거나, 고액 받고 못 하거나 였으니...
23/01/25 15:34
시애틀 시절에 야구 커뮤니티에서 논의되던 것 중에 하나가 벨트레가 워낙 어릴때 데뷔해서 이렇게 어영부영 .270에 20홈런 계속 쳐도 3천안타는 넘길텐데 3천안타 치면 벨트레도 명전감임? 이러고 떡밥이 돌았었죠. 그때만해도 벨트레가 명전은 좀....이랬는데 보스턴에서 1년 일단 잘하고 텍사스에서 터지면서 이젠 뭐 명전 당연히 가는걸로 여겨지지만
23/01/25 15:37
저는 그 때 누적 성적은 어영부영 HOF권 넘기고 은퇴해서 10년간 투표하다보면 결국 들어가지 않을까 쪽의 의견을 냈었던 것 같네요.
23/01/25 15:55
저는 그때 3천 안타 넘기면 명전감이지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또 다른 떡밥으로 애덤 던 500홈런 치면 명전 가냐?가 있었죠.
23/01/25 17:57
저 논쟁글 올린 사람이나 그거 옹호한 사람들 모두 그냥 야알못이라 생각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3천안타가 [어영부영]해서 나오는 기록이 절대 아니죠. 당시에 저 글 보고 일찍 메이저에 자리 잡아도 X랄이야라는게 제 속마음이었습니다. 모굴 돌려보시면 알겠지만 그거부터가 얼마나 어려운건데요.
23/01/25 22:15
저도 저 때 저 정도 누적 쌓으면 꾸준함은 인정해서 명전 보내야 하지 않냐는 쪽이었습니다. 그 페이스면 3000개 때리면 호머도 450개 가까이는 친다는 건데...
23/01/25 17:50
푸전드: 엔젤스! 당신의 레전드가 돌아왔소!
엔젤스: (부들부들) 근데 님 은퇴하지 않았음? 푸전드: 은퇴 후 10년간 엔젤스 홍보대사거든요? 매년 100만달러 주셔야 하거든요? 엔젤스: (대충 지금까지 이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낀적이 없었어 짤)
23/01/25 17:16
메이저리그 거의 모르는 저도 아는 선수네요 텍사스 시절 추신수 때문에. (MBC SPORTS+ 메이저리그 투나잇 즐겨 봄)
맞나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는데 수상내역 ㅗㅜㅑ..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상으로 떡칠에 젊을 때 홈런왕까지. 다저스, 시애틀, 보스턴 선수인 건 몰랐습니다. 박찬호, 이치로의 팀동료였네요 흐흐
23/01/25 17:46
소위 FA로이드라는 말을 유행시킨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저스 마지막 해인 2004년에 뜬금없이 48홈런 치는 바람에
시애틀과 거액의 FA 계약을 맺었고, 이 후 다시 커리어 평균치로 회귀했다가 계약 마지막 해에 가장 안 좋은 시즌을 보냅니다. 그 후 FA 재수 비슷하게 보스턴과 1년 계약을 맺으며 다시 반등 했지만 보스턴은 다른 A급 타자들과 계약하느라 벨트레를 안 잡았고 이 후 벨트레는 텍사스로 가서 최전성기를 맞이 하게 됩니다. 아마도 기억하시는 모습은 이 시절 모습이겠네요.
23/01/25 21:58
앗, 아까 빨리 읽어서 벨트레가 전설의 6할 출루율이고 약본즈 없었으면 MVP도 가능했을 거라는 줄 ㅜㅜ 댓글 안 써 주셨으면 계속 모를 뻔했네요.
23/01/25 21:58
앗, 아까 빨리 읽어서 벨트레가 전설의 6할 출루율이고 약본즈 없었으면 MVP도 가능했을 거라는 줄 ㅜㅜ Story님이 댓글 안 써 주셨으면 계속 모를 뻔했네요.
23/01/25 22:02
아 벨트레의 그 찬란한 2004년은 0.334/0.388/0.629 200안타 48홈런 104득점 121타점 WAR 9.7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시즌이 배리 본즈의 232볼넷 120 고의사구 시즌이라는거...
23/01/25 18:04
FA 재수 크크크 추신수 텍사스 시절 엠스플 메이저리그 투나잇에서 김형준 해설위원님 등이 '아드리안 벨트레', '벨트레' 말하던 목소리가 생생하네요. 본문대로 매우 익숙합니다 흐흐 2011년부터 텍사스인데 나이 다 먹고 최전성기라니 매우 인상 깊네요.
23/01/25 19:59
찬호박 LA시절 MLB보고, 류현진 진출할 때 다시봤었는데... 13~14년 즈음 이 벨트레가 그벨트레라고?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말랬다가 되려 쿠사리 먹은 기억이 나네요 크크
23/01/25 21:59
박찬호 시절 까지의 아드리안 벨트레는 파워도 있고 발도 괜찮고 수비도 크게 나쁘진 않은데 가진 거에 비해 뭔가 아쉬운 선수였으니...
|